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송동면' 대표작물은 '복숭아'입니다.
지형은 완만한 경사로 되어있고, 복숭아재배에 적합한 기후로 전국 손꼽히는 산지로 알려져 있답니다. 뒷동네 50여년 동안 복숭아농장을 운영하는 '대림농장'을 소개하면 과거대비 작업과정이 기계화되어있는데
대표적인 농기계는 고압농약살포기, 고소작업차(전지용), 운반차, 퇴비살포기, 트랙터+로타리, 전동가위, 과일선별기 등을 갖추고 대량 생산하여 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어 소개해봅니다.
작년 수확 이후 이어지는 전지작업은 현재도 넓은땅 다량이라 고소작업차를 타고 전지 작업중!
2월 25일
27
5
1
Farmmorning
마을 앞 간척지 둑방의
코스모스 구경하면서 만추지정을 만끽하세요
11월 8일
15
6
2
Farmmorning
소반(小盤)이란 짧은 발이 달린 작은 상(床)을 말한다.
옛날 부엌을 정제 또는 정지라고 불리었다.
불을 지펴서 밥을 짖기 때문에 2개이상 무쇠솥이 걸려있다.
부뚜막에는 식초를 기르는 간장통과 식초통이 있었고,
씽크대 대신에 구시라는 커다란 통나무를 가운데를 파내서 그릇을 씻었고,
찬장 대신에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 살강이 있었다.
구시옆에는 뒤안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퍼다가 담은 커다란 항아리도 있었다.
정제에서 밥을 지어서 안방과 부엌으로 연결된 작은 부엌문으로 음식을 날랐다.
정제 대신에 입식부엌이 만들어지면서 씽크대가 놓여지고 부엌에 식탁이 있어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되고 좌식생활에서 벗어나 입식생활이 시작되면서 네모난 밥상과 둥그런 밥상이 사라졌다.
다과상이나 찻상, 겸상보다는 혼자 식사할 때 쓰였던 동그란 다리가 달린 작은 상(床)이 소반이라했다.
또한 부엌과 안방으로 연결되는 부엌문이 작아서 큰상보다는 소반이 많이 사용했다.
어릴적에 아버지께서 늦게 퇴근하시면 부뚜막에 상보를 덮어서 밑반찬을 올려 놓은 개다리소반에 부엌문을 통해서 저녁식사를 올려드렸다.
겨울철에는 아궁이 잔불에 찌게냄비를 올려놓고 아래묵 이불속에 밥그릇을 묻어서 찌게와 밥을 식지않게 했다.
밥을 먹는 사람들 수에 따라서 2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겸상이 있고, 4명이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4인상과 여럿이 둘러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둥그런 밥상이 집집마다 몇개씩은 다 있었다.
우리집에는 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드시는 겸상과 머슴들이 식사하는 겸상, 식구들이 같이 식사하는 4인상 늘 이렇게 3개의 밥상을 어머니께서 차리셨다.
저희집은 머슴을 2명을 두면서 농사와 살림을 하셨는데 제가 군에서 제대하던 해에(1976년)머슴살이가 없어졌다.
평생 남의 식구를 삼시세끼 때마다 식사준비를 하셨는데 머슴살이나 사라지면서 남의식구 식사준비를 하실일이 없어진 대신에 그 많던 일을 어머니께서 도맡으셨다.
농사일과 집안일이 힘은 드셨지만 남의 식구 식사준비를 하시지 않은 것이 더 편하시다고 하셨다.
머슴상에는 늘 따뜻한 밥과 국물이 있어야했기 때문에 식사준비가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요즘 다들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부부만 식사를 할 때는 대충 챙겨서 하다가 자식들이라도 내려오면 반찬을 신경쓰는 것과 같은 마음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명절 때나 잔치 때 제사를 모실 때 회식을 할 때 여럿이 모여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커다란 장방형으로된 큰 상인 교자상(交子床)도 있었다.
자식들이 결혼을해서 살림을 나면 커다란 교자상을 하나씩 장만해 주셨다.
특히 남원은 목기와 상을 만드는 유명한 상집이 몇군데 있었다.
오동나무나 단단한 느티나무로 상판을 만들고 옻칠을해서 만들기 때문에 새 상에 따뜻한 음식을 올리면 옻냄새가 났었다.
그래서 피부나 예민한 사람은옻을 타기도 했다.
질그릇을 만들 때 유액을 발라서 높은 온도에서 굽듯이 상을 만들 때도 옻칠을 해서 상을 만들었다.
상에 옻칠을 하면 나무가 좀이 슬지 않아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했다.
교자상은 워낙 크기 때문에 무게가 많이 나가고 부피가 커서 보관이 힘들어 지금은 교자상 대신에 접이식 4인상을 2개를 붙여서 제수 음식도 차리고 여럿이 식사를 할 때도 쓰고있다.
시내 쓰레기 집하장을 지나다보면 멀쩡한 상들이 나와있다.
너무 아까운 생각이든다.
어느 때는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로 버림을 받고 있었다.
추석명절을 지낸 다음날 천변을 나갈려고 건널목 건너기전에 쓰레기 모으는 곳이 있는데 사과상자에 제기가 한벌 들어있는 거예요.
촛대랑 지방틀이랑 두분을 모실 수 있는 제기 한벌이었습니다.
제기 뒷면에 남원 운봉제기라는 표시가 있더군요.
남원 제기나 상이 유명하거든요.
옛날에 제기 한벌을 장만할려면 목돈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이 단독주택이라 젊은 세대들은 거의 없고 연세드신 어르신들만 살고 계십니다.
옛날에는 젊은 세대들이 살아서 초등학교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호기심에 아이들이 차에 흡집을 내기도 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러한 일이 없답니다.
제기를 버릴만한 사람은 젊은 세대들일텐데 아마도 추석에 차례상을 차리다가 고부간에 갈등이 있어서 버리지않았나?추측을 해봅니다.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서 제기를 버리겠어요?
언뜻 이번에 한번 사용한 새 제기같았습니다.
아까워서 아내를 불러서 보였더니 아깝다고 가져가자고해서 남원 창고에 깨끗하게 씻어서 보관중입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남이 쓰던 제기는 귀신이 따라온다고 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께름찍하네요.
저희집 제기는 술잔만해도 엄청 크고 다양합니다.
제기가 색깔은 보면 아마 세벌이 섞여서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제를 모실 때는 지방틀이 4개 그리고 잔대가 8개가 필요하거든요.
새벽에 고추를 따고 들어와서 식탁문화가 이루어지면서 없어진 소반이 생각나서 끄적거려봅니다.
어느덧 7월 마지막 날이네요.
새달 8월을 지난달보다 나은 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장마가 끝나고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갈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번 주말까지 비가 없으면 작물에 물을 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7월 31일
13
8
1
Farmmorning
내가 사는 김포는 20년 전만해도 광활한 김포평야가 있어 찰지고 맛있는 김포미를 생산했는데 지금은 개발이 되어 김포평야는 사라졌습니다.
김포의 허파 장릉산은 추존왕 원종과 그의 부인 인헌왕후의 묘가 있으며 산 정상에는 고운 흙길이 있어 맨발걷기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곳에서 누립니다.
대명항은 황해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이 넘치고, 애기봉에 오르면 북한이 강건너 보이며, 서울과 강화를 잇는 도시입니다.
오래 살다보니 이 곳이 고향 같아요~
8월 20일
11
4
메도우락입니다.
작년 냉해폭망으로 꽃눈전지 생략, 꽃솎기 생략하니 작년대비 만개 일주일 늦어지네요.
착과 후 수정불량 등 적과할 생각입니다.
이곳도 올 해가 마지막 생산이고 올 겨울에는 복숭아 식재 예정입니다.
낮은 거의 여름이네요.
관수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기간입니다.
4월 13일
5
2
1
Farmmorning
이제바쁜3월 포도 시비하고 고추랑각종야채재배준비해야지요
2월 28일
3
오랜만에 포근한 가을 햇살이 정겹게 느껴짐니다.
문산에서 2일째 일하고 있는데 시간은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임진강물인데 양사방으로
군사보호 지역인데 울타리가 이중으로 설치뒤어 있는 모습에
북녁땅이 기까이 있는게
실감케 합니다.
자기배만 채우면서 허세를 부리고 있는 또라이 정은이만 저세상으로 떠나면 세습시대는 끝날것인데
625비극을 비롯한 숱한
세월동안 죄없는 주민들이 얼마나 많이 희생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슬픈 현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시대가 가슴 아프게 느켜짐니다.
말로는 조국통일을 울부짖고 있지만 아직도 현실의 벽이 허물어 지지가 않음이 안타깝습니다.
철조망을 바라 보노라니
필요치 않은 군사인력과
많은 무기 유지보충 하느라
얼마나 많은 비용이 소묘되고 있는지 마음아픈 현실이 걱정스렵습니다.
이 모든것들을 뒤로하고
점점 깊어가는 가을날
풍요롭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9월 24일
13
5
경운기 작동시켜 땅콩밭에 물주고 강냉이 밭에도 물을줬다. 미황 복숭아가 다 익어가는데 물주면서 가지를 부러터려 잘라냈는데 달려있는 복숭아가 버리기엔 아까웠다. 이틀후면 수확을 하려고 하는데~오늘도 병아리 두마리가 사라졌다. 지금까지 딱 서른마리가 뭔가에 잡혀갔는데 흔적이 전혀없다. 남은 한마리는 꼭 지켜줘야겠다.
6월 18일
3
1
환삼덩굴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공유 부탁합니다. 제초제를 뿌린다면 가장 적당한 시기와 환삼덩굴 에 더 맞는 제초제가 있는지요?
지금 5센티 정도의 환삼덩굴이 빽빽하게 나는 곳도 있고 여기저기 흩어져 나는 곳 등 밭 전체가 위험해질 판입니다. 감나무 묘목을 심어놔서 푸대 씌우고 제초제 한번 뿌린 뒤 잡초매트라도 덮을까 생각 중입니다.
3월 18일
5
6
1
건강해야 농사도 잘지을수있읍니다
모두건강하세요
올해도화이팅입니다!
2월 11일
7
1
밑거름 없이 “등애액비” 로 아주 잘 키워졌습니다.
https://naver.me/FKOpngxQ
10월 21일
6
2
Farmmorning
오늘 저물었습니다.
아침에 비가 조금 내렸는데 점점 맑아진 하루였는데, 무척 바빴던
하루였네요.
박스 내부 다시 청소하면서 도장했는데
조기 출근에서 점심시간도 없이 도시락만 먹고 바로 작업했습니다. 도장호스에 페인트가 굳을까봐 서둘러 작업해야 겠기에 바닥청소 일과 더불어 도장작업이 뒤딸아 오기에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15시경에 작업 마무리 했는데 오후 시간이 너무
많아서 동생들과 소주 한 잔 했습니다.
피곤함도 잠시... 족발에 순대 돼지고기 찜으로
술 한 잔이 피로감을 풀어
줍니다.
오늘도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면서 ...
7일 전
10
2
Farmmorning
매년 해가 바뀌면
금융기관 또는 기업 등
곳곳에서 달력 만들어
배부하곤 하지요.
이처럼 전라남도 에서도
달력 만들었고
각 군에서 우수한 마을
선정해서 만들며
곡성군은 삼태 마을
한 곳이 선정되었네요.
삼태 마을은 마을 분들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농장으로
방풍나물 재배하여
수익 발생시키고
휴 농지 벼농사 지어
마을 분들 모두 함께
식사하는 공동체 밥상
보다 좋은 양질의 식단
차려 지곤 하지요.
전북 부안이 고향인
정재영 님 (마을 이장)
전북 진안이 고향인
박진숙 님 부부 10여 년 전
삼태 마을로 이주해 살며
공동체 일들 추진하고
대외적으로 열심히 활동
하는 것이 으뜸 마을 선정에
영향을 미쳤지 싶네요.
1월 16일
21
7
Farmmorning
고추살균.살충제소독
옥수수심기.수박따기.대파이식.콩밭제초작업.들깨.참깨비료주기.매실밭구직포제거후걸음주기.들깨밭제초작업.쪽파심기.옥수수1차수확.하우스대5칸더늘려만들기.배수로장마에메워진것들소형굴삭기로작업.기계정비정검수리등
6월 30일
5
초보 농부 신고합니다 논이었던 땅에 흙을 채워 밭으로 만들긴 했으나 흙 밑에 논흙이 있어서 농사가 쉽지않아보입니다 어떤 작물을 심어야 좋을 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년 1월 27일
2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