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사 대장입니다🫡오늘은 고추밭에서 발생하는 병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역병
증상: 어린 고추 모종에 역병이 감염되면 토양 부근의 줄기가 암갈색으로 잘록해지며 말라서 죽게 되고, 생육 중기 이후에는 줄기가 잘록해지면서 썩고 점차 줄기 위쪽으로 감염되어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생환경: 역병은 고추를 재배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병해로, 잦은 비와 장마 등의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여 노지에서는 6월 초순부터 발생하며, 7~8월 장마기에는 널리 확산됩니다.

예방방법: 재배하고 있는 밭에 물이 고이면 역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을 위해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고추를 심는 것이 좋으며, 이랑을 높게 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어야 합니다1.

2. 탄저병
증상: 잎, 잎자루, 과경, 가지에 발생합니다. 과실에서는 처음에 흰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원형의 둥근 갈색 병반으로 확대됩니다.

발생환경: 탄저병은 역병과 더불어 고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수량 손실이 연평균 15~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상하순부터 발생하여 장마기를 지나 8~9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하게 증가하며 빗물에 의해 균이 전파되므로 여름철의 잦은 강우와 태풍에 의해 발생합니다.

예방방법: 재배하고 있는 밭에 물이 고이면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을 위해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고추를 심는 것이 좋으며, 이랑을 높게 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어야 합니다.

3. 담배나방
증상: 담배나방은 고추의 잎과 꽃봉오리에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주로 유충이 열매 속으로 들어가 종실에 막대한 피해를 줍니다. 피해를 입은 고추는 연부병에 걸리거나 부패하며 떨어집니다.

발생환경: 6월 중하순이 되면 발생 최성기에 이르러, 7월 상순부터 9월 상순까지 어른벌레가 발생하여 한 마리당 알을 300~400개 낳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1.

예방방법: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곧바로 열매 속으로 들어가므로 그전에 약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총채벌레
증상: 총채벌레는 고추잎에 서식하면서 즙을 빨아먹어 고추잎이 쭈글쭈글해져 버리는 게 전부인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잎이 쭈글거리는 현상, 고추잎 뒷면까지 괴사되는 현상, 고추꽃이 벌레먹은 현상, 고추열매가 맺지 못하는 현상, 고추열매의 즙을 빨아먹은 현상 등이 발생합니다. 총채벌레는 고추바이러스 병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발생환경: 총채벌레는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때 많이 발생하며, 시설내에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타납니다. 하루 평균기온이 오르면 총채벌레 생육이 빨라지며, 세대기간이 짧아져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름철 총채벌레가 발생하면 성충(어른벌레)이 주로 서식하는 꽃과 잎을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합니다. 끈끈이트랩을 이용하여 해충을 예찰하고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작물 관리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병해충관리 방법은 예방입니다. 특히 고추에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은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예방방법: 번식 가능한 환경을 차단하여 총채벌레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추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성충과 약충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성충은 날개가 있어 약제를 살포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약충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고추밭에서 발생하는 병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병해의 종류와 발생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제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유튜브 준비할게 많네요 빠른시간안에 농사대장이 간다 유튜버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

6월 10일
35
58
6
Farmmorning
비가 온 후에 쓰러진 참깨를 낫으로 베어서 단으로 묶어서 세운 후에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
무더위에 모두들 지치지 않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22년 8월 12일
개,모 나왔네요 한바퀴? 담에 모 나와야 반바퀴 돌텐데~~
23년 9월 20일
5학년6반 벼농사 조금합니다
23년 9월 2일
6학년3반이예요
반갑습니다
23년 8월 30일
5학년6반
반갑습니다.
23년 8월 29일
7학년5반이예요
23년 8월 29일
Farmmorning
그동안의 어리버리 농장 정착기입니다.
어느덧 주말농장씩으로 농사를 지은지
어리버리 첫 해 1년은 빼고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첫 해엔 준비된 것 없이 시작하다보니
눈 뜨고나면 특히 비 온 후 엄청나게
자라나는 잡초 때문에 진짜 시껍하고
그랬는데
어느덧 농약 사용없이 안정적인 친환경
농사를 하고 있네요.
토지를 가져오게 되면서 이른 봄 농사
시작전에 땅을 비워달라 말씀 드리고
OK하셔서 순조롭게 되나 했는데
전화가 와서 한 해만 더 농사짓자고
사정사정을 하는걸
저도 힘들게 말씀 드린 거다 말 나왔을때
비워달라고하여 그 동네 한동안 시끄러웠습니다.
놀리는 땅 농사 지어줬으니 고맙게 생각해라~~
주위에 노는 땅 천지다 대부분 그러더군요.
아~~이게 농사꾼들의 생각이구나
난 도시인이라 놀려도 남이 무단으로
뭔가를 한다는 자체가 싫은데 😅
밉다고 밭에 재 놨던 퇴비까지 트렉터로
싹 긁어가버리고
창고도 일부 허물고 수도도 2군데 있던거 밭에 노출 수도 철거
산에서 지하수 끌어와 마을공동으로
쓰도록 설치했으니 일정금액과 1년치
단위로 얼마를 달라시는데
밭에는 절대 물 쓰지마라십니다.
어차피 농사를 지으려면 물이 필요하기도하고 씻기도 해야하니 Ok 했습니다.
그럭저럭 깻묵이랑 한약 짜고 나온 찌꺼기 등 구할수 있는것들로 2~3년은
마늘과 양파 외 농약을 안 쳐도 농사가
잘 되었지만
땅에 거름끼가 사라지니 흙이 돌 같이
딱딱해지고 밭 주위 농사짓는 친지들과
어르신들께 퇴비를 구하기 위해
부탁도 드리고 수소문도 하다가
큰 차에 한차가 되어야 배달이 된다며
(본인들은 다음해에 쓸 퇴비를 비축해
두었기에 )다음 해 이른봄에나 올거다며
퇴비가 없어 아무것도 못 심고 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이러네요 ㅡ.ㅡ^
퇴비가 없어 암것도 못하고 있다 한차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혼자라도 시키게
전화번호 좀 달라니 이 핑계 저 핑계
안 알려줍니다.
마늘과 양파를 심어야 하기에 급한데로
농협가서 한 포당 3천 몇백원에 농협퇴비를 사와 밭에 뿌리니 어우~~냄새가
어찌나 독한지 한참을 콜록콜록거리다
마늘과 양파를 심고 겨울은 편하게
쉬었지만
퇴비 걱정에 인터넷 뒤지기 시작 해
비교적 가까운곳에 닭 계분 판매처를
찾아 물어보니 5톤 차 한차가 되어야
배달 해 준다고 합니다.
다행이 오는 코스에 한군데 내려주고
올수 있다고 하여 주문넣고
배달 당일 밭 입구에 내려준다기에
돈 조금 더 드릴테니 밭 안으로 좀
내려줄수 없냐니
다른 배달 일정이 있어
안 된다고 1톤 파래트 9개를 준비 해 둔거에 8개를 2개씩 길게 깔고
2명이서 받아치기로 금방 내리고 가버리네요.
밭 뒤로 과수원이 있으니 과수원에 쓸
계분인줄 알고 내리다가 저희 밭 보더니
아니 싼 맛에 쓰는 농협퇴비 놔두고 왜
이걸 쓰냐며 의아 해 하네요 ㅠ.ㅠ
농협퇴비 싼거 저도 잘 알지요... ㅠ.ㅠ
근데 왜 이걸 써야하는지~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어쩌겠습니까?
5톤차로 한 차 물량 닭 계분이 밭 입구에
쌓이니 너도나도 비싼 닭 계분을 왜
쓰냐고 한마디씩 하고 가시는데
제 속이 어땟겠어요??🤣🤣🤣
30kg 닭 계분 한포 까보니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 닭 똥 맞네요.
후숙 발효가 전혀되지 않은 닭 농장에서
매일 나오는 양이 엄청 많아 바로바로
나온다며
며칠은 바로 담아 온거라
열기땜에 어느정도 빠져야 좀 내려 앉을거니 아무걱도 덮지 말라는데
냄새때문에 주위분들에게 미안 해 죽는줄 알았네요.(차후에 미안 해 인근에 사시는 분들께 미안함의 표시를 했습니다)
며칠은 그냥두다 비 소식에 방수천막을
구입해 묶어두고
입구를 비워야 봄에 밭 로타리치기 위해
트렉터가 들어오기에
혼자 시장에서 쓰는 파란 구르마를 빌려와 옮기려고 방수갑바를 걷으니
🐁🐁🐁들이 대환장 파티를 했는지
포대마다 구멍을 내고 갉아먹어
비 옷을 입고 흐른거 포대갈이 해가며
몇날며칠을 혼자 낑낑대고 다 옮겨 갈때쯤 옆 과수원 아저씨가 와서 동력운반차로 얼마 남지않은 계분 옮기는걸 도와주셔 남은거 다 안으로 옮기고
방수천막으로 덮고 끈이랑 고무바로
단단히 묶어 후숙중입니다.
포대갈이 해가며 옮기고 있으니 바닥에
흐른거라도 조금 달라시는데,퇴비
몇 포만이라도 줬으면 그냥 줬겠지만
드릴테니 농협퇴비 달라~~고 했더니
알았다더니 쌩 까네요 ㅡ.ㅡ;;
가족들 모두 농사 도와준다는거
힘든걸 왜 다 고생하냐며 제가 거절하고
밭 일을 하고 있자면 이웃에서 와서
전직 내선전기일과 수도설비쪽,
소방전기.통신.형틀.목수 등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배웠고, 평소 뜯고 조립하는걸 좋아해 오토바이며 자동차 농기계까지 직접 자가수리 하는터라
이것저것 손 좀 봐달라는데 가보면
일반인이 아닌 사람불러 전문가가
수리 해야 하거나 해야할 것들 뿐이더군요 .
한번은 간단한 일이라기에 가보니
옆 건물에서 전기를 땡겨와 매인차단기에 전등.콘센트 등
전기 분전반(두꺼비 집)을 새로 설치하는건데
전기에 전~짜로 모르는 인간이 전선
피복 까진채로 여러가닥을 분전반 앉히고 각 구멍에 맞게 빼내야 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분전반을 끼워넣자니
전선이 걸리고 전선 일부만 빼내고
마무리 해놨네요.
전선 가닥수를보니 모자라기에
분전반 빼내고 전선에 이름표 표시하고 구분 후
피복 까진거 다 자르고 구분 후
속으로 밀어넣고
분전반 자리잡고 철사를 낚시 용도에 맞게 구부리고 낚시 해
1차 메인에 누전차단기 달린거 철거하고
(메인에 누전차단기를 쓰면 어느 하나라도 차단기 떨어지면 메인 차단기까지 떨어져 누전이든 뭐든 원인 해결을 안하면 전기 올 스톱 됩니다.)
사용용도에 맞게 차단기 자리잡고
작동 태스트까지 해 줬더니
멸치육수도 아닌 물국수 한그릇주고 퉁
치네요 ㅎㅎㅎ
일당 불러 해결해도 16만원이 넘건만
이게 시골인가 싶더군요.
그 이후로도 각종 수리만 있으면 이웃 친지며 이웃이며 찾아옵니다.
한번 가면 기본 몇시간인데 와서 제 농사일을 도와줄것도 차비라도 하라고
얼마라도 아니면 밥 한끼라도
챙겨주지 않으면서
그런 날은 밭에 할 일을 다 못 해 한시간
거리인 집에 갈때면 근처 울산 현대중공업이나 온산공단쪽 퇴근 시간이 겹쳐
부산 인근부터 막히기 시작 해 2시간이
넘게 걸려 피곤한 몸을 아끌고 집에
복귀합니다.
주인없는 밭 창고에 들어가 물을 떠가질
않나 나는 돈 내고 쓰는데,
빗물 받아 쓰면서 물이 따뜻해 약 칠때 그런다고 참 나 ~~
그 동안 과수원에 들어갈 평평한 길이없어 이것 또한 그냥 쓰라고 편의를 봐줬건만
친척이라도 외지인이라고 편 가르고 이간질 하는겁니까??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인줄 안다더니 좋은게 좋다고
그 동안은 참았으나 이젠 안 그러려고
합니다.
궁금한게 있어 일 하는중에 좀 물어봤더니 싫은 티 팍팍 냅디다.
농사에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이나
너튜브로 꾸준히 공부하고
천연살충제며 물비료 파종 및 수확까지
지금껏 적으면 적은대로 욕심 안 내고
해왔던 것처럼 하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23년 7월 20일
10
55
Farmmorning
7학년1반
23년 9월 2일
7학년2반
23년 8월 29일
5학녀9반 입니다 고추가 탄자병이 와서 망한것 같습니다 ㅠㅠ
23년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