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13일 1.700포기 정식해서 지금껏 잘키우고 있슴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키는큰것같은데 🌶 가 많이 열리지 안네요. 가정사며칠 지방댕겨왔더니 담배나방 극성임니다
쥔장이 골초라고 🌶 밭에도 담배나방 극성인가요.
앞으로 관리잘하는 고수님들의 노하우 있으면.공유 공유 부탁드림니다.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슴니다
편한밤 돼세요
23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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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늘 양파
마늘 양파 웃걸음(추비)은 왜 멀티칼 비료가 최고인가???
농작물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여러 관리 방법 중에서도, 비료주기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오늘은 농가에서 상당히 중요한 시기인 봄을 맞아 양파와 마늘의 웃거름을 어떻게 주어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력자로 쓰이는 멀티칼비료의 적절한 사용방법과 이를 통한 웃거름의 올바른 시비 방법을 소개하고, 이들 작물의 튼튼한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조언을 드릴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양파와 마늘 재배에 필요한 중요한 팁을 얻어 건강한 작물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물 웃거름의 중대성 및 기본 이해
풍부하고 건강한 수확을 위해선 적절한 시기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겨울 동안 월동한 양파와 마늘에게 에너지를 충전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간에 주는 비료는 작물이 겨울을 난 뒤 활력을 얻고, 봄의 강한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누구에게 필요한 정보인가?
이 정보는 농업에 종사하거나 자신의 텃밭에서 양파와 마늘을 재배하려는 이들에게 필요합니다. 집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람이나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며, 친환경 농법에 관심 있는 사람들 또한 참고할 수 있습니다.

멀티칼비료의 최적 활용법
멀티칼비료는 다양한 영양소가 혼합되어 작물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데, 이는 질산태질소, 칼슘, 마그네슘, 칼리 등의 성분을 포함합니다. 이 비료들은 작물의 세포벽을 강화하고 저장성을 높이며, 토양의 질도 개선시킵니다. 특히 유황은 마늘과 양파의 맛과 향을 향상시키는 필수 성분입니다.

장점과 단점 비교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웃거름을 주면 양파와 마늘은 건강하게 자라나고 수확량도 향상됩니다. 그러나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비료 사용의 과다 또는 부적절한 타이밍은 오히려 작물에 해롭고 벌마늘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팁
비료를 흩뿌려줄 때는 가능한 작물 주변에 고르게 배분하고, 습기가 있는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수 예보를 확인하여 비료가 토양에 스며들 수 있도록 계획하는 전략도 중요합니다.
멀티칼 1포에 100평~150평 사용!!!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해답​
비료를 주는 데 최적의 시기는 언제인가, 어떤 종류의 비료를 사용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며, 추비(웃걸음 비료)는 흡수율이 중요합니다. 질산태질소로 빠르게 식물에 흡수하여 월동후에 마늘 양파에 빠른 회복을 도우며 칼슘, 마그내슘, 미량원소 까지 한번 줄수 있는 최고의 최적의 비료는 멀티칼입니다.
벌마늘, 뻥마늘, 숫양파 등 마늘 양파의 품질 저하의 원인은 적정량의 비배관리가 부족하여 발생합니다. 식물
이 요구하는 량보다 많은 량의 비료를 주고 적정시기에 시비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오늘 다룬 비료주기 방법을 활용하여 양파와 마늘을 재배함에 있어 훌륭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제공하는 정보들은 실제 농사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하며, 여러분의 작물이 한층 강건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건강한 농작물을 위한 첫걸음으로, 오늘의 지침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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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공유합니다.
[Web발신]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주의사항 안내문자
◎ 수확후 토양관리 사항
- 과수는 충분한 저장양분 저장을 위해 낙엽이 떨어지기 전까지 충분한 관수
- 낙엽이 진후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 시비량 산정
- 가을거름을 수확 전에 너무 일찍 주면 과실품질을 나쁘게 할 염려가 있고, 동시에 가을에 발아될 위험성이 있으므로 10월 중순 이후에 주는 것이 좋으며, 질소 비료 양은 연간 주는 양의 20% 정도 추천
◎ 수확후 병해충관리 사항
- 병해충 예방을 위하여 낙엽 전·후 석회보르도액 살포
- 병해충 월동장소가 되는 낙엽, 가지 등을 제거하여 과원 청결 유지
*토양검정방법
-토양시료의 양은 500g정도(필지당 5~10개 지점에서 토양 표층 5㎝ 정도 걷어내고 5~15㎝ 깊이에서 골고루 채취)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 방문접수, 토양검정 소요기간은 15일 정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참조하세요.^^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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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이 방학이면 남원 시골집에 내려와서 며칠 지내다 올라갑니다.
마당에 풀장을 만들어놓고 거의 하루 종일 물속에서 놀고 있답니다.
저희들 국민학교 때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시골 원두막이 있는 외갓집에 놀러가는 로망이었습니다.
저희 손주들도 유치원에 다닐적엔 특히 코로나시절엔 20여일이 넘게 꽤 오랫동안 놀다가 갔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몇일 시간밖에 안되더군요.
새벽에 텃밭에가서 풀좀 뽑고 남원에 내려갔습니다.
가는 길목에 오래전에 어제비를 소개해드린적이 있었지요.
진안으로 돌아가면서 저녁식사를 어제비로 할려고 포장해갔습니다.
내려간김에 저희 비석거리에 풀을 뽑았습니다.
증조모와 조모님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3대가 효부상을 받으셔서 "서산유씨3대효묘원"이라고 세분 기적비를 세워드렸거든요.
비석둘레에 아버지께서 조경을 하셨는데 관리가 힘들어서 조경수를 캐내고 맥문동으로 심어볼려고 합니다.
비석주변을 세멘트로 하면 편한데 세멘트로 하기가 쫌 그렇더군요.
그래서 맥문동으로 몇년만 관리하면 될 것 같아서 내년 봄에 맥문동모종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장마에 비석주변에 풀이 엄청 자랐더군요.
집에서 엉덩이에 깔고 앉는 방석이랑 가지고 갔습니다.
땅이 촉촉해서 잘 뽑혀지더군요.
제초작업을 마치고,
해질녘에 동네 고샅을 한바뀌 돌았습니다.
고샅길을 잊지나 않으셨지요?
시골 마을의 좁은 골목길이나 골목사이를 고샅길 또는 고사테라고 옛날 어르신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돌담길은 참 정겨웠습니다.
담을 쌓다보면 둥근돌도 필요하고,
모난돌도 필요하고,
단단한 돌도 필요합니다.
돌다무락을 쌓고나면 반듯하게 잘 쌓은 돌담도 나오고,
삐뚤삐뚤하고 어설픈 돌담도 나옵니다.
삐뚤삐뚤하고 꼬부라진 골목길이 그리워집니다.
지금은 옛날 돌담은 다 없어지고 벽돌이나 블록으로 쌓아 미장을 말끔하게 한 담장뿐입니다.
주름살이 많은 얼굴에 성형수술을 했다! 할까요?
붉은색 벽돌과 페인트로 칠을해서 깨끗하고 반듯해서 좋긴 하지만 정나미가 덜 합니다.
탱자나무와 사철나무로 울타리를 한 집도 있었습니다.
그 억센 가시가 있는 탱자나무 울타리을 지나칠려면 조금은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가을철이면 노랗게 익은 탱자를 주우러 다녔습니다.
탱자 껍질이 까끌하고 약간 거무잡잡한 것을 호박잎으로 문지르면 노란탱자로 변합니다.
자그마한 소쿠리에 담아 놓으면 방안에 놓으면 방안 가득하게 시큼한 탱자향이 오늘날 방향제를 대신한 것 같습니다.
저희 고향에도 두어집에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었습니다.
또 탱자나무가 단단해서 자치기할 때 가지를 잘라서 만들기도 했습니다.
자치기는 길이가 조금 긴 막대기로 땅에 홈을 파고 작은 막대기를 쳐서 멀리보내는 놀이입니다.
이 때 작은막대기가 한뼘정도 크기인데 "알" 이라 불렀습니다.
알이 야무지고 단단해야 멀리 나가기 때문에 탱자나무 가지로 만들었습니다.
사철나무 울타리는 돌로 쌓은 담장위에 사철나무를 올려서 1년내내 푸른 사철나무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또 어느집은 나무가지를 엮어서 울타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주로 대나무나 싸릿대로 엮었습니다.
사립문은 대나무를 엮어서 만들거나 산에서 싸리나무를 베다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수깡으로 사립문을 만든 집도 있었습니다.
대문 양쪽에 커다란 통나무를 땅에 묻고 대나무나 싸릿대로 엮은 사립문을 칡이나 철사로 묶어서 여닫고 했습니다.
사립문이나 울타리는 도둑을 예방하는 것보다는 짐승들의 출입을 막는데 쓰였던 것 같습니다.
닭이나 강아지 심지어는 돼지새끼까지 고사테를 휘젖고 다녔거든요.
그나저나 온기가 나는 집보다 듬성듬성 빈집이 많아지는 고향동네.
아이들 웃음소리와 울음소리가 사라진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앞으로 농촌인구가 줄어들어 농촌이 무너지고나면 입에 풀칠 할 쌀을 수입해야겠지요.
농촌에 빈집이 늘어나는 수 만큼 빨라지겠지요!
지붕과 마당에 잡초만 수북한 빈집이 많았습니다.
동네를 한바뀌 돌았는데 동네 어르신들 몇분밖에 뵙지를 못했습니다.
어서 빨리 정부에서 농촌살리는 대책을 심도있게 고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장마가 물러난 것 같습니다.
태평양 고기압과 티벳 고기압이 곂쳐서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거라는 예보입니다.
폭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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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 정식후 오늘이 43일 이내요
허지만 지난번 영상 3도로
냉해를 입어 2분지 고추가 낙과
되었지만 지금은 회복중 입니다
온도 관리할수 있도록 보온매트
시설도 정부에서 신경을 써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ㅇᆢ!
23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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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올해 처음 들깨 농사를 시작합니다.
5월31일 들깨종자 육묘포트에 파종했고
6월1일 현재 휴경중인 밭 마른고추와 잡초로 무성해서 로터리 쳐놓았습니다.
1. 잡초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2. 토양살충제 쳐야 하나요?
3. 비료는 언제 줘야 하나요?
23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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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참깨 정식시기가 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희 매장에서 육묘한 참깨모종입니다.
외대참깨(밀성참깨)이며 128구 트레이에 육묘하였습니다.
참깨는 육묘부터 수확후까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수확 후 관리또한 까다로운 작물 중 하나입니다.
보통의 농가에서는 직접 본밭에 직파를 하거나
포트트레이에서 일정기간 육묘 후 본밭으로 옮겨심습니다.
저희매장에서는 외대참깨(밀성참깨)모종을 육묘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깨의 경우, 유묘기의 수분,온도관리를 잘하여야만 모잘록병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참깨 모종이 잘자라 주었네요.
올 한해 참깨농사 계획하시는 농가분들 농사 잘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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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장마때 풀관리 참깨 지지대 세우기
23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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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배나무30십주관리하고있어요유인작업하는게잘모르겠어요.알려주세.요.
23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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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장마대비 못했어요. 장마철에 노지고추는 어떻게 관리해야돼나요?
2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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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年12월은 한파외함께 눈도많이 오는 12월 무릅수술로 병실에서 한달동안 치료하면서 많은것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절대로 무리하게 농사일 하지마세요 몸관리 잘히시고 병원엔 가지마시길 저도 건강엔 자신했은데 몸을 돌보지않고 너무혹사 시킨검니다 새해은 늘건강한 생활로 福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2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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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벌레, 완벽 퇴치하기]
-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111편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4월 20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깍지벌레, 완벽 퇴치하기>입니다.
🔻깍지벌레 생김새
• 잎이나 가지에 기생하고, 즙액을 흡수하기 때문에 나무가 고사하기 쉽습니다.
• 암컷은 날개가 없고 다리와 더듬이가 불완전하며, 수컷은 1쌍의 섬세한 날개와 잘 발달된 다리와 더듬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등쪽에는 몸을 보호하는 용도로 되어있는 왁스질 밀랍으로 덮여있습니다.
• 알은 밀랍성의 가는 섬유뭉치에 싸여 있거나 암컷의 몸이나 암컷이 분비한 비늘 밑에 숨겨져 있습니다.
🔻깍지벌레 피해
• 주로 가지에 붙여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으며, 타 곤충에 비해 번식력이 강합니다.
• 또한 떼지어 생활하여, 깍지벌레의 타겟이 된 식물은 점차 쇠약해지고, 그 정도가 심하면 고사에 이릅니다.
• 2차적으로는 그을음병이나 고약병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깍지벌레 방제법
• 방제적기: 4월 말~5월 중
• 식물에 알코올을 분사하여 껍질을 녹이고, 물리적으로 긁어낸 뒤 물샤워를 며칠간 시켜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 발생 초기부터 10~15일 간격으로 2~3회 약제처리합니다.
• 고온이 지속될수록 성충 출현 속도가 빨라지므로 봉지를 싼 이후에도 주의 깊은 관찰과 정기적인 약제 살포로 밀도를 관리합니다.
• 봉지를 씌우고 난 후에는 깍지벌레를 오히려 농약으로부터 보호하기 때문에 봉지 씌우기 전에 철저히 방제합니다.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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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일반적인 마늘농사는 어떻게 준비해서 관리해주면 제대로 수확을 할 수있는지요? 15접~20접 수확을 예상하면서...
2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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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하우스 온도 몇도 정도로 조절하시나요..? 이요즘 일교차가 너무 커서 온도관리도 힘드네요... 또 이럴때 이중삼중 비닐로 싸매야하는 지,, 물어보는 곳 마다 말이 달라 여기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품종은 죽향하고 있어요.
22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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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배수로 정비 등으로 잠깐 못본사이 청벌레 들이 회식하고 갔네요..
아까운 새순도 다 파먹었습니다.
한 나뭇잎에 2~3마리씩 숨어서
자고 있네요..
ㅠ..ㅠ
약을 아무리 쳐도 이놈은 벌레들은 없어지지를 않네요,..
내일부터 야간 벌레잡이 들어갈까 합니다.
청벌레 다 잡는 그날까지..
비온뒤 해충관리 주의 하세요..
23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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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번 주 내 수확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응애가 자꾸 보이네요. 서둘러 수확해야겠습니다.
다들 응애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23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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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매운데 왜 벌레가 많이 먹어요.
겨울철에 병도 많죠 관리가 중요합니다..,
연작하시는 분들은 토양소독을 꼭 하셔야지 됩니다.
그래야지만 노균병 같은 토양통해 오는 병 예방이됩니다..
한주동안 수고하셨고 주말이 있겠읍니까만은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22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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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5 -
우리는 막걸리 심부름을 자주했다.
마을 구판장이나 자그마한 점방 한쪽에는 주로 간장 담글 때 사용하는 대형 옹기 항아리가 놓여 있었다.
막걸리를 담아 놓은 술독이다.
주로 한개가 보통이지만 농사철이나 가구수가 많고 술꾼이 많은 마을은 술독이 두개가 놓여 있는 곳도 있었다.
뚜껑은 널판지로 만들었고 손잡이가 있어서 쉽게 뚜껑을 여닫았다.
막걸리는 면 소재지 마을에 있는 막걸리 도가(개)집에서 만들어 아침 일찍 배달해 준다.
그때는 면단위마다 술도가가 있었다.
식량이 부족할 때는 밀가루와 옥수수가루로 막걸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세무서에서 밀주단속을 했다.
도가에서 술이 평소보다 덜 팔리면 세무서에 밀주단속을 의뢰했다고한다.
밀주를 담가서 집안이 아니고 담장넘어 대나무밭에 묻어도 여시같이 찾아서 벌금을 매겼다.
집안에 대소사가 있을 때는 커다란 항아리에 막걸리릍 빚어서 손님들께 대접을 했다.
할머니 회갑연을 할 때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2개의 큰 항아리에 막걸리를 빚었다.
멋모르고 벌컥벌컥 들어마시다가 크게 배앓이를 한 적도 있었다.
그뒤로 볍씨가 종자가 개량되고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식량이 자급자족이 되고나서부터 쌀로 막걸리를 빚었다.
배고플 때 술도가를 지날 때면 고두밥을 쪄서 멍석에 널어 누룩과 버무릴 때 누룩이 묻지않은 고두밥 한주먹은 꿀맛이었다.
당시에는 시골에 자가용은 물론이고 소형 화물차도 전혀 없던 때라 막걸리를 짐발 자전거를 이용하여 직원으로 고용된 배달부가 배달해 주었다.
그때 막걸리통은 나무판자로 엮어서 만들어서 무게 또한 대단했다.
시골에서 오줌장군이랑 막거리통은 판자를 가운데가 볼록하게 엮고 대나무로 테두리를 묶어서 만들었다.
막걸리통은 마개도 아가들 주먹만하게 통나무로 만들어서 주둥이를 막았다.
요즘 와인으로 유명한 외국에서 볼 수 있는 와인통과 같았다.
그 무거운 막걸리통을 여러개 짐발 자전거에 매달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배달하는 배달부 아저씨 종아리 근육은 요즘 보디빌딩하는 사람처럼 힘줄이 뭉쳐있었다.
술이 가득 채워진 막거리통은 마을 서너곳에 짐발 자전거에 가득 싣고 비포장 자갈길 신작로를 달려서  배달했다.
막걸리 배달부가 도착할 때쯤이면 구판장 앞에는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나 파르스름한 빛깔이 도는 한 되짜리 유리 됫병을 든 아이들과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기다린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이나 아버지 술 심부름을 나왔거나 그날 농사일 하러 온 놉(일꾼)들 새참과 점심 반주용 막걸리를 받아 사가기 위해서다.
아침에 바로 배달된 막걸리 맛은 좋았지만 냉장고가 없던 시대라 하루 전 팔다 남은 막걸리나 배달된 지 몇 시간 지난 특히 여름철에 막걸리는 신맛이 나기 때문에 모두들 그날 쓸 막걸리는 대부분 아침 일찍 사간다.    
밀가루에 막걸리를 붓고 발효시겨서 쩌낸 술빵이 그때는 최고의 간식이었다.
막걸리 배달부 아저씨가 주문한 막걸리 통을 내려놓으면 알싸한 막걸리 냄새를 가게 안에 피어 올리면서 콸콸 소리를 내며 쏟아 부었다. 
술을 다 붓고 나면 주인은 항아리 속에 있는 바가지로 휘휘 저은 뒤 조금 떠서 맛을 본 다음 순서대로 주문한 양만큼 퍼서 들고 온 주전자에 담아 주거나 유리병에 양철 깔대기를 꽂아서 부어준다.
막걸리 값은 곧바로 현금으로 돈을 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외상이 많았다.
외상인 경우에는 나무기둥에 끈을 꿰어 매달아 놓은 공책과 연필로 치부책 외상장부에 택호별로 적어 놓았다가 보리타작이 끝나거나 쌀방아를 찧고 나면 현물이나 돈으로 받았다.
시대가 변하면서 막걸리통도 나무통에서 프라스틱 말통으로 다시 한되짜리 비닐병으로 바뀌었고 뒤를 이어 맥주와 소주에게 바통을 넘겨 줬지만 오랜 시간 애주가들은 구판장 나무의자에 걸터 앉아서 안주로 풋고추에 된장을 찍어 먹었던 술잔과 긴 호흡을 했다.
요즘 전주에 막걸리촌이 등장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국에서 생산 된 막걸리가 판매되고 있다.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막걸리보다 곁들여 나온 가지수가 많은 안주에 놀랍기도 하단다.
전라도 음식은 특히 전주음식은 맛있기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음식문화가 특히 발달한 곳이 전주라는 표현으로 전주에는 사불여(四不如)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관리는 아전만 못하고, 아전은 기생만 못하고, 기생은 소리만 못하고, 소리는 음식만 못하다"라는 뜻이다.
알콜농도도 높지 않고 쌀로 만든 막걸리는 요기를 때우는데도 좋을 듯 하다.
어제 흡족하진 않지만 비가 내렸다.
당근에서 불루베리를 주당 판매한다고해서 주문했는데 진안군 마령면에 있어서 캐가야한다고한다.
오후 늦게 바람도 쐴겸 아내랑 아무 준비없이 농장으로 찾아갔다.
부직포에 심어졌는데 오래전에 불루베리 농사를 하다가 수년간 관리를 하지 않아서 풀밭이었다.
가랑비까지 내려서 심란했는데 여기까지와서 그냥 돌아가기도 뭐해서 5그루를 어거지로 뽑아서 실고왔다.
나무는 7년정도 키웠는데 그 동안 관리를 안해서 키만 컸고 불루베리가 작은 재래종이었다.
밤이라 텃밭에 내려놓고
감자와 옥수수를 수확한 자리에 심을려고 오늘 아침에 임시로 심었다.
전지를 해주면 어린 나무보다 나을 것도 같았다.
오이를 4개를 첫 수확했다.
이틀전에 그리 크지않았는데 어제 하루만에 많이컸다.
완두콩에 매주었던 줄을 걷어서 고추를 세번째 줄을 매주었다.
며칠사이에 완두콩이 완전 시들었다.
완두콩 뽑은 곳에 참깨를 심어볼까 한다.
밭 언덕에 하얀접시꽃이 많이 있었는데 하얀접시꽃이 약이 된다고해서인지 지난 겨울에 많이 뽑아갔다.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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