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네요.
공사작업 할 때는 더위도
아량곳없이 진행해야 하지만, 하우스 데크에서
오후를 보낼려니 참기 힘들어 수돗가에서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선풍기 앞에서 내 친구 막걸리량 오이 안주로
간단하게 마시고 나니까
정신이 맑아짐니다
점심때 농협에서 총채 응애 나방 , 비리, 나방약과 영양제량 엔케이비료 구입하고, 합천효에서 무료급식하는
식당에서 점심먹고 내내
쉬고 있는데 이제 남은 일은 해질무렵에 참깨 고추에 농약살포할 예정입니다.
황금알 농법에서 골드그린 영양제15L×125000원에
주문했는데 3년전에는 105000원(택배비포함)했는데 가격이 좀 올랐네요.
낼 도착하면 비오는 틈새를 이용해 작물에 시비할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 몸 조심하시고 남은 오후 하시던 농작업 잘 마무리
하세요.
6월 28일
15
10
주렁주렁 매달린
오이들~!!
귀농 5년차
이제 초급 정도 마스터한 느낌인데
병해충 하나없이
잘 자라주어 너무 고마운 이쁜이들 이랍니다.
23년 5월 26일
12
18
Farmmorning
오이수확 힘은들었지만요렇게수확하니 어찌나흐뭇한지!
23년 6월 14일
7
5
Farmmorning
백오이 농사 함니다
23년 7월 6일
6
2
Farmmorning
오이 사진 올려봅니다 오이가 쭉뻐지 안고 꼬부러지네요 뭐가 부족할가요?
23년 7월 19일
2
3
Farmmorning
6월1.2.일
콩심기
새총 준비 하기
6월6일
고구마 영양제.빈나리 주기.고추 물주기
6월8.9일
고추 영양제.인산.진딧물.총채약.고추 물주기
6월15.16일
수박.오이.가지. 순치기.감자 캐기
고추 진딧물.총채 약하기.고추 물주기
짬내서 강원도 인재 아침가리 주변 가지더부살이 채취하고 산삼 보기
6월22.23일
고추 영양제및.물 캴슘.인산주기.
콩 밭 풀매기
6월29.30일
고구마 빈나리및 물주고 고추 총채.진딧물.살충 제주기
*.짬내서 친구랑 술먹기...
*.새벽에 일어나서 수시로 잡초 제거하기...
*.6월에 배울 노래 나훈아의 기장갈매기 마스타하기...
*.응.가끔 시간내서 멍 떼리기
5월 29일
19
13
2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2 -
우리는 밖에서 놀다가 해질 무렵이면 집으로 돌아와서 쇠죽을 끓였다.
겨울철에는 오후 4시 반경인 것 같습니다.
커다란 가마솥에 여물을 넣고 부엌에서 나온 구정물을 붓고 마른나무를 불쏘시개로 불을 붙인다.
사랑방에 동네 일꾼들이 모여서 새끼도 꼬고, 멍석도 만들고, 심심할 때는 두부내기 화투도 쳤다.
그래서 사랑방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생솔가지랑 통나무를 아궁이 깊숙하게 밀어 넣고 불을 지폈다.
그래야 다음날 새벽에 쇠죽을 끓일 때까지 구들이 따뜻했다.
사랑방 이불은 청색 이불 홋청이었고,
베개는 나무 토막이었다.
나무토막 베개는 기름이 쩌들어서 빤질빤질했다.
겨울철은 기압이 낮아서 둥네 골목마다 연기가 자욱하게 깔렸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산수화같은 풍경이었다.
요즘 소들은 영양이 골고르게 만든 사료를 먹고 자라는데 옛날 소는 오로지 여물밖에 없었다.
여름철에 논두렁에서 풀을 베서 말린 건초와 지푸라기를 작두로 썰고 섞어서 가마솥에 넣고 호박이나 씨래기, 콩깍지도 넣고 죽겨를 같이 넣어서 끓인다.
이렇게 끓인 쇠죽은 걸쭉했다.
기껏해야 여물에 호박이나 시래기 죽겨가 전부였다.
소 외양간에는 나무로 된 구시가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쇠죽을 커다란 나무바가지로 퍼서 구시에 넣어주면 머리를 흔들면서 쇠죽을 먹을 때 워낭소리가 평화롭게 들리면서 어미소는 뜨거운 소죽을 잘도 먹는다.
쇠죽이 다 끓고 뒤죽일 때는 구수한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진다.
이렇게 하루 아침 저녁으로 쇠죽을 끓여서 소에게 먹였다.
그 때는 목욕탕에 가는 것은 시내에 나가야했기에 쇠죽을 끓인 솥에 발을 담가 굳은살을 벗겨내기도 했다.
암소는 새끼를 낳으면 송아지를 팔아서 살림에 보탰고, 숫소는 빠르게 크기 때문에 한해 키워서 팔았다.
물론 봄부터 농사철에는 논밭을 쟁기로 갈고 소없이는 농사를 하지 못했다.
겨울에는 소마구간을 자주 치우지 못했다.
오랫만에 마구간을 나온 황소는 엄청 날뛰었다.
소 코뚜레를 잡고 소를 진정시킬려면 등에 땀이 나기도했다.
마구간에 지푸라기를 자주 넣어주었다.
겨울철에 소를 따뜻하게도 하지만 소 배설물과 지푸라기가 퇴비를 만들기 때문에 자주 바닥에 깔아준다.
무게가 엄청난 어미소가 지푸라기를 차곡차곡 밟고 다져서 쇠스랑으로 한참을 긁어내야했다.
이것을 마당에서 썪히면 훌륭한 퇴비가 되었다.
마구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지푸라기로 새로 깔아주면 소들도 좋아했던 것 같았다.
고향에서 소를 팔거나 살려면 남원장날 우시장에 가야했다.
오십리길을 다녀와야 했는데 뭐하러 걸어서 따라 다녔나!싶다.
이번이 12번째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앞뒤도 없이 써내려간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저만의 이야기일 수 있었기도 합니다.
어느 때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짜증나실 때도 있었을 것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실 때도 메세지 알림소리가 짜증스러웠겠죠.
또 한편으로는 귀찮을 때도 있으셨겠죠?
제가 핸드폰에 제 이야기를 주로 새볔녘에 써내려갑니다.
그러다보면 환하게 날이 밝습니다.
그래도 한참을 기다렸다 메세지를 보내곤 했습니다.
옛날에 어쩌면 어른들께서는 새볔에 저렇게 잠이 없을까?했는데 이제는 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제 메세지가 어쩔 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아닐까?저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한테는 공감되지 않은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사계절 중에 봄이 지나고 여름에 접어 들었습니다.
올 여름은 굉장히 무더운 날씨가 있을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습니다.
어떤이는 올해 60년만에 폭염과 45도의 날씨가 있을거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많이 염려스럽습니다.
며칠 전에 흡족하진 않지만 밭 작물에 보약같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 동안 날씨가 쌀쌀해서 움추렸던 고추랑 오이, 호박 등이 훌쩍 자랐습니다.
고추는 추비도 하고 곁순도 땄습니다.
주말 쯤 두번째 줄을 매도 되겠더군요.
이제사 땅속에 거름을 빨아들이기 시작해서 우리말로 고추순이 느클느클하더군요.
오이는 매일 물주기를 했더니 폭풍성장을 하네요.
매일 오이집게를 하나씩 오이망에 집어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있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성공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음식점에 주인장께서 이런 글귀를 서각을해서 걸어 놓으셨더군요.
"맛 있으면 이웃에게 알리고
맛 없으면 주인에게 알려주세요."
괜히 맛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어떤 일을 하던 자긍심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5월 28일
69
91
3
Farmmorning
오이를 1개 수확했는데 가운데가 비어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
23년 6월 8일
3
5
Farmmorning
텃밭에서 막바지 오이 수확중.
23년 9월 14일
8
Farmmorning
노각오이,감자 농사함니다
23년 5월 27일
3
8
Farmmorning
1,고추정식 5월8일예정
2,옥수수정식및 2차파종
3,두릅 밭제초작업
4.사과열매솎기밎 병충해방제
5,마늘관리 병충해및 쫑뽑기
6,각종채소심기 토마토.오이.호박.단호박
7,기타 제초작업
5월 1일
5
비온다고 밭에는 안가고
옥상에서 오이 고추 수확했어요 저히집 옥상 구경 하세요
23년 7월 7일
7
12
Farmmorning
어제 오늘 정말 바빴네요 내일부터 많은비가 내린다 하여 여름순무가 많이 커쳐서 뽑아 순무김치 담그고 열무가 비에 삭을까봐 왠만큼 커져서 열무김치 오이랑 같이 담그고 오이 따서 오이지 담그고 늙은 오이는 오이 생채 만들고 마늘 두 접 물에 꼭지 따서 담갔다가 까서 갈아서 지퍼백에 넣어 납작하게 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고 이른 고구마가 아닌 늦은 고구마 북 주고 완두콩 수확이 끝나 캐서 마무리하고 비 피해 없도록 여러분들도 준비 잘 하세요 쪼그리고 계속 일 하니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23년 7월 4일
10
2
Farmmorning
오이 재배 농민이 가장 많이 본 영상
"겨울철 시설 오이 촉성 재배 기술"
영상이 도움이 되셨나요?
영상을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겼거나,
여러분의 좋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영상 확인하기 👉🏻https://youtu.be/becwJiNaStY
22년 12월 4일
7
오이가 오리가 되었어요.
노지오이는 삶이 끝날때가 되면 원래의 모습에서 스스로 자신의 종족을 남기기 위해 열매를 변형시켜 놓는가 봅니다. 오이가 오리가 되도록 말입니다.
23년 7월 14일
3
3
Farmmorning
꿀 고구마 와 호박고구마를 심었다
비닐은 미리 멀칭 해 놨다
비닐 구멍뚫고 물을주고
옆으로 뉘어서 찌르듯이
15센치 심고 흙을 덮어줬다 잘 살아서
무럭무럭 커야는데
고란이 등쌀에 잘 크려는지 ?
4단 이니까 8박스는 수확
예상 해본다
비가 많이 오는편이다
잘살아 나겠지
강낭콩 참외 수박 고추
오이 호박 모두 잘커야
할텐데...
5월 5일
3
1
오이 잎이 냉해를 입은 걸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
23년 5월 27일
3
3
Farmmorning
오이 잎이 누런 점이 생겼다가 점차 커져 마르는 증상은 병해인가요 영양부족 증상인가요.
23년 9월 20일
4
2
Farmmorning
쭉 연초부터출석체크를했었는데 도중에팜모닝이먹통이되어서속이많이상한데어쩔수없지요 그것보다더속상한것은집뒤가무너져내렸다엊그제비에호박아파트가산흙더미에밀려기울어버렸다 피해신고를해놓아철거하자면
중장비나와야될판철거하자면
오이ㆍ작두콩ㆍ총알옥수수ㆍ호박
망까지쳐서풍성한열매를바랐건만ᆢ
헛수고
7월 13일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