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두룹을 6일전에 배송비5,000원포함 35,000을 계좌로 보냈는데 준비되는데로 전화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소식좀 문자로 연락주십시요.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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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이 서툴러서 많은 정보를 팟모님을 통해 수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농사정보를 많이 탑재바랍니다~~^^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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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 표고버섯
(4일차)
버섯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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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거창 또바기 사과 입니다.
무덥고 습했던 9월이 지나고 10월이네요~
올 여름은 정말 일하기 힘들었던 여름이었던거 같습니다. 벌써부터 내년이 걱정되네요...ㅜㅜ
10월은 수확에 계절~ 출퇴근길에 황금 들녘을 보고 있자니 푸근해지는 마음이 드네요~~^^
저희과원은 사과 수확이 한창입니다~료까라는 품종의 사과인데 추석 무렵 내린 꽤 많은 양에 비와 고온으로 착색이 재대로 되지 않아 고생이 많았는데 내일부터는 본격 수확해보려합니다.
부사도 조금씩 색이나고 있네요~~몇일 전 반사필름을 깔았습니다. 적엽(잎따기)은 10일쯤 시작하려 합니다. 그러고나서 수확 준비를 하면 10월은 마무리 될듯 하네요~~^^
아무쪼록 10월한달 좋은 날씨로 사과가 잘 여물어 가길 바래봅니다~~^^
많이 쌀쌀해진 날씨에 몸 챙겨가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알차게 즐겁게 지내셨음 좋겠네요~~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사진은 수확중인 료까와 부사 생육 상황입니다.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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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은 자두나무에 지난 3월7일날 석회유황 합제를 살포하고, 석회브로드액을 살포 했네요. 사진 참조로 조언 부탁 드립니다.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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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남편의 속마음이 궁금하네요 ^^
금요일 저녁 회식을 하고 음주로 좀 취하기도 하고 그래서 모시러 갔습니다 ㅎㅎ 근데 집으로 안가고 시골집에 데려달라고 해서 다음날 아침에 같이 들어가자고 해도 술취한사람 고집을 꺽지는 못했네요 야밤에 시골집으로 향해 30분 거리이니 가는거는 무리없어서 시골집에 데려다 주었네요 비소식도 있고해서 아침일찍 일어나 밭에 멀칭작업을 끝내야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해서 고히 모셔다 드리고 저는 집으로 다시 왔네요 다음날 아침
이런저런 볼일 보고 시골집으로 들어갔답니다 마당에 들어서서 집마당 밭을 멀칭작업 하고 있는중인데 밭을보고 빵!! 터졌답니다 ㅎㅎㅎ
술이 덜 깬건지 아님 마누라 S 라인이 없어서 두둑을 S라인으로 만든건지
참말로 웃음만 나와서 남편한테 고대로 말했더니 본인도 웃기만 합니다
비닐멀칭이라 다시 수정하기도 힘들다고 그냥 두자고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크게 웃기는 얘기는 아니지만 비오는 일요일 아침 조금이라도 웃으시라고 남편을 제물삼아 이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직장다니시는분들 주말이 농사일하는 시간인데 비님덕분에 강제 휴식이 되어버렸네요
건강하고 미소띄우는 하루 보내세요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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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수박이 영글어 가는 과정에 무슨 일인지
꼭지부분이 떨어져 있네요
누군가 일부러 꼭지를 딴것인지 병충해로 인한 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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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만근 한다는거는. 농사를 잘지어보고자하는마음 이 있어서이다
매일 출근 하다보니 선도 농가의 노력 이. 얼 마나. 함든 일인지 알거같음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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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추 심고 17일 지나 1차추비 [Nk] 주었고
2차 추비해야 하는데요
배추가 결구를 시작하는것 같구요 포기간격 50~60cm인데 걷잎이 너무커서 맞다여 있네요
저상태에서 2차[NK] 추비해도 될까요?
조언주시고 행복하세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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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아내 아닌 여인과 한 번 데이트
 
얼마 전에
나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을 만나러 갔다.
실은 내 아내의 권유였지만...
어느 날 아내가 내게 말했다.
"당신은 그녀를 사랑하잖아요.
인생은 짧아요.
당신은 그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해요"
아내의 그 말은
정말 뜻밖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다.
"근데 여보, 난 당신을 사랑해"
그러나 나의 말에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알아요. 
그렇지만 당신은
그녀도 사랑하잖아요."
내 아내가 만나라고 한
다른 여자는 실은 내 어머니이시다.
미망인이 되신지 벌써 몇 년...
일과 애들 핑계로 어머니를
자주 찾아 뵙지 못했었다.
그날 밤, 나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같이 영화도 보고, 
저녁 식사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의아해 하시면서 물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냐? 
혹시 나쁜 일은 아니지?"
알다시피 내 어머니 세대는
저녁 7시가 지나서
걸려오는 전화는 모두 나쁜 소식일 거라고 믿는 세대다.
“그냥 엄마하고
단 둘이 저녁도 먹고,
영화도 보고 싶어서요. 
괜찮겠어요?”
잠시 후 어머니가
덤덤하게 말씀하셨다.
"그러자꾸나".
다음 날 저녁, 일이 끝나고 차를 몰고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
금요일 저녁이었고 나는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한 기분에 휩싸였다.
첫 데이트를 하기 전에 갖게 되는
가슴 두근 거림 이라고나 할까...
도착해서 보니 어머니도
다소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어머니가 벌써 집 앞에 나와
기다리고 계셨는데
근사한 옛 코트를 걸치고,
머리도 다듬으신 모양이었다.
코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두 분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에 입으셨던 것이다.
어머니의 얼굴이
애인을 기다리는 소녀같이
환한 미소로 활짝 피어났다.
어머니가 차에 오르시며 
"친구들에게 오늘 저녁에 아들과 데이트 하러 간다고 했더니 모두들 자기들 일인 양
좋아하지 뭐냐" 하고 말씀하셨다.
어머니와 함께 간 식당은 최고로 비싸고 멋진 곳은 아니었지만
종업원들은 기대 이상으로 친절했다.
어머니가 살며시 내 팔을 끼었는데
영부인이라도 되신 것 같았다.
자리에 앉자 어머니가
"내 눈이 옛날 같지가 않구나"
하시면서 메뉴를 읽어 달라고 하셨다.
메뉴판을 반쯤 읽다 눈을 들어보니
어머니가 향수에 젖은 미소로
나를 빤히 쳐다보고 계셨다.
"네가 어렸을 때는 내가
너한테 메뉴를 읽어 줬는데..."
그 말을 듣고 내가 말했다.
"오늘은 내가 읽어 드릴게요. 엄마."
그날 밤 우린 특별한 주제도 아니고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였지만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어머니와 끊임없이
옛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침내 대화의 밑천이 바닥이 났다....
빙긋이 웃으시며 어머니가 말했다.
"다음에 또 오자꾸나. 
단, 다음번은 내가 낸다는 조건이야."
어머니를
다시 댁에 모셔다 드렸는데
헤어지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머니를 안고 볼에 키스하며
내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드렸다.
집에 돌아와서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말했다.
"멋진 저녁이었어. 
그렇게 할 수 있게 말해줘서 고마워."
"어머니와
좋은 시간이었던가 보지요?"
아내가 말했다.
"정말이지 기대 이상이었어."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사랑하는
어머니가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다.
그것은 너무 순식간 이어서
나도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어머니와 내가 함께 했던
식당에서 편지가 도착했다.
그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사랑하는 내 아들에게~
아무래도 다음 번 데이트 약속은
지킬 수 없을 것 같구나. 
정말 그럴 것 같다.
그러니 이번엔
너와 네 처가 둘이서
네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함께 즐겼으면 한다. 
너희 식사비용은
내가 미리 다 지불했다.
그리고 너와 내가 함께 했던
그 날 밤의 시간들이 내겐 얼마나 뜻깊은 일이었는지
네가 꼭 알아주면 좋겠다! 
사랑한다!! 엄마가'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오랜 동안 우리와 함께 할 것인지 모르고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만약, 님의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시다면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만약 안계시다면
오늘의 당신을 있게 하신
어머니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담아
'어머님'을 불러보세요.
사랑하는 어머님 그립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 글읽고 한바탕 울고나서
하루종일 울적 합니다.
많이 반성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께서도 어머니 아버지를 느껴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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