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합니다.ㅎ
시든 고추나무 회복했습니다.
저번주수요일 아침 약치고 이번주 월요일 아침 밭에 오니 그냥 보아도 '아.. 저나무 아프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두그루는 많이 시들해져 있었고 다른 한그루도 시들고 있는듯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팜모닝정보에 의해 청고병? 아니면 뿌리에 흰곰팡이? 아니면 물에 잠겨서?
일단 뿌리를 파보았습니다.
뿌리는 건강해보였습니다.
일단 비닐을 벗기고 뿌리를 해쳤습니다.
공기라도 들어가라고...
그러고 갈근제와 (요소비료ㆍ복합비료) 녹인액비를 주었습니다.
비가오면 신경 쓰였던 그 고랑부분 부직포를 뜯어내고 물이 잘 빠지게 물길을 내다음,
다른 고추나무를 살펴보니 고추꼭지가 물러 고추가 멏개 떨어져 있었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약은 없고...
약부터 사와야겠다싶어 약을사러 갔다 왔는데...
비는 계속 왔다 갔다하고 약은 쳐야할것 같고..
비가 그치기만을 차안에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린보람이 있었나봅니다.
잠시 비가 그치더군요.
후딱..
칼붕ㆍ 총채벌레ㆍ담배나방ㆍ영양제ㆍ 탄져약을 섞어 쳤습니다.
오늘 아침 비가 오지만 밭에 나와봤더니 건강해지고 있네요. (사진 ㅡ 어제는 시들시들 심했었는데 지금 한나무는 다른나무와 같아보여요.)
기쁜마음 함께 하고 싶어 비오는 고추밭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긴글 읽으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행복과 웃음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23년 7월 18일
22
22
Farmmorning
- 사용한 작물:청상추
- 유기농자재 이름: 모두싹 칼마
- 솔직한 후기: 청상추을노지에서재배을 해요 상추가 진물러지지않고상추가 오래가네요
그전에는 상추을따려면 상품성이떨어졌어요
23년 7월 29일
1
1
밤새
세찬 비로 잠을 설쳤다
아침에 빗소리 들으며 눈을 떴다
일어나
씻고 차를 마신다
오늘은 지난 봄에 사둔 쑥차를 마신다
쑥향과
함께 따쓰함이 내 속으로 스며든다 머리가 맑아진다
두번째 차는
효월의 세작을 마신다
늘 마시는 세작이지만 서늘해진 기온 탓인지? 촉촉히 내리는 비의 탓인지? 청량함이 더 해 입속에 머문다
밭을 둘러보니
호박이 두개 열렸는데 울타리 밖으로 열려 따 왔다
배추밭에
미운 잡초가 마구 올라온다
비도 잠잠하고 해서 풀을 뽑았다 미운풀...궁시렁궁시렁거리며...
아.점은
얼려둔 굴을 넣은 칼국수를 만들었다 호박.부추.청양고주.양파.. 그리고 가지2개를 따서 쪄서 무쳤다
축축한 날
굴 칼국수가 맛있다
식사 후 쉬었다가 오후엔 배추밭에 쪽파를 심었다
모기의
공격이 대단하다 후닥 심고 들어 왔는데도 모기의 공격 흔적은 무시무시했다
씻고
저녁엔 밥 먹기 싫어 낮에 녹여둔 굴을 넣고 부추전 구워 저녁을 대신했다
이렇게
오늘도 밤은 깊어간다
아.겜의 축구를 보면서...
23년 9월 21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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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칼슝제하고 살균제하고혼용살포해도되는지
또 약해가있다면 어던증상인지요
22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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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칭 롤비닐 받침대 제작!
비닐 멀칭작업을할때 한사람은 롤비닐을 잡고,
또 한사람은 비닐을 잡고 반대편으로 잡아당겨 가야하는 불편함과
씌운후 비닐을 자를때 삽으로 여러번 쳐서 비닐을 자르는데 이때 가위나 칼이 필요하여 이점들을 고려하여 롤비닐 받침대를 용접초보자가 논가스용접을하여 제작해보았다.
재료: 사각파이프 대4 +소2개, 원형파이프 1개
23년 4월 25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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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새벽부터 비가 많이 왔어요.
점심때 갑자기 칼국수가 땡기길래
멸치육수내고 반죽해서 얼른 끓여서
엄마랑 한그릇씩 뚝딱 했어요.
이제 고추세척작업하러 갑니다.
22년 8월 16일
1
세월은 빠르기도 하지. 덥다고 아우성치던 때가 어제 같은데 촙다고 웅크리고 양지만찿네. 추울때도있고 더울때도있는것이 인생살이가 아니더냐. 오르막이있으면 내리막이있드시 즐거움이있으면 슬품이있드시 또 그렇게 한해가 지나가나부다. 오늘 김장준비를 하였다. 배추40포기 절여놓고 무우30개 체칼로 써러놓고 약념으로 생강을비롯하여 갓.새우젓.까나리젓.마늘다진것.고추가루.파썰은것. 고추씨.간장.꿀.밥죽등 이것저것 좋다는것 다 준비하여놓고 오늘일요일 자식과손자들의 오붓한 시간을 갖을생각을하니 잠이오지않아 글을 써본다. 애들아 오는길 조심하고 오너라 얼굴보고 하루라도 머무는시간 즐거웠으면 한다. 할아버지.할머니는 그런데로 산전.수전.공중전.해병대상륙전까지 다겪고 늙음의세월 한귀퉁이에서 이름없는 새들의 아름다운소리 들으면서 천당과극락이 있다는 꽃동산으로 조심스럽게 발길을 옮기고 있노라. 열심히 사는 자식들에게.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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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는 임금님께 진상하였던 명품 보은대추늘
사포닌, 무기질, 알칼로이드, 비타민 등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건강식품이자 장수 식품으로 강장작용,피로회복,해열작용 등에 큰 효능을 발휘한다. 보은의 대추가 워낙 유명하고 품질이 좋아요~얼마나 유명하면 보은대추축제를 2007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아실만한 분들은 모두가 다아시는 명풍축제~물론 대추도 명품이죠~
최근 코로나로 몇년간 비대면으로 진햄했는데 올해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되길 기원해요~물론 다른지역의 축제도 더욱더 활성화되서 농민들이 구슬땀 흘려 키운 자식들이 좋은곳으로 시집장가갔음 좋겠습니다. 농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팜모닝 관계자분들 고맙습니다~^^
23년 3월 22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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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돈) 아까운 내돈 (돈)
80 가까운 한 노인은 평생 동안 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쓸 일만 남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잠을 자다가 영영 잠들어 버렸다.
잠에서 깨면서 여기가 어디지?
내 집이 아닌거 같은데~
칼을 든 무서운 존재가 말해 줍니다. 여기는 저승이다.
뭐시라? 저승?
난 아직 저승에 올 때가
안 되었는데~
노인은
염라대왕에게 눈물로 애걸복걸 하소연 합니다.
염라대왕님
소인은 자다가 우째 여기 왔는가 본데 예정에 없던 일입니다.
하오니 돌려 보내 주십시오?
모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염라대왕이 대답했다.
그것도 너의 운명이니라
아이구 염라대왕님 운명이고 나발이고
가족과 고별 인사할 시간도 없고 재산 정리도 못했습니다
어떨결에 왔나 봅니다
실수인듯 하오니 취소시켜 주십시오?
벌어 놓은 돈이라도 좀 쓰고 올 시간을 딱 일 년만 좀 주십시오?
돈을 벌게 했으면 쓸 시간도 주어야지 얍삽하게 자는 사람을 데려 오다니 이게 뭡니까.
내가 너에게 다섯번이나 돈 쓸 기회도 주지 않았더냐.
언제요?
눈치 코치라도 주셨나요
니 말대로 눈치 코치 줄 때마다 너는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변장만 자꾸 하지 않았느냐
그게 뭔데요? 언제요?

첫 번째는
세상 떠날 날이 가까우니 일찍부터 준비하라고 너의 검은 머리를 흰색으로 신호를 주지 않았더냐.
그랬더니 너는 까만 색으로 먹칠을 해대더구나.
두 번째는
니 시력이 나빠져서 앞이 잘 보이지 않도록 만드니까
안경이니 콘텍이니 변장해서 젊은 척만 하더구나.
세 번째는
좀 덜 먹고 몸도 줄여서 세상 살이 끝날 날을 대비하라고 치아를 흔들거리게 했더니 너는 임플란트니 틀니니 하면서 또 나를 속이더구나.
네 번째는
번 돈 쓰고 싶으면 써라
무릎아프면 걷지도 못 하노라
하고 관절을 아프게 했더니 인공관절이란 걸로 또 변장을 하더구나.
대왕 왈~
이렇게 확실하게 눈치도 주고 코치도 주었는데도 무엇이 그리 억울하냐.
노인 왈
억울하다마다요.
그건 세상 사람들 누구나
다 하는 유행입니다.유행~
대왕께서도 쫀쫀하게 뭘 그것 갖고 따지기는 따지십니까.
대왕 왈~
다섯 번째는
너의 체력이 달려서 일할 때 젊을 때보다 몹시 힘이 들지 않더냐.
그건 죽을 날이 문 앞에 온 줄 알라고 경고했지만 너는 영양제니 보약이니 하는 걸로 또 수명연장전을 노리더구나.
아니 대왕님
그런 건 확실하게 구두로 말로 해야지 소인이 그걸 어찌 알 수가 있나요.
아무래도 자는 사람 끌고 오는 방법은 너무 비겁하지 않나요.
염라대왕 왈~
그럼 너는 가난한 사람을
도운 선한 일은 있느냐?
없습니다.
가난한 인간들은 게으른 탓인데 그런 인간들을 왜 도와 줍니까.
어려운 사람을 도운 돈도 자신을 위해 쓴 돈으로 인정해 주련만 너는 그것도 하나 없구나.
너는 소처럼 일했지만 돼지처럼 살았구나.
돈이 아까워서 벌벌 떠는 소인배로 살았으면서 무슨 이유가 그리 많으냐.
자기 잘못을 대왕한테 떠넘기는 배짱 좋고 뻔뻔스런 놈은 또 처음이구나.
너는 일하는 걸 좋아 했으니
저승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황소가 되어 살거라.
그러자 노인 왈~
아이구 아까워라 내 돈 내 돈 뼈빠지게 버느라고 고생만 죽어라고 했는데
100만원 짜리 옷도 한번 못 입어 보고
해외여행도 한번 못 가보고~
아이고 억울하고 아까워라
아이고 아깝고 원통해라.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지만
공감이 가지요!
크게 한번 웃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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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늘밭 만들고 월동준비 까지의 홍산마늘재배에 대한 제 개인적인 방법입니다.
1.파종30일전 자닮유황 20배액을 100평당 100L 살포후 입상석회,용성인비를 ph6.5~7.0에 맞도록 넣은후 깊은경운
2.파종10일전 더블윈은 100평당 3포, 땅부자를 100평당 1포씩, 완효성복합비료를 100평당 3.5포, 칼슘유황은 100평당1포, 황산가리는 150평당 1포, 붕사는 100평당 1kg씩 넣고 15cm깊이로 로타리작업
3.1,2두둑 사이의 골은 40cm 2,3두둑 사이의 골은 80cm로하여 두개의 두둑사이를 작업로로 확보
4.파종3일전 입제형 제초제와 살충제를 두둑표층살포후 멀칭
5.파종후 구굴기로 복토한뒤 제초제를 멀칭위로 한번 더 뿌린후 100평당 3-4톤 정도의 물을 스프링클러로 공급
6.12월5~10일 사이에 된서리를 한 번 맞은후 부직포 덮개작업
7. 월동기엔 토양함수량 60%이상 유지되도록 관수
8.땅이 얼지 않을때 골자리 제초매트 설치
인력파종 300평은 위처럼 진행되나 기계파종 5천평은 파종후에 칼집비닐을 덮고 살충,제초제를 나중에 한번만 뿌립니다.
마늘재배가 처음이거나 도움이 필요한분, 특히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녹병등으로 실패하신분들은 문의해주세요.
010-2610-0559 입니다.
오후1시~저녁9시까지 통화 가능합니다.
홍산마늘만 전문으로 재배중입니다.
재배법 공유해드립니다.
23년 8월 20일
7
6
안녕하세요
고추이야기 입니다.
매년 작물재배실력이 향상되어감을 느낌니다
그도 그럴것이 퇴직하고 하는 일이 밭에서 꼼지락거리는거니까요.
자라고 있는 고추가 큰이상은 없는데 더 잘해보고자 영양제 칼센을 구입했습니다
이것 써보신분 계시면 소감좀 올려 주세요
그동안은 직접 조합한 칼슘제.유니칼슘.미생물.유산균.미네랄을 농약과 교차로 쭈욱 뿌리고 넣어줬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 더잘해 보려고 오늘 샀는데
아직 뿌려보지는 않았습니다
추가로
고추 재배 하시면서 사용해보신 영양제 효과보신것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23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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