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는 안동측 자료를 참고했는데 우리 농가 농산품 출하시기 잘못잡은거 아니야 이거???
23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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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을회관앞에 정자나무 새로 심었습니다.작년여름 비바람에 쓰러져서 마을사람들과 새 정자나무를 심고 새해를 시작해봅니다.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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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원 시골집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마굿간을 뜯으면서 대충 정리를 다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사랑방 아궁이를 치우지 못했습니다.
1976년 제가 군복무를 마치던 해부터 머슴살이가 없어졌습니다.
동네 머슴들이 10여명 이상 모여서 지냈던 사랑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랑방을 사용할 사람도 없고,
쇠죽을 끓였던 커다란 가마솥이 걸려있는데 머슴들이 없어지면서 소를 키우지 않아서 쇠죽을 끓일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 때만해도 안채 부엌에도 큰 솥과 작은 솥이 아궁이에 걸려 있었습니다.
밥을 지을 때나 소죽을 끓일 때나 불쏘시개로 불을 지펴야했습니다.
불쏘시개는 가리나무였습니다.
산에서 갈퀴로 소나무잎을 긁어서 지게로 짊어지고 날랐습니다.
소나무가 많은 뒷산에 가을일을 마치면 머슴들이 한나절에 한짐씩 가리나무를 해서 날랐습니다.
저희 집은 상머슴, 중머슴 이렇게 두명이 머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네짐씩 가리나무를 했기에 작은 집채만하게 가리나무가 쌓였습니다.
가을에 나락가리같이 가리나무를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부엌 헛간에 갔다놓고 불을 지필 때마다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마른 소나무잎을 불을 부치면 연기도 없이 파란불빛이 나면서 불이 잘 붙습니다.
가리나무가 불이 붙으면 마른나무 가지나 장작으로 밥도 짖고 국도 끓였습니다.
이렇게 가리나무로 불을 지피고 매일 아궁이에서 재를 긁어내서 거름으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정구지(솔. 부추)밭에 뿌리면 정구지가 잘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리나무를 아끼시느라 신문지나 박스를 찢어서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집에 다니러 갈 때마다 박스를 실고 갔습니다.
박스는 불이 잘 붙지 않지만 찢어서 불을 붙이면 불이 잘 붙습니다.
마굿간을 치우면서 박스에 찢어진 박스종이가 담긴 박스가 여러 박스가 있었습니다.
아끼시느라 소마굿간에 차곡차곡 쌓아 놓으셨습니다.
구판장에 재활용품을 모으는 곳에다 갔다 놓았습니다.
구판장 아저씨께서 왜 이렇게 박스를 찢었냐고 하시더군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1990년도인가 입식부엌으로 바뀌면서 가스렌지를 사용했고,
난방도 기름보일러로 바꿨습니다.
할머니방만 구들방이어서 찬바람이 불면 늘 군불을 때서 온돌방을 뜨끈뜨끈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비닐 장판이 아닌 하드보드라고 딱딱하고 두꺼운 종이 장판입니다.
비닐 장판은 구들장이 뜨거우면 늘어나고 까맣게 타기도 하는데 하드보드는 아무리 구들장이 뜨거워도 50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멀쩡합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기다란 대나무 끝에 지푸라기를 묶어서 구들을 뜷었습니다.
불기가 잘 통하라고 구들밑을 청소를 한 셈이지요.
오직 자그마한 할머니방만 불을 지피는 방이었습니다.
사랑방 아궁이에 왕겨포대와 콤바인 포대, 크고 작은 포대로 여러개 가리나무를 담아서 보관하셨습니다.
머슴들이 사라지면서 가리나무를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랑방 아궁이에 쌓아 놓은 가리나무는 아마 30년이 훨씬 넘은 듯 합니다.
진즉부터 치워야지?했는데 오래된 가리나무이고 워난 많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불쏘시개는 쓸 일이 없고 가져가서 텃밭에 생강 심은 곳이랑 덮어줄려고 했습니다.
오늘 제 텃밭 창고에서 왕겨포대 6개를 가지고 갔습니다.
나무가지도 몇 다발이 있었습니다.
나무가지는 좀이 슬어서 대부분 썩었더군요.
아궁이 앞을 치우고 아궁이에 있는 가리나무를 담았던 마대포대, 콤바인포대, 왕겨포대, 두꺼운 비료포대 등은 다 삭았더군요.
그래도 가리나무는 차곡차곡 쌓아놓아서 제가 가지고 간 왕겨포대 6개를 다 담았습니다.
사랑방 부엌에 오래 보관해서 먼지가 수북했습니다.
마스크 코 부분이 까맣더군요.
아직도 6포대는 더 될 것 같습니다.
어제 3포대만 실고와서 생강밭에 덮고 참깨고랑에 뿌렸습니다.
고랑에 뿌리면 풀도 덜 나고 썩으면 거름도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도 실어다 고랑에 뿌릴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아끼시느라 쌓아 놓았던 가리나무를 자식인 저는 밭에 거름으로 쓰고 있네요.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더 부모님께서 아끼면서 절약이 몸에 밴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97세이신 아버지께서도 모자나 파리채 등을 걸려고 벼름박에 못을 박으실 때도 그 흔한 새 못을 박으신 일이 없었습니다.
새 못을 아끼시느라 꼬부라진 못을 반듯하게 펴서 녹슨 부분을 대나무를 잘라 끼워서 기둥에 박았습니다.
이번에 마굿간을 치우는데 끝이 다 달은 괭이며 호미, 곡괭이, 쇠스랑 등 농기구가 수십개나 나오더군요.
옛날 사과는 나무상자에 담았습니다.
오늘 사과상자에 福 자가 그려진 옛날 그릇 아시죠?
하얀 색깔에 파란줄이 있고 가운데 福자가 쓰여진 중발과 대접, 초록색 접시가 한상자 있더군요.
너무 눈에 익어서 밥 먹을 때 쓸려고 몇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주부들이 선호하는 영국산 덴비나 미국산 코렐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더 단단하고 멎저 보였습니다.
어제 어버이날에 밭고랑에 가리나무를 깔면서 6년전에 먼 세상으로 가신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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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마르고 꼬이는 현상 생기는데 병인가요?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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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성토했는데
벌레가 기어다녀요
무슨벌렌지,, 이로운건데 해로운건지,, 알고싶어요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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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잎동마르고쁘리도썩어요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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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처음입니다
저가
고추농사 약치고
땅 두덕 고르는건
이장님 해 주시고
비닐이랑 고추대
고추심고 줄메고
분무기 2리터로
약주고
세번째 까지는
식초만주고
장마전에 약주고
어제
진짜 약 골고루 주었답니다
애네 키가 저 눈까지 ㅜ
전 147난쟁이거든요
고추 저 목 까지 높이에 마추워서
잘라줄까요
키가 크면 약 주기도
힘들구요
고수님들 도움 주세요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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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밤이 수확이 마니 줄었네요.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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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3차비닐 찢기
참깨 들깨 관리하기
당근 파종하기
밭마다 풀관리,제초하기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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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두나무와 대봉나무에 석회유황 합제 방제작업을 하는데 바람이 불어서 좀 마셨는데, 신경 쓰이네요. 손잡이 밸브가 크랙이 가서 장갑이 흠뻑젖어 손등과 손톱에 노랑 메니큐어 칠한것 같아서 뜨거운 물로 아무리 씻어도 지워 지질 않고, 코구멍속에서는 격한 유황 냄새가 진동을 하고 머리는 띵~ 하답니다. 마스크를 쓰고 안경을 쓰면 성애 땜시 앞이 보이질 않아 안경을 벗으면 눈속으로 들어가 따갑고, 마스크를 벗으면 유황을 마셔야되고 성질나서 때려 치고 십네요.
더구나 할매는 누가 하랬냐고 하면서 잔소리 폭탄에 머리가 어질어질 하답니다. 노후 대책으로 농원같지도 않은 농원을 만들어 놓고 붙들고 있자니 너무 힘들고 버리자니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투자한것이 너무 아깝고, 깝깝하답니다. 생계수단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농사라는것? 정말 힘드네요.!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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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가 장마비 온후 이렇게 되었네요
어떤 농약을 처방해야 되나요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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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일도 일이지만 청년의날
마을어르신들께서 마을청년들께 상 으로 어르신 들 관점에서 좋은것을 청년 들께 상으로 주시긴 하셨다 ㅎㅎㅎ
(최우수청년상,우수청년상,분발청년상)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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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솎기 언제 끝 나려나 어제부터
시작인데
팔에 통증이 심해 힘드네요
얼마전 마을에 꽃심기에 조경돌 놓는데 힘을 써 팔이 더 나빠져내요!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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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 양건] 2022-10-25 시세변동 뉴스
도매)대전
주로 경북 안동, 영주, 전북 무주, 진안, 고창, 전남 해남 등에서 반입됨
늦사리 건고추의 반입으로 시장 내 물량이 풍부하여 가격이 내림세로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30kg 기준 상품이 16,000원 내린 700,000원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16,000원 내린 650,000원선에 거래됨
향후 김장철이 다가올수록 점차 소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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