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물 한잔’ 꼭 마셔야 하는 이유 7가지
아침에 마시는 물이 건강에 좋은 만큼
잠들기 전 마시는 물도 '보약'과 같다.
작은 질환 하나에도 큰 도움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인데, 이러한 물을 우리가 쉬는 동안
섭취하면 몸의 기능을 신속하고 빠르게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 수분 섭취는 수면 중
갈증이 생기지 않게 하며,
다음 날 몸 상태를 개운하고
가볍게 유지할 수 있다.
'잠들기 전 마시는 물 한잔'이
얼마나 좋은 효과를 주는지 확인해보자.

1. 눈 건강 회복
장시간 모니터, 스마트폰을 주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눈의 피로는 일상적인 질환이다.
몸에 수분이 충분해야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눈물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잠들기 전 물 한 잔으로
눈에 수분을 충전할 수 있다.
취침 전 섭취한 물이 자는 동안 몸과 눈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물 한 잔으로 작은 질환 하나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두자.

​2. 수면 장애 예방
취침 후 20~30분 이상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잠들기 전 물 한 잔'이 보약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수면 장애 치료 방법에는 잠들기 전
따뜻한 물 한 잔, 취침 중간에 깨면
다시 따뜻한 물 한 잔 마시는 것을 권한다.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잠들기 전에 물 한 잔씩 마셔 보도록 하자.

​3. 동안(童顔) 피부 유지
잠들기 전 수분 섭취가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피부 노화를 늦추는 물 한 잔으로
동안 피부를 만들어보자.

​4. 피로 해소
물은 우리 몸에 훌륭한 피로해소제로
자는 동안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정상적인 수면리듬을 되찾게 한다.
자는 동안 물이 각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것을
도와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물 한 잔으로 기진맥진한 몸의 피로를 '싹~' 날려보자.

​5. 심근 경색, 뇌경색 방지
잠들기 전 수분 섭취는 심근 경색과
뇌경색을 예방하기로 유명하다.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 경색 또는 뇌경색이
잘 발생하는 이유도 자는 동안 많은 양의 수분이
손실돼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잠자기 전
물 한 잔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된다.

​6. 취침 중 다리경련 방지
잠들기 전 수분 섭취는 취침 중에 발생하는
다리 경련을 방지할 수 있다.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잠들기 전 물 한 잔이
이를 보충해주는 것이다.

​7. 장 운동 (변비 해소, 소화불량 해소)
변비에 물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특히, 잠자기 전 수분 섭취는 장 운동을 촉진시켜
아침 배변을 수월하게 만든다.
아랫배 걱정이 된다면 잠자기 전
물 1~2 잔 정도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자.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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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줄무니병에 어떤약을 써야되나요
22년 6월 11일
📢 마늘이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렸다면?
월동 후엔 양분을 쭉쭉 흡수할 시기랍니다!
올바르게 거름 주는 방법을 미리 알아보고,
내년 할 일들을 체크해 보세요!
<🧄 마늘 생육과 양분 흡수>
파종 후 뿌리를 내리면서부터
마늘이 양분을 흡수하는 시기가 시작돼요.
처음에는 주로 씨마늘 저장양분에 의존하지만
월동 후 봄이 되면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흡수량도 상대적으로 늘어나요.
이후 추대기까지 활발한 양분 흡수 후에
구가 비대하기 시작하면 잎 생육은 중지되고
양분 흡수도 멈추게 되죠.
앞서 흡수한 양분은 마늘구 비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적기 파종만큼 중요한 것은
충분한 추비량과 올바른 추비시기를 맞추는 것이에요.
✅ 비료 흡수량은
질소 > 칼리 > 석회 > 인산 > 고토
순서로 흡수해요.
✅ 난지형 추비는 3월 중하순경
비 오기 직전 비닐 위에
요소 4~5kg/10a를 사용해요.
한지형 마늘은 요소와 칼리를
전량의 1/3을 시비,
인산질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세요.
웃거름은 비닐을 걷고 줄 땐 해빙기와 4월 중순,
비닐 위에 줄 땐 3월 상순~4월 중순까지
10일 간격으로 2~3회 나누어
비 오기 직전 주면 돼요.

🙆🏻 마늘은 황 성분을 좋아해요!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주면
품질이 향상된답니다!
🙅🏻 4월 하순 이후에 비료를 주면
2차 생장 발생이 많아지니
그 전에 모든 시비를 마치세요!
<🧄 비료의 역할>
✅ 질소
질소는 식물이 생장하기 위한 주체로
수량에 큰 영향을 주며,
특히 잎 생장에 꼭 필요한 존재예요.
다만 너무 과다하게 주면
수량이 오히려 줄고, 저장력도 약해지며,
2차 생장(벌마늘) 발생 원인이 돼요.
마늘이 흡수하는 질소 형태는
질산과 암모니아고,
암모니아태 질소보다 질산태 질소가 더 좋아요.
✅ 인산
인산은 세포 생장과 번식에
없어서는 안 되는 원소예요.
질소가 식물 생장을 촉진하고
성숙을 지연시키는 데 비해
인산은 성숙을 촉진하며,
근채류의 근부 비대를 촉진해요.
다만 산성이 강한 토양(pH5.0 이하)에서는
인산이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토양 산도를 중화시킨 후에 시비하세요!
인산은 토양 속에서는 거의 이동하지 않으므로
전량 밑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아요.
✅ 칼리
칼리는 식물 생장점, 형성층과
측근발생조직, 생식기관 형성되는 부분에
주로 함유되어 있어 각종 대사 작용에 관여해요.
결핍될 경우 잎 둘레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아래 잎부터 암녹색에서 적갈색 반점이 생겨요.
칼리는 저장 중 부패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주면 마그네슘과 석회 흡수를 감소시켜
초기 자람이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석회
칼슘은 내병성을 증대시키고,
부족하면 생장점과 잎끝이 마르거나
과실 끝부분이 썩어들어가요.
중성 토양에서는 석회 사용이 불필요하나,
산성이 강한 토양에서는 중화용으로
석회가 꼭 필요해요.
토양 산도를 검사하고 산성이면
꼭 석회를 사용하세요.
✅ 황
황은 다량원소의 하나로 작물에 꼭 필요해요.
마늘 고유 향미를 내는 알리신의
구성성분일 뿐만 아니라,
구를 커지게 만들고, 맛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요.
다만 황은 우리나라 흙 산성화 작업으로 인해
상당량이 유실되어,
파종 일주일 전에 밑거름으로 뿌리는 것이 좋아요.
10a(300평)당 5~20kg 정도 시용하면 좋지만,
뿌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황이 함유된 황산칼리를 뿌리면 작업이 편리해요.
황산칼리는 10a에 40kg 정도 시비하세요.
✅ 미량요소
매우 적은 양이지만 마늘 생육이 꼭 필요한 원소예요.
구리, 아연, 붕소, 몰리브덴, 철 등이 있어요.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22년 12월 27일
15
Farmmorning
장마전 방재,
지지대 설치후 줄매기
배수로 재정비
23년 6월 20일
Farmmorning
고추2번째줄메고 물잘배수되게밭고랑정비햇씀
23년 6월 21일
1
염소를 사육하고자 하는데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절차는 어떻게되며 염소 세끼 한 마리당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 올려줄 수 있나요 ?
21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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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가뭄 대비 농작업 요령 ]
매일매일 농사공부 5탄 66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8월 19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여름 가뭄 대비 농작업 요령>입니다.
7월까지는 구름이 많이 끼고 산발적으로 비가 오면서 습한 날씨였다면 8월부터는 강한 햇빛에 비도 내리지 않아 '여름 가뭄'이 발생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9호 태풍 종다리는 남쪽에서 뜨거운 열기를 몰고 와 폭염을 유지하거나 더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기에, 오늘은 작물별 가뭄 대비 요령에 관해 공부하겠습니다.
🔻가뭄 현황
-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8월 상순 강수량은 21.8mm로 평년 강수량인 90.3mm의 24% 수준
- 전체 저수지(농어촌공사 관할)의 저수율은 68.1%로 지난해 저수율인 92.5%보다 20%P 넘게 줄었음
🔻본논 관리
- 활착기와 새끼치는 시기에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급수 대책을 세움
- 논두렁에 비닐을 깔아 물 손실을 방지하고, 논물이 마른 논에는 새끼칠 거름을 주지 않음
🔻밭작물 관리
- 물대기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헛골에 물대기를 실시
- 물대기가 불가능한 밭은 비닐 피복으로 수분 증발을 억제
- 김매기 겸한 겉흙 얕게 갈기와 북주기로 수분 흡수를 도움
🔻고추
- 5~7일 간격으로 물을 대고, 비닐 피복으로 토양 수분 증발을 억제
- -물주기가 어려운 경우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사용
- 생육 불량 시 요소 0.2% 액을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

🔻과수 관리
- 묘목과 어린 과수는 비닐로 덮고, 뿌리 부분에 퇴비나 짚을 깔아 수분 증발을 막음
- 조기 열매 솎기를 통해 양수분 경쟁을 줄이고, 생육이 나쁜 과일은 수시로 제거
- 7~15일 간격으로 물주기
- 비닐 공대에 물을 담아 점적 관수를 하거나, 자동 관수 시스템을 활용
- 가뭄으로 생육이 불량할 경우, 요소 0.3% 액을 잎에 살포
- 가뭄 시 발생하는 병해충(진딧물, 응애, 잎말이나방 등)을 철저히 방제
여름 가뭄이 심해질수록 철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오늘 배운 요령을 바탕으로 작물 보호에 힘써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세요. 팜이웃 여러분의 피해 없는 풍성한 수확을 기원합니다! 🌾
매일농사공부 3탄 113편 [가뭄을 견디는 힘 - 퇴비]도 복습해 보세요!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YwMzM3
🎓 공부자료를 확인하셨다면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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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밭에서 탄저병이 발생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고추의 과실에 주로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고추의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그렇다면 탄저병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농사대장 입니다 🫡
오늘이 선도농가로 쓰는 마지막글이네요 😭
제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저역시 감사합니다 팜장터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제품을 알고 쓰시라고 홍보도 해봤네요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ㅜㅜ
농사대장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농민이 있어야 저역시 있는법
합리적인 방식으로 부족하지만 도울수있는 방법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탄저병에 대해 글써볼께요^^
탄저병의 원인
탄저병은 곰팡이성 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병은 고온다습한 환경, 특히 비가 자주 오는 환경에서 잘 발생합니다. 또한,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고추의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병에 약해질 수 있어 탄저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탄저병의 해결 방법
탄저병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입니다. 다음은 탄저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건전한 모종 선택: 병에 강한 모종을 선택해서 심어주세요.

적절한 간격 유지: 고추 모종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두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세요.

물 주기: 물을 줄 때는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뿌리 부분에만 주고, 아침 일찍 주는 게 좋아요.

비료 주기: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병에 약해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주세요.

병든 식물 제거: 혹시 탄저병에 걸린 고추가 있다면 바로 제거해서 다른 고추로 병이 옮겨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돌려짓기: 매년 같은 자리에 고추를 심으면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우니, 다른 작물과 번갈아 심어주세요.

또한, 탄저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병든 부위를 제거한 후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제 살포는 강우 후 즉시 이루어져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병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면 4~5일 간격으로 수회 살포하며, 예방의 경우에는 7~10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합니다.

처방전
탄저병약으로는 작용기작 사군과 다군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추천됩니다. 사군에 해당하는 약제로는 스포르곤과 르네상스가 있고, 다군에는 카브리오와 버픽스가 있습니다. 사군과 다군을 혼합하면 강력한 침투 이행성으로 탄저병의 진행을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침투 이행성이 강한 살균제는 고추나무에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미노산과 함께 사용하여 방제하면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추밭에서의 탄저병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가이드를 따라 고추 재배에 도전해 보세요. 직접 재배한 고추로 만든 음식은 분명히 더 맛있을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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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두번째 글
[2. 탄저병과 살균제]
앞선글에 있듯이 '탄저는 곰팡이류다'라고 정의하고 시작합니다.
집안욕실에 곰팡이를 잘 피우는곳이 욕실타일의 줄눈이나 주방씽크대 주변
그리고 결로가 있는 실내벽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곰팡이를 제거하기위해 바닷물에서 추출한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을 주원료로한
곰팡이 제거제라는것을 사용합니다.
고추농사에있어 탄저라는곰팡이사촌을 잡기위한 방편으론 구리,유황제,과산화수소등 여러 응용물질들이 있으며, 이 또한 효력은 입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대한 여러 방식은 논외로하고 농약을 이용한 방제법으로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탄저에 어려움을 겪는분들은 농약방에 가서 '고추탄저약 주세요' '비싸더라도 잘듣는 약으로 주세요'식으로 스스로 탄저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야만합니다.
그러면 농약사에선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마진율 좋은 제품을 권합니다. 그런데 농약사 설명과 달리 탄저가 잘 잡히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 때로는 효과가 있는건가? 라는 의심만 생길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농약방서 제시한 제품은 분명히 탄저약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효능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재배자에게 있습니다.
살균제 배합과 희석방식, 살포범위와 살포방법, 살포시기등 재배자가 놓친 어느 한가지 때문이라도 있어서 약효가
정상적으로 발휘되지 못하게 된것입니다.
살균제는 아래 사진에서처럼 크게는 예방제와 치료제 이 둘로 나뉩니다.
그리고 각 약제마다의 작용기작.
예컨데 탄저균을 굶겨죽일건지, 얼라를 못낳게할건지, 숨못쉬게 입틀막할건지등등 여러 작용기작에 따라 탄저균을 못살게하는 살균제들입니다.
작용기작 '차,카'는 예방제로
그외에 '다,사,마,나'등등은 치료제로
구분되어집니다.
그러면
탄저가 오기전에 치료제를 쳐야할까요 ?
아니면 탄저에 걸렸는데 예방약을 쳐도 될까요 ?
예방제와 치료제는 둘 다 살균제이지만,
그 사용싯점이 맞지 않으면 고생하며 돈을 허공에 버리는것과 같아집니다.
탄저오기전엔 예방제.
탄저가 왔으면 치료제
탄저가 올법한데 안왔네? 그러면 치료+예방제.
탄저가 약맞아 죽어가네? 싶으면
그래도 치료제+예방제.
참 어렵고 복잡한가요 ?
잘 이해못하겠다면 예시로된 사진3처럼만 따라가셔도 됩니다
그런데 예시처럼 하려고해도
너무 어렵고 돈도 많이드니 휴~
몇주 심지도 않았는데 저 약 살돈이면
차라리 고추를 사먹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하죠.
그래서
돈 적게들어가고 방법도 쉬~~운
탄저를 이기는전략 !!
다음편에 쓸게요.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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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짜파게티 이야기>
" 짜파 게티 먹고 갈래...? "
그녀는 똑같은 질문을
내가사는 집 앞에서 이별을 통보했을 때도 했었다.
물론, 집에 들어가서, 짜파게티를 먹기전,
우리는 헤어짐의 의식같은 격렬한 관계를 갖은후
짜파게티를 끓여 먹고 그렇게 헤어졌었다.
내가 무주에서, 대전으로 이사 한 후
난 간간히 그녀에게 전화를 했고,
아주 가끔 그녀도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지만..
다시 만난건 대전으로 이사한 후 2년 정도가 지나서였다.
그녀는 노은동 작은 학원의 원장이 되어있었다.
학원이 늦게 끝나는 탓에,
내가 학원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 야...하나도 안변했네...
대전으로 이사와서 더 젊어진 것 같기도 하고, 잘지냈어? "
그녀는 직장생활을 해서 인지,
조금 더 세련되어 보였고
결혼전 보다는 조금 살찐 느낌이였다.
하얀 피부와 커트머리, 붉은 입술의 화장,
입이 조금 큰편이였던 그녀는,
붉은 입술 화장 때문인지 큰입이 더 크게 보였고,
간간히 웃을때 치아가 더 하얗게 보이곤 했다.
그녀는 나와 헤어지고 나서 많이 힘들어했으리라...
" 남편은 잘 해 주지?? "
" 응 아직까진" ...,
"너 이야기는 친구를 통해 듣긴했어"...
"열심히 잘 산다는거" ㅋ ㅋ
그녀가 원래 이렇게 표정이 풍부했었나?
입술의 화장이 너무 붉어서 일까?
붉은 입술을 바라보고 있으니 표정에만 집중이 되고,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그녀와 커피 전문점에서 나와 걷고 있었다.
"짜파게티 아직도 좋아하니?? "
난 사실 내가 짜파게티를 좋아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내가 짜파게티를 무척 좋아하는줄 알고 있었구나...
집에 있던 라면이 우연히 짜파게티 여서
먹었던걸 그는 알지 못했던거 같다.
" 짜파게티 먹고갈래?? "
그녀는 땅을 보며, 거의 억양도, 감정도 느껴지지 않게
아주 느릿느릿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어디서??"
"우리학원"
" 되도록 조명이 조금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
너 오늘 빨간 립스틱바른 입술과 표정...보고 싶어..."
난 그렇게 대답했다. 그러구선
내가 아저씨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그녀는 내가 벗어논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라면을 끓였었다.
셔츠를 입은 그녀의 뒷모습은
나에게 많은 표정을 짓는것 처럼 보였다.
' 아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구나....'
그때 그녀는 뒷모습의 표정으로 마치 이 짜파게티가..
진짜 마지막이라는 표정 이였으니까...
얼마전 메일을 확인하다
낯익은 이름이 눈에 띄었다.
그녀의 이름이였다.
편지의 맨 마지막 구절은 이랬다.
"참 보고 싶다. 노은 한번 와라...
내가 짜파게티는 못끓여줘도, 짜장면은 사줄께... "
그녀는 나를 생각하면 짜파게티가 생각나나 보다.
그날밤, 내 셔츠를 입고 라면을 끓여 주던
그녀의 뒷모습의 표정이 생각이 난다.
그녀의 학원에서 맡던 그녀의 체취도...
붉은 립스틱의 그녀 입술도...
짜파게티 냄새까지...
기억이 나는 오늘이다 .
-도윤-
<픽션 입니다.바람 핀 이야기 아니니 오해하기 없기>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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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2 25편 - 고추와 벼의 태풍피해 경감대책]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볼 내용은 <고추와 벼의 태풍피해 경감대책>입니다.
1. 고추
- 태풍은 한참 수확할 시기인 8,9월에 많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데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낙과, 도복 등 단시간에 피해가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장마 대책과 비슷하지만 태풍은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사전에 지주를 더 꽂고 느슨한 유인줄은 팽팽하게 매어 도복되지 않도록 합니다.
- 태풍에 의해 낙과가 많아질 염려가 있으므로 붉은 고추를 미리 수확하고, 물빠짐이 좋게 하기 위해 도랑 정비를 철저히 합니다.
-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물빼기를 철저히 하여 침수되는 시간을 가급적 줄여 주며,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일으켜 세워 지주로 고정시켜 줍니다.
- 세균성점무늬병, 탄저병 약 등의 살균제와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줍니다.
2. 벼
- 바람은 일반적으로 벼의 생육에 이롭지만 풍해는 벼가 바람의 위력을 당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 태풍에 의한 벼의 피해는 이삭패기 후 3~5일이 가장 크며, 이때의 피해양상은 불임률 증가와 벼 알을 변색시키고 여뭄 비율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 흰잎마름병의 발생과 벼멸구의 피해 등도 태풍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2차적 피해에 해당합니다.
- 태풍 피해 경감대책으로는 방풍림 설치, 풍해가 잦은 지역은 내풍성 품종(화진벼, 내풍벼, 금남벼, 화삼벼 등)을 선택하여 풍해 발생 시 흰이삭 발생이 적은 품종을 심습니다.
- 질소비료의 과다 사용을 삼가고, 3요소 비료를 골고루 시비합니다.
- 태풍 통과가 예상될 때는 수심을 깊게 하여 흰이삭 발생과 쓰러짐을 방지합니다.
- 수분 공급 : 태풍 통과 후 흰이삭이나 변색 이삭이 발생되면 6시간 이내에 동력분무기를 이용하여 10a당 물 600L 이상 살포하여 여뭄 비율을 향상시킵니다.
- 2차적으로 따라오는 벼흰잎마름병과 멸구류 방제를 철저히 합니다.
❓[공부 내용 퀴즈]❓
벼의 경우 ㅇㅇㅇㅇㅇ의 발생과 ㅇㅇㅇ의 피해 등도 태풍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2차적 피해에 해당합니다.
댓글에 '공부완료'와 함께 ㅇㅇㅇㅇㅇ와 ㅇㅇㅇ에 들어갈 정답을 순서대로 맞혀주세요.
위 콘텐츠는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한 고추 2020, 쌀 품질 고급화 기술 2020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마늘 파종기, 마늘 수확기계 공부]로 찾아뵙겠습니다.
📺행정안전부의 태풍시 행동요령에 대한 소방청TV 채널의 영상도 참고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4frsWCTDHxQ
23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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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도줄거은하루되요
22년 8월 29일
어제밤부터 농장에 그칠줄 모르는 비가 오네요. 모두 피해가 없으면 간절한 바램입니다
22년 9월 5일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