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손으로 처리 하다가
달팽이 유인해서 처리 하는약을 배추 사이에 놓이는데 효과가 있게지요
22년 9월 25일
포항시 죽장면 하사리에서 과원을 하고 있는 수채화농원 농장주입니다.
이제 3월도 몇일 남지 않은듯합니다.
완연한 봄이 온것 같습니다.
어제는 참으로 꿀맛같은 단비가 내려주어서 농부의 마음이 한결 즐겁고 행복합니다.
저희 농장을 조금 소개 할까합니다.
포항시에서도 아주 오지 마을 하사리라는 곳...
포항시 죽장면과청송군의 경계지역.
시작되는 지점이자 끝나는 지점에서 과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8천평정도 되는 농지에 주작물은 사과 1500평,대추 5천평,복숭아 천평정도 하고 그외 노지작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두 부부가 하기에는 벅찬 농사일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냉지 과일이라 맛과당도 식감은 이루 말할수 없이 최곱니다.
언제한번 지나는 길이 있다면 들려주시면 차한잔 대접하겠습니다.
수채화농원 농장주
[김태완,손윤영 배상]
23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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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마늘 주아를 까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엄지 검지 손톱이 그렇게도 아플 줄이야 몰랐다. 어제 벗기다가 만되어 물에 담궜는데 오늘도 어렵다 3일간은 물에 담궈야 할 것 같다.
7월에 심으면 안 벗겨도 된다는데 - !
흑마늘은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22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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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30년 정년퇴직후 인생2모작으로 시작한 농사 올해로 벌써 4년차가 되었다.
농사규모는 한우사육 10마리, 벼농사 2천평, 밭농사 1천평인데 혼자서 할만하지만 밭농사에는 손이 많이 가고 힘이 많이든다.
고추 1000포기를 식재하고 관리해 왔는데 오늘 처음 생고추를 가락공판장에 보냈는데 값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22년 8월 3일
고추따야하는데 손님와서 계곡서 물놀이합니다
22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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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작업 쉬운일 아니네요
손으로 하다가 적화기 임대해서 4월6일부터 11일 화요일에 1차 적화작업 종료했지만 2,3차는 까마득하네요
지인은 서리온다고 시작도 안하고 전과를 한다고하니 어느것이 좋을지요 ~ ?
23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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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합니다 계속되는 오락가락비에 바쁜일손 잠시 쉬었다를 반복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힘냅시다
22년 8월 16일
새벽에 기상하여 일기예보를 본다.
작업복으로 무장하고
우비를 입고
내 새끼들이 밤새 안녕한지 순찰을 돈다.
모두들 무탈한데,
콩들이 지난밤 비바람에 쓰러져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예초기에 밥을 먹이고
시동을 걸어 등에
지고 콩의 허리를 사정없이 잘라낸다.
순지르기를 하니 바로 섰다.
작업을 끝내고 들어오니 빗줄기가 세차다.
절묘하게 시간차 공격으로 콩 순지르기를 마쳤다.
비에 젖은 우비를 벗고
땀에 젖은 작업복을 벗고 찬물에 몸을 담그니 시원하다.
열난 몸을 식히기위해 베란다에 나와 선풍기를 트니, 마님이 정성껏 끓여 주는 차 한잔에 행복을 느끼는 아침!
낙수물 소리와 전기줄에 앉은 참새 한마리가 나를 반긴다.
존경하는 농부님 여러분!
오늘도 건강과 함께 즐거운 날 되시길 빕니다.
2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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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밀양으로 간다 감기 낫기 위해 포항집서 요양? 하고 많이 나아져 밀양으로 간다
일주일만에
단풍은 확연히 선명해졌다
아파트앞 도로 가로수는 완전 붉은단풍으로 색으로 바꾸었다
일주일만에
밀양 어귀에 도착하니, 은행잎이 완전 노랑색으로 바꿨다
일주일만에
농막에 오니 마음이 설랜다
먼저 냥이 모녀가 왜 이제 왔냐며 야옹~야옹거리며 밥 달라며 따라다닌다
일주일만에
밭으로 가 보니 배추도 무우도 쑤욱 자라있다 열흘전에 심어 놓은 마늘은 벌써 싹을 틔워 초록초록하게 돋아있다
일주일만에
혼자 농막서 저녁을 먹는다 집에서 가져온 아귀를 무우넣고 콩나물,등등 넣어 끓였더니 국물이 시원하다 이웃에 사는 언니가 도토리주워 묵을 쒔다며 묵 한모를 현관 손잡이에 걸어 둬서 저녁 먹을때 맛있게 먹었다
다른 사람들은
건강이 안좋아서 시골로 와서 건강회복을 한다는데 난 시골에 있음 몸살, 감기를 자주 해 포항집으로 가서 요양하고 몸의 컨디션이 나아지면 시골로 온다...뭐가 잘못 된건지....?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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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찔끔거리네요.바쁜 일손 잠시 쉬어 가란듯!
22년 8월 14일
<아내를 차 안에서 던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사건번호 대전 가합 1101-01
[사건 개요]
달리는 차 안에서 남편이 아내를 차 밖으로
던져 버린다는 협박에 아내가 남편을 고소함
[발단]
지난 연말연휴에아내와 부산여행 이 있었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일단
누님댁 을 들리기로 했습니다.
누님 댁이 이사를 해서 누님 댁 구경도 할 겸
그렇게 차를 몰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자기야, 내비도 안찍고 찾아 갈 수 있겠어?"
아내의 걱정 어린 한마디에
"아 그럼 ...내가 30여 년 전에 부산에서 법 없이
살때가 있었지 않았냐..뭐 거기야
손바닥이지..그때 한참 부산 북구쪽 터 닦고 있었는데...
3-40분이면 도착할 거야"
나의 호기 어린 한마디에 아내는
"자기는 역시 최고야. 내비도 없는데 항상
길도 잘 찾아가고...걸어 다니는
내비게이션이라니까~~~ㅎㅎ"
[전개]
부산 강서 쪽 근처에서
40여 분이 지나고 아내가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
"지금 제대로 가는 거야?
아까 말한 도착 시각이 지난 거 같은데"
"30여 년 사이에 많이 변했네"
1시간이 흐르고 아내가 짜증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뭐야? 그러니까 출발하기 전에 내비를 찍지
내비는 어디다 쓰게 ..."
"조용히 해봐~~너가 옆에서 자꾸 보채니까
아는 길도 못 찾잖아~~"
"누님한테 다시 전화해봐..모르면 물어서라도
가야지 왜 자꾸 빙빙 돌고만 있어?"
"가만있어 보라니까...아까 갈림길에서
잘못 왔나봐 일단 다시 가서 우회전해야 겠다.
그리고 좀 운전하는데 옆에서
투덜거리지 말고 잠이나 자던지"
[절정]
처음 갈림길에 다시 돌아와서 우회전했습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고속도로가 나와 버렸습니다.
이때부터 등에서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잘한다...내가 아무리 길치지만...
지금 고속도로 탄 거 맞지? 좀만 가면 김해이네
이러다 대구까지 가겠다"
"....."
"아이고.. 나이가 먹으니까 길눈도
어두워지고 똥고집만 늘고..궁시렁 궁시렁.."
아내의 계속 되는 깐죽임에 이제는
방향 감각까지 잃고 말았습니다.
"좀~~~조용히 하라니까~~~"
말하는 사이에 또 한 번 빠져나가는 출구를 지나쳤습니다.
"아니 왜 나한테 화를 내고 그래~~~
지금 빠졌어야 되지 않아? 진짜 대구 가겠네
아유....바보"
바보..바보.....바보.........
여기서 뚜껑이 확 열렸습니다.
"확 차에서 던져 버리기 전에 입 다물고 있어~"
[하강]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3-40분이면 갈 거리를
2시간에 걸쳐 누님댁에 도착했습니다.
"형님...저 아까 형님 집에 오다가 죽을 뻔했어요.
이 사람이 저를 차 밖으로 던져 버린다고 그랬어요"
[대단원]
이 사건 이후로 아내는 저에게 살인미수 혐의로
물질적 피해 보상을 원합니다.
마누라를 차 밖으로 던져 버리겠다는 말에
아내는 지금 소화도 안 되고 체중도
1kg 늘었고 속도 쓰리고 불면증까지 있다며
금전적인 피해보상10만원을 원합니다.
소화는 원래 변비 끼가 있었고 몸무게는
요즘 입맛이 도는지 밤참까지 챙겨먹고,
청양 고추 삭힌 걸 그렇게 끼니마다
몇 개를 주워 먹으니 멀쩡한 속도 쓰릴 거고
불면증이 있다는 사람이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습니다.
피해 보상액 10만원.....며칠 전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정색 브레이져...
장바구니에 담아 논 거 봤습니다. 금액 7만 8천원...........
우리 팜 죤 님들 제가 한 말이 정말로 살인미수입니까?
브레이져로 원만한 합의를 해야 합니까? ㅜㅜ
-도윤-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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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고 지원금도 신청했어요
이런게 있었다는걸 지인에게 들어알았어요
농사일손이 너무나 딸리는 요즘 이네요
22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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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수확 탈곡후 풍구로 깨끗히 손질하고 건조기로 건조하니 정말 좋네요. 그런데 땅콩을 까는게 문제로군요. 땅콩까는 기계를 임대해야하나?
22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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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까 추운날에
지붕위에서도 못질하던
때가 언제였는지 까마득
한 옛날인데 지금은 타카로 못작업 하기 때문에 망치로 못질할때는 지붕일이 2일씩 작업했는데 지금은
하루만에 칼라강판 시공을 하는 시대로 세상이 공구없는 공사는
생각지도 못하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장비도 없던 시절에는 모든 자재를 손수 운반했는데 지금은 그러한 힘든 작업은 생각조차 하지않는 작업현실로 모든게
크레인의 힘을 빌러서
시공자들은 손쉅게 작업할 수 있는 보다 능률적인 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
가끔식은 옛날이 회상됩니다.
참 오랜만에 어제 오늘처럼 추은날에 장비타고 작업한다는게
생각지도 않았는데 막상
현실에 부딪쳐다보니 어쩔 수 없이 피할수도 없어서 어려운 일이지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일간 너무 추웠지만, 무탈하게 작업하고 나니까 남은 작업은 순탄하게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아직도 할일이 많은데 낼부터 날씨가 많이 풀릴것 같은데 아마도
새해는 구룡포에서 맞이할 것 같습니다.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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