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보물을
찾으러 통 하나 들고
소풍 가듯이
우리산으로 고고~
우리 산에는 진짜 여러가지 보물들이 많은데 잔대 삽주 도라지 더덕 취나물 산부추 둥굴레 고비 고사리 등등
그 중에서도 둥굴레가 많습니다 해마다 둥굴레를 캐다가 하우스에 말려 가마솥에 살살 굴려가며 볶아서 구수한 둥굴레차를 만듭니다
국산 둥굴레를 내가 캐서 내가 볶아서 끓여 먹는사람 몇 분이나 될까요? 그러고 보면 저는 축복 받은 사람 맞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넘치지 않는 소소한 행복을 느껴봅니다
23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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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산마늘(명이나물)
산마늘은 자연에서 만나려면 천미터 이상 고지대에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울릉도등 특정지역 특산품으로 재배를하여판매하는것이 대부분이다.
산마늘효능에는 당뇨, 간염등 각종 간 질환,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항암성분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어 산마늘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가 적극 진행되고 있으며, 방광암의 기능을 56% 정도 저하시키고 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춘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 산마늘의 효용과 응용은 일반 마늘과 마찬가지인데 일반마늘에 대한 연구실적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동맥경화증, 고혈압, 전염성 장균, 위염, 당뇨병 등의 치료약으로 쓰며, 건위약, 가래약, 살균약, 구충약 등으로도 쓰인다.
또 장무력증, 간염, 담낭염, 유행성 감기, 만성변비, 화농증, 기침 등에 약용한다.
산마늘의 알뿌리는 민간에서는
비타민 결핍증, 구충약, 위장 질환,
월경이 없을 때, 땀을 낼 때, 신경쇠약, 심장병, 기관지 질병 등에 두루 쓰여 왔으며,오래 복용하면 눈이 맑아진다고 하여 많이 썼는데 효능은 알뿌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잎과 줄기도 마찬가지이다.
산마늘은 자양강장에 좋고 맛이좋은산채로 최근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인체내 비타민 B흡수를 촉진하고 항혈전작용물질의 발견으로 기능성식품, 의약원료로서 주목되고 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아 최근 급속도로 인공재배 량이 늘어나는데도 가격은 여전히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왜냐 하면 산마늘은 씨앗을 파종하여 5~6년 정도까지는 부추처럼 잎의 폭이 가늘게 자라다가 5~6년이 지나야만 쌈을 싸 먹을 수 있게 손바닥처럼 잎의 폭이 넓어지며
위에 언급된 약효를 보기 시작을 하려면 최소 10년 이상은 되어야만 언급된 약성이 나타나기 시작을 하고 그것도 한 포기에서 연간 수확 할 수 있는 잎의 숫자는 3~5장 이내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원래 자생 조건이 워낙 높은 고산지대이다 보니 해발이 낮은 지역에서 재배를 하면 수확 할 수 있는 잎의 숫자도 2~3장정도 밖에 안 되고 여름의 뜨거운 햇볕아래 말라 죽는 경우가 많다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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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잠깐 비 그친 오전에 참깨 수확한것 마져 손질하고 먹거리 가지 오이 단호박 부추 수확도 좀 했네요. 이제 햇살이 그립군요.
22년 8월 15일
* 농민수당
* 농업 직불금
서류 및 사실증명서 ㆍ농업경영처증명서《왜 가져오라 합니까 다시가저 가라고》 ㆍ농민교육 관련 ,봉사활동《옆동네 ,또 농지가 있는곳 마다 봉사을 해야 한다니 참》
왜 사실증명서; 이장 외 ,2명 ,농경사실증명 해올라고 하는데
* 이장 ;거처을 몰라 면사소에서 알려달라고 해 전화 통화 하고 찾아갔던니 ,통신법이 걸리다고 ,작년에 막해주던니,어디 사야고수십번 물어보고,농사짓야고,옆농지는 누구것이데 등등 1시간이상 말도 안되는 갑질 하는 이야기를
이장이 참 기분 나뿐 이야기을 하고 참
전년도에는 농경사실 증명서에 ,이장은 확인은 없엇는데, 왜2023년에 생겨서 농민들을 괘로피는 것지 또
농민경작사실증명서가 왜 필요 한지 모르겠습니다
* 농민; 농업경영처등록 을 하고 해 마다 농업 경작 사실을 확인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해 마다 전국적으로 농경사실을 세금을 드려 확인 하는 것으로 알고 알고있는데 말이야
* 이장 동네주민 과 옆동네 및 귀촌 귀농 한 사람들과 정부가 더 싸움을 부추기고 서로가의 골 깊게 만들기 위하여 만들는것 같습니다
어찌 해야 하는가요
이장은 모든 권력을 다 가진것 같이 느껴 집니다
23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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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자연에서 채취해서 보내드닐려고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1번 고사리 종근
2번 취나물 종근
3번 머위종근
4번 원추리
5번 바위취
6번 대왕 고들빼기
7번 참다래나무
8번 산나물
9번 천문동
10번 토종 엉겅퀴
11번 비비추
12번 신선초
13번 토종 흰민들레
14번 밭 미나리
15번 더덕
16번 도라지
17번 산초나무
18번 삼채나물
19번 산부추
20번 복분자
21번 산둥굴레
22번 우산 나물 종근
23번 자연산참옷나무
24번 참가죽나무
25번 생강나무
26번 모과나무
27번 왕벗꽃
28번 고염나무
팜닥터 유근용 010 4281 1530 국민은행 274 21 0209 081 유근용 입금확인후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모둠으로 구입하세요
23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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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 판매 합니다. 최소 60,000원
1천문동 2년생모종 2,000원 30주
2머위 종근 1000원 30주
3취나물 종근 1000원 30주
4땅두릅 종근 1500원 30주
5잔대 모종 1000원 30주
6더덕 모종 1000원 30주
7도라지 모종 1000원 30주
8원추리 모종 500원 30주
9둥굴래 종근 1000원 30주
10맹문동 종근 500원 30주
11번 삼채 종근 500원 30촉
12. 고사리 종근 500원
13번 가시오가피 모종 3000원
14번 할미꽃 모종 1000원
15번 달마지꽃 종근 500원
16번 식용박씨앗
17번 돼지감자 500원 60개
18번 참두릅 묘목 2000원 30주
19번 하얀 민들레 종근 500원 60주
20번 엄나무 묘목 3000원 30주
21번 다래 나무 묘목 3000원
22번 산채나물 모종 500원 60촉
23번 머루 나무.모종 3000원 20주
24번 까마중 모종 500원
25번 고사리 종근 500원 100주
26번 고비 종근 1000원 30주
27번 우산 나물 종근 1000원 30주
28번 어성초 종근 500원 60촉
29번 산 부추 종근 1000원 30주
30번 바위취 모종 500원 30주
31번 방풍나물 종근 1500원 30주
연락처 010 4281 1530 팜닥터
필요한것 모둠으로 판매합니다.
국민은행 274 21 0209 081 유근용
23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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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부부사이가 냉랭할 때에는 등산을..>

며칠 전 아내와 알 수 없는 냉랭함이 흐르던
시간이 있어습니다.
결혼생활 수십 년이 넘었지만,
딱히 부부싸움을 했다거나
하는큰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서로 함께 기분이 다운 될 때가 있나 봅니다.
연말이고 연휴 아침에 우두커니 소파에 앉아서
생각한 게 언젠가 들었던 선배의 말입니다.
[부부싸움을 하고 서로 어색할 때는 등산을 해라]
부부싸움 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냉랭한
분위기를 전환 시키기에는 등산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서로 손도 잡아주고
산 바람과 산 정상 에서의 탁 트인
세상을 내려보며 가슴속 응어리를
풀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보, 우리 오랜만에 산에 갈까?"
나의 갑작스런 제안에 아내는
시큰둥하게 "산엘가자고" ?
대답을 하면서도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습니다.
다행히 우리 집에서 정확히 20분만
가면 바로 등산로가 있는
수통골 이라는 천혜의 조건이 있지 않은가....
등산로 입구까지 서로 말없이
뚜벅뚜벅 걸음은 옮겼습니다.
그리고 산행 정확히 5분후....
숨이 차 오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날씨는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하고
비니를 쓴 머리엔 땀이 차서 간지럽고...
한마디로 죽겠습니다.....
생각은 아내의 손도 잡아주고 산 풍경도 구경하고
담소를 나누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온 몸이 말을 듣지를 않습니다.
오래전 산에다닐때 산악회
회원들과 갈 때는 잘도 갔는데
아내와 함께 하는 산행은 왜 이리 힘이 들고
지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정신없이 30분을 더 올라 가서 야
산들바람이 부는 산등성에 다다랐습니다.
조금 정신을 가다듬고 아내에게 뭔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찰라..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주둥이가 일을 벌였습니다.
인제 그만 내려가자!"
등산하자고 부추겨서 30분 만에
기껏 한다는 첫 마디가 이거였다니....
아내는 뒤도 안 돌아보고 걸음을 재촉하며
"산악회 에서 산에 가면 하루종일
산행을 한다면서 그거 순 뻥이였구나"
하는말에 난 그 후로 30분간 더 땡칠이가 됐습니다.
그게 그런데 정말 회원들과 함게 하는
산행은 나름 즐거운데 라는 말이
목 까지 넘어 오지만
그 여파가 두려워 눌러 참있습니다.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까 천천히
내려가면서 아내와 담소를 나눠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정확히 산을 내려온 지 5분...
나름 산에좀 다녔다고
아내에게 뛰어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려다...
멈출 수가 없습니다....다리에 힘이 풀려서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닙니다.
화창한 휴일 수통골산 줄기에서 한편의
"죽음의 무도"가 펼쳐집니다.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간신히 나무 하나를 잡고
빙글빙글 돌며 3-3 점프를 시도합니다.
돌 부리에 걸려 한쪽 발이 삐끗해서
나머지 한발로 우아한 스파이럴에 성공합니다.
올라오는 등산객을 피하려다 콤보 스핀이 이뤄집니다.
정신없는 2분간의 죽음의 무도는 마지막
강렬한 김연아의 눈빛이 아닌 공포와 고통에 반 정신이
나간 눈빛으로 막을 내립니다.
2분쯤 후에 도착한 아내는 가쁜 숨을 몰아 쉬는
내 옆을 지나며 한마디 합니다.
"위에서 보니까 아주 볼만 해....
장마철에 돼지 새끼 떠내려가는 거 같더라"
난 연아의 죽음의 무도를 공연했는데..
아내는 장마철 돼지 새끼를 봤나 봅니다.
이러라고 선배가 등산을 하라는 것은 아니었을 텐데...
아내가 빙긋 웃습니다.
죽무면 어떻고 돼지 새끼면 어떤가..
어찌 됐건 이틀 만에 아내가 웃었습니다.^^
ㅡ도윤ㅡ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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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