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인생이다
한창 젊어서
일에 부딪힐 때는
그 일을 피해 도망치고 싶어
안달을 했다
왜 그리 세상 일이
힘에 부치는지
온몸으로 거부하고 싶었다
나이가 들어
일에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되었을 때
삶이 곧 일이고
일이 곧 사람 사는 이치임을
깨닫게 되었을 때는
일이 나를 거부하고 있다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할 때
내가 삶을 피했고
내가 삶을 필요로 할 때
세상이 나를 거부하고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2월 5일
16
4
1
5월30일에 참깨와 들깨씨를 트레이에 심었는데 싹이나서 텃밭에 내놓고 기르는중입니다.
지금상황에서 어떤 방제나 영양제를 해줘야 되는지요?
6월 11일
9
6
Farmmorning
이제봄이오네요
어제전주에다녀오는돼사이길에피어나는꽃몽우리보고봄이내곁에와마음만조급하네요밭에(체리나무)퇴비도다살포하지않았는돼게으른농부고생좀하게하네요
2월 24일
15
4
Farmmorning
두둑을 만들고 비닐
씌워 감자를 심고나니
허기가 몰려오네요
먹다 남은 김치 찌게에 라면 사리 넣어 한 끼
때우고 •••
3월 9일
17
16
Farmmorning
어우동모자 농사지을때너무 좋은것같아요 어디서 구매하셔나요
7월 4일
1
2
어떤 노래 좋아하세요?
이문세님의 나는행복한사람!!
농원 출퇴근 시 농작업 시 들으면
힘이나요~
6월 17일
6
1
2
Farmmorning
날씨가 너무 덥네요.
공사작업 할 때는 더위도
아량곳없이 진행해야 하지만, 하우스 데크에서
오후를 보낼려니 참기 힘들어 수돗가에서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선풍기 앞에서 내 친구 막걸리량 오이 안주로
간단하게 마시고 나니까
정신이 맑아짐니다
점심때 농협에서 총채 응애 나방 , 비리, 나방약과 영양제량 엔케이비료 구입하고, 합천효에서 무료급식하는
식당에서 점심먹고 내내
쉬고 있는데 이제 남은 일은 해질무렵에 참깨 고추에 농약살포할 예정입니다.
황금알 농법에서 골드그린 영양제15L×125000원에
주문했는데 3년전에는 105000원(택배비포함)했는데 가격이 좀 올랐네요.
낼 도착하면 비오는 틈새를 이용해 작물에 시비할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 몸 조심하시고 남은 오후 하시던 농작업 잘 마무리
하세요.
6월 28일
15
10
다른이들) 문수산 에 문수산 고사리 가 나야지 지리산 고사리가 왠말이냐!!!!
나) 내맘이다.
여담)
그리고 고사리 모종 외국에서 사들인 외국산 아닙니다. 국내에서 구입한 국내산 고사리 모종 입니다!!!
4월 27일
3
2
2
Farmmorning
어제는 감자를 심었습니다
예년보다 많은 관심으로 시작했고 좋은결과로 나아 갈 것입니다
4월 3일
7
3
1
Farmmorning
<일본 노인 단시(短詩)>
일본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당선작. (2024년 1월 19일 발표)
1.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2. 전구 다 쓸 때까지
남지 않은 나의 수명.
3. 종이랑 펜 찾는 사이에 쓸 말 까먹네.
4. 병원에서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
"노환입니다"
5. 일어나긴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6. 자명종 울리려면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7. 연명치료 필요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8.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기.
9. 몇 가닥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10.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
11.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12. 젊게 입은 옷,
자리를 양보받아 허사임을 알다.
13. 이봐 할멈!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14. 일어섰다가 용건을 까먹어 다시 앉는다.
15. 분위기 보고
노망난 척하며 위기 넘긴다.
16. 무농약에 집착하면서 먹는 내복약에 쩔어 산다.
17. 자동응답기에 대고
천천히 말하라며
고함치는 영감.
18. 전에도 몇 번이나
분명히 말했을 터인데
"처음 듣는다!"고.
19. 할멈!
개한테 주는 사랑
나한테도 좀 주구려.
20. 심각한 건
정보 유출보다 오줌 유출.
21. 정년이다.
지금부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지.
22. 안약을 넣는데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린다.
23. 비상금 둔 곳 까먹어
아내에게 묻는다.
24. 경치보다 화장실이 더 신경 쓰이는 관광지
25. 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26. 이 나이쯤 되니
재채기 한 번에도
목숨을 건다.
.. 실감이 나는 노인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글이어서 옮겨봅니다. ^^
7월 5일
15
9
3
집에 개미가 너무 많습니다.
날아다니기도하네요.
선배님들 처리방법 부탁 드립니다.
6월 18일
2
6
옥수수를 망쳤났네요
누구의짓인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먹다 남겨놓은것 몇자루 꺾어서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올핸 전 몇개나 먹을수 있을지??
7월 10일
3
13
Farmmorning
이제는 갈때구만 나에게 많은것을 내어준 고마운것들 노지애들이라 추워지면 가야죠
10월 14일
28
14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