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있으면 여름이겠어.
날이지날수로 해가길어지고 밤이 짦아지고있다.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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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이 최고))))
연일폭염입니다.
농사일은 때가 있으니 더워도 급한건 해야지요.
월.화.수.목 4일간 날밝으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감자. 마늘수확 모두 마쳤습니다.
오늘은 허리좀 펴려고 내집에서 창문열고 누워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아주 시원하네요.
갑자기.
문득.
번뜩인생각이
내가 출출할때 팜에서 지역번개치면 단한분이라도 나오실까??
일하다 한가하니 별망상을ㅋㅋ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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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레이 50구 6판 가식 했어요.
얼마나 안 돼서 거실에서 키우고 있읍니다. 가식 바로 전구를 켜도
돼나요? 집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낯에
등을 켜놓려고 합니다.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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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달집태우기무사히끋낫씁니다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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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포기 재배가 가능한 수경재배기 시집 보내는 날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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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든 날 저녁입니다>
아침부터 지난주 기계를 사간 어르신이
사용을 할 줄 몰라 반품을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왕복 화물비를 나더러
물으라고 하고,
스윗치를 꺼 놓고 시동이 안 된다고 전화를
백번도 더 하는 어르신도 있고,
기계를 사러 오라고 해서 춥고 눈오고 바쁜일
다 팽게치고 갔더니 아내와 상의 해 보고
연락 한다고 하고, 이렇듯 하루 종일
지치고 힘든 날도 있는가 봅니다.
내 기분 풀자고 아무에게 전화하기도 그렇고
큰 맘 먹고 전화를 한 친구는 이쁜 아가씨가
대신 받어서 전화를 받을수 없다고 하고,
퇴근후 혼자서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한 카페에서 커피를 홀짝이며
강물을 내려다보았습니다.
해가 떨어지려는지 조금 전까지 파란색으로
어우러지던 눈이 날리던 강물에
어느새 붉은 기운이 번지고 있더군요.
한참동안 아무 생각 없이 강물만 바라보았습니다.
한 시간쯤, 한적한 카페에서 눈과 석양과
바람을 감상하며, 날카롭게 날이 섰던
감정을 조용히 다스렸습니다.
이제 곧 어둠이 밀려들면 날은 더 추워지고
모든 대지가 꽁꽁 얼 것입니다.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추운 새벽이 오고,
여기저기서 많은 전화가 올 것이고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겠지요.
안 좋은 일은 쌍으로 온다고,
몇일전 참 좋은 약속으로
요 몇일 참 행복한 날들 이였는데 그 약속도
취소가 되는 오늘입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약속도 기대도 다 말입니다
카페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뒤로 하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패스 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한끼 안 먹으면 죽는줄 아는 사람인데...ㅋ
오늘 점심을 함께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설악산에나 갈까 라는 전화입니다.
1월초 주말에 속초 약속이 잡혔었는데
몸이 힘들거 같아 못 가겠다던
친구가 다시 연락이 온 겁니다.
약속을 어긴 미안 한 마음인 듯 보였습니다.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자 미안해 하지말고..
점심을 함께 하며 내가 친구에게 보여준 거가
세상살이에 짓눌려 허덕이기만 하는
저의 모습이 못내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앞만 보고 살아온 나는 누구이며,
내가 서야할 위치는 어디인가.
오늘은 한번쯤 진솔한 마음으로
저를 되돌아 봅니다.
이것이 삶이라면……
삶은 참으로 잔인한 얼굴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리즈 시절 운동만 잘하면 다 될 거 같던 꿈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로 다가오고
송곳 하나 비집고 들어갈 틈도 주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좋아하는 일과
자존심까지 팽개쳐야 했던 초라한 저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동안 치열함만을 내세우는 세상 앞에서
마음에도 없는 가면 하나를
뒤집어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과감히 그 가면을 벗어 던질
때가 된 것은 아닐까?
그리고 저의 부주의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엎드려서라도 그들에게 잘못을
빌어야 되는 것은 아닐까?
갑자기 제 안에 자리 잡고 있던
그 무엇인가가 꿈틀거립니다.
오래된 저의 질병.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 하겠다는,
가끔은 모든 것을 버리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는 욕망이었습니다.
또다시 내일은 날이 밝아오고,
새벽 겨울 차가운공기가 나의
몸을 움추리게 할 것입니다.
내일은 제발 날 세우지 말고 부드러운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도윤-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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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정리잘하시고. 일월일일날부터. 새출발. 하세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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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찔레꽃이 피기 시작 했어요.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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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을 모종으로 정식했는데
그동안은 안 그랬는데
올해부터 단호박잎을 갈아먹고 있는데요.
오이잎벌레라고 하는데요. 방제방법이 있을까요?
알타코아 나방약을 2번 살포했는데 3일 정도는 없다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답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날아 가버리거든요. 사진은 찍지 못해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사용 했습니다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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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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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흐린날씨가 지나고 봄이 한껏 다가오는게 느껴지네요.아침출근해서 가식 가식 25일차 모종발근도랑 수분상태 확인 하고 관수작업시작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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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날 : 들깨파종
15일날 : 생강.대파 아주심기.옥수수 살충제(엘산)살포등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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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농자재 구입 계획을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미리 적어봄으로서 누락된 사항이나 농자재대금 마련에도 많이 도움도되며 작물별 수지타산도 미리 예측해 2024년 한해 수입도 대략예측해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농산물가격이 등락의 차이가 클수도 있기는 합니다,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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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좋아 최은주 노래
농촌에 태여나서 옛날에 하던 말로 농사는 등 따뜻 하고 배 부르다는 60넌대 배고파 못 살때 즐겨 부르던 노래 였어요,
이세상 부귀영화
아예 싫다고
풍월만 벗을 삼는 선비들 처럼
한평생 글만읽어 무엇을하랴
행세는 할줄 몰라도
농부가 좋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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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이쁜꽃들이 피기시작하네요
꽃이 많이 피니까 매일매일 즐겁답니다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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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날 맞이하세요 행복하세요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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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늘여사 입니다
해가뜨기전 나가 마늘 수확 하고 해가지면 밥몇 숟가락 뜨고 마늘캐는라고 고생한 손바닥 고맙다 나 자신를 위료 하고 내일을 위해 잠을 청 합니다
모든농사짓는 사장님들 힘내세요
마늘 판매합니다
저멀리 홍산마늘 날짜를 기다리네요 ㅋ ㅋ
6월 8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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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 저희 고향 남원에은 비는 없고,
지열이 없어서 그다지 무더운 날씨가 아니었습니다.
장마기간이라 빈집이 걱정도되고 별채에 차단기가 내려가서 냉동고에 있던 음식이 다 부패해서 버리고 차단기를 내려놓고 냉장고도 열어놓고 왔거든요.
안집이랑 별채에 매년 장마 때마다 문을 꼭 닫았더니 마루에 나무가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방충망만 닫고 한쪽 유리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래선지 아직은 곰팡이가 피는 냄새도 없더군요.
다음주에 손주들이 방학을하면 남원으로 휴가를 내려온다고 합니다.
매년마다 연휴가 있거나 방학을 하면 남원에 내려와서 지내다 갑니다.
어디 멀리가서휴가를 보내면 요즘 경비가 엄청들더군요.
MZ세대들이 풀빌라를 하루 대여하는데 최하로 500,000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골집이라 펜션이나 풀빌라같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오후 2시넘어서 입실해야하고 다음날 오전 11시에 퇴실하는 것도 솔찬히 번거로운 일이거든요.
근데 저희 시골집은 그런 불편한 점이 없잖아요?
마당에 비닐로된 널따란 수영장을 만들고 튜브를 갖고 노닐고 그늘막을 쳐서 햇볕도 가리면 아이들 노는데는 좋더군요.
저와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아주 성실함을 인정받는 친구가 있습니다.
교육청 관리직에 근무를 하다가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평소에 직장을 옮길 때도 얼마나 성실하게 근무를 했는지?
근무처에서 관리자인 교육장이나 교장선생님들께 인정을 받아서 같이 일을 하자고 했답니다.
지금도 만나이로 72살인데도 초등학교에 계약직인 공무직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여선생님인데 구내식당에서도 항상 친구의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회식이 있을 때도 옆자리에 자리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친구한테 교장선생님이 참다운 교육자라고 말했습니다.
권위적인 교장이라면 공무직으로 근무하는 사람한테 식사 때 자리를 만들어줄까요?
저도 교직에 30년을 넘게 근무릍 했었지만 그렇게 직급으로보면 낮은 사람한테 나이가 많다고 자리를 마련하는 교장은 보지릍 못했습니다.
더더욱 요즘같은 세상에 진정한 교장선생님이시구나!했습니다.
그 친구가 폐교된 학교에서 폐기처분할 전기온수기를 남겨놓았다고 쓸거냐고 연락이왔습니다.
마침 시골 별채에 가스온수기를 달았었는데 겨울에 동파로 터져서 철거를 했거든요.
그래서 별채 욕실에 전기온수기를 설치했습니다.
아가들이 별채 마당에서 놀다가 안집으로가서 보일러를 틀고 씻기거든요.
아남 싱크대에서 물을 데워서 씻기기도 하고요.
올 여름은 안집으로 가지않고 별채 욕실에서 따뜻하게 씻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텃밭에 나갔는데 갑자기 엄청난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이렇게 한나절 내리면 정말 물난리를 당하게 되겠던데요.
재난문자가 연이어 날라오고 있습니다.
막바지 장맛비 같습니다.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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