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우편물이나 짐, 상품 따위를 요구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일로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 서비스 중 하나다.
시골에 계시는 어르신들께서도 손수 농사지으신 농산물뿐만 아니라 자식들한테 엄마의 손맛을 택배를 통해서 보내시곤 하신다.
참 편리한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는 무거운 20k들이 쌀포대나 1.8리터들이 6병 생수 등은 무게가 만만치않다.
이런 무게감이 있는 물건들도 옛날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 5층까지 걸어서 배달을 하곤한다.
특히 김장철이나 가을 추수가 끝나면 농촌에서 쌀이나 김장박스가 도심지로 올라가는 택배물량은 대단하다.
특히 우체국택배는 서울지역은 오전에 일찍 우체국본점에 부치면 당일에 도착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상할 수 있는 물건 등은 좋은 택배방법이다.
어제 처음으로 동탄에 살고있는 큰아들네한테 알배기 배추김치를 담아서 택배로 보낼까?하다가 고속버스편으로 보냈다.
택배로 아이스박스에 어름팩을 넣고 보내면 다음날 도착하니까 생김치맛을 볼 수 있을거 같았다.
장마가 다가오면 배추값도 오른다고 아침에 알배기 속배추 한박스를 사서 김치를 담갔다.
경기도 오산까지 고속버스가 하루에 4차례가 있다.
고속버스편으로 부치면 바로 찾아가니까 맛있는 생김치를 먹을 수 있겠다?싶어서 고속버스편으로 부쳤다.
큰아들은 익은 김치를 좋아해서 따로 한통을 담고 며는리는 생김치를 좋아해서 김장용봉투로 담아야 많이 들어가서 박스에 담았다.
아침에 텃밭에서 따온 오이랑 풋호박, 감자도 넣어서 테이프로 붙이고 노끈으로 야무지게 묶었다.
혹시 옛날에 가을추수가 끝나면 나락공판을하는데 지푸라기로 짠 가마니에 나락을 넣고 가마니를 새끼줄로 묶을 때 하는 방법을 기억하시나요?
절대 매듭이 풀리지않고 지푸라기로 짠 가마니도 훌쩍거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상자를 묶어 보내면 절대 끈이 풀리거나 내용물이 섞이지도 않는다.
고속터이널에가서 수화물취급소에 접수하고 나오면서 아내랑 이야기했습니다.
자주 내려오니까 택배로 보내긴 처음인데 손주들 먹을 것을 하나도 넣지못했거든요
어릴적에 시내에 나가셨다 들어오시는 아버지손읕 바라보았던 추억은 다들 갖고 있으시지요?
회푸대봉투에 붕어빵이라도 들고 들어오시는 아버지를 얼마나 사맆문밖에서 기다렸습니까?
설레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처음으로 보낸 상자를 손주들이 얼마나 궁금해할까요?
3주전에 내려와서 요즘 유행인 "밤양갱"을 흥얼거리더군요.
제가 "할아버지도 밤양갱을 좋아한다"했더니 "저희집에 놀러오세요. 밤양갱 사드릴께요"하더군요.
할머니가 보내준 커다란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여러분들도 궁금해하시지 않았을까요?
알배기 배추를 사면서 과자라도 몇개 사서 넣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처음 보낸거라 생각도 못했답니다
상자를 열었을 때 김치랑 부식만 들었을 때 어린손줄이 얼마나 실망할까요?
곧바로 큰아들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과자 좀 사서 같이 들고 가라고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상자를 찾아 집에서 상자를 뜯으면서 영상통화가 왔더군요.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했으니까 망정이지 그냥 김치만 보았더라면 어린 손주들이 얼마나 실망을 했을까요?
어제 소소한 행복을 담은 하루였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어 고작 하루 비가 내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렸던 비인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끈적거림이 있네요.
장마철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6월 29일
13
Farmmorning
의견을 구합니다.
5월중 무주설천에서 1박 2일
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숙소 제공 바베큐 제공하며
부부동반 가능 합니다.
회비는 없습니다.
숙소는 30평 단독 주택 입니다.
해서 어느 날이 좋은지 의견을
내 주시면 참조하여 정식 공지를 하겠습니다.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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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Farmmorning
팝모닝 진행자님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셨서 감사합니다 올한해,많은 지식도쌌고 줄거운 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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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박 입니다 먹을줄몰라 지인들에게 나눔했네요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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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혼례식 결혼 체험
옛날 추억이 묻어 납니다
https://story.kakao.com/_e1bBE9/19PiP0ZqK79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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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농사꾼이 뭘해야할지 몰라서 허둥데다가 결국 밭을 밀림으로 만들었네요..
기껏 비료 줘서 키운나무 다시 가지 정리 중 입니다.
그래도 그와중에 열매를 물고나온 나무를 보니 이맛에 농사를 짓는가 하는마음 뿌듯 합니다.
아들, 딸 키울때도 몰랐던 울컥한 마음이네요..
농부 여러분들~~~
모두모두대박 나세요..^^
6월 8일
7
3
Farmmorning
고추에줄띠워습니다
장마대비
23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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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설연휴동안도 건강들하셔요 가족과함께 평안하고 오손도손~~^^올해에는 풍년농사기대해봅니다 ~~대박들나시길 기원합니다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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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모닝에서 엔진톱날 연삭기을 선전해서구입한다구입금했는대 물건이안보내요 한달쯤된것같아요 사기인것같아요
1월 9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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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농사라고 하기엔 웃을수 있는 화분 모아 둔것 같은 초미니 텃밭이다
아침 저녁 채소가 아니고 꽃 보듯한다
옆집 할머니가 딸이 먹고싶어 한다고 달란다 귀가 어두어 잘 못 들어시는데
듣고 싶은것만 듣는다
딸이 사십대는 되보이는데
맛있어 보인다고
나도 서울딸에게 줄라고 하는데 안들리는 귀 설명도 안되서 가지고 가라고 나도
딸에게 먹이고 쉽다
내딸 줄거는 없어졌다
4월 24일
11
3
1
"인생"이란 길
어느날 우연히 안개처럼 나타나서
여럿이 함께 수많은 시간동안 희노애락을 겪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게 인생길이다.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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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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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나방에게.
담배나방아
붉은 고추 배불리 먹고
애기 고추 구멍 숭숭 뚫는
욕심쟁이 담배나방아.
오늘과 내일 태풍이 몰아치는
고추나무 숲에서
담배나방 너희들은 한바탕 광란의 카니발을
즐기겠구나.
나는 오늘
너희들의 폭식을 목격했고
퉁퉁해진 너의 몸집에
고추들이 썩은 냄새를 풍기며 물러져가는
나의 고추나무 숲에 있었다.
푸른 고추나무 숲은 나의 영토이니
제발 적당히 하루 한 고추만 먹길
나는 바래지만
너희들의 욕심은 끝이 없겠지.
태풍이 다 지나가는 날
나는
어쩔수 없이
고추밭에서 매운 화생방을 해야겠구나.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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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 마늘 로터리작업 하느라고
관리기를 사용했는대
아주 호되게 당했습니다
누가 불러서 딴데를 봤는데
아니글세 밭에 뭐가 있었는지? 갑자기 관리기가 뭐를 치면서 살짝쿵 뒤집어졌구만유
아주 큰일날뻔했어요
새로산 바지도 흙범벅되고 손도 다 까지고 난리도 이런 날리가...
정말이지 너무 무서웠습니다
농사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주의했어야하는데…
관리기 정말 정말 조심히 사용하셔요. 바퀴달린건 조심 또조심
제가 초보라 잘몰라요
혹시관리기 조심히다루는.. 사고 안나게 매번 확인하시는게 있을까요?
뭐든좋으니 조언해주셔요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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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입니다.
동양철학에서는 입춘을 새해의 시작으로 본다고 합니다.
오는 설날과 함께 새해에는 소원하시는 모든것을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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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ㅣ 생각을 바꾸면 우리의 삶과 마음이 달라진다.
어느 무더운 날, 두 친구가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막 식당으로 들어서려는데, 식당 입구에서 꽃을 팔던 할머니가 다가왔다.
“신사양반, 꽃 좀 사줘요”
“이렇게 더운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가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오.”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할머니가 말씀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다. 꽃을 들고 음식집으로 들어서자, 친구가 꽃 장수 할머니를 가리키며 물었다.
“너, 그 꽃, 저 할머니한테서 샀지?”
“어떻게 알았어?”
“저 할머니 사기꾼이야.
저 할머니 저기에서...
항상 손녀 딸 아프다면서 꽃을 팔거든?
그런데 저 할머니, 아예 손녀딸이 없어.”
그러자 속았다며 화를 낼 줄 알았던 친구의 표정이 환해졌다.
“정말? 진짜? 손녀가 없어? 그러면 저 할머니 손녀딸, 안 아픈 거네?
정말 다행이다!
친구야. 밥먹자.~
나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해서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당신은 어떤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억울해 한다.
꽃을 할머니에게 도로 갖다 주고 꽃 값을 돌려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친구는 무더운 날씨에 꽃을 파는 불쌍한 할머니에게 아픈 손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
우리의 삶과 마음은 이렇게 달라진다!"
너무나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갑니다.
바라고 계획한 모든 일들이
생각한대로,
말하는대로,
마음먹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엄청 덥다네요
여름이니까 더운게
당연하죠
그것도 말복이 지나
여름 한가운데...
조금만 견뎌 내시면
시원한 가을이 옵니다
아주 추운 겨울도 오고요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내면 아름답고 평온한 시절이 분명하게 옵니다
우리 모두
시원한
그겨울 생각하면서
이더위 잘 이겨 내자구요 ~~
♡❤️♡
8월 15일
12
15
Farmmorning
고추끈 2번째 줄매기 하였습니다,
23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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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3년에 걸친 귤나무 줄세우기 완성입니다 .
농사짓기도 편하고
간격이 넓어 우리 귤나무들 숨쉬기도 좋도 트럭도 들어갈수 있고...이래저래 좋습니다 .
농사도 과학입니다..
이제 진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직 공무원인 농장지기의 포부
노지감귤의 고품격화
가봅니다 꾸역 꾸역
3월 4일
6
1
Farmmorning
갑진년 한해도 우리 농부들
열심히 일하다 보면
늘 행복과 더블어 희망이란 놈이
말을 걸어 옵니다.
믿고 더.더욱 땀흘리며 기다려봐요
좋은날이 올겁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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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공부를 마치고 옛날 예기 한토막 하겠습니다 진시황이 중국 천하를 통일하고 좋은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흉노를 막기위해 만리장성 같은 초대형 토목공사가 결국은 나라가 일찍 문닫은 이유의 하나 이겠지요 예기는 만리장성 공사가 한창이던 때 인력이 필요하니 강재 동원(차출 형태의 수자리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어 많이 죽어 갔습니다 그때 중국 어느지방에 진실한 두친구가 있었습니다 둘다 불교를 깊이 신봉하여 그삶이 조용하고 정갈 했습니다 한친구는 결혼하여 부인이 있고 한친구는 아직 혼인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혼인한 친구가 먼저 만리장성 공사장으로 뽑혀가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친구가 결혼하지 않은 친구에게 간절히 부탁하기를 내가 살아 돌아올지 못 돌아올지 모르지만 내 아내를 부탁하네 라는 간곡한 말을 남기고 많은 사람들과 함깨 떠나갔습니다 아 그런데 당장 그날 저녘부터 이친구는 잠자리를 그친구의 부인방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곤 친구 주인의 옥문에다 한쪽손 바닥을 올려놓고 잠이들었습니다 기렇게 하기를 여러날 계속하니 동내 사람들이 수근대기 시작했습니다 천하에 고약한 놈이라는둥 여자도 똑같다는둥 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정작 그두사람은 외관으로 보기엔 아무 이상없이 고렇게 아침이년 일어나 밭에가서 일하고 저녘이면 집으로 와 씻고 밥먹고 자고 이렇게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않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아 그런데 언제 부턴가 고 부인의 배가 불러 오기 시작한거 입니다 주위 사람들은 당연하단 듯이 비난하고 손가락질 했습니다 열달이되어 드디어 그부인이 애기를 낳았습니다 아 그런데 글세 손이 하나 턱하니 나욌습니다 이손이 초하루 이틀은 남쪽 벽에가서 붙어 하나 달린 눈을 번뜩이며 그엄마를 지킵니다 사흘 나흘은 동쪽 벽에 붙어 지키고 닷새 엿새는 서쪽 벽에 붙어서 지키고 이레 여드레는 북쪽 벽에 붙어서 지키고 아흐레 열흘은 벽에서 내려와 엄마 품에서 쉽니다 그손이 지킬때 누군가가 그손이 보는 앞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면 가차 없이 그손이 처버려서 도저히그 공격을 피할수 없었습니다 그 친구와 부인은 깊은 불심으로 육체적인 관계는 전혀 하지않은 도반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움직일때 달력을 보고 손이 없는 방향을 찿거나 아예 손이 없는 날을 고르지요 일체 우
심조 모든게 네 마음에 있느니라 죄송합니다
4월 15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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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