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께서 짓던곳이고 큰 댓가를 지불한 땅이고 유언으로 남긴곳이라 농사를 지으러 다닙니다 왕복 5시간빼고 당일치기로 다닙니다 아들을 데리고서ᆢ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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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비가 많이 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뿌리는 아피오스 맞지요?
몇해전에 심었었는데 해마다 줄기가 왕성하게 자라고 뿌리는 확인하지 않았는데 심은자리 주변에서 땅을 파는데 이런 뿌리들이 나오네요.
몇해 묵어서 인지 일반적으로 보는 아피오스 보다 많이 크서 혹시나하고 질문 드립니다.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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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무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 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를
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도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참 아름답고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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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인데. 수경으로 집에서 led 16시간 켜주는데 이모양으로 키만 커서요 ㅜㅜ 양액이 문젠가요,, 물푸레쓰고있어요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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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는 500평 중 200평은 고추 고구마 채소 등 집에서 먹을 채소를 심고 300평에는 태추 단감과 감풍 단감을 심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마트를 운영하며 밭에서 나온 작물을 마트에서 팔 수가 있었으나 내년에는 마트를 그만 두고 아예 시골에 정착을 하려고 계획 중이라 재배 작물을 단순화 시키려고 합니다.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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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동상면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맛있습니다.
청정지역에
해발 320
주변이 산이 높아서
최고의 배추 입니다ㅡ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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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전경사진
진악산뜰농장사진
내가머무는 곳사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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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부터 한반도 중북부지방도 장마가 시작되고, 곳에따라 100mm이상의 많은비가 오는곳도 있다는 기상청 발표에 불야불야 차일피일 미루었던 인근산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나니,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점심식사후 올해 들어서 "하늘마루 명이농원" 2차 제조작업을 1주일만에 완료했습니다.
3차 제초작업은 장마가 끝나면 바로 시작을 하여야겠죠. ㅎㅎ
보람차게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집 근처 텃밭에서 서산마루에 붉게 물든 석양이 오늘따라 붉게 따오르는 느낌이 아름답기에 팜모닝 식구들과 공유하고자 사진을 올려 봅니다.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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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성안내는 그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한마디 미묘한 항기로다
아름다운 그마음이 참다운 보배이며
티없이 깨끗한 그성품이 부처님의 마음일세
불가(佛家)에서 너무나 유명한 글귀입니다.
여기서 공양구(供養具)는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물을 담는 그릇인데 여기서는 바로 '웃는 얼굴이니' 얼굴에 담는 참다운 공양은 '성안내고 웃는 얼굴,이고, 거기에 더해 '부드러운 말한마디'가 향(香)이 될수 있으니 재물이 없어도 부처님께 최고의 공양을 올릴수 있지요.
참다운 마음씨는 보배중의 참보배요, 티없이 맑고 순진 무구한 성품은 '붓다'라는 이 말씀은 우리가 성불(成佛)-행복 위해 어떻게 살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행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신 말씀입니다
마음경영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官旴) _(((♡)))_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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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심을 곳에 거름넣고
비닐 씌우는 작업을 마치며 이웃과 지금은 폐교가 된 학교로 벚꽃
구경을 갔다
아름드리 벚나무 목련 알 수없는 나무들로 가득찬 지금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아닌 행사장으로 사용하는거
같아 씁스름한 마음이다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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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이 들이 닥친 다면
서벽1리 는 건빵 100봉지 와 믹스커피(맥심+이디아) 2상자 가 있다.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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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조건 안좋은 상태로 심어서 수확에 기대는 안했는데... 6년째 고구마 길러 본 경험상 제일 큰 굵기였네요^^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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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 초하루는 영동할매가 내려왔다가 세상을 두루 돌아보고 2월 20경에 올라간다는 음력 2월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바람이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영동이란?
靈(영묘할 영)
動(움직일 동)
영(靈)적인 힘이 동쪽에서 일어나서 온다.
그래서 영동할매는 바람과 비를 몰고 오는 신이라 했습니다.
이 때 영동할매가 딸을 데리고 오면 너그러운 날이라 바람만 불고,
며느리를 데리고 오면 성질을 자주내 비와 바람이 같이 온다고 해서 예전부터 딸을 며느리보다 더 좋아했나 봅니다.
그래도 비와 바람이 같이오면 그해는 풍년을 기약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맘 때 보리고랑에 파란 새싹을 시샘이나 하듯이 진눈개비가 내려 꽃샘추위가 있기도 합니다.
또 이날은 머슴날이라고도 했습니다.
옛날엔 1년동안 새경을 받고 고용되어 농사일을 도와주는 사람을 머슴이라 불렀습니다.
상머슴은 90k들이 백미 15가마니를 작은머슴은 10가마니를 새경으로 받고 한해동안 사랑방에서 지내면서 집안일과 농사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가을일이 끝나면 겨우내 군불을 지필 수 있는 나무를 하고,
사랑방에서 멍석과 가마니, 산태미 등 농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저희집 사랑방에는 동네 머슴들 여러명이 모여서 화투로 두부내기도 하면서 기나긴 겨울밤을 같이 지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때 쌀가마니는 볏짚으로 짠 가마니 기억나시나요?
마대포대가 나오기전까지는 지푸라기로 가마니틀에서 짜낸 가마니를 사용했습니다.
가마니에 대나무를 찔러 넣어서 쌀을 한웅큼 빼먹기도 했습니다.
대나무 끝을 사선으로 뾰쪽하게 만들어서 가마니를 찔러 쌀을 빼고 가마니를 위아래로 당기면 구멍이 메꾸어지는데 이것을 삿대라고 했습니다.
저희 고향에서 서울까지 쌀 한가마니를 철도 수화물로 부치면 지푸라기로 만든 가마니라서 새끼로 꿰맨 사이로 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쥐가 먹기도해서 가마니가 홀쭉 했다고도 했습니다.
90k들이 쌀가마니를 재는 저울은 커다란 막대저울로 달았습니다.
가마니를 저울 갈쿠리에 끼우고,
큰 막대를 양쪽에서 들어 올리면 저울추를 근대에 맞춥니다.
저울추가 올라가면 덜어내고,
저울추가 내려가면 바가지로 더 퍼넣어서 추를 수평되게 맞추는 저울입니다.
동네마다 1개씩 있어서 사용하고나면 바로 마을회관에 같다 놓았습니다.
물론 방앗간에서 앉은뱅이 저울로 달아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농사를 많이 지은 부자집에선 두명의 머슴을 고용했습니다.
지난 가을걷이를 마치고 여유롭게 겨울을 보내다가 서서히 농사일을 시작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머슴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면서 하루를 쉬게 하는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날이 지나면 농사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머슴들은 "썩은 새끼줄에 목을 맨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영동할매가 오는 날은 쑥떡을 해 먹었습니다.
마당에서 떡메로 떡을 치고,
콩고물은 볶은 콩을 절구통에 넣고 빻아서 가는 채로 걸러서 만들었습니다.
냉장시설이 없던때라 둥그렇게 만들어서 살짝 말렸다가 조금씩 뜯어서 콩고물에 버물러서 먹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쑥을 뜯어서 새끼줄로 묶어서 말렸습니다.
그래서 쑥인절미가 쓴맛도 있고 쑥색깔도 까맣고 질겼습니다.
지금은 소다를 넣고 삶아서 냉동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하니까 쓴맛도 질기지도 않고 쑥인절미 색깔도 얼마나 이쁩니까?
또 콩을 볶아서 콩주머니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날은 산에가서 빨간 황토흙을 퍼와서 대문밖에 양쪽으로 한웅큼씩 10여군데에 놓기도 했습니다.
사립문 양쪽에는 대나무 가지를 꺽어다 꽂아 놓았습니다.
아마도 잡귀를 쫒아낸다는 속설이었겠죠?
또 지난 겨우내 날렸던 연을 정지에 있는 살강에 한쪽에 오색실과 함께 매달아 놓았습니다.
정한수를 떠놓고 어머니께서는 두손을 합장하고 가화만사성을 소원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부엌 부뚜막에 정한수도 떠놓지 못했고 사립문 앞에 황토흙도 뿌리지 못했지만 날마다 이렇게 하시면서 자식들 출세와 부자되기를 바라셨던 어무이를 생각하면서 영동할매가 오는날 텅빈 집을 한번 둘러보러 다녀올려고 합니다.
어느 회사에서 전직원들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연사가
"태어나서는 엄마의 말씀을~
결혼하면 아내의 말을~
운전할 때는 네비게이션의 여자 말을~
이렇게 세 여자의 말을 듣고 살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어찌보면 세상살이가 맞지 않나!싶습니다.
박목월 시인은
"2월의 봄은 베개밑으로 온다"라고 했습니다.
올해 봄은 조금 빠르고 따뜻할거라는 기상청예보입니다.
벚꽃의 개화시기는 600도의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2월1일부터 낮 최고기온을 합계해서 600도에 도달해야 벚꽃이 핀다는 법칙이 있어서 벚꽃 개화시기를 600도 법칙이라 한답니다.
뜰안에 매화꽃은 이미 꽃망울을 터트렸고,
산수유, 개나리, 싸리꽃, 벚꽃, 진달래와 철쭉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은 꽃의 계절이고 희망의 계절입니다.
봄은 가장 많은 시인들이 시를 쓰고 모든 사람들이 가장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에 농부들은 땅을 새로 일구어 씨앗을 뿌릴 준비를할 때입니다.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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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 밭 깽판친 고라니 새끼 너 꼼짝마!
https://youtube.com/shorts/n-Ev8esev34?si=rJYtjDQqwYe0tYeA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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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어마어마한 가시없는 꾸지뽕나무가 있어요
올해는 열매따내고
제거하려고해요
사방에서 가시달린 어린묘목들이 올라와요
남의 밭에까지 뻗어나가서
소리도 들어요ㅠ
해마다 고민하던 문제인데
미련때문에 ᆢ흑~
복숭아나무를 심는게
훨~생산적이죠
속도 모르는 꾸지뽕이
빨갛게 익어갑니다
위에서부터 익어내려오는중이네요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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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땅콩 꽃이 피면서 땅콩이 튼실하게 잘 열리라고 복토를 해주고나니, 이제 자방병이 생기는 중인데 웬 불청객이 벌써부터 땅콩을 파헤치고 있는데 어느놈들의 소행인지를 알수가 없네요.
의심가는 놈은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참새중에 한놈 같기는 한데, 마냥 지켜서 볼수도 없고, 이걸 어쩐답니까. 🤣🤣🤣🤣🤣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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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