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 ? 클때는 명절
에 고향가면 집안 어른들께 인사 드리고 나면 동내 어르신들 께도 찿아뱁고 인사 드리고 고향친구 도 만나
놀기도 하옜는데 .....
지금의 명절은 놀기위한
몇일간의 휴가에 불과
하지요 잠깐 들러 절만
꾸뻑하고 헹하니 가버리
는 지금의 생활이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하는지 늙어간 우리는
서럽기만 합니다
7일 전
15
13
1
안녕하세요
샤인머스켓 키우고있는 농부입니다
비가림 에서는 괜찮은데 하우스에서키운애들이 이런반점이있네요ㅠ
능력자분들의 도움을부탁드립니딛..
9월 15일
4
3
Farmmorning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우리농부님들땀흘려 일하며,공부하며 하늘원망없이 꾸준히 살아가야지요~
8월 6일
10
1
해남 애플 고구미, 잘 키우고. 청송 칼린 순한 고추 병없이 수확 잘 하는. 기둥 맹글기요.
6월 24일
7
2
1
Farmmorning
오늘 처음 잡초예초기 돌리기시도했어요~
팔이 많이아프네요ㅠ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겠죠^^
감차캐고 공백기에 풀이 많이자랐네요ㅠㅠ
배추 무우 심으려고 준비중입니다.
8월 4일
19
19
Farmmorning
무우를뽑아보니속이비어있고시커멌네요왜그런건가요?
11월 17일
20
39
1
Farmmorning
하우스정리중
연작 작업도구비닐우 치우기 박스한차 페비닐두차 쓰레기봉투5개
쉬엄쉬엄 3일차 끝이보인다
2월 16일
16
9
2
Farmmorning
우리집 꿀고구마와 달걀이니다
ㅡ아침이예요
ㅡ간단히 먹어요
2월 22일
22
9
Farmmorning
하지에 감자를 캐고나면 그 자리에 서리태를 심어보고 싶은데 시기가 넘 늦을까요?
서리태는 싹을 틔우나요?
아님 서리태를 묻으면 될까요?
아니면 모종을 구입해야 하나요?
5월 5일
14
44
2
오늘 감자밭 풀작업 하던 아들이 발견한 꿩알? 우리아저씨왈 건드리지 말자 불쌍하다 하며 배추잎으로 가려주고옴
6월 26일
12
8
Farmmorning
상처 입기 쉬운 아이
어렸을때 우리는 상처입기 쉬운 어린아이 였기에 자주 다쳤지요.
부친의 엄한 시선은 우리를 위축되게, 모친의 험판 말은 비수가 되어 가슴에 깊은 상처를.....
어린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도 표현하기 어려웠지요. 우리는 시도하고 또 시도해 보았지만, 때론 적절한 말이 생각났지만 어른들은 귀담아 듣지 않았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지요.
우리는 우리 안으로 들어가 거기 있는 어린 아이에게 말을 걸고,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말에 대꾸해 봅시다.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내 안의 아이와 말을 나눠봅시다. 이 수행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어린 아이는 지금도 거기 있고 큰 상처가 남아있을지 모릅니다. 우리는 오랜동안 우리 안에 있는 아이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어린 아이를 위로하고 사랑하고 돌봐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남은 인생을 상처 받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고, 또한 그 치유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기쁨과 행복을 만들어 줄수 있습니다.
계룡산청룡사 관우 _(((♡)))_
5월 3일
8
Farmmorning
소키우는집에서 전화가 와서ㅡㅡㅡㅡ내용은 소키우는 우사에 전기누전차단기가 올리믄 떨어진다하여 ㅡㅡㅡ
출동하여 테스터기로 점검해본 즉 ㅡㅡㅡ소에게 물을 먹이는 물통에 연결된 전선의 일부가 피복이 훼손된채 땅에닿아 누전이발생 ㅡㅡ전선교체하여
누전 해제시켜 주었습니다
전기누전 ㅡ잡는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ㅎ
송아지가 귀여워서 찍어왔네용 ㅎㅎ
1월 19일
34
18
Farmmorning
어제 완두콩 지주세우기
4월 11일
5
1
Farmmorning
♡ 노부부가 피워 놓은 꽃 ♡

들여 문 계절의 끝.
까만 하늘을 뚫고 얼굴을 내민
달님이 비춰주는 초저녁 길을 따라
노란 달빛을 머리에 인 노부부가
봄이
먼저 도착해 있는 우동집 안으로
들어섭니다.

"여기 우동 두 그릇만 주세요"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곧 가져다 드릴께요"

아직도
연분홍 순정을 간직해서인지
두 손을 꼭 잡고 들어온 노부부의
주문에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만
바람 빠지는 풍선처럼 우왕좌왕하는
가게 안 풍경 속에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서 오시는
할아버지의 모습도 들어있었는데요.

"제가 가져다 드릴건데.....
손님이 갑자기 몰려와서 정신이
없네요."

혼자 동분서주하며 열심히 사는
그 모습조차도
그저 부러울 뿐이라며...
싱긋이 미소 지으며 바라보고 있던 노부부 앞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우동
두 그릇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테이블 사이로
드문드문 앉은 손님들에게도
음식을 가져다주는 바쁜 손놀림을 보며

"임자도 기억나지
우리도 젊을 때 돈가스집 하면서
저렇게 바빴던 거?"

"그럼요
마치 어제 일 같구만요."

노부부는
모든 날 모든 기억들이
추억이 되어진
자리를
기쁨으로 느낄 수 있었던 이야기들로
도란도란 깨를 볶고 계셨는데요.

고생은 되었지만
아등바등 바쁘게 살던 그때의
추억들을
우둥 국물에 넣어 드시고 난 노부부가
계산대 앞으로 걸어 나오더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국물이 참 시원하고 좋네요."

두 손 꼭 쥔 사랑으로
황혼에 기울어
멀어지는 두 분의 뒷모습을
한참이나 서서 바라보던
주인아주머니는

"에고....
내 정신 좀 봐...."

노부부가 앉았던 자리의 그릇들을
치우러 서둘러 다가가더니
탁자에 놓인 무언가에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다음에 와서 먹을 땐 머리카락이 없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라고
쓰여진 메모지 안에는
가느다란
머리카락 한 올이 들어 있었습니다.

마음이 피울 수 있는
배려 꽃
한 송이와 함께.....

* 노자규의 골목이야기 *
https://youtu.be/AqYiqxDVMak?si=GyKcWr9552aZXffq
8월 24일
2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