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받았습니다.
12월 23일
10
4
Farmmorning
홍로나무 8차적과를 마치고 보니 사과가 많이 커졌읍니다. 이제 2번의 적과후 수확을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많이 따지 않은거 같은데 약살포 할때 파쇄하기위해 모아 두니 상당히 많아 보이는게 과실이 커진걸 실감합니다. 올해는 우박이 오지 않아 품질이 작년보다 좋읍니다. 태풍만 잘 지나가길 바라며. 모든 농부분들 좋은 수확하시길.
7월 13일
5
2
Farmmorning
오늘은 콜라비와 무우를수확했습니다.
11월 12일
5
5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1 -
우리는 밤엔 멀리 있는 측간에 다니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방안에 놓아 둔 요강에다 소변을 보았다.
측간은 대소변을 배설하는 장소로 만든 집이나 시설을 말한다.
뒷간, 헛간, 북수간, 통세, 통시라고도 했다.
절에서는 절 입구나 대웅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해우소(解憂所)라는 이름으로 화장실을 알리고있다.
가파르고 높은 절벽에 해우소를 만들어서 무서움도 느낄 수 있었다.
측간은 시골집 담장 밖 한구석에 벽을 치고 웅덩이를 파서 독을 묻거나 한 것이 있고,
또는 제주도처럼 돌로 담을 쌓고 네모나고 길쭉한 노둣돌 2개를 양쪽으로 놓고 대소변을 받는 부분을 구축하는 것 등이 있다.
헛간에 부설한 것으로 농촌에서 퇴비를 만들 목적으로 풀이나 아궁이에 있는 재 등을 헛간에 쌓아두고 그 한쪽에 노둣돌을 놓아 용변을 보고 삽으로 풀이나 재로 덮는다.
이 배설물이 곧 재 등에 섞여서 퇴비로 사용했다.
사랑방 한쪽에는 간이용 변기가 있었다.
나무통, 장군, 커다란 독 등을 툇마루 한쪽 끝이나 골방 밖에 설치하고 소변을 보도록 했다.
우수운 일이지만 돼지막을 측간으로 사용했다.
계단을 올라가서 생리작용을 해결하면 돼지가 꿀꿀대면서 받아 먹기도 했다.
1976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했다.
서귀포 시내에서 민박을 했는데 뒷뜰에 돼지를 키우는 곳에 화장실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면서 돼지를 쫒아내고 볼일을 보곤했다.
자꾸 돼지가 가까이와서 불안하기도 했다.
안방에서 기거하는 아낙네들은 별채에 있는 측간을 나다니기가 불편해서 안방에 요강을 두고 소변을 해결했다.
측간을 깜깜한 밤에 다니기도 무섭기도했다.
옛날에는 온 식구들이 안방에서 오글오글 모여서 생활했기에 제법 큰 요강도 아침이면 거의 다 찼다.
새색시가 꽃가마를 타고 시집을 갈 때도 요강을 같이 가마에 실어서 용변을 보게했다고한다.
요강은 혼수품 중에 꼭 포함하였다.
사기로 된 요강도 있고, 놋쇠로 된 요강도 있었다.
얼마전에 KBS 토요일에 방송된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이라는 프로에서 MZ세대들이 요강을 꿀단지, 양념단지 등 보물단지로 알고 있었다.
이사를 할 때도 맨처음 솥과 요강을 안방 가운데 갔다 놓기도했다.
동네에 공동우물을 사용할 때라 수세식화장실은 엄두도 못했다.
제가 근무했던 학교도 퐁당퐁당 재래식 화장실이었는데 새 건물로 이사를 하면서 수세식 화장실이 막히는 경우가 있어서 화장지 검사를 한적도 있었다.
그때가 1984년도인데 지금 생각하면 참 웃픈 이야기다.
측간에 화장지는 신문지가 전부였다.
그 전에는 옥수수 껍질이나 지푸라기도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다 안경점이나 라사점(양복점) 등에서 만든 낱장 일력을 구해서 측간에 걸어놓고 한장씩 뜯어서 화장지로 사용했다.
우리나라 관광공사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불편사항을 조사했는데 그 대답이 지저분한 화장실 문제가 포함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 고속도로 화장실뿐아니라 공중 화장실 등도 깨끗하게 정비되면서 두루마리 화장지가 걸려있다.
물론 우리나라 국민수준이 나아진 것도 한몫 한 셈이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를 타다보면 강원도쪽 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은 냉난방 시설을 물론이고 너무 깔끔했다.
호텔급 화장실 같았다.
지금은 상수도 시설이 다 되어 있어서 우물물을 이용하는 곳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도시에서 살던 아이들이 방학하면 제일먼저 시골 외할머니댁에 놀러가서 원두막에서 참외와 수박을 먹는 것이었는데 아이들한테 목욕하는 것과 화장실이 제일 걸림돌이었다.
불을 때는정지(부엌)에서 가스나 전기로 음식을 하는 입식부엌으로 바뀌고 화장실 및 샤워시설도 다 갖춰서 깨끗한 위생시설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명절 때마다 식구들이 다 모이면 비어있는 사랑방까지 불을 지펴서 사용했다.
오랫동안 비어 있어서 군불을 지피면 방바닥은 뜨거운데 웃풍이 심해서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설명절은 겨울이라 많이 불편했다.
어린아이가 딸린 가정은 더 지내기가 너무 불편했다.
집에서 1Km정도 거리에 지리산 일성콘도가 있다.
시골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회원권을 샀다.
설명절에 아가들이 있는 친척들을 콘도에서 자고 일찍 차례를 모시러 나오라고한다.
그래도 전국에 7개의 일성콘도가 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모임을 할 때 가끔씩 사용한다.
저는 농사일 할 때나 태풍이 있을 때 유튜브에서 일기예보를 보곤합니다.
오랫동안 제가 많이 시청한 유튜버는 "소박사 TV"입니다.
기상예보나 태풍경로 등을 알기 쉽게 영상을 만들어서 즐겨보는 편입니다.
여러 유튜버들이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제일 정확하고 쉽게 설명을 한 것 같습니다.
기상특보나 일기예보를 필요로 하는분께서는 유튜브에서 "소박사 TV"를 시청하시면 날씨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농사일은 하늘이 70%이상 도와야 풍년을 기대합니다.
특히 태풍이나 기상이변일 때는 "소박사 TV"를 시청하시면 날씨에 대한 예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나봅니다.
강풍이 있다는 예보인데
조용하게 작물에 보약같이 흡족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5월 26일
20
1
제가 키우는 아기들입니다
힘든일 하시는 농부님들 날씨는 무더워도 행복한 주말되세요
23년 7월 9일
16
8
Farmmorning
오늘은 우수 봄비가 장마철 이내 밤새 비가
많이 왔어요 내일도 모래 도 소용 없는비 가
계속예보 되어있네^^
2월 19일
9
3
♡찔레꽃 향기♡
노랑색 개나리.분홍색 진달래.
새하얀 자주색 목련. 뒤를 이어
벚꽃 영산홍도 덩달아 꽃피우고
꽃잎 떨군 뒤 잎사귀 피우는 데
꽃보다 잎사귀 새싹 먼저 피워낸
(가시 줄기)찔레나무
봄이 떠나는 뒤안길
여름에 시작 입하가 지난 초여름
목련처럼 탐스럽지도, 개나리 진달래
벚꽃 영산홍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가시가 돋친 줄기 잎으로 가리고
흰 꽃잎 노랑 꽃술 한 송이 꽃이 되고
한 송이 두 송이 모여 모여
꽃 무리 이루는 찔레꽃
눈앞에 있건 없건 스멀스멀 전해지는
향기로운 찔레꽃 향기...
5월 12일
7
4
Farmmorning
우리 지역은 옥수수, 감자, 들깨, 대봉감, 포도, 복숭아, 자두를 주로 합니다.
2월 21일
6
2
감자 농사 준비중입니다. 요즘은 싹 틔우는 중입ㄴ다
2월 28일
9
거봉 과 싸인 송이큰것은 거봉 작은겄은싸인 지금.포도.접가지.재거.포도 손재거 겹순재거 순 고정함 여러가지로 아주바쁜 시기입니다 어린 아이돌보듯이 정성을 기우러야 합니다 때로는힘들지만 때로는 즐거워요 지금은 아주 보잘것 업지만 조금 있으면1k이상 나가니까신기 하지요 농민 이웃모두 건강하새요
5월 8일
16
8
Farmmorning
내일 우리 강원도 원주 지역은 최저 영하 15도로 떨어진다 하네요 얼마전에 토종 벌 한통을 구해다 꿀을 꽤 떴어요 처마 밑 양지 쪽에 잘 놓았는데 강추위에 관리하는 법 알려주세요
보온 덮개로 벌통을 싸줘야 할까요?
12월 19일
30
26
3
이놈 게 섯거라.
이제는 이별을 고할때가 되었지
나를 찜통속에 가두어 놓을라고
빨간입술을 내밀고 있지 ㅎㅎ
너도 당해봐라 찜통속으로
천국과 지옥 속으로 ㅋ
우선 샤워부터 하고 그다음 가마속에서 삼일간 고통 받아 새로운 탄생을 하거라 .
천천히 우선 60도 통풍 제로4시간 하옥한다.
그다음 50도 숨구멍은 2칸 정도 내가 열어주지.특별히 고생 했으니 아량을 베푼다.
형벌은 15시간으로 한다
다음형벌은 모두 뒤집기 해서
45도로 한다 숨통은 그대로.
그러면 너의 입술처럼 색이 고운 고추가 탄생하여 귀여움을 받아라 이상 너와의 이별은 아쉽지만 어쩌니 나도 먹고 살아야지 그러니 끝까지 목숨바쳐 좋은 먹거리가 되어 주려무나. 고추야 사랑해
아고고 언눙 가봐야지 남은 자식 배고프겠다 고랑에 질소 줘야 언능 자라지 8월 십일까지 꽂피는것은 빨간 드레스를 입지
꽃피고 50일이면 넌 나한테 죽었다 ㅋ참 고추 체포 하실때는 꼭지 제거 하시고 건조 하시면 고운색이 나와요
8월 3일
30
14
1
Farmmorning
[✍️헷갈리는 농업용어 알아보기]
-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128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 7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헷갈리는 농업용어 알아보기>입니다.
🔻두둑
• 밭을 갈아서 흙으로 만든 우뚝한 부분을 두둑이라고 하며, 보통 이곳에 작물을 심습니다.
🔻고랑
• 두둑과 두둑 사이 오목하게 파인 곳으로, 이곳으로 물이 빠지기도 하고 사람들이 통로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랑
• 만들어 놓은 밭은 한 두둑과 고랑을 아울러 이르며, 두둑과 고랑보다는 더 큰 개념입니다.
🔻파종
• 밭에 씨앗을 뿌리는 일이며, 파종 단계를 생략하고 모종을 구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종
• 씨앗을 심어 아주심기를 하기 직전까지 키운 작물입니다
🔻아주심기
• 키운 모종을 평생 키울 곳에 심는 것입니다
🔻순자르기
• 자라고있는 식물의 줄기 끝을 잘라주는 일로, 일부 작물(토마토, 오이, 콩 등)은 순자르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솎아내기
• 촘촘하게 자라는 곳의 식물을 뽑아내 알맞은 간격으로 넓혀주는 일입니다.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7일
50
683
6
Farmmorning
안녕하세요
대산농사대장입니다 🫡
깍지벌레 방제 방법 간단설명🪲
1. 물리적 방제
식물의 잎과 줄기에 붙어 있는 깍지벌레를 마른/젖은 걸레, 물티슈, 칫솔, 면봉, 이쑤시개, 족집게, 핀셋 등으로 꼼꼼하게 닦거나 긁어내세요.

2. 화학적 방제
이동 가능한 화분은 실외의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서 실외용 농약을 살포한 후 약 3시간 이상 경과 후 실내로 이동 배치하세요. 작은 식물/화분인 경우, 화분의 토양과 식물에 농약을 충분히 살포하고, 화분과 식물을 함께 비닐봉지 등으로 약 30분 ~ 60분 정도 밀봉하면 보다 더 효과적인 방제가 될 수 있습니다.

3. 토양에서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 방제
토양에 충분에 약제 살포 방법, 희석한 농약에 화분이 잠기도록 약 30분 정도 담그는 방법, 다육식물의 경우, 식물을 뽑아서 희석한 농약에 약 30분 정도 담그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4. 방제 후 관리
농약 살포 후 수시로 관찰·점검하며, 7~14일 간격으로 2~3회 추가 방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깍지벌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에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여 병해충의 발생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월 19일
22
18
1
Farmmorning
📢달라진 팜모닝 영농을 만나보세요!🧑‍🌾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혹시 홈 화면 하단의 [농작업]이 > [영농]으로 바뀌었다는 사실, 알아보셨나요?
기존의 농작업은 팜모닝 내 모든 농사 정보가 담겼지만 바쁜 농부님들에겐 뭐부터 봐야할 지, 어떻게 봐야할지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이제 달라진 ‘영농’에서는 농사에 가장 중요한 정보들만 만나보실 수 있어요!
더 새로워진 ‘영농’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1. ‘농작업’에서는,
- 매일 궁금한 날씨와 농진청의 주간 농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 같은 작물을 키우는 다른 이웃 농부들의 영농일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2. '병해충’에서는,
- 내 작물의 ‘요즘 유행하는 병해충’을 보며 병충해를 대비할 수 있어요.
- 이웃들의 병해충 이야기, 내 작물 병해충 관련된 농약 추천 정보를 볼 수 있어요.
3. '시세’에서는,
- 내 작물의 실거래 내역, 관심 시장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새로워진 ‘영농’을 통해 요즘 유행하는 신품종부터 골치아픈 병해충, 수확한 내 작물의 시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아래 링크(초록글씨)를 눌러 '영농'을 바로 이용해 보세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auction-price
10월 18일
37
74
1
Farmmorning
우리지역 대표작물은 동쪽 성산지역입니다 이곳은 주로 무우를 많이 심습니다.
2월 21일
3
[농부의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는 주님이 아니십니다.
나의 아버지는 선량한 농부십니다.
구십이 낼모래인 아버지는 체구도 왜소하시고 등도 90도로 굽으셨습니다.
귀가 잘 안들리셔서 보청기 신세를 지시고,
눈도 어두우셔서 돋보기를 쓰십니다.
종아리는 새다리에 관절은 노화되어 걷기가 불편하십니다.
손톱은 닳아서 무뎌지시고
손바닥은 닭발보다 더 험하십니다.
오늘도 흙냄새에 취하셔서
하루 종일 밭에서 사십니다.
아버지에겐 쉬시는 시간이 없습니다.
동트면 나가셔서 해가 져야 들어 오십니다.
평생을 지게와 호미, 낫을 벗삼아 살아오신 분입니다.
땅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십니다.
한톨이라도 더해 자식들 입에 넣어 주시려 땀을 흘리셔서 아버님의 등은 항상 소금밭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밭가에 키 큰 나무와 화초를 싫어하십니다.
농작물 성장에 지장이 있고,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배연기와 술자리를 아주 싫어 하십니다.
건강에 백해무익 하다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고기 반찬도 좋아 하시지만 된장국에 제철 채소를 즐기십니다.
아버지는 테레비도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저녁9시 뉴스만 보십니다.
아버지 지갑은 잘 안열립니다.
동생들이 와서 용돈 드린 다음날은 오토바이 타시고
농협으로 저금하러 가십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화전밭 일구시고
허리띠 졸라매고
우리 8남매를
키우셨습니다.
그러나
요즘 아버지는
너무 가엽고 초라해 보입니다.
어머님이 저 세상으로 먼저 가시고 홀로 되셔서 많이 외로워 보이십니다.
아버지의 외로운 노년이 내 책임이란걸 잘 압니다.
잘 모셔야 한다고 혼자의 다짐과 결심의 시간입니다.
오늘도 아버지는
노랑 모자에
노란 조끼를 입으시고 돈벌러 가셨습니다.
4월 29일
5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