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물도주고 풀도메고 소독도 할겸 밭에 가보니 동네 어른들은 벌써 일어나 밭에서 풀도메고 작물들을 살피며 밭에서 일을하고 계셨다 나도 정신이 바짝들어 엊그제 새로심은 무 배추 상추 쪽파 대파 등 여러가지 채소에 물도주고 소독약도 쳐주며 일하다 언뜻 눈에들어온 이녀석 주인이 안본 사이에도 이렇게 예쁜 꽃이 혼자 피고 있었다 멋진 호박도 덩굴밑에 숨어 만추를 기다리고 주변엔 코스모스도 한껏 자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더워도 계절은 가을인가보다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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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렸는데 지금은 구름낀
날씨에 오후에 비가 잡혔네요.
이제 하우스내 배추는 성장때가 되었는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고 2차로 심었던 참깨도 열심히 꼬투리가
잘 크고 있습니다.
영양제 살충제 살포 했습니다.
이젠 바쁜일은 없는데 작물 관리만하고 홍고추
수확해 건조시키는 일만
남았습니다.
밤도 떨어진 것이 있는데
너무 작아서 그냥 삶아 먹고 있는데 삶은 밤도
먹고 없으니 조금 주워서
삶아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아침 기온은 덥지가 않은데 오전부터는 어제와 비슷할 것 같은데
시원한 하루를 기대해 봅니다.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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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현재 직장인이고 주에 2~3일 출근합니다. 귀촌하고 싶어 예산에 우연히 약400평정도 밭이 있는 집을 구해서 이사 왔습니다.
그 밭은 일조량은 아주 좋은데 물공급이 어려운 살짝 경사진 땅입니다.
작년에는 마을 분이 고추 농사를 지었구요.
고민은 아직 직장을 그만 둘 수 없는 상황에 어떤 농사를 지으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도 하고 준비가 잘 되면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 보고 싶은데...
충고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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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투중.
5시간 전
Farmmorning
출석체크가 안됩니다 4일도 오늘도 왜 안되나요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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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26
여보, 오늘 백화점에서 옷을 하나
봐 둔 게 있는데
너무 맘에 드는 거 있지….”
저녁상을 물리고 설거지를 하는 아내는 느닷없이
옷 이야기를 꺼냈다.
“정말 괜찮더라. 세일이 내일까진데….”
이렇게 말끝을 흐리는 아내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짙게 배어있었다.
지금까지 쥐꼬리 월급으로 살림을
잘 꾸려 온 아내였지만
힘들게 야근까지 해 가며 애를 쓰는
내 생각을 한다면
철없이 백화점 옷 얘기를 저렇게 해도 되는 건지
점점 야속한 마음이 들었다.
설거지를 끝내고 TV 앞에 앉아서도,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데…
안 되겠지?“
이 여자가 정말….
“지금 우리가 백화점 옷 사 입을 때야?”
계속되는 옷 타령에 나는 결국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흠칫 놀란 아내는 대꾸도 없이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잠시 동안 침묵이 흘렀고 조금 민망해진 나는 더 이상 TV 앞에 앉아
있기가 불편해 방으로 들어와 버렸다.
‘그만한 일로 소리를 지르다니….’
남편이 되어 가지고 겨우 옷 한 벌 때문에 아내에게
화를 내었다는 게 창피스러워졌다.
그러고 보니 몇 년째 변변한 옷 한 벌 못 사 입고 적은 월급을 쪼개
적금이랑 주택부금이랑 붓고 있는 아내가 아니던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 지났는데도
꼼짝을 않는 아내가 걱정이 돼
거실에 나가 보니,
소파에 몸을 웅크리고 잠이 들었다.
울다가 잤는지 눈이 부어있었다.
다음날, 아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침상을 차리고 있었다.
차분차분 이야기를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 아내를 보고도
나는 따뜻한 말 한마디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저 현관문을 나서면서
이렇게 툭 던질 뿐...
“그 옷 그렇게 맘에 들면 사….”
그러면서 속으로는 ‘며칠 더 야근하지 뭐.’ 마음을 먹으면서...
그 날 저녁 여느 때와 같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엘 들어서는데,
아내가 현관 앞까지 뛰어와 호들갑을 떨었다.
“여보 빨리 들어 와 봐요.”
“왜, 왜 이래?”
아내는 나의 팔을 잡아끌고 방으로 데려가더니,
부랴부랴 외투를 벗기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쇼핑백에서 옷을 꺼내
내 뒤로 가 팔을 끼우는 게 아닌가.
“어머, 딱 맞네! 색깔도 딱 맞고….”
“……."
"역시 우리 신랑, 옷걸이 하나는 죽인다."
“당신, 정말….”
“당신 봄 재킷 벌써 몇 년째잖아.”
아내는 이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돌리더니 주르륵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언제나 나는 철이 들까?’
내 어깨에 고개를 묻고 있는 천사 같은 내 아내.
사랑스런 내 아내.
우리가 미루어서는 안 될 일
세상에는 내일로 미루어서는 절대로 안 될 일이 세 가지 있습니다.
용서를 구하는 일, 빚을 갚는 일, 그리고 사랑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가슴속에 고인 사랑한다는 말은
바로 지금 해야 합니다.
당신의 곁에 있는 그 사람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필요 없고,
오직 당신에게만 듣고픈 단 한마디의 말일지도 모르기에……
표현할 줄 아는 그대의 사랑은 상대방의 심장에 북소리와도 같은
강한 울림의 자국을 남깁니다.
사랑을 고백하는 일은 절대 내일로 미루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담아온 글 중에서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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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청량고추 5분의1 썩고 병들어 갑니다. 처음격는일이라서 당혹스럽 습니다.노지는 괜찬은데 하우스만 그럿습니다. 도움이 절실합니다.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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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인삼식재후 20일 2년근
하고 5년근 사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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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만약 날카로운 근기[利根]를 지닌 이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정진하면 늦어도 7일쯤 되면 마음이 선정[定]을 얻어 머물 수 있고,
중간 정도의 근기[中根]를 지닌 이는 삼칠일에 이르러서 선정을 얻을 수 있으며, 둔한 근기[鈍根]를 지닌 이라도 오랫동안 정진하면 선정을 얻을 수 있으니,
비유하면 낙(酪;우유즙)을 모아 소(?:치즈)가 되는 것과 같이 반드시 얻을 수 있다."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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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6 24.25일
감자 및 양파 밭에서 수확해 저온창고에 보관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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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오고 부터
멧돌호박이 달리는것 봤는데
4일있다가 가면 떨어지고 없어요
왜 그렇까요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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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숭아는 울고있는것같아요
아이들 일 도와주러 서울에 와서 몇일 못내려가네요
마음은 복숭아 봉투을 씌우고 있는데 몸은 서울에있네유ㅠㅠㅠ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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