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에서 전화받았습니다.
조금전 일하는 중에 010으로 시작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중앙지검의 이모 수사관이라는 예쁜 목소리의 여성이었습니다.
대뜸 제 이름으로 용인에서 농협과 우리은행으로 통장이 개설되어 사기사건의 대포통장으로 이용되었다는 요지였습니다.
몇가지 확인사항을 묻더니 피해가 없도록 녹취를 한다더군요.
안전한 녹취를 위해서 주변에 소음이나 사람목소리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용한 곳에서 녹취하라고.
순간 작은애가 용인시에 사는지라 당황스러웠지만 보이스피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녹취하기 전에 전화주신 분을 내가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소속과 성명 그리고 사무실 전화번호를 요구했습니다.
내가 확인한 후에 녹취하겠노라고.
ㅎ 역시나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그 말에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혹시나 여기 계신 분들도 당할 수 있다싶어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셔서 큰일 당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