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선물 받고요, 기쁜 맘으로, 굴비 ,나물 세가지해서 들고, 시집에 갔다가 와서, 길똥이랑 말타고 놀꺼예요. 구정 전날이 어머님 생신이라 산삼도 한뿌리 사고요. 가족들의 윷놀이도 기대되고, 처음가는 '완주' 관광도 기대돼요. 저희 가족은 저희가 동해라 광주 시집이 멀어 중간 팬션에서 만나는데. 요즘은 어머님을 배려해서 광주쪽에 치중해서 팬션서 만나고, 여행도 가고 좋아요.
2월 8일
42
24
2
Farmmorning
과수원예작물 작물이여러가지라 농약도 많아요 품종 마다 농약사용이 다르다보니
여러가지농약사용
여기사진보다 더많음 여기에 모기연막소독약도
친환경 농약은 저온실에보관 사진을못찍어음 이백만원정도
23년 6월 7일
4
3
Farmmorning
슈퍼 자색돼지감자입니다
심고 방치하면 잘자랍니다
배수가 잘되야하고 거름이 많아야 잘자랍니다
두둑이 있어야 캐기가 쉬워요
비닐 멀칭을하면 풀관리가 너무 쉬워요
11월 25일
11
10
1
Farmmorning
((((미생물 활용))))
년초에 농한기라 교육이 많네요.
어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미생물 활용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참석하신분들이 엄청 많았는데 아지매. 할머님들도 많이 오셨네요.
배움에는 남여노소가 없는 세상이네요
내일은 고추재배에 관한 교육이 또 있다하니 참가해서 뭔가 또 주어담아야겠습니다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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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퇴직 후 귀농에 관심이 있어서 농사를 배워보기로 하였습니다
4월 23일
1
[🎓4월 4주차 농사공부 함께 복습해요]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119편 (복습)
4월 28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한 주동안 올라왔던 매일농사공부를 복습하는 시간입니다.
[✍️113편- 질산 암모늄 파헤치기]
🔻 질산 암모늄의 이점
• NH4N03 (질산암모늄)은 비료로 사용할 때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 질소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식물이 튼튼하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이 화합물은 수용성이 높아 쉽게 뿌릴 수 있고 식물 뿌리에 빠르게 흡수됩니다.
🔻주의사항
• NH4N03 (질산암모늄)을 뿌릴 때는 일반적으로 비료가 뿌리 부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식물 바닥 전체에 골고루 뿌립니다.
• 식물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과잉 시비를 피하기 위해 비료 포장에 표시된 권장 시비 비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NHANO3 (질산암모늄)을 취급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비료를 뿌릴 때는 보호 장갑과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또한 인화성 물질이 없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합니다.
[✍️114편- 상토-배양토 차이 알아보기]
🔻두 흙의 차이점1: 무게
• 배양토가 상토보다 무겁습니다. (무게: 배양토 > 상토)
• 상토는 보통 코코피트와 같은 가벼운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두 흙의 차이점2: 양분 함유량
• 배양토가 상토보다 양분 함유량이 많습니다.(양분 함유 : 배양토 > 상토)
• 배양토는 자연흙을 섞어 만들었기 때문에 비료 성분이 많습니다.
[✍️115편- 유익한 잡초, 정말 있을까요?]
🔻쇠뜨기
• 방제 방법: 발생하기 전에 작물에 등록된 제초제를 농 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처리한다.
• 효능
- 이뇨 작용 : 쇠뜨기는 열을 내려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 지혈 작용 : 쇠뜨기는 지혈에 도움을 줘 코피가 많거나 과다한 생리혈을 지혈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피부 진정 : 쇠뜨기는 몸 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서 여드름, 무좀, 습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토끼풀
• 방제 방법: 재배하는 작물에 등록된 제초제를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처리합니다.
• 효능
- 건강 증진 : 토끼풀은 먹을 경우 염증 치료, 감기, 해 열 등과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식물입니다.
- 질소 공급 : 토끼풀은 질소고정식물로 땅에 질소를 공 급해주어 비옥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쇠비름
• 방제방법 : 재배하는 작물에 등록된 제초제를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처리합니다.
• 효능
- 건강 증진 : 쇠비름은 산화 방지제가 풍부하여 스트레 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질병의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 풍부한 영양 : 쇠비름은 비타민. 미네랄. 칼슘, 마그네 슘, 칼륨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아 신체에 도움을 줍니다.
[✍️ 116편- 포대 퇴비 완숙시키기]
🔻완숙 퇴비(좋은퇴비)와 미부숙 퇴비(나쁜 퇴비) 구분하기
• 흙, 부염토 냄새가 나는 퇴비 : 부숙화가 필요없는 좋은 퇴비입니다.
• 약간의 악취가 나는 퇴비 : 부숙화를 진행하면 좋은 퇴비가 될 수 있는 퇴비입니다.
• 심한 악취가 나는 퇴비 : 완숙이 어려워서 사용이 어 려운 퇴비로 도축잔재물이나 음식물 폐기물이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완숙 퇴비가 되기 좋은 퇴비를 고르는 방법
•"부산물 비료 생산업자 보증표"를 확인했을 때 [유분, 돈분, 계분]이 골고루 함유된 퇴비를 고르는 것이 좋습 니다.
• 가축분과 부자재(톱밥류)의 혼합 비율이 약 50:50인 퇴비가 좋습니다.
⚠️주의: 도축잔재물이나 음식물 폐기물이 혼합된 퇴비는 무조건 피하셔야합니다.
[✍️ 117편- 요소-유안비료 차이점 알아보기]
🔻요소와 유안 비교
• 엽면시비를 할 경우 요소가 유안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 지온이 낮을 경우 유안이 요소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 유안은 요소에 비해 황(S)이 함유되어 있어 황(S)이 필요한 작물(마늘, 양파 등)에 질소비료를 시비할 때 유안을 시비합니다.
[✍️ 118편- 천연물질 휴믹산 알아보기]
🔻휴믹산의 장점
• 휴믹산 안에 각종 유기양분과 미량원소가 포함되어 있어 작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줍니다.
• 유기질 비료와 화학비료의 장점을 한 데 모은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 토양과 섞여 양이온 성분을 클레이트화 시키고 토양 속 미생물의 먹이 및 서식처의 역할을 하여 토양 미생물을 활성화시킵니다.
🔻휴믹산 사용법
• 직접 휴믹산을 사용할 경우엔 물에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 관주시엔 100~200배, 엽면시비시엔 그보다 더욱 연하게 3,000~10,000배까지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 휴믹산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강하지 않은 휴믹산과 다른 양분을 함께 사용하여 한 달에 12회 정도 시비하면 좋습니다.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 28일
22
354
2
Farmmorning
40킬로씩 3일간의 메주만들기가
끝났네요
시집온지 30년...
시어머님께서 하시는거 보고배워서
이제 겨우흉내는 내는거같아요
제 자신을쓰담쓰담 해주고싶네요 ㅎㅎ
12월 1일
14
31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30
숙종 임금님 금주령
날이 가물어 흉년이 들자
나라에서 금주령을 내렸다.
그리고 금주령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관리들을 시켜 조사하게 하였다.
신하들에게서 금주령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그래도 미덥지 않았던 숙종 대왕은 자신이 직접 조사를 하러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안을 돌아보니 별 문제가 없어서 북쪽 지방으로 갔다. 가는 길에 재를 하나 넘으니 앞에는 강이 가로막고 있었고 어둠과 함께 배고픔과 피로가 밀려왔다.
강을 어떻게 건너야 될지 몰라서 어두운 강가에 우두커니 앉아 있으니 어둠에 적응이 되어 주위가 약간씩 보이기 시작했다.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니 근처에 배가 한 척 있었다. 배가 있는 것을 보니 이 근방에 동네가 있을 듯하여 자세히 살피니 먼 곳에서 불빛이 보였다.
불빛을 따라 그 집을 찾아가니 그 집에서 마침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대왕이 가만히 다가가 문구멍을 뚫어서 들여다보니 술을 따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난 대왕은 날이 밝으면 당장 엄벌에 처하리라 마음을 먹고 더 지켜보았다.
제사를 다 지내고 술을 모두 한 그릇에 부어 이고 나가기에 대왕이 궁금하여 따라가 보았다.
술과 음식을 이고 가던 사람이 강가에 이르자 배를 타고 가서 강에다 음식과 술을 버렸다. 이상하게 여긴 대왕이 그제야 그에게 말을 붙여, 길 가던 나그네인데 배가 고파 들어왔다고 하였다.
주인은 잘 오셨다 하면서 대왕에게 밥상을 차려 주었다. 한참 밥을 먹던 대왕이 제사를 지내는 것 같던데 술이 있으면 좀 달라고 했다.
그러자 주인이 “지금은 임금님도 좋아하시는 술을 끊으시고 금주령을 내리셨는데
당신이 어떻게 술에 대한 말을 하십니까?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지 마시오.” 라며 버럭 화를 내었다.
주인의 말을 들은 대왕이 얼른 사과를 하고 주인을 기특하게 여겨 그에게 벼슬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인은 “나는 나룻배 사공인데 용왕님 덕분에 먹고살기 때문에 용왕님께 제사를 지냅니다.
그래서 약간의 술을 용왕님께 대접하였지만 나는 입에도 대지 않았소.” 라고 했다. 대왕이 속으로 기뻐하며 그에게 무슨 벼슬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주인은 자기 같은 사람이 무슨 벼슬이냐며 펄쩍 뛰었지만 대왕은 아무 날 아무 때 서울에 오면 벼슬 시험이 있으니 대궐로 찾아오라고 했다. 주인은 대궐을 찾는 것도 시험도 자신 없다고 했지만 대왕은 자기가 시험 문제를 가르쳐 줄 테니 걱정 말라고 했다. 주인에게는 먹과 벼루, 종이도 없어서 문종이에 새 한 마리를 그려 주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닭이나 새가 아니라 ‘봉’이라 대답하라고 일러 주었다. 이튿날 숙종 대왕은 주인에게 아무 날 서울로 오라고 하고는 떠났다. 집 주인은 행낭에 노자와 그림을 넣어 짊어지고 길을 나섰다. 재를 넘을 때도 강을 건널 때도 ‘봉’을 중얼거리며 서울에 당도했다. 산골에 살다가 큰 대궐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지고 놀라워 그만 ‘봉’을 잊어버리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대왕은 시험치는 사람을 볼 수 있지만 시험치는 사람은 대왕을 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시험관이 종이의 그림을 보여주며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주인은 ‘두부’라고 대답했다. 이 사람에게 벼슬을 주려고 이 시험을 치르는데 그가 틀린 답을 말하니 대왕은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가는 사람을 불러 세워 다시 물었는데 역시 ‘두부’라고 했다. 그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어이가 없어서 “이 양반이 정말로 그러나. 봉 할아버지 아니오.” 라고 했다. 대왕이 생각하기를, “저 사람은 봉도 모르는데 저쪽은 봉 시조까지 아니 벼슬을 안 시켜 줄 수가 없구나.” 하고 ‘봉 할아버지’라 이야기한 사람에게 벼슬을 주고 그 집 주인에게는 재물을 주어 내려 보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3월 12일
29
19
3
얼마전 배추모종을 심었는데 무당벌레보다 휠씬 작은 이 파란색 벌레가 많이 보이는데 이 벌레 이름과 배추에게 어떤 일을 하는 건지가 궁금합니다.
선배 농부님들의 답변과 조언 부탁드려요~^^
23년 9월 3일
7
15
Farmmorning
"악한 일을 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근심하고 저 세상에서도 근심한다.
그는 자기의 행위가 더럽혀진 것을 보고 근심하고 걱정한다.
부서진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것과 같이 죽음을 겁낸다.
그러나 좋은 일을 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즐겁고 저 세상에서도 즐겁다.
그는 자기의 행동이 깨끗함을 보고 기뻐한다.
복덕의 단단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것과 같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1월 14일
10
10년 구경 농업인
1년차 오로지 농업인
첫경험이 많아 당황도하고
울어보기도 했습니다
복숭아 봉지작업 배봉지작업
오로지 혼자 20일동안 나무에 매달려 살았습니다.
이제 약만 잘주면 되는데
이게 또 문제가 많네요
그레도 오늘부터 신비 복숭아 부터 수확에 들어감니다.
6월 17일
7
Farmmorning
비닐하우스 대추밭 , 약 320평정도에서 사용할려고하는데
농약살포기 어떤것이 좋을까요?
금액은 어느정도 생각해야하나요?
초보농부라서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23년 1월 30일
13
4
'''' 혹명나방 주의보
요즘 벌레 발생량의 증가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벌레가 많아 방제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거같습니다.

현재 논에 문제가 되는 혹명나방은 6~9원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발생하며 애벌레가 벼 잎을 긴 원통형으로 말고 그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 해충이며 올해 주요 상습발생 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이 관찰되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발제가 필요 합니다.

혹명나방은 한마리가 한번에 45~50개에 알을 산란하여 지금 방제를 하지 않으면 9월에는 엄창난 증가를 예상합니다. 대발생기에는 방제를 해도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다고 생각 할수 있지만 현재에는 계채수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방제 살충제는 섭식독농약과 접촉독 농약을 혼용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섭식독 대표농약으로는 올인원, 명타자, 살리미, 등이 있으며 접촉독 농약으로는 엘산, 스미치온등이 있습니다. 완전한 박멸은 현제 불가능한 상황에서 최대한 발생량을 줄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3년 8월 27일
12
5
Farmmorning
택배는 우편물이나 짐, 상품 따위를 요구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일로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 서비스 중 하나다.
시골에 계시는 어르신들께서도 손수 농사지으신 농산물뿐만 아니라 자식들한테 엄마의 손맛을 택배를 통해서 보내시곤 하신다.
참 편리한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는 무거운 20k들이 쌀포대나 1.8리터들이 6병 생수 등은 무게가 만만치않다.
이런 무게감이 있는 물건들도 옛날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 5층까지 걸어서 배달을 하곤한다.
특히 김장철이나 가을 추수가 끝나면 농촌에서 쌀이나 김장박스가 도심지로 올라가는 택배물량은 대단하다.
특히 우체국택배는 서울지역은 오전에 일찍 우체국본점에 부치면 당일에 도착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상할 수 있는 물건 등은 좋은 택배방법이다.
어제 처음으로 동탄에 살고있는 큰아들네한테 알배기 배추김치를 담아서 택배로 보낼까?하다가 고속버스편으로 보냈다.
택배로 아이스박스에 어름팩을 넣고 보내면 다음날 도착하니까 생김치맛을 볼 수 있을거 같았다.
장마가 다가오면 배추값도 오른다고 아침에 알배기 속배추 한박스를 사서 김치를 담갔다.
경기도 오산까지 고속버스가 하루에 4차례가 있다.
고속버스편으로 부치면 바로 찾아가니까 맛있는 생김치를 먹을 수 있겠다?싶어서 고속버스편으로 부쳤다.
큰아들은 익은 김치를 좋아해서 따로 한통을 담고 며는리는 생김치를 좋아해서 김장용봉투로 담아야 많이 들어가서 박스에 담았다.
아침에 텃밭에서 따온 오이랑 풋호박, 감자도 넣어서 테이프로 붙이고 노끈으로 야무지게 묶었다.
혹시 옛날에 가을추수가 끝나면 나락공판을하는데 지푸라기로 짠 가마니에 나락을 넣고 가마니를 새끼줄로 묶을 때 하는 방법을 기억하시나요?
절대 매듭이 풀리지않고 지푸라기로 짠 가마니도 훌쩍거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상자를 묶어 보내면 절대 끈이 풀리거나 내용물이 섞이지도 않는다.
고속터이널에가서 수화물취급소에 접수하고 나오면서 아내랑 이야기했습니다.
자주 내려오니까 택배로 보내긴 처음인데 손주들 먹을 것을 하나도 넣지못했거든요
어릴적에 시내에 나가셨다 들어오시는 아버지손읕 바라보았던 추억은 다들 갖고 있으시지요?
회푸대봉투에 붕어빵이라도 들고 들어오시는 아버지를 얼마나 사맆문밖에서 기다렸습니까?
설레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처음으로 보낸 상자를 손주들이 얼마나 궁금해할까요?
3주전에 내려와서 요즘 유행인 "밤양갱"을 흥얼거리더군요.
제가 "할아버지도 밤양갱을 좋아한다"했더니 "저희집에 놀러오세요. 밤양갱 사드릴께요"하더군요.
할머니가 보내준 커다란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여러분들도 궁금해하시지 않았을까요?
알배기 배추를 사면서 과자라도 몇개 사서 넣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처음 보낸거라 생각도 못했답니다
상자를 열었을 때 김치랑 부식만 들었을 때 어린손줄이 얼마나 실망할까요?
곧바로 큰아들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과자 좀 사서 같이 들고 가라고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상자를 찾아 집에서 상자를 뜯으면서 영상통화가 왔더군요.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했으니까 망정이지 그냥 김치만 보았더라면 어린 손주들이 얼마나 실망을 했을까요?
어제 소소한 행복을 담은 하루였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어 고작 하루 비가 내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렸던 비인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끈적거림이 있네요.
장마철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6월 29일
13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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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
♧♧♧누가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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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 묻지말거라
인생을 알려면
세월 에게 물어보렴.
얘야! 묻지말거라
그걸 알려고 사계절을 살아봤는데
다시 오는 계절은
또 다른 대답을 가져다 주는구나.
해마다 같은 꽃이 피고
해마다 같은 바람이 불고
해마다 같은 비가 오는데
나이가들수록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니
내가 정답을
말해줄 수가 없구나.
얘야! 묻지말거라
배운게 있다면 알려 줄 수 있겠고
들은게 있다면
가르켜 줄 수 있으나
인생 만큼은
가르쳐 줄게 없구나.
똑같은 사람이라면
내가 실패한것을 말해 줄 수 있으나
사람은 저마다 달라서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
묻지 말거라
그저 힘들면 햇님에게 물어서
방긋이 웃는법을 배우고
가슴이 아플땐
살포시 내리는 빗물 한테 배우고
고통을 잊고 싶을땐
휘익 지나가는 바람에게서
세상을 배우렴
혹시나~
누가 묻거든
온세상이 선생님이니
자연에게서 배웠다고 전해주렴.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 觀惠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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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7월 20일
2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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