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팜모닝은 똑똑한 친구였습니다
시골살이에 필요한 귀중한 정보와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심을지등등등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알려주시고 다정하게 상담도 해주시고
하여튼 시골살이의 만능키트처럼 도움을 주셨습니다
좋은말 다하네요ㅎㅎ
팜모닝 회원님들~~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이루어 지는 복된 날들 되세요~~♡♡♡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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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마트가서
팥과 새알옹심이을 사왔다
그냥 팥죽 한그릇 사 먹을까 하다 직접 죽을 쑤기로 했다
냄비에 1차 팥을 삶아
그 물은 버리고 2차 물을 넉넉하게 잡아 압력솥에 푹 무르도록 삶아 뜸을 들였다
믹서기에 삶은팥을 넣고
곱게 간 후 불려둔 쌀을 넣고 죽을 쑤기 시작했다
1시간 가량
저었더니 팔도 아프다 쌀이 퍼지기 시작 할 무렵,새알옹시미를 넣고 한참을 끓이면 옹심이가 뜨기 시작한다
그 뒤 10분정도
더 끓이다가 소금간을 하고 조금더 끓이다가 불을 꺼고 뜸을 들인다
간도 맞고
맛있다 손주녀석에게는 설탕을 조금 넣어 줬더니 잘 먹는다
아들네 한통 퍼 주고 실컨 먹고도 남았다
힘은 들지만
집에서 손수 팥죽을 끓이니 맛도 있고 푸짐하다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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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요엘 마스캇트 10주 마이하트 10주 구입해서 심었읍니다
잘자라서 농가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상기 묘목에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ㅎ
23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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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무디)을 지인한테 얻어 씨를 씻어 말렸는데 계속 비가와서 색이 이렇게 분홍색으로 변해가네요.
그저께 씻어 널은건데~
달력을 찢어 선풍기 틀고 널어 말리고 있네요.
혹시 이미 썩어서 싹이 안트는건 아닌지 걱정 스럽네요.
아시는분 계시면 좀 봐 주세요.
(무디 연한거 껍질 깎아서 호박처럼 썰어 볶아 먹으니 달달하면서 보들보들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에 꼭 심어 지인들과 나눠 먹으려구요)
23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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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주요 배추 뉴스 모음📰
여기저기 귀찮게 돌아다닐 필요 없습니다.
팜모닝 농사도우미가 주요 배추 기사를 싹싹 긁어 모아
매주 알려드릴게요🙌
'배추 도매가격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6% 높아'
https://bit.ly/3e31gCB
강원도내 열대거세미나방 첫 발생, 도 농업기술원 주의 당부
https://bit.ly/3Csev9o
"배추값 10월도 50% 이상 비싸"... 金치에 울상
https://bit.ly/3ybCwic
가을배추 ‘무름병’ 철저히 준비해야
https://bit.ly/3CvAiwO
김장철 다가오는데...농경연 "이달 배추가격 작년보다 1.5배 올라"
https://bit.ly/3Ry4Thu
“배추 비규격망 출하 근절해야”
https://bit.ly/3TaDnYT
전남도, 가을 농번기 인력 수급 전방위 대응
https://bit.ly/3fFtNym
배춧값 급등에...롯데마트, 반값 절임배추 사전 예약 한달 앞당겼다
https://bit.ly/3C7ryvy
김치값 상승에…줄어들던 수입량 다시 고개
https://bit.ly/3C71n82
📢 배추 농사를 지으며 하고 싶었던 이야기,
댓글로 말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해요🙌
22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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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다음 주 고구마 모임 작업 알림🔔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겠고,
기온은 평년(3.2~4.8℃)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2.7~12.5㎜)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6.6% (평년 69.3%의 96.1% / 11.21 기준)
<고구마 저장 작업 중이라면 꼭 확인하세요>
본 저장 적정 온도 👉 12~15℃
본 저장 적정 습도 👉 85~90%
저장 온도가 높아지면 호흡 작용이 왕성해져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싹이 터 상품 가치가 낮아지므로
적정 온도에서 저장하는 게 중요해요.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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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고추 대표 질병 (1) 탄저병💊
탄저병은 열매가 맺히는 6월 중하순~장마기,
8~9월 고온 다습한 상황에 급속히 증가해요.
빗물과 습한 공기로 확산되며,
기름 방울 같은 연녹색 작은 반점이 생기다
점차 둥근 무늬가 확대되는데요.
진전되면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을 보이죠.
탄저병에 의한 수량손실은 연평균 15~60%나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탄저병 예방 및 방제법>
- 방제를 위해선 밀식 재배를 피하세요! (습기 방지)
- 질소질 비료 과다 사용을 지양하세요!
- 탄저병 저항성 높은 품종을 선택하세요.
- 비 오기 전 예방 위주 방제를 철저히 해둬요.
- 병에 걸린 열매는 즉시 비닐에 밀봉해 버려요!
※ 병든 열매를 그냥 두거나 밭에 버리면 방제 효과가 50% 이상 감소해요!🙅‍♀️
<🚨탄저병 방제 시기별 약제 선택>
탄저병은 미리 방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단계별로 2회씩, 총 6회 처리 결과
방제 효과가 97.4%로 나타났어요!
이는 치료와 예방을 위해 ‘교호살포’를 했기 때문이에요.
(※ 교호살포 :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살포하는 방법)
* 침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농약을 치기 전 소량 테스트 후 사용하세요!
1️⃣단계) 7월 중순 (예방)
보호용 살균제(카): 프로피네브 수화제, 디티아논 입상수화제, 클로로탈로닐 액상수화제
2️⃣단계) 7월 하순~8월 상순
(강한 예방 또는 치료)
보호/치료살균제-피라클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트리플록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등
3️⃣단계) 8월 중순 (치료)
혼합살균제-클로로탈로닐 액상수화제/입상수화제, 프로클로라즈 테부코나졸 액상수화제, 디티아논 피라클로스트로빈 입상수화제 등
22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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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친환경옥수수모를....이제싹이트기시작하네잘자라서본밭으로가보자이쁜것들....^.^
23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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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영동읍 농업 기술션터 불용 농기계
2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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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농협마트에 갔다가 기겁을 했습니다
김치가
몽땅 떨어져 배추나 열무좀 살까 해서 봤더니 글쎄.. 배추 한포기가 11.000원 붙어 있더군요
내가
놀라니까 직원 분들도 웃더군요 놀라는게 나뿐이 아닌가 봅니다
열무한단도
7.800원...김치 포기했습니다 밭에 무우잎이 크면 열무김치 담궈야겠어요
배추김치는
담근김치 사 먹어야 될 것같아요
23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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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봉지씌우기
대홍복숭아 열매솎기를 병행하면서 봉지씌우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대홍복숭아는 5년 전 가락시장에서 품평회를 가졌는데 전국에서 올라온 복숭아 중 최우수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단단하여 저장기간이 길고 속이 소고기 마블링 같은 분홍색을 띄며 맛은 세콤.달콤하여 한번 드시면 계속 찾는 특유의 상품입니다
이미 농업진흥청에 특별품종으로 등록 되어 있으며, 이 품종을 확산키 위해 관청에서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으로 희망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타에서 매년 복숭아대학을 개강하여 많은 수료자가 배출되었습니다
금년의 판매가는 회원들이 결정합니다
택배용.선물용
4kg 1상자 가격은
7-9과 43,000원.
10-11과 41,000원.
12-13과 39,000원.
14-15과 37,000원.
위와 같이 택배.로컬푸드장.가락시장.백화점.대형마트.개인배달 등으로
매년 8월1일 부터 8월25일까지 약 25일간 공동선별장을 통해 출하합니다
연락주세요.(주문예약가능) 010-3282-3492
강원 홍천 명품복숭아. 농가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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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무심는삼종셋트.ㅋㅋ
무2천평.손으로심으려니
허리아푸고.다리아푸고
쩔쩔매니.남편이생각한아이디어.ㅋㅋ자리잡고3개씩.다리쥬피고허리새우고2알씩심고.밀어서흙덥고.ㅋㅋ삼종셋트아니면.2천평못심을것갓드라고요.여름무종자갑기계로심으면3봉지드러가는것.한봉지로끝장.ㅋㅋ.무종자한봉지에십오만원
내품은나온거죠?~^^♡
농사.골병들어유
23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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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블루베리 농원 조성 자재 저렴하게 판매하실분 있나요?
과수원매입하여 블루베리 농원으로 조성할려 합니다.
필요한자재: 피트모스.관수자재.시설물.기타
호용베리농원 010-8736-1997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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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올해 사과가격 최고.
오늘 농협ㅎㄴㄹ마트 쇼핑을 갔습니다.
이것저것 둘러보다 우연히 사과코너에서 과일보면서 가격을 봤는데 놀랐습니다.
초등학생 주먹만한게 4천원 하네요
비싸서 못사먹는다는 소릴 귓등으로 들었는데 확인해보니 사실이네요
올해 사과농사 잘 지으신농가는 큰 돈벌겠습니다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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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살림 농부마트의 친환경약제 한방싹 균도사 알파고 한방에너지 다큰다 우리싹 병해충싹 싹부터등등을 사용하고있습니다
2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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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상품권 이밴트도좋았지만무엇보다어느곳에서도쓸수있는상품권이면 이왕더좋지않을까 싶네요 그점이 조금아쉽네요 농산물상품권은 쓸수있는곳이 제한적이라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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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삐돌이 인가요?>
아내와 마트 쇼핑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생활 용품과 찬거리를
카트의 담고 난로도 하나 샀습니다.
가전제품은 별도 계산이라 혼자
난로를 들고 계산을 하고 났더니
아내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아내를 찾아 헤매느라 마트 한 바퀴를
돌았는데도 아내는 보이지 않고
손가락은 아파오고 쌀도 사야하고 해서
쌀코너 쪽으로 갔습니다.
쌀을 사야 하니 이곳으로 오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휴대폰도 차에 두고 와서 무작정
10분을 멍하니 기다렸습니다.
10분이 넘어가니 은근히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5분이 더 흐르고,
아내가 성난 표정으로 찾아왔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얼마나 찾아 헤맸는데
라며 눈까지 벌게 지면서 화를 내더군요.
같이 쏘아 붙일까 하다 참았습니다.
그냥 빨리 마트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있었으니깐요.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그때서야
화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뭐든지 좀 느린 저는 화까지
늦게 올라오나 봅니다. ㅋㅋ
서로 헤어지더라도 당연히 쌀을 사야 하니까
살코너로 먼저 와봐야 되는 거 아니야?
그리고 난로 계산하는 그새를 못 참아서
딴데로 가버리냐?
꿍했던 말을 해버렸습니다.
내가 문구점으로 오라 그랬잖어.
언제 못 들었는데?
자기가 그렇지 뭐 항상 건성건성이지
날씨가 추워서 서로 예민해진 것이
별일 아닌데도 울컥 해 버렸습니다.
하여간 더 이상 길어지면
싸움밖에 안될 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마 저는 참았습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전 아무 말 없이
참았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분명 참았습니다.
이런 저를보고 아내가 한마디 날리더군요.
이 말을 할 때 아내는 항상
같은 자세와 같은 억양을 유지합니다.
고개는45도 각도를 유지하고 곁눈질로
고 이주일 선생님의 콩나물 무쳤냐 ?
바로 그 억양 삐쳤냐?
삐쳤냐...
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남성들의
아드리난린을 자극하는 말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듣는 남자들은 순간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아니라고 하기에는 표정이 아니고
그렇다고 인정을 못하겠고 다시 말하지만
전 분명히 참았습니다.
이런 남자의 대범한 인내심을
삐쳤냐라고 치부하다니 ...
내가 혹시 아까 라면 국물 뺏어
먹었다고 삐진 건 아니겠지?
허참 나 남편을 뭘로 보고

말이 나왔으니 말입니다만
같이 라면을 시키던지 왜
김밥을 시켜놓고 남의 시원한
라면 국물을 뺏어 먹나고요.
그렇다고 이것 때문에 삐진 건
진짜 절대 아닙니다.
절대 물론 약간의 기폭제가 되긴 했습니다만 ...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항상 붙어오는 말이 있습니다.
어휴 남자가 하여간 삐돌이
이 말을 남기고 여자들은
항상 쌩하고 가버립니다
삐돌이 집에서 제 별명입니다.
집에 들어와서 난로를 조립했습니다
오늘따라 조립도 잘 안됩니다.
자꾸 뭔가 조여지지 않습니다.
더 짜증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블난데 부채질 한다고 옆에서 들리는
TV 속 드라마 내용이 짜증나게 합니다.
왜 한국 드라마는 꼭 중요한 순간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기억상실 등이 걸리는 걸까요?
베란다에 난로를 가져다 놓고
제 방으로 왔습니다.
아내는 벌써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아내는 뒤끝도없는 모양입니다.
소심한남편 성격 뻔히 알면서
삐돌이라고 놀려먹고 잠이 오냐 ?
울마누라도 기억 상실증 같은 것이
걸렸으면 좋겠습니다.
소심하고 잘 삐지는 남편에 대한 기억이
모두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아내가 샤워를 합니다.
내 면도기로 다리털을 밉니다.
자꾸 눈에 거슬립니다.
속으로 대범하자 대범하자
아침부터 자기 체면을 겁니다.
ㅡ도윤ㅡ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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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17
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쁜 정치 일정에서도
퇴근 때 동네 슈퍼마켓에 들러 장을 보았다.
장바구니를 든 총리의 소탈한 일상이 화제에 올랐으나 정작 본인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마트 직원들도 거의 매주 주말에
찾아오는 총리를 여느 손님처럼
대할 뿐이었다.
메르켈은 양자화학자인 남편의
아침 식탁을 손수 차린다.
그녀는 “그 일은 나에게 중요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영국 총리도 집에선 평범한 주부로 돌아갔다.
총리 재임 시절에 관저로 돌아가면
어머니이자 평범한 아내로 변신했다.
대처는 매일 아침마다 남편 데니스를 위해 정성껏 식사를 차렸다.
남편이 음식을 먹으면 대처 자신은
거의 음식을 먹지 않으면서도 곁에
앉아 있었다.
한번은 대처의 쌍둥이 딸 중 하나가 방 두 칸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대처는 딸의 집을 찾아가 의자를
놓고 올라서서 손수 도배와
페인트칠을 해주었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의아스러운 표정을 짓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도배질이 정치보다 어려웠어요.
하지만 도배를 해서 얻은
손가락 끝의 행복은
정치로는 얻어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돈이나 일을 위해 가족을 희생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주객이 뒤바뀐 어리석은 행동이다.
가족은 돈이나 성공을 통해 얻어질 수 없으며,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일상의 행복과 고귀한 사랑도 모두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잉태된다.
대문호 괴테는 “왕이건 농부건
자신의 가정에서 평화를 찾아낼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또 마더 테레사 수녀는 이렇게
외쳤다.
“가정은 모든 사랑의 출발점입니다.
가정 안에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가족은 우리 삶을 지켜주는 단단한
버팀목이다.
주변 사람들이 차갑게 등을 돌릴
때에도 가족의 따뜻한 품만 있으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독일의 언론인 프랑크 쉬르마허가
쓴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에는
19세기 미국의 어느 험한 계곡에
고립된 서부 개척민 이야기가 나온다.
70여명인 개척민 중에서 40여명은 굶주림과 추위로 죽고 30명만이
살아남았다.
​생존자들은 일반의 예상과 달리
육체적으로 건강한 남자들이
아니었다.
노약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공통점은 이들에게 함께하는 가족이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많을
수록 생존율이 높았다.
가족에게 받는 정서적인 유대감이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게 하는
에너지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식사를 자주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A학점
비율이 두 배 높고,
비행청소년이 될 확률은 절반으로
떨어졌다.
1주일에 세 차례 이상 가족과
식사하는 청소년들의 행복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다는
분석도 있다.
또 미국에서 80년에 걸쳐 인간의
수명을 추적 조사했더니 부부의
이혼이
남성의 수명을 10년,
여성의 수명을 5년 정도 단축시켰고 빨리 재혼한 부부일 수록
오래 사는 경향을 보였다.
부모가 이혼한 경우 자녀의 평균
수명까지 5년가량 줄었다고 한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진다는 ‘가화만사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가족은 우리의 생명과 삶이 시작되는 원천이자 우리를 감싸는 영혼의
안식처이다.
가족은 코로나 사태에서 모든 만남이 끊어진 후에도 지속되는 최후의
인간관계이다.
만약 가족이라는 백신 없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삶의 파고를 견뎌낼 수
있겠는가.
* 가족은 '삶의 백신'이다/배연국
치매 2등급 엄마 모시고 있답니다 응원해 주십시요 구독 부탁드려요
https://youtube.com/shorts/ICvt_IuESAg?si=S2c-Q1UkSLAKMB8b 최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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