가리왕산케불카
정말 좋아 왕복40분거리
가리왕산 내려다 보는기분상쾌합니다
23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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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작물에도 궁합이 있다?!]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 올해 농사 계획은 다 세우셨나요?
오늘은 함께 심으면 좋을 💚작물 궁합💚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해충방제형⭕
토마토, 가지, 수박, 오이는 파, 마늘 사이에 심거나 섞어 심을 경우, 파 뿌리의 천연항생물질 덕분에 병을 예방할 수 있고, 해충인 응애류 발생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2. 생육촉진형⭕
가지와 옥수수는 질소비료를 많이 필요로 해요. 콩과식물과 함께 심으면, 토양세균인 뿌리혹 박테리아가 공기 중의 질소를 땅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그럼 토양이 비옥해지고, 질소비료를 가지나 옥수수가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생육 촉진이 가능합니다.
3. 상호의존형⭕
바질은 물을 좋아하고, 토마토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해요. 토마토끼리 심으면 수분이 많아 열매가 터지지만, 바질과 함께 심으면 바질이 수분을 흡수해 이를 방지해 줍니다. 또, 바질은 키 큰 토마토 사이에 있으면, 빛이 가려져 수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경쟁관계형❌
무는 유기물을 먹고 자랍니다. 그런데 파와 함께 심으면 파 뿌리에서 나오는 유기산이 유기물을 분해시켜 버리기 때문에, 무의 뿌리가 곧게 뻗지 못하고 바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무와 파는 같이 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내 작물의 궁합이 궁금하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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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매일매일 농사공부 3탄 93편 - 염류집적 예방하기]
👋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염류집적 예방하기>입니다.
💚 작물의 수분 흡수를 방해하는 염류집적에 대해 공부해보시고 적절한 비료 시비 해보세요.
🔻염류집적이란?
• 비료로 준 성분이 식물에 이용되거나 토양에 흡착되고 남은 성분이 토양에 쌓이는 현상입니다.
• 비료를 시비하면 토양에 질산태질소, 인산염, 칼리, 염소, 칼슘, 마그네슘이 많아집니다.
🔻염류집적 특징
• 노지 토양에서는 남아있는 염류(남은 비료 성분)이 빗물에 용탈되는 경우가 많지만 하우스 토양에서는 염류 집적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 염류집적으로 토양의 염류 농도가 높아지면 흙 속의 물을 흡수할 수 없어서 작물이 말라죽게 됩니다.
• 같은 양분이라도 어떤 비료냐에 따라 염류집적 정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칼리비료라고 할지라도 염화칼리, 황산칼리는 염류집적을 일으키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 시비합니다.
🔻염류집적 예방하는 법
• 농업진흥청에서 제공하는 비료사용 처방서의 전기 전도도를 참고해 염류집적을 판단합니다.
• 전기 전도도가 높다는 것은 남는 양분의 양이 많다는 뜻이므로 전기 전도도가 높으면 염류집적 상태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작물이 필요로 하는 비료를 과다하게 시비하면 염류집적이 올 수 있으므로 토양 검정 후 부족한 양만 비료를 시비 해야합니다.
📺 "지리산 리포터"님의 염류집적에 대한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5jf777HO3Q
🎓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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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얼가리배추 중앙에 잎이변해요
물이부족있가요 병인가요
23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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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찔레꽃 향기♡
노랑색 개나리.분홍색 진달래.
새하얀 자주색 목련. 뒤를 이어
벚꽃 영산홍도 덩달아 꽃피우고
꽃잎 떨군 뒤 잎사귀 피우는 데
꽃보다 잎사귀 새싹 먼저 피워낸
(가시 줄기)찔레나무
봄이 떠나는 뒤안길
여름에 시작 입하가 지난 초여름
목련처럼 탐스럽지도, 개나리 진달래
벚꽃 영산홍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가시가 돋친 줄기 잎으로 가리고
흰 꽃잎 노랑 꽃술 한 송이 꽃이 되고
한 송이 두 송이 모여 모여
꽃 무리 이루는 찔레꽃
눈앞에 있건 없건 스멀스멀 전해지는
향기로운 찔레꽃 향기...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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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매매공 기말고사 대비 복습②]
-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163편
6월 11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함께 공부한 내용을 복습 해보는 시간입니다.
💚 6/12은 농사공부 기말고사 입니다. 복습하시고 만점 받으세요!
🔻혼합하면 좋은 비료 (141편)
- 퇴비 혼합시 영양소 균형 개선에 도움이 되며, 부숙된 퇴비와 혼합하여 사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혼합 방법은 [퇴비 + 골분], [퇴비 + 석회석], [퇴비 + 목재재]가 있습니다.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k0OTE0
🔻 칼슘과 혼합하면 안되는 비료 (127편)
1. 수용성 인(P)이 들어있는 비료: 인산가리, 과석, 중과석, 엽면시비• 관주용 4종복비 등
2. 수용성 황(S)이 들어있는 비료: 황산가리, 황산칼륨, 황산고토
3. 전착제, 계면활성제
*칼슘과 혼합하면 안되는 이유: 엉김(침전) 현상이 일어나거나, 칼슘 농도가 낮아지거나, 뭉쳐서 덩어리가 되거나, 호수의 구멍이 감기기 때문입니다.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g4MTk3
🔻 요소비료의 중요성 (95편)
- 요소비료란, 질소함량이 높고 구하기 쉽고 작물 수확량을 극대화하고 건강한 수확을 보장하는 비료입니다.
- 질소함량이 높아 작물의 활력과 수확량을 높이며,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 시비법으로는 방송 살포와 사이드 드레싱 방법이 있습니다.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gxNDg4
🔻 칼슘과 유황의 중요성 (68편)
- 칼슘은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식물 구조를 향상 시킵니다.
- 칼슘 결핍시, 성장이 더디고, 잎이 황갈색으로 변하거나, 잎이 뒤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유황은 엽록소를 만들어내고 효소 활동을 강화합니다.
- 유황 결핍시, 성장이 더디고 식물의 잎이 창백해집니다.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c2MjU4
🔻 지역별 논밭 넓이 단위 (65편)
- 1마지기(두락)는 대략 660㎡로,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25.71m인 정사각형입니다.
- 1말의 씨를 파종할 수 있는 면적을 뜻하며, 80kg짜리 가마니가 약 3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 지역마다 마지기가 다른 이유는, 마지기가 한 말의 종자를 뿌려서 경작할 수 있는 크기이기 때문에 절대값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c1NzEy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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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진달래꽃--마야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려오리다
가시는걸음 놓인 그꽃을
사쁜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눈물 흘리오리다
날 떠나 행복한지
이제 그대 아닌지
그댈 바라보며 서있는 내가
그녀 뒤에 가려있네
사랑 그 아픔은 너무 커
숨을 쉴수가 없어
그대 행복하길 빌어 줄께요
내 영혼으로 빌어줄께요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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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과 황산가리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23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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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 인산가리와 황산가리 옆면 살포 시기와 살포량 등을 알고싶어요.
23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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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 술 박주가리청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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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쥐약: 들쥐가 너무기승을부려 공동구매 참여해 구입 들깨 콩 등 가리지않고 가해함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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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비데기때
칼슘 제하고 또인산가리 관주해야되나요
처음이라 고수님들 조언부탁드려요
23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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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하는 자와 가까이하면 살생을 배우고,
도둑질 하는 자와 가까이 하면 도둑질을 배우고,
사음하는 자와 가까이 하면 사음을 배우고, 거짓말하는 자와 가까이하면 거짓말을 배우고,
술 마시는 자와 가까이하면 술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그 벗을 가려야 한다."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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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이또한 지나가리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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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콩심기
새총 준비 하기
6월6일
고구마 영양제.빈나리 주기.고추 물주기
6월8.9일
고추 영양제.인산.진딧물.총채약.고추 물주기
6월15.16일
수박.오이.가지. 순치기.감자 캐기
고추 진딧물.총채 약하기.고추 물주기
짬내서 강원도 인재 아침가리 주변 가지더부살이 채취하고 산삼 보기
6월22.23일
고추 영양제및.물 캴슘.인산주기.
콩 밭 풀매기
6월29.30일
고구마 빈나리및 물주고 고추 총채.진딧물.살충 제주기
*.짬내서 친구랑 술먹기...
*.새벽에 일어나서 수시로 잡초 제거하기...
*.6월에 배울 노래 나훈아의 기장갈매기 마스타하기...
*.응.가끔 시간내서 멍 떼리기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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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두,복숭아는 황산가리를 언제 뿌리면 좋나요~
22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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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5 -
우리는 모내기 할 때도 나락타작을 할 때도 학교에 가지 않고 부모님 일손을 도와 드렸습니다.
모내기 할 때는 못줄을 잡고 어른들이 지게 바자기로 모침을 날라서 논에다 뿌려 놓았는데 모심는 사람들이 모를 심기 좋게 모침을 뒤에서 적당하게 분배를 했다.
모판에서 모를 쩌내면 새참을 먹는 시간이었다.
새참은 국수를 삶아 양념장에 비벼서 먹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새참먹는 시간에는 들녘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아가를 키우는 아낰네들은 애기들 형제나 할머니께서 아가들 젖을 물릴려고 등에 업고 나오기 때문에 새참도 넉넉하게 준비를 해야했다.
또 지나가는 사람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서 새참을 나누곤했다.
그래서 점심 또한 저녁도 넉넉하게 준비해야했다.
저녁은 어르신들이 계신 집은 밥을 따로 싸서 드리기도 했다.
옛날 시골 인심이라 생각한다.
우리집 첫모를 심는 날은 찰밥을 해서 조금 멀리 떨어진 산에 있는 논에 식구들이 다 모여서 새참과 점심을 해결했다.
매년 6월 6일 현충일은 우리집 갑골이라는 산비탈에 있는 자그마한 3개의 다랑논이 있는데 한마지기 반이었다.
맨위에 있는 논 윗쪽에서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솟아나 1년 내 물을 가두어서 첫모를 식구들이 다 모여서 심었다.
워낙 굴곡이 있는 논이라 못줄을 잡지않고 흩어지게 모를 심었다.
천수답이지만 가뭄이 있어도 논바닥이 마르지 않아서 대대로 물려받은 소중한 논이었다.
모를 심는 날자는 마을에서도 서로 겹치지않게 잡았다.
한번 심을 때마다 20명 이상씩 모여서 모를 심어야해서 한 마을에서 두세집 이상은 모를 심지 않았다.
저희 동네는 가구수가 많은 제법 큰 마을이었다.
한 마을이지만 아랫 마을,
웃 마을,
잰몰이라고 불리면서 자연스럽게 구역이 나뉘어졌다.
우리집은 주로 아랫마을과 웃마을 아낙네들을 품삯을 주고 모내기를 했다.
모심는 날이면 새참도 날라야했고 모를 다심고나면 논두렁에 못줄 막대기로 구멍을 뚫고 메주콩을 심었다.
보리타작을 할 때도 조퇴내지는 결석을 하면서 부모님의 일 또는 농사일 등을 도와드려야했고 일이 끝나면 해가 넘어가 어두울 때까지 동네어귀에 모여서 형 누나들과 얼음땡, 딱지치기, 구슬치기, 팽이치기, 땅 따먹기, 자치기, 숨박꼭질, 간생을 하며 놀았습니다.
보리타작은 보리를 한 곳에 모아놓고 조그만 발동기를 짊어지고 다니면서 보리타작을 했다.
농로가 없고 논두렁이라 발동기를 장정이 지게로 옮겨가면서 보리타작을 했다.
보리타작은 금새 마쳤다.
보리타작을 할 때는 어찌나 꺼끄러운지?
보리 수염 때문에 온몸이 쓰라렸다.
보리를 베내고 논에 벼를 바로 심기 때문에 신작로 양옆이나 논두렁에 보릿대를 세워서 말렸다.
보리타작을 하기위해 보리를 한 곳에 모을 때 바짝마른 보리이삭이 떨어진다.
새벽녘에 비료포대를 들고 다니면서 이슬이 잔뜩 뭍은 보리이삭을 주으러 나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주워모아야 정작 껕보리는 한줌밖에 되지 않았다.
요즘 말하는 가성비가 없는 일이었다.
보리를 베난 논은 쟁기로 논을 갈고 물을 대서 발로 보리밭 사이에 깔아 놓았던 건초나 지푸라기 보릿대 등을 밟아 넣었다.
물신이 나오기전까지는 발이 나무가시에 찔려서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그런 다음 써레를 이용해 논바닥을 고르면서 거친 퇴비를 써레가 걸러냈다.
땅이 가라앉을려면 2-3일 정도 시간이 필요해서 며칠 후에 모내기를 했다.
논에 잡초는 초벌, 두벌, 세벌 지심을 맸다.
동네에서 품앗시로 돌아가면서 논고랑 사이를 기어다니면서 잡초를 뽑았다.
그 때 나락 품종은 키가 큰 품종을 심어야했다.
그 대표 품종이 팔광이라는 벼 품종이다.
그래야 그 키가 큰 지푸라기로 생활용품과 농기구를 만들었다.
나락이 키가 커서 비바람에 많이 쓰러지곤 했다.
태풍이라도 지나가면 논바닥에 벼가 다 쓸어졌다.
나락은 낫으로 베서 8주먹을 지그재그로 놓아 한단으로 묶어 논바닥에 세워서 2주정도 말렸다.
이 때 나락 20단을 한 가리라고 했다.
논 바닥에 세우고 몇가리인가?를 확인하고 작년보다 가리수가 많으면 풍년 적으면 흉년이라고 했다.
모내기 할 때 심었던 콩은 걷어서 집마당으로 날랐습니다.
노란 메주콩이었습니다.
밭이 없어서 이렇게 메주콩을 심었습니다.
다 말린 나락은 지게로 마당으로 날라서 노적봉같이 높게 쌓고 종일 공상을 밟으면서 타작을 했다.
장정 한 사람이 바짝 마른 나락 한가리를 지게에 짊어질 수 있었다.
짚을 요긴하게 써야해서 나락단을 집으로 들여와야했다.
나락타작을 할 때는 공상 양쪽에서 나락을 한주먹씩 떼 주는 사람이 2명,
공상을 발로 밟으며 나락을 요리조리 돌리면서 나락을 훑어내리는 장정이 2명,
다 훑고 난 공상 뒤에서 지푸라기를 묶는 사람이 1명,
공상앞에서 갈퀴질로 검부적과 쌓이는 나락을 긁어내는 사람이 1명
이렇게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않고 일손을 도와야했다.
지금이야 벼를 거둘 때 트랙터가 다 해내지만 예전엔 사람이 일일이 낫으로 베어 홀태라는 기구로 훑어서 벼 알갱이를 털었습니다.
홀태는 길고 두툼한 나무 앞뒤 쪽에 다리 네 개를 달아 팔자(八字)모양으로 떠받치게 하고 빗살처럼 날이 촘촘한 쇠로 된 틀을 몸에 낀 형태로 되어 있지요.
이 빗살처럼 촘촘한 쇠틀 사이로 벼를 끼우고 잡아당겨 벼 낱알을 텁니다.
나는 짚단을 바깥 공터에 나르는 일과 나락가리에서 쌓아 놓은 나락단을 공상가까이에 갔다놓는 일을 했다.
저희는 주로 주말에 큰 일을 잡아서 일을 했다.
저는 군복무를 하는 동안도 보리베고 모심는 농번기 6월과 벼베고 보리 심는 농번기 10월에 한달씩 휴가를 맞춰서 일손을 도와드렸다.
군생활을 광주에서 끗발이 좀 있는 보직을 받아서 정기휴가와 포상휴가 및 기타 휴가를 모아서 농번기 때 1년에 두달 가까이씩 집안일을 도와드렸습니다.
다른 군인들은 휴가를 다녀오면 피부가 뽀앟고 이뻐지는데 저는 쌔까맣게 타서 부대에 복귀를 했습니다.
3년 복무기간에 훈련병과 쫄병시절 첫 해만 가을걷이 농사일을 도와드리지 못했습니다.
제가 군대생활 할 때는 복무기간이 36개월이었습니다.
옛날 나락은 만생종이었습니다.
2모작을 했기 때문이 아니가?싶네요.
논바닥에 하얀 서리를 있을 때 벼베기를 했고 일손이 모자란 가정에서는 나락가리를 쌓아 놓았다가 눈을 맞고 타작을 하기도 했습니다.
늦 가을이라 해가 짧아서 나락타작을 하고나면 밤이 다가왔습니다.
마당에 횃불을 밝히고 하루종일 공상으로 훑은 나락을 풍구를 돌려 꺼스랭이와 쭉쟁이를 걸러내고 깨끗한 나락을 광에다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광은 문짝이 1번부터 8번까지 8개였으니까 제법 큰 광이었습니다.
맨 아래 1번부터 문짝을 닫기 시작해서 광안쪽부터 나락을 차곡차곡 다 채우면 마지막 8번째 문짝을 닫으면 광에는 나락이 꽉 찹니다.
타작한 나락이 광을 다 채우면 마당에 멍석을 둥그렇게 세우고 몰아서 임시로 나락뒤주를 만들어 그 곳에도 보관했습니다.
이렇게 광에 있는 나락은 그 때마다 방아를 찧어서 쌀뒤주에 쌀을 넣어 보관했다가 꺼내서 밥을 지었다.
쌀뒤주는 두꺼운 송판으로 위에서 뚜껑을 열고 쌀을 꺼낼 수 있게 만들었고 보통 쌀 2가마니 정도는 들어가는 크기였다.
가끔씩 시내 인터리어 소품으로 볼 수가 있는 장식품으로 쓰이고있다.
우리집 쌀뒤주는 느티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서 무게 또한 대단했다.
나락타작도 3번은 했던 것 같습니다.
바깥에 지푸라기를 묶어서 쌓아 놓았는데 짚널이 웬만한 큰 집채만 했습니다.
지푸라기는 가마니도 짜고, 멱다리도 만들고, 멍석도 만들고, 산태미도 만들고, 꼴 망태도 만들고, 새끼도 꼬았습니다.
소 마굿간이나 돼지 우리에 넣어 소와 돼지를 따뜻하게 보온도 해주고 소 돼지 배설물을 섞어서 밟혀 퇴비도 만들었습니다.
또 소 여물로 사용했습니다.
지붕을 볏짚으로 이으기도 했습니다.
용머리를 틀어서 지붕 맨 꼭대기에 얹고 흙돌담위에도 용머리를 틀어서 올렸습니다.
이렇게 농촌에서는 볏짚이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평야지대에서는 볏짚을 땔감으로 사용했지만 저희는 산에 나무가 많아서 땔깜으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지푸라기를 땔깜으로 사용하는 평야지방보다 솔가지나무로 사용한 산간지방은 훨씬 깨끗하고 화력 또한 쎄고 굵은 나무토막으로 군불을 때고 숯도 만들어서 장담글 때랑 사용합니다.
또 화로에 숯불을 담아서 방안의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싱그러운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4월보다 좀 더 나은 5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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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Farmmorning
☆ 자격증 공부 ☆
어제. 오늘
계획에도 없었던 떡 공부하느라
머리가 아프다
ZOOM으로
온라인 교육을 받는다 얼굴를 가리거나 비디오를 꺼지도 못 하니까 꼼짝 없이 오후1시~5시까지 꼬박 4시간을 앉아 있자니 온 몸이 뒤틀리고 허리도 아프다
한페이지 넘어가면
지난간 한페이지의 내용은 포맷이 되어버린다
왜 긴가민가한
단어들을 묶어 놓고 헷갈리게 문제를 내 놓는지?ㅜㅜ
법령. 식품안전. 위생.
세균.바이러스. 식중독. 감염병.
떡의 유래등등...도저히 내 머리로는 어려울것 같다
아무래도 상식으로,
체험으로 배운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편한 마음으로 공부를 해야겠다
앞으로
열흘 남짓 밖에 남지 않은 일정인데 머릿속엔 아직도 검은 글자는 찾아볼 수가 없이 답답하기만하다
어찌 하오리까...ㅜㅜ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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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화분 분가리
22년 10월 28일
7
Farmmorning
고추농사 수익이 얼마나 나나요.
예.1000평 농약 한번 주려면 대략
10만원이상 들지않아요.칼슘제1병도 몇만원.식용 염화칼슘25k(약25.000원) 구입하여 쓰면 칼슘제1번줄때 1000원정도 (500L기준)듭니다
비싼비료는 얼마나 쓰나요.
경운 비닐멀칭 모두가 경비많이나지요.때로는 병충해에 피해로 수익은 얼마나 날가요.
naver검색창 자닮농법 검색해 보세요.
저는 오래전부터 자닮에서 배운대로
고추는 많은돈 안들이고 합니다.
23년 7월 27일
4
3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