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씨을 받으려고 씨받이로 놓아 두었더니 씨가 탐스럽게 여물어가고 있습니다,.꽃도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마음이 포근합니다. 간식을 먹으니 맛도 일품 입니다.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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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심및적과후 살균및살충제살포 주말에 제초작업까지 우기전 감밭관리른 마무리 하였습니다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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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은 고추로
고추장 담그었어요
부자가 된 마음이네요~
장독대에 올림니다~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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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출 이야기>
한참을 생각했었다.
그 말이 진실이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더이상 이곳이 나의 안식처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동선을 따라 눈으로 집안을 뒤졌다.
마침 눈에 띈 기다란 빈 상자를
가져다가 짐을 싸기로 했다.
양말을 하나 담았다.
그리곤 또 무엇을 담아야할까?....
생각나는 것이 없다.
커다란 상자에 양말 하나가
내 처지만큼 덩그러니 담겨있다..
작은 것에도 욕심을 내며 발악했던 시간들이 우습다.
애초에 이곳에 올때에 가져온 것이 없으니
가져갈 것이 없는 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아쉬움 혹은 미련 따위는 보이지 말자.
쿨해 지기로 했다.
이왕 쿨해지는 것 그동안 같이 보낸
이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노라고
잘들 사시라고 인사를 건내야 하겠지만
왠지 그것까지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나와 다른 이 에게 왜 다르냐고 말도 안 하기로 했다.
혹여 작별 인사와 함께 왈칵 쏟아질 눈물을
염두에 두었었는지는 모르겠다.
먼길을 버텨줘야할 신발을 꼼꼼히
챙겨 신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젠 기억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어야 할 것이었다.
한걸음 한 걸음에 얼굴하나,
이야기 하나 새겨 가며 문을 나섰다.
그러나...
"도유나, 어디가? 조금 있음 해질텐데."
나는 몇 발작을 가기도 전에
꾸부정한 어떤이의 손에 저지당했다.
집으로 끌려가던 나는 더 이상은
끌려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놔~ 나 나갈거야.“
그 아저씨가 집을 향에 소리를 쳤다
"얘야, 일루 나와봐라. 얘 왜그러냐?"
본채에서 한 계단을 내려간 깊숙한
지하에서 일을 하던 그가 황급히 달려 나왔다.
그리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모였다.
사람들이 나의 짐 상자를 펼쳐보았다.
나처럼 어리숙한 양말 하나가
나만큼이나 당황스러웠다.
"그러니까 이걸 가지고 집을 나가려고 했다고?"
"그렇다니깐요. 글쎄."
사람들이 나를 보며 헛헛한 웃음을 쏟았다.
힘을 내어 내 의사를 밝혀야 할때였다.
"나 내 엄마 아부지 찾아 갈거야. 다리 밑에 있다면서.
거기 가서 우리 엄마아버지랑 살거야."
마주앉아있던 아저씨의 꿀밤한대가 내 머리를 강타했다.
"이 놈아 니 엄마아빠 여깄지.
그건 그냥 어른들이 장난치는 말이야.
너 여기 니네 엄마 다리 밑에서 낳았으니,
다리 밑에서 주어온게 맞지. 허허허..."
그 다리가 무슨 다린지,
내가 왜 다리 밑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아줌마 아저씨가 아니고 엄마아버지로
불러도 된다는 것에 안도했다.
그리고 그날 밤 나는 할머니 바이 아닌
엄마아버지의 방에서 내내 동생의 차지였던
말캉말캉 기분좋은 엄마의 찌찌야를 밤새
주물거리며 잘 수 있었다.
이것이 내가 가출을 한 이유이다.
이 가출이 그동안의 가출로 이여지는
결연으로 행해진 기나긴 여정이였다.
그 이전에도 몇번의 가출을 했지만 이보다 더
명분있고 결의에 찬 가출은 없었다.
그 후 50년도 훨 더 지난 지금
자꾸만 추워지는 날에 나는
또 한번의 가출을 꿈꾼다 ...
-도윤-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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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 182회 자랑합니다.🥕🫑🥬
장마대비 잘하시어 농작물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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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추농사 2번째소독
진디.응애.총채담배나방.균핵방제
2. 잎들깻 3마디까지 따서 버리기
가격이 너무싸서 자제비도 안되여서
3. 외국인 등록해주기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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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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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마을 에가입되어 있어요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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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청년 농부님 한테 구매한
찰수수 옛날엔 아기돌잔치에 빠지지 않던 수수팥떡 지금은
건강 챙기느라 밥에 넣어먹지요
빠른택배 고맙고 얼마나 깔끔한 포장.무엇보다 구수한맛 밥이 맛있어 좋아요
원주청년 농부 고마워요 😄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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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4일에 탄저병을 초기에 발견 했을 때에는 마음이 막막 했습니다.
뽑아 내야될지 포기 해야될지 많은 고민도 있었지요.
잎장도 넓고 워낙에 과실이 크고 무겁고 단단해서 포기 하기에는 이르단 생각에
포자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첫날 오전에 락스 두컵을 독하게 타서 고랑과 두둑에 뿌리고 매실 아래쪽까지 뿌려 두었습니다.
저녁에는 카+다3 또는 다3 계열의 탄저병(살균제)약을 번복해서 방제 하고 3일후 다시 락스 두컵을 희석해 두둑과 고랑에 살포 하였습니다.
이렇게 6일간 방제를 하니 탄저병이 잡혔네요.
팜모님 회원분들께서도 너무 일찍 포기 하지 마시고 좋은 정보 얻으셔서 농가 일정에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탄저병 잡고나니 고추 위쪽에 묵직하게 매실이 맺혀 한그루에서 한근은 수확이 가능해 보입니다.
한그루에서 한근 나온다는게 거짓이 아니였나 봅니다.
청양고추는 도대체 키가 얼마나 더 클런지 2미터가 넘네요.
마지막 사진은 계속해서 황금 고추로 남을런지 빨개져야 되는데 변하지 않고 익어 갑니다.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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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windows)에서 로그인 박스에 마우스를 클릭하여 자판을 쳤는데 글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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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거제시 제종찬
친구와 오롯이 마주앉아 삼계탕 놓고 소주 일잔 하였소이다.
화이팅! 복중건배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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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차 6번 쩌서 말리고 있습니다
두번 정도 볶아서 차 만들어 먹으러고 합니다
작년에 지인댁에서 차를 마셔본적 있는데 맛이 참
좋았어요
23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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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은 천혜향 전정 마무리 했고
장년 11월달에 정식 해논 천혜향 밭 공간에 고추 묘종 심었습니다 ~^^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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