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애호박]
2023-01-30 시세변동 뉴스
[호박 - 애호박]
도매)광주
경남 진주시, 고성군, 충북 청주시, 경기 포천시, 여주시, 강원 춘천시 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한파와 폭설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거래처 주문물량 부족으로 경매가 활발하면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20개 기준 11,000원 오른 상품 41,000원 중품 37,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음
향후에는 기온상승에 따른 일조량 증가로 출하량이 늘어날것으로 보여 약보합세 전망.
[호박 - 애호박]
도매)대구
경남 창녕, 의령, 진주, 함안, 창원, 경북 안동, 영천, 영주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주말 대구인근 산지 강추위 영향으로 반입량은 다소 감소하나, 주초 유통업체 및 급식업체의 주문량 증가로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20개 기준 전주대비 2,000원 상승한 상품 36,000원, 중품 33,000원에 거래됨
향후에도 산지 생산량 감소 여파로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1월 30일
2
매년 봄철 이맘때쯤이면 멸치젓갈을 담근다.
5월 중순부터 남해나 서해바다에 멸치가 많이 잡히는 시기다.
시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곳에 미리 젓갈용 멸치를 부탁해 놓았다.
지난 주중에 멸치를 주문할 때만해도 한상자에 35,000원이었는데 오늘은 경매가격이 40,000원이었단다.
아마도 멸치젓갈을 담기 시작하니까 공급이 모자라서 가격이 오른 것 같다.
작년에도 싱싱한 멸치를 배달해 주어 맛있게 멸치젓을 담가서 김장할 때 뿐만아니라 평소에 음식간도 멸치액젓으로 맞추기도한다.
노란 가구에 한상자에 평균 23k가량 중지 손가락만한 크기의 싱싱한 멸치가 들어있다.
멸치가 배가 터진 것은 상해서가 아니라 어부들이 멸치를 그물을 털 때 그물망에 얽혀있는 멸치들이 배가 터져서 배터진 멸치가 있단다.
멸치를 민물에 씻지말고 그냥 담그라고 하는데 그냥 담기는 좀 찝찝하기도하고 그렇다.
씻을려면 소금물을 풀어서 씻으라고한다.
그러나 소금을 많이 넣기 때문에 다라이에 물을 가득 부어 한두번만 씻고 소쿠리로 물을 뺀다.
약간 갯뻘같은 구정물과 찌거기가 나온다.
이 때 멸치의 비린 내음에 동네 파리들이 다 모인다.
가끔씩 벌들도 모여들기도한다.
멸치상자에는 학꽁치, 오징어새끼, 게, 새우 등이 들어있다.
새우는 이맘 때 머우탕을 끓이는데 넣을려고 골라낸다.
학꽁치와 게는 머리부분과 집게가 날카로워서 비닐을 찢기 때문에 게는 꺼내고 학꽁치는 뾰쪽한 주둥이 부분을 잘라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비닐이 찢어질 수도 있고 비닐 바깥으로 액젓이 흘러나와서 부패하기도 한다.
젓갈을 담글 때는 멸치와 소금 비율은 3:1의 비율로 잘 섞이도록 뒤집어서 담근다.
이 때 소금은 최소 2년 이상은 묵은 간수를 뺀 바슬바슬한 소금을 써야한다.
김장용 소금도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고 간수가 덜 빠진 소금은 김치도 쓴맛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소금은 묵힐수록 좋다고한다.
멸치젓갈을 담그는 그릇은 항아리가 좋으나 커다란 항아리가 없어서 프라스틱통에 멸치와 소금으로 잘 버무린 젓갈을 두꺼운 고추를 담는 고추비닐을 두장을 넣고 차곡차곡 집어 넣는다.
올해는 비닐을 세장을 넣었다.
이 때 김장용 봉투는 얇아서 자칫 찢어질 수도 있어서 반드시 두꺼운 젓갈용 봉투를 준비해야한다.
프라스틱통 하나에 멸치 2박스 정도 들어간다.
올해는 6박스를 구입했으니까 프라스틱통이 3개가 있어야했다.
멸지젓갈을 담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멸치가 싱싱해야하고, 멸치와 소금의 비율을 맞추는 것과 비닐봉투가 찢어지지 않게 해야한다.
다음은 공기가 통하지않게 공기를 빼고 비닐봉투를 고무줄로 잘 묶어야한다.
자칫 공기가 들어가거나 날파리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날파리가 들어가는 젓갈통은 난리가 납니다.
그런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반 그늘에 젓갈통을 보관하면 된다.
빠르면 올 김장 때부터 젓갈을 내려서 먹을 수 있다.
가을 쯤 젓갈통속에 용수를 박아 놓고 말금한 젓갈을 떠서 음식에 사용한다.
집에서 담근 젓갈은 감칠맛이 더 한 것 같다.
내가 심어서 수확한 참깨와 들깨로 짠 기름 맛이 더 고소하듯이 집에서 담근 젓갈로 담근 김장김치도 더 맛이 있는 것 같다.
젓갈은 2년이 지나야 멸치 살이 다 삭아서 말금한 액젓이 나온다고한다.
너무 일찍 젓갈을 내리면 젓갈통 바닥에 소금과 덕 삭은 멸치가 가라앉아서 결국은 끓여서 쓰기도한다.
이 때 멸치액젓은 살이 풀어져서 맑지않고 틉틉하다.
살이 풀어진 액젓은 김장할 때 사용하면 좋다.
밤기온이 쌀쌀해서 고추가 제대로 크질 않네요.
고추 정식한지 2주째인데 쬐끔 자란 것 같습니다.
냉해피해는 아닌 것 같은데요.
5월 11일
17
31
저는귀농2년차 농부입니다
22년7월17일. 첫농사
넘잘되어서 이웃님들이
칭찬해주시고 신이낫었는데
부산으로휴무사. 경매가다가
경남여객버스가. 졸업운전으로
저희차뒤를 추돌 울아저씨기절하시고
어찌하다저는 정신이들어
차를 세워야했기에. 조수석에서
우선P로 밀었어요 그래도
차는앞으로가는거예요
퍼뜩이는 생각에 사이드를당겼어요
역시. 스톱은안되더군요
다시 엑스레이다를 밝고있나해서
다리를 당겼지요
그제서야. 차가비뜰거리면서. 옆벽쪽으로
스톱 지금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그사고로 옆지기는 뇌진탕진단으로
보름만에 퇴원 저는아직까지
병원다니는중입니다
갈비뼈가 어긋나게붙어서
자르는 수술을한지 한달조금넘었네요
갈비뼈가. 괜찮아지니깐
왼쪽팔이아파서 MRI찍으니
회전근파열이라네요
어찌이런일이있을까요?
갈비뼈는. 가만있으면. 낫는다기에
일년을. 허송세월보낸택이죠
큰병원가니까. 바로아는것을
일이하고싶은데. 할수도없고
마니속상합니다
귀농인들. 건강관리잘하세요
그나마. 며칠전부터는
새벽에일어나. 농장주변을
정리하고. 땀흘리고 집에와서
씻고. 나니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일할수있는게. 행복인듯. 합니다
남은시간도. 알차게보내세요
23년 9월 13일
3
1
기타작물 시세변동 뉴스 (2023-08-21)
[수미(노지) - 도매 - 광주]
강원 평창군, 춘천시, 홍천군, 전북 김제시, 남원시, 전남 보성군, 경남 밀양시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산지 재고물량 감소로 중도매인 거래처 물량 부족으로 경매가 활발하면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20kg 기준 1,000원 오른 상품 41,300원 중품 36,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학교개학으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반입량 감소로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8월 21일
1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 제값받고 팔아야 하는데 경매시장 정보가 9/25일자로 멈추어 있네요 농민들이 제일필요한 정보이오니 배려부탁합니다
21년 9월 27일
2
[상추-적 / 상추-청]
2023-03-08 시세변동 뉴스
[상추 - 적]
도매)대구
경북 경산, 청도, 영천, 칠곡, 경남 밀양, 김해, 창녕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주중으로 시장내 거래는 한산하나, 지난주부터 산지 기온상승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약보합세
도매가격은 4kg기준 전일대비 2,000원 내린 상품 24,000원, 중품 20,000원에 거래됨
향후에도 경북, 경남지역 기상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약보합세 전망
[상추 - 적]
도매)광주
충남 논산시, 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기 포천시, 강원 홍천군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산지 기온상승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중도매인 재고물량이 충분하여 경매참여가 부진하면서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4kg기준 3,000원 내린 상품 25,000원, 중품 21,000원에 거래됨
향후에도 봄나들이객에 의한 쌈용으로 수요는 늘어나겠지만, 산지 출하량 증가로 약보합세 전망.
[상추 - 적]
도매)부산
부산, 대구, 경남 김해, 경북 영천, 경산에서 반입됨
작황 호전에 따른 산지 출하량은 증가하였으나, 소비 부진 등으로 전일 대비 약보합세를 보임
적상추 4kg 기준 상품 29,300원, 중품 26,300원에 거래됨
당분간 시장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약보합세 지속 전망
[상추 - 청]
소매)대전
주로 서울, 대전, 충남 논산, 계룡, 충북 옥천, 전북 익산, 김제 등에서 반입됨
기온 상승 및 일조 시간 증가로 상추 생육이 원활하여 산지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내림세로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100g 기준 상품이 190원 내린 810원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190원 내린 560원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공급은 꾸준할 것으로 보이나, 봄 여행철로 요식업소 및 가정 내 상추 소비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3월 8일
4
나의 농장 크기는 3500평방미터이고
퇴직후 소 일거리로 할려고 장만해서 과일 나무를 심어서 나누어 먹기도 하고 일부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시작한지는 4년정도 되었습니다
농사 짓는것도 힘들지만 판매또한 쉽지 않은것이 농산물 입니다.
생물이다 보니 빨리 처리가 안되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상하기도 쉽습니다
대농을 하는 분들은 기계장비가 다 갖추어 있어서 일도 편하고 판매도 고정 농산물 경매장에 판매도 잘 되고 있습니다
소농을 하시는 분은 농산물 판매장에 갖다줄 물량도 되지도 않고 나누어 먹고 남으니 문제가 됩니다
농사를 하다보면 이런 어려운 점도 있지만 희망을 가지고
놀거리 일할 거리로 합니다
팜모닝에 가입하여
직불금도 타서 농기계 사는데 보탬이 되었습니다
각종 퀴즈에 당첨이 되어 선물도 받고
팜모닝에서 판매도 도와준다니 힘을 냅시다 감사합니다
23년 7월 11일
3
● 종 점
악착같이 장사를 했기에​,
자식 넷 ​보란 듯 키워 시집장가 보내고 나니​ 이제 애써 열심히
할 것도​ 가꿀 것도 없는 나이가 돼버린 게​ 조금은 억울하지만, ​
사놓은 건물에서 나오는 달세로 ​여유 있게 살고 있던 노부부가​ ​
새벽안개 짙게 드리운 거리를 ​가방 두 개를 끌고 걸어 나오더니,
고속버스 ​터미널 대합실 귀퉁이에 앉아 ​초조한 눈빛으로 사방을
살핍니다
“여보...​
큰아들네로 먼저 갑시다“
멍울진​ 거리를 달려가는 버스를 타고 ​
도착한 곳은 큰 아들이 있는 ​대전에 한 아파트 앞이었는데...
"아니..​아버지 어머니​ 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세요?" ​
"물이나 한잔 다오"
바람 길 숭숭 난 가슴을​ 먼저 열어 보인 건 엄마였는데요​
“네 아버지 고향 친구​ 준태아저씨 너도 알거다“
“준태아저씨가 뭐 어쨌다고요?”
“네 아버지가 망한 준태아저씨​ 보증을 써주는 바람에​ 우리집도
경매로 넘어가 버렸지 뭐냐 "​
“그럼 이제 어떡하실 거예요?“
며느리가 차려온 술상에 ​막걸리 몇 모금으로​ 지친 설움을
적셔나가던 아버지는 ​어렵게 입을 엽니다
“큰애야...​
이 년 전에 병원 넓힌다고 빌려 간​ 일억 원을 돌려주면 안되니..?“
“그 말씀은 ​병원문을 닫으라는 소리지​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
하세요 ...“
"니네 집에 있기도 그렇고 ​당장 오갈 데가 없어서 그래“
“아무튼 그 돈은 지금 갚을 수가 없으니 그렇게 아세요“
“그럼 우린 어떡하냐“
“그건 처신 잘 못한 아버지 문제니까​
알아서들 하세요“
할 말을 다했다는 듯​ 문을 닫고 출근을 해버리는​ 아들의 뒷모습
에 배어든 서러움을​ 지우기 위해 남은 술 두어 잔을 연거푸 들이
킨 아버지는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아내 얼굴 조차 바라보지
못합니다
자식 일이라면 빗장 열어​ 부는 바람이 되어 주고픈 게​ 부모의
마음이란 걸 몰라주는 ​큰아들 내외와 목말라가는 일주일이 흐른
어느 날 밤
“그러면 이대로 계속 지내자는 거예요?”
“갈 데가 없다는데 난들 어떡해”
“시골에서 ​넓게 사는 둘째 아들 집도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는 게
어떠냐며 ​당신이 말 좀 해 봐요“
아들과 며느리의 ​싸우는 듯한
투박한 음성이 들려오고​ 연이어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아버지 어머니....​
순천에 있는 형석네에 가 계시는 건 어때요?"
​더 이상 ​할 말은 눈물이라
침묵으로 하고픈 말을 전한 아버지는​ 집을 떠나온 그날과 같은
길을 ​짙은 어둠을 뚫고 나서고 있었습니다
“ 형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그래 어쩌다가 늘그막에 ​이런 엄한 꼴을 당하셨데요“
“너희에게 면목이 없구나”
“내 집이라 생각하시고 편히 계세요"
과수원을 하는 아들과 며느리는 ​살갑게 노부부를 맞이해주는
걸 보며​ 자식 하난 잘 키웠다며​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는 시간도
잠시,
농번기 농사일 때문에​ 마음보다 몸이 먼저 지쳐버린 노부부는 ​
고단했는지 늦잠을 자고 있을 때​ ​
거실에서는
아들과 며느리의 소곤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는데
“여보.. ​
아버님이 큰애 아파트 계약할 때 빌린 돈 달라고 하면 없다고
하세요"
서로 필요로 하는 가치가 있을 때​ 이루어지는 관계에서​ 가족
이라는 것도 예외일 수 없다는​ 슬픈 현실을 또 한 번 느끼며​
아픔으로 견디다 일어난 다음날도
자식에게 좋은 일이​ 부모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땀방울 마를 날
없이 일손을 거들고 있었습니다​
“농촌에서 일손이 귀한데​ 김 여사네는 든든한 ​일꾼 둘이나
구했으니 좋겠슈..
“이번 농번기만 끝나면 ​다른 자식들한테 가라고 해야죠“
며느리가 ​이웃 사람이랑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고 있던
노부부는, 한 번도 ​가족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느낌을 눈물로
애써 지우고는
다음 날​
몸 둘 곳 없는 새벽이슬을 친구삼아​ 달이 적셔놓은 길을
나섭니다
비틀어진​ 마음과 마음 사이에 베어 든​ 자식들에 대한 배신감으
로​ 살얼음이 낀 처지를 한탄하며​ 대합실에 앉은 노부부는,
3년 전 ​결혼한 막둥이 아들이 낳은 ​갓난 손자가 보고 싶어서인지​
강릉행 열차에 몸을 싣고 달려왔지만
노부부는​ 아파트 벨을 누르지 않고​ 계단에 한참을 쪼그리고 앉아
만 있더니​ 더 깊어져 가는 슬픔에​ 힘없이 일어나 내려오고 마는데
(아기가 자고 있으니 ​벨을 누르지 말아 주세요) 라고 ​현관문에
써 붙인 종이를 보고​ 차마 벨을 누르지 못한 노부부는​ 숨소리
조차 내지 못할 그 곳보다는
“정선이한테 연락 한번 해보구려”
“예전엔 하루가 멀다고 전화가 오더니​ 서너 달 전부턴 아예 연락
도 없고​ 전화해도 받질 않더라고요“
서러움을 ​뉘인 젖은 꽃잎이 되어​ 역전 대합실에서 쪽잠을 자야만
하는 토하지 못한 묵은 마음을 지우려 ​내키지않는 딸의 아파트
벨을 ​눌러대 보지만
띵똥….띵똥....
아무리 눌러봐도​ 열리지 않는 문만 쳐다보다​ 쓸쓸한 마음으로
뒤돌아 서려는 그때​, 앞집의 현관문이 열리더니
"지금 그집엔 아무도 없는데​ 왜그러시죠?“
"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여기사는 사람이 제 여식이구먼요“
앞집 여자가 전해준 이야기를 듣고​ 택시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온 곳은 병원이었고​
묻고 물어 겨우 찾은 병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노부부는,
링거병에 ​의지해 잠들어 있는 딸을 보고 ​꼬꾸라지듯 달려드는
허기진 눈에서 떨어지는 ​까닭 잃은 눈물만이
그 이유를 묻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니 이것아​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했어야지“​
“엄마 아버지 걱정할까봐...“.
“우린 그런 것도 모르고...“
“저 때문에 ​두 분께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았어요“
병원 옥상 공원에 나란히 앉은 ​세 사람은 어문달을 바라보며
세월에 씻어도 까맣게 묻어나는 아픔을 ​애닳게 바라만 볼
뿐입니다
“아니 어떻게 그런일이..”
“한푼도 보태준 게 없는 네게 와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게 면목이
없구나“
“제가​ 두 분 거처할 곳을 알아볼 테니까​ 불편하겠지만 일단
제집에 가서​ 지내세요“
“말만으로도 고맙구나”
자식들과의 과거의 추억에서​ 힘을 얻으며 살아 온 한평생이​ 그저 ​
원망스럽기만 했지만
자식은​ 부모를 가진 적도 없었으니까.
자식이 ​우릴 버렸다고 생각지 말자며...
그날 밤​ 남은 해 끝자락에 걸린​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이야기로​
딸과 이별을 한​ 노부부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곳은​
딸의 집이 아닌,
예전에 자신들이 살던 집이었습니다
이제
“자식들 마음 다 알았으니​ 이제 영감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6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자식들 속 마음을 알기 위해 길을 나섰던 노부부는
잊혀짐보다 더 가슴 아픈 게​ 버려짐 같다며,
지는 노을에 비친 막걸리 한잔에​ 해묵은 설움을 토해내더니,
자식도​ 그저 좋은 남일 뿐이라는 세상​ 떠도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줄을 몰랐다며
​“자식 한번 앉은 자리엔​
백 년 동안 풀도 안 자란다잖아요
종점에 와 봐야 알게 되는 게​ 인생이라더니만..“
비가오면 ​부엌에 있는 온갖 그릇 다 가져와​ 떨어지는
빗물을 받쳐가며, 밥술에 ​반찬 서로 얹어주는 행복으로​
복닥거리며 모여 살던 그날을 ​그리워하다 어쩌다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선
자식들 속 마음을 알기위해 길을 나섰던 노부부는
가진 재산 전부를​ 가장 늦게까지 사랑해 줄 사람이​ 부모란 걸
모르는 자식들 대신​,
가진 재산 전부를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기부하고,
멀어진 자리에​ 쉬어가는 바람이 전하는 말들이​
나 뒹굴고 있었습니다
피보다 진한 건​ 돈이었다며…

<실어온 글 "노자규의 골목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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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11
11
일요일 2시쯤 수확을 위해 밀양 올라왔는데 서울서 낚시오신 분이 대추를 가리키며 파는거냐며 맛이 뭐 아렇냐고... 기분 더러워지려는데 하나를 더 따먹으며(무단취식;;) 이런 대추 첨이라며 반시는 매주 사가는데 여기도 사과대추하는 분이 있었구나~(이동네는 다들 감농사죠. 가을엔)하시며 반시5박스랑 대추 4박스 주문하며 현금 턱... 정말 가끔 펜션이나 집옆 공원산책하다 사가는 분이 계시긴 한데 짐도 풀기 전에 오더!! ㅎㄷㄷ
낚시끝나기 전까지 해달래서 짐도 안풀고 바로 밭으로 이동, 정신없이 땄어요. 대추는 따고 저온저장안하면(저장고x) 금방 쪼글해지는데 1.5kg이나 더 따서 고민..
끝 1kg 서비스 ㅎㅎㅎ;
여기 장사 너무 대충 하는거 같다네요.
다들 덧붙여 파는건가? 외지에서 오면 또 찾아달라고 싸게 주지 않나??
경매가에 박스값만 더 붙여 팔긴 하는데 사실 박스값 붙이는 것도 미안한 느낌으로 팔거든요.
그래도 너무 안남으니 ㅠㅠ
차를 가져와 실어가면서 직장에 홍보해주겠다고 명함 한통 달라시며 담주에도 반시5대추3 선금주심..
담주엔 대추물량없을 수 있다니 지금 더 달라는데...
7시 이밤에 후레쉬들고 따랴 ㅡ..ㅡ;;
좀 남겨놓고 팔테니 추가주문있으면 연락주면 남겨두겠댔어요.
제대로 자랑했네요. ㅋㅋㅋㅋ
작년 인터넷주문이 꽤 많아서 사업등록도 했는데 올해는 너무 저조하고 감도 날씨때문에 낙과도 많고 얼룩, 점박이가 많아 사진으로 보여드리니 취소도 많았고 ㅠㅠ
주종인 사과대추도 나무 반이 해걸이같은 짓을 해주고 9월중말엔 나방공격까지 당해서 힘들었는데~
어제도 수확중 전화주문이 몇건 왔는데 포장 이렇게 해달라 저래 해달라 뭐는 이래하고 저래하고 짜증날려는데 제 대추같이 맛있는 건 첨이다. 최고였단 말에 모든게 용서가 되는.. 주문수량도 엄청나고 되팔기하나;; 자부심에 그리 싸게 파는 편은 아닌 거 같은디..
오늘 내려갈랬는데 어제 밤새고도 오늘 디 못할 거 같아요. 행복한 고문♥️
인정해 주는 분이 계셔서~
올해는 실패였지만 그래도 내년 또다시 열심히 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우리 팜모닝 농민여러분들도 좋은 일 듬뿍 생겨서 기분좋은 재배, 수확하세요~
10월 10일
2
5
Farmmorning
[느타리버섯-애느타리버섯]
2023-01-12 시세변동 뉴스
[느타리버섯 - 애느타리버섯]
도매)광주
경북 상주시, 청도군, 충북 음성군, 충주시, 경기 여주시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명정대비 출하량은 늘어나고 있으나, 중도매인 재고물량 물량 확보로 경매가 활발하면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2kg기준 2,000원 오른 9,660원, 중품 6,660원에 거래됨
향후 다음주부터 거래물량 활발로 수요가 증가할것으로 보여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1월 12일
1
[오이 - 다다기계통] 2022-10-14 시세변동 뉴스
도매)광주
충남 천안시, 공주시, 부여군, 경북 상주시, 전남 구례군, 고흥군, 강원 홍천군 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생육부진으로 반입량은 감소한 반면 최근 단풍철로 인한 요식업소 무침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거래처 주문물량 확보에 경매가 활발하면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100개 기준 29,000원 오른 상품 99,000원 중품 95,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단풍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소비증가에 따른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0월 14일
기타작물 시세변동 뉴스 (2023-09-06)
[원황 - 도매 - 광주]
경기 안성시, 화성시, 평택시, 전남 나주시, 충남 천안시, 연기군, 아산시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신고 출하를 앞두고 산지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중도매인 경매부진으로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15kg기준 700원 내린 상품 54,600원, 중품 45,600원에 거래됨
향후에도 신고 출하가 예정되어 있어 산지 출하량 증가로 약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9월 6일
2022-08-31 <배추-고랭지> 일일동향 뉴스
도매) 광주
・강원 강릉시, 정선군, 태백시, 평창군, 경북 문경시, 봉화군 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산지 출하량은 전일대비 6톤 증가한 51톤 반입되었으나, 중,하품은 늘어나는 반면 상품은 감소하여 중도매인 경매 활발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10kg 기준 1,300원 오른 상품 26,000원 중품 24,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 추석대비 김치용으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부족으로 강보합세(소폭 상승하고 시세 유지) 전망.
도매)서울
・강원 강릉, 정선, 태백, 평창 지역에서 반입됨
・출하지 감소로 반입량 감소와 폭이 작아지면서 상품기준 물량 부족에 따른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10kg 기준 2,000원 오른 상품 27,800원 중품 26,8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 반입량 감소 및 고품질 물량 부족에 따른 강보합세(소폭 상승하고 시세 유지)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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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청]
2023-01-26 시세변동 뉴스
[피망 - 청]
소매)부산
경남 진주에서 주로 반입됨
최근 산지 추위로 인해 난방비용 등 생산비용 증가로 강보합세
전통시장 소매가격은 100g기준 상품 70원 오른 900원선 거래됨
향후에는 명절이후 소비부진에 따른 약보합세 전망
[피망 - 청]
도매)광주
경남 진주시, 고성군, 전남 나주시, 화순군, 강진군, 강원 홍천군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한파로 인한 동상해 피해가 심하여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부족으로 경매가 활발하면서 큰폭으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10kg기준 40,000원 오른 상품 126,000원, 중품 121,000원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강추위가 예보되어 있어 산지 출하량 감소로 가격은 강보합세 전망.
[피망 - 청]
도매)서울
경남 의령, 진주, 고성, 광주 남구, 전남 나주 지역에서 반입됨
출하지 폭설 및 일기부족으로 생육상황이 좋지 않아 크기가 작고 고르지 못하면서 고품질 물량 부족에 따른 중도매인들의 주문물량 확보에 따른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10kg 기준 10,000원 오른 상품 123,000원 중품 115,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반입량은 많지 않으나 식자재 업체 주문량으로 보합세를 전망함
[피망 - 청]
도매)부산
경남 진주에서 주로 반입됨
설 명절 이후 산지 작업 저조 및 강추위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전일대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임
청피망 10kg 기준 상품 126,000원, 중품 122,000원에 거래됨
향후 기온 상승으로 인한 작황 회복으로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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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물건토지을 구매코자허니
농지증명서을 발급하여제출하라고하는데 이것이무었인지요
어디서 발급하는지요
많은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22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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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2년산 홍고추 본격 수매…장려금 지원 확대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일정으로 '2022년산 홍고추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청 농가가 꾸준히 증가해 2019년 960호, 2020년 1077호, 2021년 1101호, 올해는 1199호에서 5185톤을 약정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등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 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수매 2주 차인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수매단가는 특등 1kg 2600원, 일등 1kg 2500원으로, 수매기간 동안 주 1회 가격을 조정하고 시중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조정해 시장시세를 반영한다.
홍고추 수매사업 완료 후에는 계약 농가별 수매결과에 따라 장려금과 유기질비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수매율 80%이상 농가 대상으로 1kg당 200원 지원하던 장려금을, 올해부터는 수매율 60%이상 농가에 1kg당 300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을 통한 고추 재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홍고추 수매사업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 발행일 : 2022-08-22
22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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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