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가 마음도 후련히
씻어 줍니다
타들어가던 마늘도 나우
들도 방굿 웃내요
구카재난 위기까지
부러온 산불도 잠재운
고마운 단비
오늘도 화이팅
23년 4월 5일
3
율무작물을 재배하며 재배과정에서
잡초제거 작업에 많은노력이 소요
*요즘은 결실과정입니다
*작황은 보통입니다
*판로는 농협에계약재배 중이며
*가격이어떻게 형성될지 입니다
*시비는 퇴비50포와 복합5포 기비
만 햇읍니다
*소농이나 즐겁게 일하며 토지와
농작물을 사랑합니다
23년 9월 11일
3
Farmmorning
오랜만에 담비가 오네요 정말 방가운 비입니다 오늘 알바 갔다와서 들깨 심어야 겠어요 먼저 심은 들깨 말라 죽었어요 ㅠㅠ 담비 와서 들깨 잘 자라 줬음 하네요
모든 팜모닝분들도 좋은 하루 바쁜 하루 되세요
23년 6월 21일
2
뿌리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안습니다
우정도 사랑도 그렇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2년 8월 18일
1
회원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요 ~홧팅
22년 8월 13일
팜모닝을 사랑하는
농민 여러분!
건강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2년 8월 21일
전 조만간 고향 경북예천에 귀촌예정인 초보 농민입니다
서울에서 집 한채가 있는데
팔리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1층 주차장이고
2~4층 각기 방 세칸이고
화장실두칸입니다
임대도 가능합니다
혹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 오실분
있으시면 관심가져주시길 원합니다
참 위치는 양천구입니다
23년 8월 2일
2
1
제발 인천 1등 윈합니다. 사랑하는 인천화이팅!
♥ 지금까지 인천에 2,700점을 더했어요!
23년 9월 27일
1
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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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순덕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채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 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
23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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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armmorning
비가와서뚝방 무너졌넌요..
다들 비 피해준비하세요
22년 8월 10일
김장무.배추.방젯하고 북주기했네요
22년 8월 27일
감나무에 선녀벌래와 꼭지나방 방제했는데도 완전 방제가 안됩니다.
21년 7월 28일
2
방갑습니다.
22년 8월 19일
주변 산과 들깨에 미국선녀벌레 방제약 알려주세요
22년 7월 12일
1
[✍️침수 농작물 관리 요령]
매일매일 농사공부 5탄 36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7월 20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침수 농작물 관리 요령>입니다.
전국적으로 장맛비 피해가 큽니다. 피해 보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 전하며, 오늘은 작물별 침수 피해 관리 요령을 숙지하여, 소중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공부하겠습니다.
🔻벼
- 잎끝을 공기 중에 노출해 산소 공급이 잘 되도록 일찍 배수함.
- 물이 빠질 때는 장대를 이용, 빠진 후에는 고압분무기,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하여 흙 앙금과 오물을 씻음
- 논물을 일찍 빼내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고 깨끗한 물로 걸러준다.
- 물을 뺀 후 곧바로 살균제를 처리하여 도열병, 흰잎마름병을 방제한다.
🔻밭작물(콩, 참깨 땅콩 등)
- 침·관수 시 빨리 물을 빼내고 흙앙금 제거 및 살균제를 살포.
- 뿌리가 심하게 노출된 곳은 흙을 덮어주어 피해를 최소화.
- 잎에 튄 흙을 제거하여 추가적인 병해를 예방.
🔻고추
- 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함.
- 바람에 쓰러진 고추는 곧바로 세워줌.
- 겉흙이 씻겨 내려간 곳은 흙을 채워주어 뿌리의 노출을 막도록 함.
- 살균제를 살포하여 무름병, 역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을 예방.
- 생육이 부진한 곳은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 시비함.
🔻과채류(수박, 참외 등)
- 수박은 줄기와 과실이 물에 닿지 않도록 이랑에 구멍을 뚫음.
- 참외는 잦은 강우로 비료 유실 시 질소․칼륨 비료를 주고 예방 위주 약제를 살포함.
- 역병, 덩굴마름병, 탄저병 등의 방제에 주의한다.
🔻과수
- 파손된 배수로를 보수하고 물도랑을 정비하여 신속하게 물을 뺌.
- 흙이 씻겨나가 노출된 뿌리에 흙덮기를 실시
-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요소나 제4종 복비를 엽면시비
- 쓰러진 나무는 전정을 강하게 하고 다음 연도 착과량 줄임.
장마철 폭우는 애지중지 키운 작물에 상당한 위협 요소입니다. 하지만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작물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하여 농작물의 건강을 지키고 풍성한 수확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매일농사공부 3탄 46편 [장마철 탄저병 대처법]도 복습해 보세요!
https://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LXBvc3Q6MTAwNzgz
🎓 공부자료를 확인하셨다면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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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오늘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인 노균병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노균병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1.저온 다습한 환경: 노균병은 기온이 20 ~ 25 ℃의 다습한 조건에서 밀식으로 통풍과 채광이 불량할 때 많이 발생합니다.

2.비료 부족 또는 염류농도 높음: 비료분이 부족하거나 염류농도가 높아 뿌리의 흡수능력이 약해지면서 초세가 떨어질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3.햇빛 부족: 햇빛이 부족하면 엽체 내 동화작용이 감소되어 체내 질소와 당 함량이 낮아지므로 병 발생이 조장됩니다.

4.토양습도 80% 이상의 과습한 포장: 시설재배의 경우 비닐피복에 의해 실내 습도가 높아지고, 투광량이 부족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라면 노균병 저항력이 떨어져 발병이 확산됩니다.

노균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잎의 색 변화: 초기에는 잎이 연녹색으로 변하고, 진전되면 누렇게 변해 말라 죽습니다.

2.잎의 모양 변화: 병든 잎은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립니다.

3.잎 뒷면의 곰팡이 발생: 잎 뒷면에는 하얀 곰팡이가 발생합니다.

4.잎 끝 부위의 황변화: 잎 끝 부위가 노란색으로 황변화가 시작됩니다.

5.불규칙한 무늬: 잎에 옅은 노란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생기며, 잎 뒷면에는 하얀 곰팡이가 발생합니다

6.잎의 마름: 심해지면 잎이 불에 그을린 모양으로 변색되며 고사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통해 노균병을 판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해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균병 방제 방법
노균병의 방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적기에 방제: 노균병은 일반적으로 2-3월경에 발생하며, 병해가 시작되는 노균병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약제 사용: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살포해주면 좋습니다. 노균병 전문약제와 황제를 혼용하여 엽면살포.

4.환경 관리: 습하거나 질소가 많거나 배수가 잘 안될 때 노균병이 쉽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통풍과 투광이 잘 되도록 관리하고, 생육 도중 비절현상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노균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병해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방제 방
법 선택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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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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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촌사랑ㆍ농촌이 좋다ㆍ외삼촌 댁에 놀러 가면 ㆍ황소 10마리가 음메ㆍ음메 ㆍ 우는데 ㆍ얼마나 정겹든지ㆍ언젠가 기회가 되면 ㆍ한우 5 마리 정도 키워 봐야겠다ㆍ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우의방과 마이방이 있었는데ㆍ2년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ㆍ우의방공부를 철저히 해서ㆍ 소사육 하시는 분들께 ㆍ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년 8월 30일
우리들 이야기 =12
계속되던 불황에 검게 멍든 하늘만
원망하던 사업을 접고
3년 만에 응시한 회사에서
연락이 와 아침 일찍 면접을 보기
위해 바쁜 몸짓으로 내달리는 택시를 세우려 비 사이로 손짓을 하는
남자가 있었다.

우두커니 서 있는 승차장 푯말 앞으로
급하게 멈춰서는 택시에서 내린
중년의 노신사는 황급히 지하철로
뛰어가고 있었고 남자는 그 택시에
바쁜 몸짓으로 앉으며

“중앙동 외환은행 앞에 부탁합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시트를 짚은 손에
차갑게 잡히는 게 있어 보니 두툼한 서류뭉치였다.

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며
이 서류가 중요할 거로 생각했던
남자는 순간 떠나려는 택시기사에게
“잠시만요” 라고 말한 뒤

중년의 남자가 지하철 계단을
막 밟으려 할 때 "저기요“하고 불러
보았지만 그 남자는
지하도로 내려간 뒤였다.
내리는 비를 타고 계단을 밟고
뛰어갔을 때 막 도착한 지하철에
오르려는 노신사를 발견하고

“저기요 .. 이 서류 선생님 거
아닌가요?”
​라는 소리에 멈춰선 남자는
만선이 된 어부의 얼굴로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더니

“고맙습니다.... 오늘 계약할
서류였는데 어떻게 사례를 해야
할지....“

“아닙니다…. 그럼 저는 이만”

남자는 서투른 인사를 하고 회색
거리를 내달려 숨은 바람처럼
달려갔지만

“면접 시간 하나 못 맞추는 자네 같은 사람은 이 회사에선 필요 없네”

한마디 대꾸도 하지 못한 채
뒤돌아서 걸어 나온 남자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한 채
하늘빛이 말라가며 토해놓은
어둠을 맞고 있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라는데
갈수록 허전한 빈 가슴만 채워지는
것만 같은 남자는 아침에
아내가 한 말을 떠올려보고 있다.

“여보 오늘 잘하고 오세요”

“응 당신 생일선물로 꼭 합격할게”
아내에게 취직한 걸 선물하고 싶었던 남자는 아내에게 뭐라고 말할지....
초라한 모습으로 허공을 기대어
선 채
딸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오늘이 엄마 생일이잖니.
엄마 속옷이라도 사주고 싶어
그러는데 네가 가게에 같이 갈 수
있겠니?“
폭설이 내려 움직일수가 없다는
딸의 말에 빛을 밀어낸 밤이 된
허탈한 속내만 내보인것 같은
마음을 매달고 걸어가던 남자는
어딘가를 애달픈 눈으로 한참을
바라보더니 버스정류장 옆 담벼락에 기대어선 붕어빵을 사서는 버스에
올라 아이를 업고 있는
아주머니 옆에 앉는다.
붕어빵 냄새가 나서인지 남자의
손에 든 종이봉투를 내려다 본 아이는

“엄마 붕어빵 사줘 배고파..”

“아빠가 사 오실 거야“

“아빠는 거짓말쟁이야
매일 사 온다고 거짓말만 하고..“
난처해진 남자를 쳐다보고 있는
아이손에 붕어빵 하나를
쥐여주었지만 아이는 먹질 않고
가지고만 있었다.
“얘야 먹어?"

“아빠랑 같이 먹으려고요”

아빠를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에
새벽이 밤을 깨물어 아침을 불러놓듯
남자는 희망은 죽을 때까지
간직하는 거란 걸 알아가고 있었다.
“당신 정말 제 생일선물을 해주셨군요
고마워요…. 여보“

“고맙긴 당연한 걸 가지고..”
“아까 당신 일하는 식당에 갔다가
바쁘게 일하는 것 같아 그냥 왔어“
“애 안 태우게 들어와서 알려주지
그랬어요?”
모처럼 밝아진 가족들의 환한 웃음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의 마음은 타다만 촛불처럼 안으로 안으로 타들어 가고 있었다.
바람은 언덕에 머물고
향기는 하늘에 오르는 아침
아내랑 같이 아침을 걸어 나오며
“여보 오늘 첫출근인데 수고하세요”

“어 당신도 고생해”
남자는 아내와 헤어진 뒤 일용직
센터에 일자리를 더듬어 보다
주어지는 일이면 뭐든 가리지 않고
하루를 보내다 집으로 오고 있었고
식당일을 끝난 아내의 손을 잡고는
다리를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당신에게 꼭 해주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다음 주에 장모님 칠순에 갈려면
당신 발이 편해야 할 것 같아 내가
미리 봐둔 게 있어
여보 이 신발 어때?“
윈도에 놓여있는
빨간색 운동화를 가리키는 남편에게

“좋긴 한데…. 여긴 비싼 곳이잖아요”

“아냐.. 낮에 와봤는데 저 신발이 할인판매를 해서 3만 원이면 된데“
“진짜요?”
“들어가 보면 알잖아”
잠시 후 아내의 손에 들려져 나오는 쇼핑백 안에는 빨간 운동화가 들어가 있었고 마음에 들어 하는 아내에게

“여보…. 당신에게 잘 어울리는데“

“아무리 예뻐도 비싸면
안 샀을 거예요. 우리 형편에...“
남자는 아내가 쇼핑 백 안에 든
운동화를 바라보며 들떠 있을 때
남편은 미리와서 돈을 쥐여 주며
부탁을 한 주인아주머니를 바라보며
지그시 한쪽 눈을 감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을 걸어나갈
남편의 눈앞에 놓인 건 남편의
신발이었다.
“아니, 여보 웬 새 신발이..”
남편의 마음을 알아버린 아내의
손에는 낡은 운동화에 하얀 페인트를 발라놓은 남편의 헌 운동화가 들려져 있었고,
“당신 힘든 일 하는데….
발이 편해야잖아”
“여보 미안해..”
아내는 알고 있다.
힘들면서도 강해지고자
눈물을 삼키어온 남편이
날이 새면 신발 끈을 묶어야
한다는 걸.
삶의 희망이 있는 그곳으로...
남편도 알고 있다.
길가에 쓰러져 있는 마른 잎들을
바라보며 나도 저 마른 잎들처럼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 같은
하루하루를 일으켜 세워주는
아내가 있다는걸...

부부는 오늘도 힘을 내어봅니다.

쓰다듬고 보낸 어제를 뒤로하고
장모님 앞에 아내가 차려놓은
음식들이 상위에 늘어져 갈 때,
슬그머니 밖으로 나가시는 장모님이
한참이나 지났을 때야 들어오신다.
그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그 누구도 숟가락을 먼저들 수
없었다.
위암으로 음식을 드실 수 없는
어머니 앞에선 ...
눈물이 까닭 없이 흐르는 시간들로
채워놓고 돌아선 그날 저녁
집으로 온 아내는 밥에게 밥이 된
이유를 묻지 않고 불이 꺼진
이불속에서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아파하고 있는 모습에
꼭 껴안아 주는 남편.
“장모님 땜에 속상해서 그런 거지?”

대답 없는 아내가 잠든 베개 밑에
마음을 담은 손 편지 하나를 놓고
나오는 남편.

하루에 22번 만나는 시계의
큰 바늘과 작은 바늘의 운명처럼
함께 묶여져 있는 남편이 놓아두고 간 손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아내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맺혀져
있었다.

“ 내 아내가 사랑스러운 이유" 라고
시작된 편지 맨 마지막에

살아가면서 가장 깊었던 마음
그건 나에게 전부로 와 닿은 아내
당신이었다고....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이기를
기대하 며 잠든 남편의 휴대전화기로 들어온 문자 하나가 아침을 열고
들어온 걸 보며 두 눈은 커져 있었다.
“앞전 지원한 회사에 재면접을 보러 오라는 문자”를 함께 본 아내는
“여보 그때처럼 늦게 가지 말고
지금 출발하세요”
일하다 다리를 겹질린 남편을 보며
택시를 타라며 마을 어귀까지 함께
나와서는 기사님께
“ 아저씨 ! 꼭 소호동 국제빌딩 앞에 세워주세요”

택시가 아내의 시야에서 벗어날 무렵 남편은
“ 기사님! 여기쯤 세워주세요”

“ 국제빌딩 가신다고...?”
“아, 그건 아내가 보고 있어서
여기서 내려 지하철 타면 됩니다”

“그 다리로 지하도를 걸어가시긴….
두 분의 부부애가 너무 깊어 보여
제가 차비를 안 받겠습니다”
햇살 좋은 날 파랗게 웃고 있는
하늘처럼 택시에서 내린 남자는
애틋한 목마름으로 달려간 회사가
그때 택시에 서류를 두고 내렸던
그 분이 운영하는 회사였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날 자네 덕분에 중요한 계약을
따낼 수 있었지만 나 때문에 자넨
입사 기회를 놓쳤다지 뭔가 ..“

“아닙니다..“

“길을 가다 차이는 돌맹이 하나도
다음 사람을 위해 걷어낸 적 없는
내게 남을 돕기 위해 내 이득을
포기할 줄 아는 자네의 그 마음을
내가 사겠네“
“감사합니다…. ”
회사를 걸어 나온 남자는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나도 이제 내 삶의 무대에 조명을
켠다고
"시작이라는...."
좋은글 중에서 모셔온 글입니다
https://youtu.be/sZp8Xu0lAc8?si=A6F1Jgo8Uy-Eu6rA 매디슨 카운터 다리 영화
https://youtu.be/C74yBWdIYFk?si=i0t4jNn2KDIBqkk9
사랑아 더원
어느 학생이 이혼한 아빠가
사랑아 이노래만 집에서 3개월째 든고 있대요 학생 글귀에 ㅡ
2월 21일
45
30
3
전국 산딸기 재배 농가 여러분,
비로드병 대해서 몇자 올려 봅니다,
이병은 아주 고약한 병입니다,
아직은 방제약도 없구요,농협에서 주관하는 농약 판매상 에서 3가지를 뿌렸는데 효과가 없어요,수확의 축소는물론 결국에는 나무도 폐사하는 지독한 병 입니다 병원체는 곰팡이로인한 균체로 판단을 하고 저의 방제법은 뿌리째 뽑아서 불태워 버립니다, 한번 사용한 가위및농기구는 소독후 재사용 하고
있구요, 이글을 읽은 농가는 이병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 를
당부 합니다,
22년 9월 27일
3
1
공감 이란
상대방의 눈을보고
상대방의 귀로 듣고
상대방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22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