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동생이 엄마모시고 청도에
오셨네요.
가볼곳이 마땅찮아 유등 연지에
연꽃보고. 점심 맛나게 드시고
커피도 한잔 하시고 가셨어요.
딸이 농사 짓는다니 우째 짓고있나
보러 오셨데요.
농사많이 지으면 다리아프고 허리아프
다고 조금만 하라고 걱정을 하시네요
부모는 늘~자식 걱정뿐
엄마 차타고 가시는모습이 왠지 짠~하네요
8월 11일
24
7
Farmmorning
충전용 분무기1대 더 구매 했어요
기존꺼는 제초제 전용으로 사용하고 새로 산것은 살충제 용으로 사용하려구요
그리고 에이팜 살충제도 샀어요 얼갈이 와 완두콩에 멀칭을 하지 않아서 흙에서 오는 충들에 약해서 벌써 조그만 잎새에 구멍이 나기 시작 하네요
오늘 살충제 뿌려 주려 했는데 비님이 오셔서 다음으로 미뤘네요^^
5월에 심을 옥수수 씨앗이 부족하여 하나 더 샀어요
4월 20일
23
18
1
Farmmorning
땅콩 조금 수확 했어요
울 귀요미 손녀딸하고
알콩달콩 조그만 고사리
손으로 할머니을 돕겠데요
예뻐죽겠어요 ㅎㅎ
23년 9월 7일
15
3
Farmmorning
삼복 더위에 팜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탐스런 복숭아를 조금씩 조금씩 따다 어머님 통조림 해 드렸는데 새와 각종 해충들이 달려들어 가만히 놔 두질 않네요 그래서 남아있던 복숭아 모두 따 버렸어요 다 통조림으로 만들어서 두고두고 조금씩 어머님 드리렵니다 화단에 봉숭아와 밭 주변에 씨앗 뿌려 피어난 꽃들 입니다
23년 7월 31일
9
12
Farmmorning
유자농사를조금하고있어요
11월 21일
5
11
Farmmorning
[ 옛날 이야기 한토막 / 긍휼(矜恤) ]
영조 때 한양 정동에
고려 말 충신 이색의 14대손 이사관(李思觀, 1705~1776) 이 살고 있었다
승정원 동부승지를 물러나 한가한 생활을 하던 그는
급한 볼일이 생겨
고향인 충청도 한산에 가게 되었다.
그날따라
몰아치는 눈보라에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예산 근처에 이르렀을 때는 기온마저 떨어져 얼어 죽을 지경이었다.
걸음을 재촉하던 이사관이
어느 산모퉁이에 돌다보니
다 헤진 갓에 입성마저
추레한 한 선비가 서있고
그 옆에는 부인인 듯한 젊은 여인이 무언가를 끌어안고 쪼그려 앉아 있었다.
이사관이 다가가 보니
놀랍게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사관이 
“뉘신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왜 이러고 계시오?”라고 물으니
추레한 선비가 안절부절하며 
“아내가 해산일이 가까워
처가에 데리고 가려고 나섰는데
그만 여기서 몸을 풀었지 뭡니까.
이런 날씨에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구려!
아이고 이를 어쩌나?”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한다.
이사관은
“저런! 큰일이구려!” 라고 한 뒤
자신이 입고 있던 값비싼 양털 가죽옷을 벗어
아기와 산모에게 덮어주고
선비를 재촉해 마을을 찾아 나섰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여
급한대로 방 한 칸을 빌리고
집주인에게 두둑히 돈을 주고
산모의 방에 군불을 뜨겁게 지피도록하고 미역국을 끓여
산모의 허기를 면하도록 해주었다.
선비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하며 이사관의 손을 잡고 
“노형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아내와 어린 것이 큰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큰 은혜를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곤경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어디 있겠소. 아무쪼록 가시는데까지
무사히 가시구료.” 
이사관이 길을 떠나려 하자 한사코 이름을 묻는다.
“정동에 사는 이사관 이라고 하오.”
이후 이사관은
이 일을 잊어버렸지만
가난한 선비는 가슴속 깊이 이사관 이름을 새겨 넣었다.
가난한 선비는 몰락한 양반가 자손 충청도 면천의 생원 김한구(金漢耉, 1723~1769)였다. 
십 수 년의 세월이 흐르고
김한구는 여전히
‘똥구멍 찢어지게’ 가난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난에 견디다 못해
먼 친척 아저씨뻘 되는
당시의 세도 재상인 김흥경에게 의지하려 길을 나섰다.
김흥경은
친척 조카뻘 되는 김한구를 딱하게 여겨 쌀가마니 정도를 도와 주곤해서 겨우 연명하며 견딜수 있었고
가끔 아저씨 사랑방을 찾아가 놀다 오곤 했다. 
마침 김흥경의 생일날
이집의 사랑방에는
찾아온 축하객들이 아침부터 북적였다. 대부분
높은 벼슬아치거나
신분이 쟁쟁한 사람들이었는데
그 속에 김한구도
한쪽 구석에
여전히 초라한 모습으로 끼어 앉아 있었다. 
그 자리에는
관상을 잘보는 것으로 장안에 유명한 문객도 섞여 있었는데
문득 주인대감 김흥경이 심심파적으로 
“여보게 음식이 들어올 때까지
여기 계신 대감들의
신수나 보아 드리게.”라고 했다.
문객이
이사람 저사람 관상을 보아주었을 때 김흥경이 웃으며 말했다.
“여보게
저기 윗목에 앉아있는 김생원은
내 조카뻘되는 사람인데
언제쯤이나 사는 형편이 나아질지 보아 주게나.”
그 말을 들은 문객은
김한구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더니
별안간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큰절을 하고 말했다.
“생원님의 고생은
이제 다 끝났습니다.
오늘부터 좋은일이 시작되어
불과 10여일 안으로
대단한 벼슬 운이 트일겁니다.”
이 말을 들은 방안의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가난의 때가 꾀죄죄 흐르는
보잘 것 없는 궁짜 낀 선비가
열흘 안에 높은 벼슬을 받게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이때는
나라에서 과거를 보는 시기도 아니며
설사 과거에 갑자기 급제한다 해도 미관말직에서 벼슬이 시작되는 것이지 높은 지위를 부여받는 길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드러 내놓고 조롱하며 웃음을 터트리자 문객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지금은 모두들 웃으시지만
며칠만 두고 보십시오.
여러 대감님들도
생원님께 절을 올려야 하는 처지가 되실 겁니다.”
당사자인 김한구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음식도 못 얻어먹고
황급히 자리를 떠야 했다.
자기 때문에 분위기가 망쳐질 뻔했기 때문이다.
“에이 참!
오늘 재수가 없으려니
그 점쟁이가 미쳤나?
왜 그런 당치도 않는 소리를 해서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나?
오랜만에 주린 뱃속에
고기구경좀 시켜주려 했더니
그놈 때문에
다 그르치고 말았네!”
투덜거리며 집에 돌아와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금년 들어
열여섯 살인 딸이
왕비 간택의 대상으로 뽑혀 대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아이가
지난날 눈이 쏟아지던 길바닥에서 태어나 이사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그 아기였다.
아이가
용모가 뛰어나고 총명했기에
은근히 부잣집에 시집보내
그 덕을 좀 보려는 욕심도 있던 김한구였다. 
당시 영조는
이미 예순 다섯 이였으나 정정했고 늘그막에
중전인 정성황후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나라의 법도상 국모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 영조는 대신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간택령을 내리게 된 것이었고
가난하지만
뼈대있는 가문이었던 김한구의 딸도 후보자 중 한명이 되었던 것이었다. 
간택일이 되자
백 여명의 후보 규수들이 대궐로 모였고 영조가 친히 접견하여
그 중 1명을 선택 하였다.
김한구의 딸의 미모에 혹한 영조가
그녀의 사주단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는 
“면천 " 태생인 김선비의 여식이라
애비는 김한구,
본관은 경주,
조상은
효종 때 바른 말 잘하기로 소문난 유명한 김흥욱 이란 말이지?
흠! 이만하면 문벌도 괜찮구나!”
결국 간택을 받게 되었다. 
김한구는
문객의 예언대로
정일품 보국승록대부 오흥부원군의 작위를 받았고
신분이 하늘처럼 높아져
금위대장 병부까지 하게 되었으며
아들과 아우까지 벼슬을 얻었다.
오두막살이에서
1백여 칸의 고래 등 같은 집으로 옮겨 살게 되고
죽마저 끼니를 때우는게 어려운 생활에서 초호화판 생활로 갑자기 바뀌었다.
문객의 말이
제대로 맞은 것이다. 
김한구는
잊지 않고 딸에게 청을 넣어 은인인 이사관은
호조판서가 되었고
이어 영조 48년(1772년)에
우의정에 이어서 좌의정에 오르게 된다.
옛날 베푼 은혜가
큰 복이 되어 돌아온 셈이고
김한구는
은인에게 제대로 된 보은을 하게 된 셈이었다. 
이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 듯하다. 
따뜻한 마음으로
긍휼한 자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준 이사관이나
그것을 잊지않고
은혜를 갚는 김한구의 사람됨도 훌륭하다 (無 ) -------------------
* < 이사관 ( 李思觀 ) / 조선 후기의 문신 >
이사관(李思觀, 1705년 ~ 1776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본관은 한산으로, 영조 때 좌의정을 지냈다.
자는 숙빈(叔賓), 시호는 효정(孝靖)이다.
< 생 애 >
정언, 지평, 사간을 거쳐 의주부윤이 되고,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황주 목사에 이어 승지가 되고, 이후 충청도관찰사를 하다가 
도승지를 하고 나주목사를 거쳐 
예조판서, 병조판서, 호조판서, 도총관으로 내국제조를 겸하고, 
형조판서를 거쳐 수어사를 하다가 
형조판서, 호조판서를 하고 
우의정, 좌의정을 하고
판부사에 이르렀다.
7월 13일
4
1
[🍓] 잎끝이 오그라들면서 검게 변하는 팁번 현상!
날이 추워질수록 더 자주 일어나는 만큼
미리미리 팁번 현상 예방을 해줘야 합니다.
<팁번이 발생하는 원인>
토양수분 부족, 양분 과다, 온도 저하, 칼슘 결핍,
비닐하우스 내 과습, 왕성한 생육, 뿌리생육 저조 등
특히, 배지온도가 11℃ 이하이거나
옆 면적(잎 그기)이 넓고, 잎의 개수가 많을수록 팁번 발생률↑
<팁번 현상 예방법>
1. 잎 따주기
2. 액아 제거
3. 지온호수 활용
4. 관수 시 데운 물 사용
5. 조조가온
6. 습도 조절
7. 야간 배지온도 13℃ 이상
8. 잎 개수 6~7장으로 관리
9. 칼슘 비료 보충
출처: 충남농업기술원, 논산tl농업기술센터
https://youtu.be/45Ph-lD1epk
22년 10월 25일
10
8
Farmmorning
오늘 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조금 늦었습니다.
약안하면 벌레가 다갉아먹는다는데 언제 무슨약을 해야할까요?
23년 9월 13일
3
8
다육하우스 할만한 비닐하우스
임대하는 곳 어디 없나요?
흥해쪽이면 참 좋겠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5월 1일
2
1
안녕하세요..요즘 많이 덥네요.농사일하시면서 더위 조심하시고 고수님들 께 문의 합니다. 텃밭에 오이 열개 모종사서 심었는데 첫물 따고 맨밑 잎을 잘라서인지 오이가 이렇게 ( 사진) 됐어요 ㅠㅠ 왜그런지 어제 어떻해야하는지 ㅠㅠ 부탁합니다 ..
6월 14일
6
12
적상추 7월 10경쯤 수확들어갈듯 하네요
토마토 수확중에 있고요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아 걱정입니다만
잘 될 테죠
믿고 싶은 꿈이지만요.....
모든 농민분들 더위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6월 25일
5
안녕하십니까! 식물등 LED업체 엠지디세광 이 매니저 입니다.
★식물등 적용 사례 농장 공유드립니다★
모든 작물에 적용 가능 7월 ~ 9월 장마
흐린날 및 장마철로 인해 상품성 생육 저하
빛 부족및 보광 목적 LED 식물 전구
보조사업, 시범사업 진행 가능한 업체
(서류도 다 진행 해드립니다)
7월 27일
7
1
Farmmorning
해마다 천년초 열매를 수확하여 건천년초를 만들어 먹거나 즙을 내어 먹었었는데 이번년도에는 세척하여 반을 갈라 건조기에 넣고 있어요 건조가 다 되면 분말로 만들어 요플레나 샐러드에 뿌려 먹으려고요 일단 먼저 조금만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 분말가루의 맛은 새콤하면서도 달고 부드러워 계속 분말을 하여 먹게 될것 같네요
11월 7일
21
57
1
Farmmorning
올해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수정불량 기형과 등 재해가 인정되어 재해 보상을 해준다는데 3천평 당 약 250만원- 350만원 정도라네요. 기가 찹니다. 누구 놀리나? 싶기도 하고 잿빛곰팡이 때문에 골치네요. 어제는 보상 지원이 적다고 생각했는지 융자 받게 해줄 수도 있다고 융자신청 수요조사 하네요.
저희 농장은 주당 줄기마다 곰팡이 긁어내고 소독약 뿌리면서 어찌저찌 연명하고 있습니다. 다들 보상 너무 믿지마시고 열심히 잘 가꾸시길..
4월 12일
8
4
Farmmorning
시골에서 조그만 텃밭하며 노후를 즐기는 할배입니다
지난 가을에 뒷산에서 산초를 따서 기름을 몇병 가지고 있습니다 필요 하신분 있으실까요?
7월 9일
1
포항계신분들 많이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2회 포항 임산물 축제
일시 : 2024년 4월 27일(토) 10:00~16:
장소 :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
많은 관심과 참석바랍니다.
4월 23일
5
5
Farmmorning
집 가까운곳
파주시 조리읍 대원리
4월 23일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