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법칙
내가 밀가루 팔러가면 바람불고
소금 팔러 나가면 비가 오고
칼황 석회유황합제 방제를 그동안 주말마다 비가 잦아 방제하지 못하여 지난 토요일 에 일기 예보에 맑고 흐림 이라 기다리고 기다려서 11시쯤 석회유황합제 를 분무기에 희석 하여 등에지고 체리밭으로 들어서는 순간 바람이 세게 불었다 하지만 마음 먹고 잡은 날이고 주말농이라 방제를 아니할수가 없었다 주변에 하우스나 타 시설에 해를 줄만한건 없었고 얼굴쪽으로 약이 좀 날아 왔다 3통을 다친뒤 밭을 나서는 순간 하늘이 약간 어두침침 했다 갑자기 마른 하늘에 천둥번개 가 치더니 악제가 채 마르기도 전에 점점 빗방울이 많아 지더니 국지성 비는 두시간동안 체리나무를 샤워시키듯이 석회유황합제 는 빗물을 타고 뿌리쪽으로 깨끗이 흘러 내림을 나는 눈으로 만 확인하고 있었다. 기다려 기다려서 방제를 했건만 약친후 10분도 넘기지 못하고 약해가 우려가 된다 비는 나를 약올리듯이 두시간 동안 온뒤에 햇빛이 쨍쨍했다
짜증이났다 ㅅㅂㄹ ㅇㅊㄷㅇ ㅂㄱㅇㄱㅈㄹㅇㄱ ㅅㅂㅎㄴㄷㅁㅅㅎㅈ
나무 약해가 걱정이다
실감했다 농사는 하늘이 50% 좌지우지 한다고 약이야 새로 친다지만 약해가 문제다 ....
머피의 법칙이 생각났다
이또한 삶의 일부이니라
하늘은 짜증내는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팝모닝 가족 여러분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
4월 1일
9
2
[가족관계 재 조명]
곰은 새끼를 사람처럼 어미젖을 먹여 키우다가 2살이 되면 새끼 곰이 좋아하는 딸기밭으로 데려
간다.
새끼 곰이 신나게 딸기를 따먹으며 정신을 빼앗기고 있을 때 어미 곰은 딸기밭을 나와서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을 간다.
새끼곰이 배를 채운 다음 어미생각이나서 사방을 살펴보지만 어미는 보이지
않는다.
울며불며 헤매다가 지쳐서 딸기밭 고랑에서 잠을 자고 주위를 맴 돌며 어미를 찾아 며칠을 헤매고 기다려도 소용없는 일로,
끝내 어미는 나타나지 않고 어린 새끼 곰은 결국 자기대로 독립해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껴안는 따뜻함도
엄마의 사랑이지만
냉정하게 버리는
마음 또한 엄마의
사랑이다.
새끼를 떼어놓고 떠나는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냐만 그래도 때가 되면 자식과의 정(情)도 버릴 줄
아는 삶의 철학이
담겨있다.
그런데 세상은 엄마가 자식을 따뜻한 가슴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차가운 머리로 키우려한다.
이젠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가 옛 말이 되어버렸고 할아버지의 재력에 아버지의 관심과 어머니 정보력의 3박자가 갖춰져야 자식을 제대로 키울 수 있단다.
헬리콥터 맘들의 사교육에 고액 과외 경쟁으로 치맛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에서 자식들이 부모들의 자기만족 도구로 전락하는것 같아 참으로 씁쓸하다.
또한 사회변화에 의한 핵가족으로 가정의 모습도 변하면서 명절 때면 자식 부모 상봉 행사가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지만,
서로 떨어져 사는 게 익숙해져서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운 것이 오늘날 가정의 모습이다.
안 주면 맞아 죽고
조금 주면 졸려 죽고
다 주면 굶어 죽고,
큰아들은 큰 도둑이요, 작은아들은 작은 도둑이란 말도 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지만 돈 앞에서는 핏줄도 무너진다. 돈이 피보다 진한 시대다.
내 자식 잘 났다고 자랑하다가, 내 자식 이럴 줄 몰랐다고
후회할 때는 이미
늦었다.
부모자식 간에도 되고 안 되고를 분명히 해야 한다.
지금의 노년세대는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안 놀고 모으며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그래서 모은 재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으로 깔고 앉아서 재산에 대한 인식은 곧바로 부동산이었지만 이제는 부동산에
대한 생각도 바꿔야
한다.
내 집에 대한 애착도 바꿔서 주택연금도 살펴볼 때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가족에게 소외 당하지 않으려면 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가급적 금융재산을 가져서 내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어야 한다. 효도계약서가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오게 된 세상이다.
가족간의 유대와 결속력이 약화되고
개인주의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가정의 기본 틀을 바꾸어 버렸다.
나이 중심의 수직적 질서로부터 개인의 행복이 우선인 수평적 질서의 모습으로 변했다.
가족은 있으나 가정이 사라졌다.
이제 젊은 세대들은 노부모를 가족이 아닌 국가 사회가 상당 부분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의 노년세대를 부모에게 효도한 마지막 세대요.
자식에게 버림받는 첫 세대라고도 한다.
우리 자식들은 빈 둥지를 지키며 경로당을 전전하다가 요양시설을 거쳐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부모세대를 알려고 애써야하고
부모는 자녀세대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이다.
이제 노년세대는 가족위에 군림하면서 부양받을 생각만 해서는 안된다.
자녀의 삶과 부모의 삶이 엄연히 다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부모 자식 간의 관계와 효 개념을 현 시대에 맞추는 새로운 의식의 변화와 자립정신이 필요한 지금이다.
-펌글-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되시길 응원합니다!
23년 9월 16일
5
15
Farmmorning
팜모닝친님들의 좋은정보 많은것을 배우기도하고 애로의 조언도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방한털장화 아내것과 내것 내년방제를 위해 위생복20벌을 구매하였으나 할줄몰라 아이들에게 부탁한바 인터넷 조회해보니 가장싸다하여 흐뭇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너무많은 알람을 수신하다보니 지금이야 농한기라 잠깐의 시간이 있지만 농번기에는 일을 해야지 핸드폰만 보고있슬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수고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농민을위한 더큰 희망과 새해에는 만복받으시길 소망합니다.
12월 26일
5
줄석요
22년 9월 12일
줄석합니다
22년 8월 30일
육놀이재미잇 게줄기세요
23년 9월 21일
퇴비 10여일전 살포 두번 물주고 경운 4일전 물살포후 드디어 참깨 미랑 만듭니다
관리기 폭을 줄이기 싫어 그냥 작업 했더니 골이 좁네요 하지만 한이랑에 두줄만 심을거니 별 문제 없을듯 합니다
힘이 없어서? 마음이 곱지 못해서? 이랑이 삐뚤삐뚤 ㅎㅎ
23년 4월 28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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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타가 제일 안전빵이죠~
건사미는 독성이 강해서 뿌리까지 죽이지만 작물에 피해를 줄수 있으니까 ~~^^
23년 7월 5일
1
📣 증평군에서 벼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주목 📣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
이앙, 수확 철 임대 장비 예약 접수 정보입니다.
✅ 이앙, 수확 철 임대 예약 건에 대하여 전일부터 줄을 서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아래와 같이 예약 방법을 변경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1. 접수 일시
- 04월 01일(05월 : 이앙철 예약)
- 09월 01일(10월 : 수확철 예약)
2. 접수 장소
-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3. 접수 방법
<추첨 접수>
- 08시 까지 : 추첨 접수
- 08시 10분 : 추첨 방법 설명
- 08시 20분 : 접수 순서에 의해 추첨 진행
- 08시 30분 : 1번 당첨자부터 예약 접수
- 09시 00분 : 추첨 예약 완료
📞 문의: 043-835-3675 (농업기계팀)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 바로가기: https://han.gl/ciGrP
23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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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운휴식입니다, ~~^^
앗싸 ~~ 약(도)가 나왔네요 . 한거름 두거름 만족합니다 .
23년 9월 19일
산자락의 일 년-
산자락에
가을이 저물어 간다
봄부터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뽐내기를 하던
산딸기와 고추 참깨
고구마에서 들깨까지
각각 저마다의 방식으로
결실을 맺어 서
수확까지 마치고 난
텅 비어있는 밭을
바람이 쓸고 지나간다.
생각하기에 따라
만감이 교차하는
지나온 일 년의 여정
가슴 아픈
기억도 있으나
만족 불만족을 떠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 여긴다.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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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