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모든 농사를 농기구로 지었지만 기술이 발달해 농기계의 사용이 보편화된 지금은 예전에 비해 사용빈도가 줄었습니다.
그래도 소규모 작업에는 기계가 오히려 번거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농기구는 여전히 일선에서 활약하는 중인데
취미수준으로 또는 소규모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경우는 거의 100% 농기구만으로 작업하게 되지요.
소농이나 대농이나 호미,삽,낫 등 자질구레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농기구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연장 또한 필수항목이기에 올려봅니다.
요즘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파리채 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고추밭 예찰할 때 담배나방 잡는데 사용하고 있는데 담배나방이 보이면 한대씩 후려갈겨 아웃시키고 있는데 의외로 성과가 좋습니다.
담배나방 방제도 좋지만 예찰하며 고춧속의 애벌레 솎아내고 나방성충을
포획하는 게 방제하는 것보다 어쩜 더 성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소개해 봅니다.
나방성충이 2~300개 알을 낳는다고 하니 시도해 볼만하지 않겠습니까~~ㅎ
23년 8월 21일
2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0 -
설명절을 앞두고 아낙네들은 정지(부엌) 살강에 엎어놓은 놋쇠그릇과 질그릇을 꺼내서 닦았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차례상에 떡국과 음식을 올릴 때 깨끗하게 닦아 광을 낸 놋쇠그릇과 질그릇에 담아서 올렸다.
옛날에는 밥그릇 뿐만아니라 복집개 뚜껑, 국대접, 찬 그릇, 주둥이가 있는 숭늉 양푼, 국자, 수저, 젓가락, 인두와 다리미까지 놋쇠로 만들었다.
심지어는 놋쇠요강과 놋쇠화로도 있었다.
지금같이 광택제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흙으로 만든 기왓장을 불에 구어서 곱게 가루로 만든 다음 양잿물에 섞어서 지푸라기로 문지르면 놋쇠가 반짝반짝 광이난다.
옛날 섣달 그믐께 날씨는 매우 추웠다.
처마밑에 고드름이 추위를 느끼게 했다.
종일 녹은 고드름 때문에 진흙땅인 마당이 늘 질퍽거렸다.
그래서 뚤방에있는 고무신에 항상 흙이 묻어있다.
지금같이 난방시설이 없고 방한복이 없어서 더 추위를 느낀 것 같다.
집시랑 물이 떨어지는 뚤방에 앉아서 고무장갑도없이 놋쇠그릇을 닦았다.
광목으로 만든 하얀 앞치마를 두르시고 저고리 소매를 걷어 올리고 쓱싹쓱싹 놋쇠 그릇을 문지르면 때가 묻어 누렇던 놋쇠가 반짝반짝 빛이난다.
녹도 슬지않고 때도 따지않은 시퍼런 사기그릇을 쓰게되고 스텐그릇이 생기면서 놋쇠 그릇은 장식장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게 되었다.
살림살이가 쪼들렸던 가정에서는 놋쇠를 팔거나 스텐으로 바꾸면서 놋쇠 그릇이 사라지게 되었다.
왜정시대 때 왜놈들이 마을까지 쳐들어와서 집집마다 놋그릇을 모두 빼앗아 갔다는 소설같은 할머니 이야기도 있었다.
아마도 왜놈들이 총알이나 군사물자 같은 것을 만들려고 구리가 섞인 놋그릇을 빼앗아 가지않았나?싶다.
그 와중에 할머니께서는 조상의 제사를 모실 그릇을 지키실려는 마음으로 몇가지를 땅에 묻기도하고 안방 공로위나 소마구간 위에 감추셨다고 하셨다.
그래선지 촛대며 국자, 커다란 양푼, 밥그릇, 국대접, 수저와 젓가락 등 주방용품과 요강, 화로 등 생활용품이 남아 있다.
지금은 보기조차 힘든 옛날 방자유기인 놋그릇을 잘 보관하고 있다.
저희집에는 지금도 나무로 된 사과상자에 시퍼런 사기그릇과 하얀 사기그릇이 헛간 시렁에 올려져있다.
푸르스름한 색깔에 줄무늬가 있고 하얀 색깔에 파란줄 무늬가 있는 좀 큰 사기그릇에 고봉으로 밥을 올려서 끼니를 때울 때를 기억하시죠?
밥그릇에는 복(福)자가 들어있었다.
집안에 큰일을 치를 때나 놉을 많이 얻어서 모내기 등을 할 때 사기그릇을 꺼내서 새참이며 식사 때 그릇을 썼었다.
부엌에 큰 가마솥 1개와 작은솥ㅣ개가 걸려져있다.
가마솥도 들기름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기름기가 번질하고 깨끗하게 변했다.
조앙중발과 받침대도 깨끗하게 닦으셨다.
지금은 젊은이들 식탁에 스텐그릇도 사라지고 사기로 된 질그릇이 밥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때는 한국도자기 같은 국내 질그릇 제품이 혼수품도 있었는데 지금은 코렐, 포트메리온, 덴비 같은 외국 주방용품이 시장점유율이 높아가고 있다.
하긴 저도 커피를 마실 때 유리컵이 아닌 포트메리온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피가 저의 기호식품이거든요.
머그컵에 일반우유를 진자렌지에 1분 30초정도 돌려서 알갱이 커피를 두스푼넣고 가끔씩 설탕도 한스푼넣어서 마시면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제입에는 훨씬 맛있습니다.
또 어머니께서는 할머니 한복과 아버지 두루마기와 한복을 챙기셨다.
두루마기와 한복에 깨끗한 동정을 달고 옷고름도 다시 달으셨다.
댓님도 깨끗하게 다리미로 다려서 접어놓으셨다.
한복은 갖추어야 할 것이 많아서 불편한 것 같다.
지금은 차례를 모실 때 두르마기와 한복차림을 흔하게 볼 수 없는 것 같다.
광목으로 된 이불 홑청도 깨끗하게 빨고 풀 먹여서 새로 끼웠다.
세탁기도 없는 세상이라 양잿물에 담갔다가 빨래방망이로 두드리면서 그무거운 빨래를 하셨다.
다행인 것은 저희집은 우물이 있었다.
그때만해도 거의 100가구수가 있는 마을인데 집에 우물이 있는집이 아랫마을 몇 가구밖에 없었다.
요즘 같이 지하수 개발이 어려울 때라 우껏테나 잰몰은 지대가 높아 물이 귀해서 공동우물을 사용했다.
저희 마을뿐 아니라 옛날 시골에는 많이 공동우물을 사용했다.
그래서 공동우물에 당산제도 지내고 가끔씩 우물물을 퍼내고 청소도 했다.
우물가에는 오래된 커다란 향나무가 있었고 칼로 향나무를 깍아서 제사 때 향을 피우기도했다.
또 설명절을 앞두고 이웃간에 금전관계가 있으면 해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고해서 섣달 그믐전에 다 정산을 했다.
마을구판장에 외상장부도 깨끗하게 정리를 했다.
옛날에는 이곡을 놓는다고 했다.
90k들이 쌀한가마니를 빌려가면 이자가 쌀2말이 붙었다.
섣달 그믐안에 빌려간 쌀1가마니와 이곡으로 쌀2말을 합쳐서 갚았다.
농촌에서는 동네 사람들끼리 흔한 거래였다.
어제 기상청 일기예보는 농민들 뿐만아니라 온 국민을 긴장하게 했다.
새벽부터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내린다는 예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음주는 햇볕을 보기가 힘들다는 에보다.
텃밭에 나가서 약간 기울어진 고추대에 중간에 말뚝을 박고 끈으로 묶어주었다.
참깨밭에 노린재는 여전히 날라들고 있다.
매일 많게는 30마리까지 잡는데도 참깨꽃이 핀 어린순에 붙어서 즙을 빨아먹고 있다.
웃기는 것은 두마리가 같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비는 새벽에 잠시 쏟아지더니 금방 그쳤다.
중부지방은 강풍피해가 있다는 뉴스다.
남부지방은 비내리다 날씨가 맑음을 반복하고 있어서 장마로 입은 피해는 없는 것 같다.
세계 각국이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기후변화다.
평년에 23도 정도였던 모스크바가 34도로 기온이 올랐고 어느 나라는 연일 4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된다고한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비해야할 것 같다.
올 여름 무더위가 있는 것은 기정사실인 것 같다.
7월 4일
12
2
안녕하세요~
올해 처음 고구마 한줄 심어 보려는데요, 맛있는 고구마 재배를 위해
고구마 밭만들 때 고구마 전용 비료가 없어서 커피찌꺼기&깻묵 퇴비를 사용해도 괜찮은지요?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22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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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청양고추 3단 줄치고 논두렁깍고 와서 출책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하루...^^
22년 8월 3일
2
선일분무기 45L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도중 계속 압이 빠져서
원래 40분이면 가능한 분무가 2시간 가량 걸려요.
1. 짤깍짤깍 소리나게 10회이상하면 된다는데 안돼요
2.엔진부 근처의 출수구를 엔진이 켜 있는 상태에서 풀었다가 다시 잠가보라는데 그것도 잠시 효력이구요
3.호스 줄을 다 풀어서 20분 이상 늘어놓았다가 사용해보래서 그렇게 해봐도 별무소득이네요
다른 방법이 있는지
선배님들 고견을 여쭈어봅니다
23년 9월 6일
11
주변에 공유하세요.
📱분실된 휴대폰 찾는 방법!
몇일전에 제가 휴대폰을
잃어버려 찾느라 지구대에 신고 까지
하면서 간신히 찾게되어
혹시나. 폰을 분실 하시면 찾는
방법을 받은적이 있어
보내드립니다.^^
위원님들과 회원님들
만약 귀하고 소중한 자료가 담겨져 있는 핸드폰을
도난, 분실되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늘이 노랗고, 땅이 꺼져라 낙심할까요?
그러나 휴대폰 분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도난, 분실된 핸드폰 찾는법 알려드겠습니다.
본인 폰 전화걸기에서 *#06# (별,샾,영,육,샾) 을 입력하면 IMEI화면 15자리 숫자가 나타납니다.
이 15자리 숫자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고유번호 입니다.
그 숫자를 반드시 수첩에 메모해 두거나 부부, 자녀, 형제간 서로 공유해 두면 안전합니다.
휴대폰 분실시 각 통신사의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본인인증 후)
바로 위치추적으로 찾을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폰이 꺼져있거나, 배터리 방전되었다 해도
상관없이 대부분 찾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해외에서 분실, 도난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친한 가족분들 끼리 이 정보를 알리고 핸드폰에 나온 고유번호를 서로 캠쳐(촬영)하여 보관해 두거나 메모를 해 놓으면 분실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겠죠?
저(이선길 원장)가 KAIST(과기대) 국가미래전략 대학원 ASP 재학시절 윈우들과 일본 연수를 갔을 때 동행한 KAIST 교수님이 휴대폰을 분실했는데 그때 본인의 핸드폰 고유번호를 고객센터에 알려주니 본인 인증 후 위치추적을 해서 귀중한 자료가 담겨있는 휴대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식구들의 휴대폰을 켜서 "별 샆 공육 샆" 을 눌러 15자리 번호가 나오면 바닥에 놓고 내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관해두면 됩니다
그러므로 귀중한 자료들이 들어있는 핸드폰을 분실을 대비해서 본인 폰 고유번호를 수첩에 기록하고 가족, 친지들과 공유하시면 휴대폰분실 보험엣 가입을 안해도 안전할 것입니다.
~~~~~~~~~~~~
휴대폰 고유식별번호의 용도는 주민등록번호와 같이 휴대폰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한국 사람에게 13자리의 주민등록번호가 있듯이, 모든 휴대폰에는 15자리의 고유식별번호가 주어져 있습니다.
분실, 도난 스마트폰은 고유식별번호가 이통통신사 전산망에 등록돼 다른 이가 사용할 경우 즉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분실, 도난 스마트폰 추적의 상당 부분을 고유식별번호로 가능하기에 폰이 꺼져있어도 범죄자, 행불자 추적도 가능하겠죠?
PS : 참고하시고 가족, 지인들에게
전파하여 핸드폰 분실 또는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으실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세요.
22년 9월 29일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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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여름날씨 이렇게 무더울줄 세삼
놀라서 물만연신 드리킹 장마로
쓰러진 담장쌓느라 무더위와 투쟁 겨울을 생각하자 하면서 이까짓 더위쯤이야 했는데 추위는
견디는데 더위는 물과 어름아니면 참기 힘드네요 25일부터 29일까지 오늘은 기온35도 체감온도는 40도 이글거려서 참고 생각에 잠깁니다 더워도 산까치는 홍로사과 먹느라 야단이고 도라지는 흰색과 다른색으로
아름답습니다 선풍기를 틀어도
더운바람으로 열은더하고 저온창고에 들락거리길 반복하면서
벌들은 덥지도 않은지 연신 꽃가루 축적하면서 내게 성짌한번내고 사라짐을 반복하네요
신천초목은 울창한데 사람들은
간데없고 나름대로 더위를 피하는중 간혹 새소리 개짓는 소리 농약기게수리하는소리 적막만흐르는 12시부터 15시까지 움직임이 없습니다 숨죽이는 나무
작물들도 고개를 젖습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풀뽑는데 바람한점없고 더덥습니다
23년 7월 29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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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트 일부를 수확하다.
모종을 만들어 텃밭 정식후 가꾸니 시간이 흘러 땅과 식물은 이제야 열매로 보답을 한다.
비트의 활용은 색깔내기(차, 즙, 셀러드, 부침, 물김치, 백김치, 밀가루반죽 등)로 많이 활용한다. 선명한 붉은색 내어주는 매력 덩어리 비트!
《붉은 색소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예방과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한다.》
특히, 슬라이스로 가늘게 썰어 건조기에 말려놓으면 언제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몇 일간 응달에 자연 건조한 후 깔끔하게 손질후 지인들과 나눔하고, 나머지는 세척 후 건조기에 말려 1년간 활용할 것이다.
※ 혹시 누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소량 랜덤으로 10여개 담아 지인외 원하는 분 1~2사람은 보내줄 수 있는 양은 있는데 택배비가 마트에서 구입하는 가격과 비교했을때 '배보다 배꼽이 클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잠시해본다.
*비트 식물정보*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4368446&cid=42776&categoryId=59916
2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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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영덕대게입찰🦀
여기는 강구항!


평일에는 택배.매장장사
토.일은 매장장사 거기다 오늘은 입찰까지
아침부터 바쁩니다.ㅋㅋ
강구항은 대게배 입항시 보통 아침 8:00~8:30 입찰을 시작합니다. 길거리는 한산해도 강구항 어판장은 오히려 시끌벅적해지면서바빠집니다.
“아아아~~~.” 하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경매사가 입찰의 시작을 알리고 바로 입찰에 들어갑니다. 곧이어 신선하고 좋은 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중매인과 상인들의 눈짓, 몸짓으로 강구항은 돌연 팽팽한 긴장감이 돌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좋은 대게를 구매하기 위해 중매인 1명과 거래를 하며, 본인이 필요한 대게를 낙찰 받아줄 것을 요구하는 일이 많습니다.
중매인에게 맡겼다고 무조건 믿을 것이 아니라 경매장에 일주일에 한두 번은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단가 흐름을 알게 되고 적절한 단가를 직접 제시해서 매입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이 있기 때문에 저는 아예 입찰이 있을 경우 어판장에 나와 직접 경매에 참여합니다.
세상에 노력없이 얻는 것은 없음을 잘 알고 있는터라 저는 오늘도 아침부터 밤까지 최선을 다해 영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늘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노가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덕대게 #영덕강구항 #대게
23년 4월 29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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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저는 포도 농장에 크래졸 1000배 히석해서 패트병에 구멍뚤어 5m간격으로 설치하고나서 전년도보다 해충이 현저하게 줄었음니다. 약재가 떨어지면 다시 보충하면 됩니다.
23년 6월 20일
포도나무 새 순이 나오는데 줄기에 이런 이슬처럼 생긴것이 붙어있는데 손으로 문질러보니 무슨 알이네요.
투명해서 이슬인줄 알았는데... 지금 막 생기는것 같습니다.
무슨병이고 무슨약을 쳐야 할까요?
22년 5월 7일
1
Farmmorning
다음 주 배추 모임 작업 알림🔔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겠고,
기온은 평년(5.7~7.9℃)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3.1~9.7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수 관리에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66.0% (평년 68.5%의 96.4% / 11.07 기준)
🥬 한파 대비
신속히 보온을 해줄 수 있도록 보온덮개나
부직포, 비닐 등을 포장 주위에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해주세요.
*한 번 얼었던 배추는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밭에 두어 기온 상승을 기다린 뒤
회복됐을 때 수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적기 수확
조기 수확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고
늦은 수확은 저장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정식 후 60~70일경 결구 상태가 단단하고
결구 잎의 선단부와 둘러싸고 있는 잎이
가지런한 상태일 때 수확해주세요.
11월 11일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에요.
농사 짓느라 늘 고생하는 농민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업을 위해 힘 써주시는 농민들을 위해
팜모닝도 열심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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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armmorning
🟣죽은뒤에 남은돈 복인가? 독인가?♦️
쓰레기장에서 주인 없는 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한 쓰레기 처리 회사는 혼자 살다가 죽은 노인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현금 4억 원을 발견했다.

버려진 유품 속에 섞여 나온 돈이 지난 해에만 약1,900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하니,
외롭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죽음 직전까지 돈을 생명줄 처럼 움켜쥐고 있던 노년의 강박감을 말해준다.

돈은 써야 내 돈이다.
내가 벌어놓은 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쓰지 않으면 내돈이 아니라
남의 돈일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이 돈에 집착 하는 이유는 자식이나 사회로 부터 버림 받았을 때,
최후에 의지할 곳은 돈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지만, 사실 그 정도로 비참한 경우를 당하게 되면 설령 돈이 있더라도 별 뽀족한 수가 없다.

내가 죽으면 돈도 소용 없고, 자식에게 상속한다고 자식이 행복해지지도 않는다.

꽤 오래 전에 코미디계의 황제라 불리던 이주일氏의 묘가 사라졌고,
묘비는 뽑힌 채 버려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묘 땅까지 팔아 다 썼다.
유족이 묘지까지 팔아 먹었다고 한다.

한참 밤무대를 뛸 때는 자고 일어나면 현금자루가 머리맡에 놓여있었다고 회고했을 정도로 큰 부(富)를 거머쥐었고,
그 부동산을 지금 가치로 따지면 5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금연광고 모델로 나와 흡연율을 뚝 떨어뜨릴 만큼 열심히 살았고,
세상 떠난 뒤 공익재단과 금연재단 설립까지 꿈꿨던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의 유족들은 기껏해야 1년에 100만 원 안팎인 묘지 관리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유산을 탕진했다.
잘못된 재산상속은 상속인에게 독(毒)이 든 성배를 전해 주는 꼴이다.

국내 재벌치고 상속에 관한 분쟁이 없는 가문이 거의 없다.
재벌뿐 아니라 평범한 가정에서도 재산 상속을 놓고 가족 간에 전쟁을 벌이다시피 한다.
전부 원수로 지낸다.
남기는 건 재산인데 결과는 형제자매 간의 원수관계다.
유산을 놓고 싸움질하는 자식보다 재산을 물려주고 떠나는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

싸울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세상을 떠났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자식이나 형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은 경우에 따라서는 착각일 수 있다.

자식들에게 돈을 남겨주고 떠나지 말고,
장의사에게 지불할 돈만 남겨두고 다 쓰라는 말을 깊이 새겨 들어야 한다.

인생은 단 한 번 이다.
그리고, 내 인생은 내 것이다.
하늘이 준 물질적인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마지막엔 탈탈 털고 빈손으로 떠나는 게 순리다.

혼자서 조용히 돈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23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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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 를 40평정도에 백포기 심었는데요 농약을 줄때 살균제.살충제.
영양제.등등 함께 섞어서 살포해도
괞찬은가요?
21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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