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고 고추장 하려고 고추 한판 사다 심었는데 장마 전까지는 너무 잘되어 이웃에 고추말리는 기계에 부탁도 해놓았는데~~ㅎㅎ
탄저병이 와서 따서 버리고 약도 쳤는데 병충해를 잡을수가 없네요.
그 중에 괜찮은거 따서 씻어서 물기 닦아서 햇볕에 말려봅니다ㆍ
23년 8월 4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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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제. 들. 깨도 털고 배추도. 몇개. 무도
몇개 뽑아다가 맛도보고 가을이
돌아오니 풍요롭 네요 ㅡ
내년봄에. 더열심히. 해서 수확하는 재미를 봐야 겠어요
22년 10월 16일
옻 나 무
야 !
옻나무 좀 잘라서 택 보내라
액기스 내서 묵그러.
도시사는 절친이 하는 말이다.
아부지.
금숙이가 옻나무 보내라는디.
약한다고..
난 옻을 무지 탄다.
더운날 옆으로 지나만 가도
피부가 디집어 진다.
밭가에 봄이면
지천으로 널린게
옻순이라 지만 낸 아무것도할수 없어
동네 분들에게
눈치 아닌 눈치를 본다.
넘들은 옻순이 맛나다고
옻닭이 몸에도 좋으니
먹어 보라지만..
나두 먹어보고 싶다.
간절하게 아주 간절하게..
아버지 움직이는 소리에
점심 설겆이를 마치고
따라 나섰다.
저만치서 아버지는 손수레를 끌고 가신다.
적당한 나무를 골라 아버지는 톱질을 하시고
난 쌀쌀한 날씨를 빽으로
겁없이 옻나무 가지를 낫으로 툭툭 쳐냈다.
손수레 가득 옻나무를 실고
집으로 오니 덥다.
옆집 엄니가 떡다라이를
내려 놓으시며 가래떡을 쥐어 주심서 뭐하려고 그러냐고
옻으름 어쪄려고 그러냐고.
하루 지난 오늘 오후까지는 괜찮았다.
저녁을 먹고 아랫말 동생집에 가니.
언니 살이 찐겨?
얼굴이 퉁퉁하네
겨울이라 쪘것지.
실내 온도가 30도가 넘는 울집
눈 두덩이가 살짝 가렵다.
손목. 목 덜미.턱.쇠골
근질근질 가려워 온다.
거울을 보니.
작은 눈은 두덩이가 부어
반쯤감긴 짝눈이고
목덜미랑 쇠골은
벌거니 우둘투둘
손목두 우둘 투둘
안 긁고 싶다.
그런데 자꾸만 손이 간다.
우야문 좋컷는 지요.
ㅠㅠ
일단 약은 챙겨 묵었는디..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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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거름 주기. 완료하고 황약을치면서 살충제도 같이 썩어서 모든 나무에 약 치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참고로 약 살포기는 살 때 나무 성장을 고려하여 2~3말( 50-60리터)정도. 충전식 또는 기계식을 선정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조그만 텃밭 기준임을 참고 하세요
23년 2월 15일
5
2
서리태콩 3차 순주고 풀도뽑고 오전에는 들깨밭에 제초제 뿌렸다 그도안 10년동안 안쓰던 제초제를 올해 처음 뿌려가지고
마음은 편치안다
23년 7월 31일
2
Farmmorning
3월초에 심은 완두콩, 양파,파 입니다. 파는 7-8개씩 들어있어 심을때 힘들어도 2-3개씩 나누어 심었더니 더 빨리 자라 아쉬운대로 뽑아 먹을만큼 컸어요. 심고 관리할땐 힘들어도 이쁘게 자라는거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농부님들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23년 4월 29일
5
5
Farmmorning
저렴한 중고 관리기 한대 마련하고 싶어요.
삽질, 예초기 로터리로 몸살입니다.
내가 철인인줄 알았는데,
농사일 해보니 아니구나 하고. 깨달으며,
기계가 인간을 위한 도구이다.
하다보면 안되는 일은 없다!
ㅡ 산초판자 ㅡ
23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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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구마 농사를 망첬오ㅜ 외팔에 엘보 가와서 병원갔더니 쓰지말라네 그래서 기계로 고구마를 켔더니 다 잘라져서 못쓰게 됬네 아까워서 소 라도 준다고 집에 가지와 널어놨는데 푹푹 썩네ㅜ 그래도 성한걸 고른다고 쭈구리고 않아 하나하나 고르다 보니 내 신새가 한탄하여 눈물 한자락 흘렀네요 그래도 나 먹을건 나오니 이또한 감사해야것죠ㅎ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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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작업장갑. 전지가위. 간편전지기계.
햇볕차단모자. 얼음조끼......등등
23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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