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
시절이 왜 이럴까?
봄인 듯, 봄이 아닌 듯~
봄이 왔다고~
과감히 두꺼운 옷을 벗으려니~
쌀쌀맞고 우중충한 날씨에~
전국은 비.눈 예보까지 괜히 심술을 부린다.
산자락 이곳저곳에는
이미 봄이 왔다고...
예쁜 야생화들이~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데~
현 세상은 민심과 달리 온통 니탓 네탓에.서로 잘났다고 이분법적 구호가 난무하고~
고물가에 서민들의 삶 마저
팍팍하게 하고 있으니~
기다리는 그 봄은~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우중충하고 흐릿한 창에
가려진 불투명한 시절을 넘어~
정말 따뜻한 새봄이 오면~
그때는 함께 웃어볼 수 있으려나.
봄인 듯, 봄이 아닌 듯한
이 시절을 어서 떨쳐버렸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멋진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