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에 물난리 난곳이 많군요~여기는 아직 괜찮는데 더 이상 피해 없으시길 바래봅니다 ~^^여긴 꽃들이 예쁘게 피었답니다 ~^^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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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토마토어케키워야되는지 몰라서 땅에 가지닿은것은줄로묶어서 고정
가지는 공짜로얻은거라 무관심치커리는 어느세 하늘닿을듯 크니 그냥방치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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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진실로 너희들의 소유가 아닌것은 모두 버려라.
- 잡아함경 -
사람은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니 무(無)에서 무로 돌아 가는 것이죠.
죽음 뒤에 가지는 것은 몸을 덥는 삼베옷과 자신의 육체를 덮는 관 뿐입니다.
이마저 세월이 흐르면 삭아 없어져 마침내 남는 것은 오직 흙 뿐입니다.
소유욕의 가장 큰 원인은 그 어떤 것에 대한 강한 집착때문인데, 이 집착은 그릇된 마음에서 생깁니다.
인간에게 행복의 세가지 조건은 '건강, 부(富), 자식'이 아닐까.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어느 것 하나 내것인 것은 없고, 우리가 이를 원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죠.
어쩌면 마음속 집착을 버리면 행복의 조건도 쉽게 얻을 것입니다.
집착을 버리면 마음이 즐겁고, 즐거운 마음이 몸을 건강하게 하여 의미있는 삶을 살고, 건강하고 밝은 부모아래 자녀들도 잘 될 것입니다.
마음경영 계룡산청룡사
해성당 관우 _(((♡)))_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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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태화장날 예뿐 아가들을 우리 농장에 심었더니 예뿌게 잘커내요 ㅎ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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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28
숙종시대 가난한집 웃음소리
숙종은 땅거미가 내리면 허름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호위무사도 없이
몰래 궁궐을 빠져나가 여기저기 쏘다니며
백성들이 살아가는 걸 두눈으로 직접 보고
두귀로 직접 들었다. 
주막에 들러 대포 한잔 마시고 짠지 한점으로
입을 다시며 임금 욕하는 소리도 귀담아들었다. 
세상 민심이 흉흉했다. 
설상가상 역병이 돌아 민심은 더더욱 어두웠다. 
작년 농사가 가뭄과 홍수로 예년에 없던 흉년이라
백성들의 보릿고개 넘어가는 신음소리가 애간장을 끓게 했다. 
이 골목 저 거리 발길 닿는 곳마다 한숨소리뿐이라
숙종의 마음이 천근만근인데 어디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저 소리 들어본 지 얼마만인가? 저 웃음소리!”
숙종은 깜깜한 부암동 골목길을 비틀거리며 넘어지며
웃음소리 따라서 허겁지겁 올랐다. 
서너칸 초가집들이 띄엄띄엄 있는 골목 끝자락에
웃음이 흘러나오는 집안을 들여다봤더니
아무리 훑어봐도 웃음이 나올 이유가 없었다. 
관솔불을 밝혀놓은 헛간에서 이집 주인인 듯한 남자는 짚신을 삼고,
아이들은 짚을 다듬고, 아이들 할아버지는 가위로 짚신을 다듬었다.
할머니는 관솔불 아래서 바느질을 하고 안주인은 쟁반에 쑥떡을 담아왔다. 
허허허 호호호 킬킬킬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숙종은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가 ‘똑똑똑’ 헛간 문고리를 두드렸다.
“이 야심한 밤에 누가 찾아왔나?” 
헛간 문이 열렸다.
“지나가던 과객이요, 목이 말라 염치 불구하고 들어왔습니다” 
영감님이 숙종을 보더니 
“누추하지만 이리 앉으시오” 하며
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내어줬다.
숙종의 무릎이 흙투성인 걸 보고 말했다.
“올라오는 골목길에 올봄 얼었던 흙이 녹아 계단이 허물어졌는데, 
일손이 모자라 손쓸 틈이 없어 저 모양입니다. 
넘어진 모양인데 다치신 데는 없으신지요?” 
숙종이 웃으며 “괜찮습니다” 하자
며느리가 물 한사발과 쑥떡 세개를 쟁반에 얹어왔다. 
부암동 골목을 돌면서 배가 꺼진 숙종은 쑥떡을 정신없이 먹었다. 
보릿가루 쑥떡이었다. 마지막 쑥떡을 먹다가 반쪽을 조끼 호주머니에 넣었다.
“온 나라가 한숨 소리뿐인데 귀댁은 무슨 경사가 있어
집안에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소이까?” 
짚신을 삼던 이집 가장이 소피를 보고 오다가 입을 열었다.
“큰 경사는 없지만 큰 걱정거리도 없소이다” 
숙종이 물었다.
“짚신 팔아 호구지책으로 삼으니 궁핍이 쌓인 게
소인 눈에도 보이는데 걱정이 없다니요?”
“지난 세번 장날마다 비가 와서 짚신을 못 팔아 저렇게 쌓여 있습니다만
비가 그치면 또 팔러 나갈 겁니다” 
그는 물 한사발을 마시고 또 다시 짚신을 삼으며 말했다. 
“짚신 못 파는 게 문제겠어요. 어디, 비가 와야지요. 
농사꾼들이 학수고대하는 단비잖아요”
“마음 씀씀이가 부자이십니다. 허허” 
숙종도 덩달아 웃음이 났다. 
“나는 진짜 부자예요. 
빚 갚으며 저축하며 살아가니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짚을 다듬던 아이들이 까닥까닥 조는 걸 보고 숙종이 일어섰다.
밤이슬을 맞으며 궁궐로 돌아온 숙종이 주방 상궁을 불렀다. 
잠자던 주방 상궁이 놀라서 어전에 꿇어앉자
조끼 주머니에서 꼬들꼬들 말라붙은 보릿가루 쑥떡을 꺼내 말했다.
“당장 이 떡을 만들어 올리렷다.” 
주방 상궁이 
“전하 이 보릿가루 쑥떡은 드시지 못합니다” 하자
임금이 노해 말했다. 
“먹고 안 먹고는 짐이 정할 일이로다.” 
주방 상궁은 부랴부랴 보리쌀을 구해와 절구에 빻고
주방 궁녀들은 자다가 일어나 초롱불을 들고 궁궐을 돌며 쑥을 뜯어
보릿가루와 섞어 찐 후 절구질을 했다. 
그 사이 숙종은 안주를 곁들여 약주를 했다. 
주방 상궁이 보리쑥떡을 해왔을 때는 닭이 울었다. 
보리쑥떡을 한입 먹어보고는 상을 물렸다. 
숙종은 잠이 오지 않았다. “빚 갚으며 저축하며…” 
그 소리가 귓전을 맴돌았다.
이튿날 아침, 한 떼거리 일꾼들이 소달구지에 돌을 싣고 와
부암동 짚신장수 집으로 오르는 골목길에 돌계단을 놓았다.
밤이 되자 어젯밤에 왔던 그 허름한 나그네가 다시 나타났다. 
짚신장수가 일손을 놓고 벌떡 일어나 숙종의 두손을 잡으며 말했다.
“어젯밤 귀인께서 다녀가신 후 오늘 아침 골목길이 저렇게 변했습니다요.” 
숙종이 허허 웃으며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요.” 
시침을 뚝 뗐다. 
“어젯밤에 궁금해서 잠을 못 잤습니다요” 
짚신장수가 
“뭐가 그리 궁금했습니까요?” 묻자
숙종이 답했다. 
“빚 갚으며 저축하고 산다니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밤새도록 생각했지요.” 
컬컬컬∼ 짚신장수가 목을 젖히며 웃더니 말했다.
“제 부모님이 저를 낳으시고 키워주셨으니 제가 빚을 졌잖아요. 
정성껏 봉양하니 빚을 갚는 것이고, 
제가 또 자식을 낳아 잘 키우고 있으니 저축을 하는 거잖아요.” 
숙종이 크게 웃었다. 
“여봐라∼ 상을 올려라” 
숙종이 소리치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주방 상궁이
지게에 바리바리 지고 온 평복 차림 군졸들의 지게에서 고리짝을 내려놓았다. 
갈비찜에, 약밥에, 수정과 한독, 그리고 돈 천냥. 
짚신장수 일가족은 끝까지 임금인 줄 몰랐다.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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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긴장마인되도잘자라고있습니다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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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그런데 어제일도 일이지만 청년의날
마을어르신들께서 마을청년들께 상 으로 어르신 들 관점에서 좋은것을 청년 들께 상으로 주시긴 하셨다 ㅎㅎㅎ
(최우수청년상,우수청년상,분발청년상)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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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2.000포기
모종을 길러 재배한 배추
절임배추 완판
생배추 4.000포기 완판
맛으로 인정 해. 주시는
단골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
였어요
저희는 병해충도. 무름병도
크게 없이 대풍 이었어요
원인은
토양을 튼튼하게. 유기물을
투자를 많이 했었죠
유박.발효우분.액비. 등
장마. 때
가뭄 때. 미리미리 예방
한 결과. 였습니다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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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풀 메고. 삼색 병꽃 사진찍고요. 고추 줄 ~~ 마저. 묶음요.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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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팜모닝이 선정한 11/5 베스트 게시물을 소개합니다!🏅
퇴비장 뒤집기하다가 발견한 거대한 굼벵이!
이렇게 큰 벌레는 처음봐요, 어떤 벌레일까요?🐛
지금 ‘봉골농장’ 이웃님이 올린 질문을 통해 거대한 굼벵이에 대해 알아보세요.
🔻해당 베스트 게시물 원본 보러 가기🔻
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M5/posts/Y29tbXVuaXR5LXBvc3Q6MTQ3NDI0
💬 ‘봉골농장’ 이웃님이 올려주신 굼벵이가 어떤 굼벵이인지 맞추어 볼까요?
1. 장수풍뎅이 유충: 머리와 몸통이 비슷한 크기이며, 머리 색깔이 짙은 갈색이다. 몸에 작은 점처럼 생긴 숨구멍이 있다.
2. 꽃무지 유충: 머리가 몸집에 비해 작은 편이며, 머리 색깔이 매우 밝은 갈색이다. 몸에 황백색 무늬가 흩어져 있다.
💚좋은 질문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신 ‘봉골농장’ 이웃님께 댓글로 감사인사를 남겨주세요!🙏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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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이 정식한지 열흘이 다되갑니다
얼마 안됐는데 벌써 이런게나오네요
왜그럴까요?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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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전북 완주군 동상면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맛있습니다.
청정지역에
해발 320
주변이 산이 높아서
최고의 배추 입니다ㅡ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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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 기니피그가 엄마 되었어요
새끼가 세마리 태어났는데
너무 귀여워요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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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팜을 통해 도라지씨앗 구해 올3월 파종했는데 그런데로 발아가 되어 요로큼 자랏씁니다 잡초땜 애로사항은 많지만 농부몫이고 아뭇튼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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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올여름 우리부부를 지탱해준
고구마줄기김치.
오늘 네번째 담가봅니다.
점심은 백숙으로 복숭아농사를
마감하는 기념으로 원기보충합니다.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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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