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하루/전미정
폭우가 쏟아질 때
우리는 기도합니다
천둥으로 울고
번개로 내려칠 때
뒤돌아봅니다
하나님
제 잘못을 알아요
누구는 건물에 깔리고
누구는 물에 휩쓸려갑니다
누군가는 어느 밤이건
이유없이 밤새 안녕입니다
아, 살았달 수 없는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불안하고 위태롭지요
우리는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입니다
꺼지는 순간까지
나를 키운 세월에 감사합니다
꽃 피는 봄
소나기 쏟아지는 여름
풍성한 가을
춥지만 아름다운 겨울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흐릅니다
그것이 사랑임을 알지요
비가 내려도 그쳐도
그것이 하늘의 섭리임을 압니다
바라옵기는
자기의 잘못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의
무지와 오만을 벗겨주세요
마음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누리는 복을
염치없이 바라옵나니
7월 20일
10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에 엊그제 다녀왔습니다.
움직일 수 없는 나무라 한곳에서만 수없는세월을 온갖 풍상 견디며 살아온 흔적이 보입니다.
3월 27일
7
1
Farmmorning
딸기가 전체적인 생육은 괜찮은 데 잎 끝이 계속 마르네요...
점박이같이 이상한 무늬도 생기구요..
어떤 병인지 안내 부탁드립니다.
22년 9월 23일
7
2
Farmmorning
추석이 다가오니 하반기 농민기본소득이 들어왔네요.
전반기거도 농자재구입하는데 요긴하게 썼는데 감사하네요
23년 9월 26일
16
11
7학년1반 박종석 입니다.
벼농사 만평정도짓고요.
양파농사 해마다 천팔백평 정도짓습니다. 금년까지 12년 양파
농사을짓어네요.
금년에도 물론 양파싶지요.
23년 8월 30일
11
5
Farmmorning
수술은 잘 됐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
을 보내주시어 감사합니다
지금은 아픈 통증을 언제
그랬냐 싶게 잊어버리고
한가롭게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걱정 해주신 많은
분 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2월 1일
8
8
1
사진올기가 잘 안되는되 알려 주면 감사합니다
3월 8일
3
2
🎉 팜모닝 농사엔 출시 기념 이벤트 당첨자 발표! 🎉
1,199명 이상이 참여해주신 초성퀴즈 정답은?
▶️ 칼슘
입니다!
팜모닝이 만든 초산칼슘X유기태칼슘의 ⭐️황금비율 조합⭐️으로 각종 작물의 면역력 강화와 병해 예방 및 칼슘 결핍 치료에 초점을 맞춤 영양제는 바로 ▶️ 농사엔 칼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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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이벤트 당첨자 10명을 발표합니다🥳
당첨된 팜이웃님들에게는 개별 연락드릴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요!
▼당첨자▼
농사초보김수길
일망무제
전원생활
자두10297
박선하
나도농부
들깨16113
장선영
고만진
윤홍규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또 돌아올 다음 팜퀴즈를 기대해 주세요!😉
💌팜모닝 운영진 드림
23년 8월 31일
47
97
Farmmorning
참말 이상하죠? 전 달에도 그러더니 꼭 하루씩 출첵이 안되네 이상한 일이군 어찌 그럴까? 매일 새벽마다 꼬박꼬박 하는데 이제는 아무때나 확인하는 버릇이 생겨버렸어
그런데도 하루가 빠져버렸더군 어찌된 일일까?
23년 9월 5일
4
6
관리기로 로타리작업을 하니 풀뿌리가 뽑혀 갈키로 글거내 그런대로 멋진밭이됐습니다.
그런데 언덕과 아직땅속에남은 쑥들은 어떻게 박멸할수 있을까요?
언덕은 완전 쑥밭입니다.
23년 4월 2일
15
2
Farmmorning
@. 무한불성(無汗不成)/(☆)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땀 흘리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조선 숙종이 암행을 나갔을 때의 일
이다. 충청도 충주 어느 마을을 지나
는데 다리 밑의 거적대기 움막에 사
는 아버지와 아들이 이(蝨)를 잡고
있었다. 아들이 “왕이 잡혔어요”하고
말하자. 아버지가 “그래도 임금이 아
니냐, 살려주거라”라고 말했다.
숙종은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에 관심
이 쏠려 움막 안으로 들어갔다. 부실
하지만 식사대접도 받았다. 숙종이
아버지의 언행과 인물을 살펴보니 여
느 필부와 달리 비범해 보였다.
그래서 숙종은 그 아버지에게 과거시
험을 보라고 권유했다. 그러자 그는
“무화불성(無貨不成)이라 부질없습
니다”라고 대답했다. 원래 이 말은 무
한불성(無汗不成)으로 ‘땀이 없으면
이루지 못한다’는 얘기다.
뜻인즉, 자신은 돈이 없기 때문에 과
거를 봐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부
패하고 타락한 세태를 한탄한 것이다.
숙종은 내년 봄에 꼭 한양으로 올라와
과거를 보라고 신신당부하고 떠났다.
다음 해 그는 과거를 보러 한양에 올
라왔고 과거시험 문제는 사자성서
"무한불성(無汗不成)"이 아니라 "무
화불성(無貨不成)"이었다. 그는 장원
급제했다.
여기서 한 가지 얻은 것은 아무리 타락
하고 부패한 세상이라도 제대로 된 임
금을 만나면 그의 운명이 바뀐다는 것
이다. ‘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무
한불성은 최선을 다한 후에 하늘의 뜻
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과 일맥
상통한다.
그렇다. 무한불성(無汗不成)! 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흔들리지 않는 인생이 어디 있는가.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어난다. 비바람에 흔들
리면서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아
품을 겪은 후에야 아름다운 꽃이 피기
마련이다.
부(富)도 땀을 흘려야 이룰 수 있고
사랑도 땀을 흘려야 얻을 수 있다. 명
예나 성공이라는 것 역시 노력이란
땀을 흘려야 이룰 수 있다. 뭉클하게
느낄 수 있는 짜릿함도 온몸이 후줄근
해지도록 땀을 흘렸을 때 더 달콤하지
않던가. 그리고 거저 줍듯이 이루어지
는 사랑보다는 애태우는 구애 끝에 이
루어지는 사랑이 더 달콤하지 않은가.
태고부터 인간들이 할 수 있었던 모든
결과는 땀을 흘려야만 이룰 수 있었고
땀을 흘림으로 이루어졌다. 땀이 있어
야만 결실을 얻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
건만 우리 사회는 땀을 흘리지 않고
불로 소득으로 부를 누리는 사람이 많
다. 땀을 흘리지 않고 명성을 얻은 사
람들 때문에 사회는 혼란스럽다. 세상
의 순리와 이치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흔히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한다.
맞는 얘기다. 노력 없이 저절로 이루어
지는 것은 결코 없다. 자신의 인생은
결국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
다. 이는 만고불변의 진리다. 그런데도
가끔씩 이러한 진리를 망각하며 살아
가는 것이 사람들 있다. 수없이 생각하
고 잊어버려도 또다시 끊임없이 기억
해야만 하는 진리가 바로 이 ‘무한불
성’의 정신이다.
​특히 예체능 분야는 땀을 흘리지 않고
서는 이룰 수 없다. 스포츠나 예술, 공
부, 기술 등 그 분야의 최고 선수들을
살펴봐라. 박지성과 손홍민,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이 어땠던가. 피겨의 김연
아, 이승엽과 추신수의 피나는 노력,
조선시대 이건창은 13세에 정순교는
85세에 과거에 급제했다.
이들이 땀 없이 그 자리에 우뚝 서 있
을 수 있겠는가. 결코 아니다.
​남들이 하는 일은 간단하고 쉬워 보
이지만 막상 내가 하려면 무한한 땀
과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
을 다하지 않고서는 무슨 일이든지
결코 이루기가 쉽지 않다. 그것이 바
로 인간의 삶이다.
포항교도소의 정문을 지나 면회실로
가다 보면 돌비석에 "무한불성(無汗
不成)"이라고 새겨진 글귀가 있다.
‘땀을 흘리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다’
는 이 사자성어는 쉽게 이루려고 하
다가 감옥에 수감 된 죄수들만을 위
하여 생겨난 글귀가 아닐 것이다.
모든 사람은 이 글귀를 한번 되짚어
볼 만한 글이다...~~
7월 15일
35
15
4
겨울이라 날씨는 지금 엄청 춥지만 노지 마늘 밭에 추비와 어떤 방제를 해야 되는지요 ?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3년 1월 24일
16
2
고장나거나 오래된 트랙터용 콩탈곡기 삽니다
고장나서 방치중이거나 오래된 상태안좋은 트랙터용 콩탈곡기 구합니다
고장나지 않았더라도 상태안좋은 오래된 저렴한 트랙터용 콩탈곡기도 구합니다
OIOㅡ오644ㅡ오삼77    문자 주세요
8월 2일
2
📢농민에게 꼭! 필요한 ‘농작업’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팜모닝이 농민들에게 유용한 필수 농작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 자주 보는 정보
- 가장 필요한 정보
- 보고싶지 않은 정보 등
다양한 의견을 작성해 주시면, 읽어보고 하나씩 반영할게요.
팜모닝이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농작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대상]
- 팜모닝을 이용하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소요시간]
단 3분
[참여 방법]
▼아래 링크(초록 글씨)를 눌러 설문에 응답해 주세요.▼
https://a901c5sk.paperform.co/
팜이웃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23년 9월 15일
24
12
Farmmorning
🌐 더 살고 싶은 세상 🌐
서울 양천구 신월동 인근 재래시장에서 지나가던 손수레가 길가에 세워둔 외제 승용차 아우디 차량의 앞 부분을 긁은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7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손자가 할머니 손수레를 끌고가다 도로 코너에 주차한 차량의 앞면을 긁고 지나갔습니다.
이것을 바라보던 할머니는 손주가 끄는 수레를 멈추게 하고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놀라고 걱정스런 표정을 바라보던 손주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어린 손주가 수레 끄는 솜씨가 아직 서툴어서 실수로 그랬거니 생각하고 할머니도 모르는 척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손주에게 수레를 멈추게 하고 '차 주인에게 어떻게 해야 이 일을 알릴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이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고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그 웅성거림 속에서 요즘 사람들의 세태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손수레 안에는 콩나물 한 봉지와 손주가 좋아해서 산 것으로 보이는 바나나 한 송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 글을 기고한 게시자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콩나물 한 봉지와 바나나 송이를 보는 순간 저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할머니와 손주는 비록 가난하게 살았지만 남의 차량에 손수레로 커다란 흥집을 내고 그냥 돌아설 양심은 아니었습니다.
주변에서 보고 있던 한 학생이 할머니가 핸드폰이 없어서 차주에게 연락을 못 하시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차 앞에 꽂혀 있는 명함의 전화 번호로 승용차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에 드디어 40대로 보이는 차주와 한 아주머니가 나타났습니다.
<첫번째 보석>이 할머니였다면, <두번째 보석>은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들 차주 부부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할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이렇게 도로 옆에 주차해서 통행에 지장을 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옆에 서있던 차주의 부인되는 분은 울먹이는 할머니의 손주를 껴안으며 "미안하다"를 반복하면서 손주를 달래주었습니다.
돈이 많고 잘 사는 것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그 차주의 예의바른 인성이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이 사연을 게시한 기고자는 집에 오는 내내 '오늘 나는 정말로 멋진 사람을 만났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고자는 이 사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학과 수업보다는 인성교육을 보다 많이 실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이 기고자의 글을 보면서 <값비싼 보석>보다 더 소중한 것을 얻은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쁘고 흐뭇했습니다.
<세 번째 보석>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우디 코리아에서의 선처입니다.
회사에서는 이 차주를 수소문해서 알아내었고
"고객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수리비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하겠다"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 글의 내용으로 보면 대한민국은 아직 살 만한 가치가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사회임에 틀림 없습니다.
많은 카친(카톡 친구)들이 이렇듯 아름다운 사연들을 카톡방에 많이 올려서 읽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변화시켜서, 날마다 이 사회가 살만한 세상으로, 지상낙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준 높은 교육과 지혜롭고 아름다운 이들의 마음씨에 힘입어 매일매일 아름답고 진솔하게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행복한 세상!
=받은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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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꾼들이 득실대는 여의도의 그 xx의사당만 골라서 벼락이 내리쳐주고 그들 300명 중 양심적인 사람 50~100명 정도만 남기고 '저 세상'으로 보내주었으면 우리는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수로 외제차 아우디를 긁은 손자는 어려서 몰랐겠지만, 할머니는 얼마나 놀랐게습니까.
그런데 차주 부부의 마음씀씀이가 또 고운 사람들이군요.
수리를 무상으로 해 주겠다는 아우디 코리아의 선처도 역시 함께 박수를 받을 만합니다.
좋은 아침 좋은 글 보내주신 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8월 11일
30
4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