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콩토란
11월 14일
가입하고 2번째 출석왕 되었네요~^^ 2023년 무궁무진 바라는 삶과 인생 우리님들도 사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못 이루었던 꿈들 올 해는 기회가 왔으니 놓치지 마시고, 파이팅~ 힘 내어 보아요!!!
23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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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왕초보인데요
언제 씨뿌리면되나요?
23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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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추나무는 어떤토질이잘되는지요
전혀농사 왕초보라서요 대추나무를심어보고싶은데
어떤곳에심어야 잘키울수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좋언부탁드림니다...꾸뻑
23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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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에는 1만원의 농촌사랑 상품권도 받아 보았고 출석왕을 8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 연속으로 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팜모닝을 보지 않고는 하루가 허전 할 것 같고 여러가지 정보를 접하게 되어서 농사꾼으로서 알찬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많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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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원 시골집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마굿간을 뜯으면서 대충 정리를 다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사랑방 아궁이를 치우지 못했습니다.
1976년 제가 군복무를 마치던 해부터 머슴살이가 없어졌습니다.
동네 머슴들이 10여명 이상 모여서 지냈던 사랑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랑방을 사용할 사람도 없고,
쇠죽을 끓였던 커다란 가마솥이 걸려있는데 머슴들이 없어지면서 소를 키우지 않아서 쇠죽을 끓일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 때만해도 안채 부엌에도 큰 솥과 작은 솥이 아궁이에 걸려 있었습니다.
밥을 지을 때나 소죽을 끓일 때나 불쏘시개로 불을 지펴야했습니다.
불쏘시개는 가리나무였습니다.
산에서 갈퀴로 소나무잎을 긁어서 지게로 짊어지고 날랐습니다.
소나무가 많은 뒷산에 가을일을 마치면 머슴들이 한나절에 한짐씩 가리나무를 해서 날랐습니다.
저희 집은 상머슴, 중머슴 이렇게 두명이 머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네짐씩 가리나무를 했기에 작은 집채만하게 가리나무가 쌓였습니다.
가을에 나락가리같이 가리나무를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부엌 헛간에 갔다놓고 불을 지필 때마다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마른 소나무잎을 불을 부치면 연기도 없이 파란불빛이 나면서 불이 잘 붙습니다.
가리나무가 불이 붙으면 마른나무 가지나 장작으로 밥도 짖고 국도 끓였습니다.
이렇게 가리나무로 불을 지피고 매일 아궁이에서 재를 긁어내서 거름으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정구지(솔. 부추)밭에 뿌리면 정구지가 잘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리나무를 아끼시느라 신문지나 박스를 찢어서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집에 다니러 갈 때마다 박스를 실고 갔습니다.
박스는 불이 잘 붙지 않지만 찢어서 불을 붙이면 불이 잘 붙습니다.
마굿간을 치우면서 박스에 찢어진 박스종이가 담긴 박스가 여러 박스가 있었습니다.
아끼시느라 소마굿간에 차곡차곡 쌓아 놓으셨습니다.
구판장에 재활용품을 모으는 곳에다 갔다 놓았습니다.
구판장 아저씨께서 왜 이렇게 박스를 찢었냐고 하시더군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1990년도인가 입식부엌으로 바뀌면서 가스렌지를 사용했고,
난방도 기름보일러로 바꿨습니다.
할머니방만 구들방이어서 찬바람이 불면 늘 군불을 때서 온돌방을 뜨끈뜨끈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비닐 장판이 아닌 하드보드라고 딱딱하고 두꺼운 종이 장판입니다.
비닐 장판은 구들장이 뜨거우면 늘어나고 까맣게 타기도 하는데 하드보드는 아무리 구들장이 뜨거워도 50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멀쩡합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기다란 대나무 끝에 지푸라기를 묶어서 구들을 뜷었습니다.
불기가 잘 통하라고 구들밑을 청소를 한 셈이지요.
오직 자그마한 할머니방만 불을 지피는 방이었습니다.
사랑방 아궁이에 왕겨포대와 콤바인 포대, 크고 작은 포대로 여러개 가리나무를 담아서 보관하셨습니다.
머슴들이 사라지면서 가리나무를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랑방 아궁이에 쌓아 놓은 가리나무는 아마 30년이 훨씬 넘은 듯 합니다.
진즉부터 치워야지?했는데 오래된 가리나무이고 워난 많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불쏘시개는 쓸 일이 없고 가져가서 텃밭에 생강 심은 곳이랑 덮어줄려고 했습니다.
오늘 제 텃밭 창고에서 왕겨포대 6개를 가지고 갔습니다.
나무가지도 몇 다발이 있었습니다.
나무가지는 좀이 슬어서 대부분 썩었더군요.
아궁이 앞을 치우고 아궁이에 있는 가리나무를 담았던 마대포대, 콤바인포대, 왕겨포대, 두꺼운 비료포대 등은 다 삭았더군요.
그래도 가리나무는 차곡차곡 쌓아놓아서 제가 가지고 간 왕겨포대 6개를 다 담았습니다.
사랑방 부엌에 오래 보관해서 먼지가 수북했습니다.
마스크 코 부분이 까맣더군요.
아직도 6포대는 더 될 것 같습니다.
어제 3포대만 실고와서 생강밭에 덮고 참깨고랑에 뿌렸습니다.
고랑에 뿌리면 풀도 덜 나고 썩으면 거름도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도 실어다 고랑에 뿌릴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아끼시느라 쌓아 놓았던 가리나무를 자식인 저는 밭에 거름으로 쓰고 있네요.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더 부모님께서 아끼면서 절약이 몸에 밴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97세이신 아버지께서도 모자나 파리채 등을 걸려고 벼름박에 못을 박으실 때도 그 흔한 새 못을 박으신 일이 없었습니다.
새 못을 아끼시느라 꼬부라진 못을 반듯하게 펴서 녹슨 부분을 대나무를 잘라 끼워서 기둥에 박았습니다.
이번에 마굿간을 치우는데 끝이 다 달은 괭이며 호미, 곡괭이, 쇠스랑 등 농기구가 수십개나 나오더군요.
옛날 사과는 나무상자에 담았습니다.
오늘 사과상자에 福 자가 그려진 옛날 그릇 아시죠?
하얀 색깔에 파란줄이 있고 가운데 福자가 쓰여진 중발과 대접, 초록색 접시가 한상자 있더군요.
너무 눈에 익어서 밥 먹을 때 쓸려고 몇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주부들이 선호하는 영국산 덴비나 미국산 코렐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더 단단하고 멎저 보였습니다.
어제 어버이날에 밭고랑에 가리나무를 깔면서 6년전에 먼 세상으로 가신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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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작년 늦게 팜에 참석하여
출석와에 도전하였으나
그러지못하였는데 올해는
완전 출석왕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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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출석왕
ㄱㅅ합니다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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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상 3개 받고 유기농 자재 상품권에 이번은 출석왕 했네요 기분 좋은데요 회원님들도 홧팅 합니다
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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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저도예비 출석왕이라네요
기분좋은하루요~ㅎㅎ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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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저도 출석 왕이 되었습니다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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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출석 왕 ㅋㅋㅋ
23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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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출석열심히해서왕이될레요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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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이어서4월도 출석왕 됐네요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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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내가 예비 출석왕 후보에 올랐 답니다 나도 출석잘 해서 🎁 타고 싶어요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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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출석하고 맛난것도맛보고
상식도 배워가면서 출석왕이되었습니다
모든님들의 건강과행복을 기원합니다
23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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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 열심히 도장찍었더니 출석왕이라고 하네요~~^^
23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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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옥밭 조성 중인데 왕겨를 넣는게 좋을까요? 넣는다면 양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당근농사 짓던 밭이구요 마사토가 많은 땅이예요 농사초보라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사람들마다 말이 너무 달라서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22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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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블랙사파이어 루비루망 코튼캔디 토마토 왕대추농사로 정직하게 살고있슈 금ㆍ토ㆍ일에만일해왔는데 내년에 완전 귀농인이 될듯요 화이팅입니다요
23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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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