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매일 농사공부 3탄 40편 - 유박 비료 vs 퇴비 차이 파헤치기]
👋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유박 비료 vs 퇴비 차이 파헤치기>입니다.
💚 유박 비료와 퇴비 똑같은 거 같아서 헷갈려서 둘 중 하나만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있던 농부님들 있으신가요? 오늘 공부를 통해서 두 유기질 비료의 차이에 대해 공부하시고 밑거름에 유박 비료와 퇴비 모두 사용해보세요.
🔻유박 비료의 특징
•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뜻하며 깻묵이라고도 합니다.
• N:P:K의 비율은 보통 4:2:1로 질소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밑거름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 바람이 잘 통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유박 비료의 뒷면에 작물별 사용량이 표기돼 있으며 유박 비료만 뿌릴 경우 10a 당 채소밭은 10포 내외, 과수는 1/2포에서 1/4포 입니다.
• 작물을 심기 통상 보름 이전에 석회와 함께 밑비료로 뿌립니다.
🔻 유박 비료와 퇴비의 공통점
• 비료는 크게 3가지로 나뉘며 일반 비료와 유박 비료, 퇴비로 나뉘는데 무기질 비료인 일반 비료와 달리 유박 비료와 퇴비는 유기질 비료입니다.
• 식물이나 동물을 재료로 하는 비료인 유기질 비료로 퇴비와 유박 비료는 작물에 직접 주게되면 악취로 인해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두 비료 모두 너무 많이 시비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으므로 비료 뒷 쪽의 적정 시비량에 맞추어 시비해야 합니다.
🔻 유박 비료와 퇴비의 차이점
• 유박 비료는 퇴비와 달리 발효시키지 않고 바로 팰렛 형태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 유박 비료와 퇴비는 비료의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비효)의 차이가 크며 유박비료는 2달 정도 퇴비는 6달~1년 가량 소모가 됩니다.
• 유박 비료와 퇴비의 비효에 차이가 있으므로 따로 주는 것이 비효를 길게 가져갈 수 있어서 좋고, 보통 유박 비료는 2월~3월쯤 퇴비는 12월~1월쯤 시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학훈아빠김정식"님의 유박비료와 퇴비에 대한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DXODPo1ktmI
🎓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월 6일
46
655
3
Farmmorning
땅콩을한줄로심는게,좋은가요?
22년 4월 14일
3
기둥줄 내리기,출전하며 출석체크 합니다.
22년 8월 12일
1
4월 22일 심은 내고추
잘 크고 있답니다
고추심고
일주일 후에
물 2리터에 양조식초
반컵 조금 넘게 주고
그리고 고추심고 20일후쯤
비가 엄청 마니 와서
물 2리터에 양조식초 반컴 조금 넘게
그렇게 주었답니다
그리고 고추심고
한달 되였을때
고추에 식초반컵 목초액 두수저 설탕 두수저 미원 조금 락스 뚜껑에 락스 한뚜껑
농협에서 영양제 사서
요플레수저에 반수저
그리고 밭 고랑에
유박 유황칼슘 준게
다랍니다
어제 새벽 5시에 나가서
고추줄 메주고 있는데
이장님 오셔서 고추 이리저리 살피면서
만지시더니
비리가 없네 ㅋ
5월이라 꽃 잔디꽃 패랭이꽃 싸게 행사했답니다
아직 꽃값 안 보낸분
13분 ㅜ
3분은 다른이름이로
보내시고
열분 꽃값
바쁘셔서 그렇겠지
문자는 두번 넣었답니다
꽃값 보내주시면
엄마
맛있는거 사 드릴께요
아직
바쁘셔서
꽃가격 안 보내 주신분 ㅋ
혹시 올해 넘기실거 아니져
그리고 요즘 유튜브에서
유튜브 구독자님이
6천500 분
구독자님 마니 신청하시면
팜님들 채소등 판매글 올릴 생각입니다
힘들게 농사 지으시는데
판로가 최고 거든요
열심히 활동해서
구독자님 만분 모신후
고추판매 채소판매
글 올릴 생각입니다
응원 부탁 드립니다
구독도
부탁 드립니다
약속합니다
구독자님 모이시면
농수산물 판매로
갈 꿈을 키우고 있답니다
돈 생기는건 아니지만
좋은일 하고 복
많이 받으려구요
이선균님 언론몰이로
자살하셨잖아요
김호중님 술취해서
해서는 안될 큰일을 ㅜ
앞길이 구만리 같은데
나쁜말은 숨기시고
나쁜생각하지말고
일어나
응원해 주시는것두
복 쌓으시는 겁니다
https://youtube.com/shorts/Cvk8ye2vLu4?si=sympkNmqxVhhAD2n
5월 29일
38
40
4
Farmmorning
[✍️ 농약 구매시 라벨 읽는 법]
-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1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1월 1일, 올해 첫 농사 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농약 구매시 라벨 읽는 법>입니다.
농사에서 농약은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인데요, 사용 방법에 따라 농사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약품만큼 구매 전, 사용 전에 지시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
그럼 농약 라벨은 어떻게 읽는지, 어떤 농약을 구매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농약도 '다다익선'?
• 농약에서 '다다익선'은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 화학 농약은 대부분 병해충을 방제하는 동시에 작물에 약해(농약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과도한 양을 살포하거나 라벨에 지시하지 않은 작물에 살포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제품 겉면에 부탁된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시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농약 라벨 읽기
(1) 바탕색 (뚜껑색) - 농약의 용도 표기
• 분홍색 - 살균제
• 녹색 - 살충제
• 황색 - 액체 상태의 제초제
• 적색 - 비선택성 제초제
(2) 하단 색상 띠 - 농약의 독성표기
• 청색 - 저독성
• 황색 - 보통독성
• 적색 - 고독성
🔻독성이 낮은 제품을 선택!
• 독성분류 1 : '위험-독극물' 문구와 함께 해골과 뼈를 교차시킨 그림 표시 / 이 표시가 있으면 독성이 가장 높은 제품이며, 이러한 제품은 허가를 받은 사람만 취급 가능합니다.
• 독성분류 2 : '경고' 표시
• 독성분류 3 : '주의' 표시
• 독성분류 4 : 독성이 없는 제품으로 경고문구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 "손바닥 농장"님의 농약 표기규칙에 대한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8Yj-rv4WihE
✏️ 매일매일 농사공부 3탄 115편 <농약 기초 상식 1탄>도 복습해 보세요.
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Ux/posts/Y29tbXVuaXR5LXBvc3Q6MTYxMDEx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지식나눔이나 질문도 댓글로 달아주시면 더욱 풍성한 자료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월 1일
29
440
6
Farmmorning
고추나무에줄을짱짱하게고추대도다시한번더단단하게두들겨주었읍니다~**
23년 6월 20일
1
🐈😂개새끼가 부모보다 중요한 세상 개만도 못하니 어찌할꼬(신나)
"용감한 백수 경험담"
아들이 외국으로
여행을 못가니까
국내여행을 가야
한다면서 집에 와서
애견 데미를 봐
달라고 했다.
4박5일 동안 돌보는데
20만원 이라고 하니
할매는 입맛을 다시며
백수로 괜찮은
수입이라고 생각했다.
출발하면서
며누리는
"데미가 더우면
에어콘을 꼭 켜주세요.
데미밥은 시간맞춰
챙겨 주시고욧!"
며누리는..
"어머님! 더우니
전기세 아끼지
말고 에어콘 빵빵켜고
지내세요."
'어머님 !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
꼭꼭 챙겨드세요.'
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데미! 데미!
였다.
"알았따 !
너희 개님 잘 모시고
있을테니
휴가나 잘다녀 오니라."
"개님이라뇨?
그냥 데미라고 하세요."
디미고 지기미고 간에..
알았따카이 !
얼릉 가그라 !
아들부부가 출발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텅비어 있었다.
"그래 돈 20만원으로
사먹든지 굶든지
마음대로 하라 이거지?"
할매는 에어콘 부터
우선 끄고
TV를 켰다.
한참 있으니
개가 끙끙거렸지만.
할매는
모르는척 하고
부채질만
세차게 해댔다.
배가 고파지면
냉면도 시켜먹고
짜장면도 시켜 먹었다.
개의 사료는 주라는
양의 1/3만 주었다.
그렇게 하여도
할매는 더워도
정 힘들면 샤워로
몸을 식혔다.
닷새만에 피서에서
돌아온 며누리가 얼릉
개부터 껴안으며..
"어머니 !
데미가 왜 이래요?"
"시애미가 에어콘
바람이 싫어서
껏더니 그 카능갑다!"
"데미는 에어콘 없으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시애미는 에어콘
바람에
병들어도 좋으냐?
그리고 너 !?
냉장고는 왜 깡그리
비워놨느냐?
[억양이 점점 올라간다
~~]
시애미는 굶어도 좋고
개새끼만 상전으로
모시는거냐?
어데서 배운 못된
짓거리냐?
[더 억양이
억세어지면서
본 성질이 나오기
시작한다.]
시애미가 에어콘
안켜서
개새끼가 뒈지기라도
하면
이걸로 장사 지내그라."
하면서 받은돈
20만원을
식탁위에 던져 버렸다.
"엄마!
왜이러시능교 ?"
아들이 전면에 나섰다.

"그래 너그들
꼭같은 연놈들이구나!
너그들 나 잘못
건드렸어!
나 누군지 알아?

[여기서 영웅본색의
결정적인 과거사가
나온다]
내가 대구 대봉동
방천여고 7공주파를
무릎꿇린
앞산 밑에
봉덕여성대학
전설의 빨강바지
권말숙이야!
앞으로 너그들 !
내가 죽었다고
부고해도
올 생각도
하지 말거라 !.
너그들이 온게 보이면
관뚜껑을 열고나와
너그 년눔들을
쫓아내고 도로
들어갈테니 애미 보다
촌수가 더 가까운
개님이나 모시고
잘 살아라 !."
그라고 말숙이 할매는
휑하니 ~~~
대구로 내려 왔뼜다
집에 와 있으니
아들늠이
아버지께 전화가 왔다.
"아부지 !
우리엄마 치매예요?"
"그래 치매다!
치매든 뭐든
내 마누라니까
내가 데리고 살테니
니는 네 마누라와
개님 모시고 잘 살거라.
이 더러분 넘아!
전화 끊어!!"
"허허허~
호호호~~!!"
백수동지 여러분
시원하시죠?
애견가 여러분에게는
쬐끔 죄숭합니다만
지랄도 풍년이지여!
젊은 것들아,
요따우로 살지말어
천벌이 무섭지 않는가?
할배 할매가 늙고
백수니까 힘없어
이래 사는줄 아냐?
왕년에는 주름잡고
빤타롱 빨강바지로
중앙통을 쓸고다니며
지금의
네 애비를 사로잡은
한때는 잘나가던
여장부다.
이눔아 ?
네눔이 덜 맞아서
아직 정신을
못차린거구나!
ㅋㅋㅋ
그 칠공주파의
모임은
시방도 매달 7일이면
모이는데
두할매가 목욕탕을
운영중이라
그집 찜질방에서
밤을 세우고 다음날
영감들을 호출하여서..
연락을 받고 선착순으로 쪼루루 가서는
밥값을 계산하게하는
대구에서 아직도
유명한
왈패 할마시들이다!
내눈에 다시 한번 수작부리다 걸리며는
죽는줄 알아라!
시부럴 늠아 !
<팔공산 낭만백수
보명할매>
*속이 시원하구마.
개새끼 보다 못한 세상,
우짜믄 좋노.
(옮긴 글 )
5월 21일
20
21
3
왕초보 농부입니다.
작은 연못과 면해 있는 밭이라 일반 평지에 비해 많이 습한 땅입니다.
이런 곳에 일주일 이내로 옥수수와 당근을
심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시기적으로 밭 갈고 거름 줄 시간적 여유도 없어 바로 심어볼까 합니다.
가능하다면 주의해야 할 주요 농사 정보 등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3년 7월 14일
1
11
[단감-단감]
2022-12-21 시세변동 뉴스
[단감 - 단감]
소매)광주
전남 해남, 영암, 광주 광산구 등지에서 반입됨
줄단감 반입이 시작되고 반입량과 소비량이 정체되어 보합세로 거래됨
소매가격은 10개 기준 상품 10,700원, 중품 6,66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저장업체의 출하조절이 예상되며 강보합세 전망
[단감 - 단감]
도매)대구
경남 창원, 진주, 밀양, 경북 경산, 청도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최근 산지 강추위 영향과 금일 경북지역 강설로 시장내 반입량이 크게 감소하여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기준 전일대비 1,000원 오른 상품 34,000원, 중품 30,000원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연말연시 각종 행사에 따른 소비량 증가로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2월 21일
2
1.배수로 정비
2.제방둑 정비 (제초는 너무바싹
하지않고 남겨두어서 물길에
둑 손상방지 ^
3.두더쥐 굴 메꾸기
4.고추줄 더 매주기(가지꺽임방지)
5.역병방지용 살충제 방제 ~필수! ^^
6.수확할 감자는 필히수확완료하셔 야합니당~
23년 6월 22일
3
1
우리참깨 구경한번해보세요. 이제 꽃도많이피였고 열매도많이맻혔읍니다. 커가면서 꽃도피고 열매도맻는게 참깨인가봐요. 아직도 1m는더클건데 열매가얼마나많이맻칠지예감이가겠지요?
이래서참깨농사하는겁니다. 크는거보면 너무재미있고 기특해요. 쓸어질끼봐서 줄도매 줬읍니다. 사진으로 구경시켜드릴께요.
23년 6월 23일
4
8
Farmmorning
엇 그제만 하여도 장마비 탓으로 돌리며, 병충해방제와 잡초제거를 게을리 하고, 이제는 장마가 끝나고 나니, 무더위 핑개로 농작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이러다가 정말 큰 일 나는 줄 알면서도 말이죠. ㅎㅎ
그런데 오늘은 들깨에 요소비료와 이제 막 꾀꼬리가 올라온 옥수수에 nk비료를 주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도저히 오늘은 쉬고, 내일 새벽에 주려고 또 미루고 있네요.
오늘 참 덥기는 덥습니다.
팜 모닝 식구님들, 더위 잡숩지 마시고 시원한 수박이나 호박전에 냉 막걸리 한잔 어떠신가요? ㅎㅎ
건강 조심하세요.
23년 7월 30일
3
Farmmorning
🌹마음의 꽃을 당신에게
 
당신이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당신과 만나야 되는
필연일수도 인연일수도
운명일수도 있는 당신과 나
 
당신으로 인해
당신 덕분에 많은 시간
기다림을 배우게 되었고
사랑이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살아가는 공간이 다르고
우리의 마음은
한곳을 향하지만 
사랑하게 되면 욕심이 생기고
마음을 주어도
그칠줄 모르는 끝없는
내면의 욕심으로
당신의 마음을
다 채워줄수는 없기에 
 
당신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당신을 보듬어 주는 마음으로 
당신의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으로 
당신의 여린 가슴에 상처로 남아 
아프지 않도록
당신의 행복만 위하는 
그런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렵니다
 
한세상 살아가면서 
우연 또는 필연 혹은 인연의 
어떠한 연유로든
편하게 만날수 있도록 
좀더 마음을 비우면서 
언제나 밝고 식식하게
즐거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당신에게 마음의 꽃한송이를
보내 드립니다.
12월 27일
18
8
김제에서
벼농사를 하고있습니다
이양한지 20일된
찰벼에
나락같이생긴 피가 많이 나왔는데
줄수있는 약이
무엇일까요
이양할땐 롱제로를
주었습니다
23년 6월 22일
2
우리들 이야기 =42
조선 영조 때 대학자 이재
(李縡) 어머니의 훈육​.
​조선 영조 때의 이름난
학자 이재(李縡)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 어머니에게서
양육을 받으며 자라났다.

​그가 12세가 되던 해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작은 아버지이자 당대의 정치가인 이만성을 찾아갔다.

​"아버지 없이 자라는 까닭에 이 아이의 앞날이 잘못될까 걱정이 됩니다.
이 아이를 맡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나 작은 아버지는 괜히 집안의 귀한 장손인 조카에게
매를 들어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거절했으나,
이재의 어머니는 끝까지 맡아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하였다.
​결국, 그날 이후로 이재는
작은 아버지의 집에 기거하며
작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

​며칠 뒤 이만성이 형수,
즉 이재의 어머니를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
"형수님, 용서해 주십시오.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글쎄, 글을 읽으라고 분부하고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마당에서 장난을 치고 있지 뭡니까.

​그래서 정신을 차리게 해주려고
매를 들었는데,
그게 잘못되어
그 녀석이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끝까지 시동생의 말을 듣고 난 이재의 어머니는
한참동안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뜨더니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태연하게 대답했다.

​"괜찮습니다.
어찌 제 자식놈이 미워서 매를 드셨겠습니까!
다 잘 되라고 한 일인데 제 명이 짧아 그렇게 된 것이겠지요."
​이만성은 형수의 태도에 깜짝 놀라 일어서다 말고
다시 자리에 앉아 사실을 털어놓았다.

​"형수님, 용서 하십시오.
실은 모두 거짓입니다.
제가 형수님을 시험한 것이었습니다.
형수님께서 그렇게까지 저를 믿고 아들을 맡겨 주셨으니
이제부터라도 더욱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어머니와 작은 아버지의 사랑과
믿음으로 훈육을 받고 자란 이재는
20세 되던 해 과거에 급제하고, 문인으로
조선을 대표하는 대학자가 되었다.
서로의 깊은 믿음으로 자식을 맏기고
믿음과 사랑으로 조카를 교육시킨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https://youtu.be/g3Muo_k1SpY?si=vPBiaku1yb67LRIe
4월 3일
29
10
4
참깨와콩을재배하면서
옆에다른작물도 조금씩 재배 하고있는데 풀과의전쟁에
너무힘들어 참깨밭과 이웃과수원경계. 50m씩3등분
하여 20l약통에.병뚜껑
1번; 뿌리죽이는 근사미, 2뚜껑
2번; 근사미와 바스타, 각각 1뚜껑
3번; 바스타, 2뚜껑 살포한결과,
근사미 제초제가최고 좋으며
순번으로나타나더군요.
참깨밭 헛골에는 낫 호미로
풀작업하다가 확타제초제살포하니 고생이 반이상줄어 기분이좋아요
23년 7월 5일
1
1
Farmmorning
♡내 나이 가을에서야♡
 
  이 해 인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 맡을 줄 몰랐습니다. 
 
내 밥그릇이 가득차서
남의 밥그릇이 빈 줄을 몰랐습니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에 같힌 마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 퇴색의 계절
반짝 반짝 윤이나고 풍성했던
나의 가진 것들 바래고,
향기도 옅어 지면서
은은히 풍겨오는 다른 이의 향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고픈 이들의 빈 소리도
들려옵니다.
목마른 이의 갈라지고 터진 마음도
보입니다. 
 
이제서야 보이는
이제서야 들리는
내 삶의 늦은 깨달음
이제는
은은한 국화꽃 향기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내 밥그릇 보다
빈 밥그릇을 먼저 채우겠습니다.
받은 사랑 잘 키워서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
겸손의 언어로 채우겠습니다.
23년 9월 24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