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 촉성재배, 올바른 정식을 준비하세요!
우리나라 재배 형태는 조숙재배와 촉성재배,
반촉성재배, 억제재배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재배 형태가 다양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홍고추와 풋고추의 주년생산이 가능해졌어요.
10월~11월은 노지재배 하던 농가는 모두 정리하고,
촉성재배 농가는 슬슬 작업을 시작하는 시기인데요.
올바른 촉성재배 정식 방법을 알아보세요!
<촉성재배, 무엇이 다르죠?🤔>
고온을 좋아하는 고추는 난방비를 감안하여
주로 남부 지방에서 촉성재배를 실시하고 있어요.
✅ 촉성재배: 11월 중순 아주심기하여, 시설 내에서 월동하며 풋고추 생산.
✅ 반촉성재배: 2월 하순경에 아주심기하여 7월까지 재배.
✅ 억제재배: 고온기에 육묘하여 9월 중순경에 아주심기, 재배하는 형태.
<촉성재배 육묘 시기🌱>
촉성재배 육묘기는 주간이 고온이고 야간은 저온이기 때문에
온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10월 하순부터 12월 중 기상 변화에 대비해야 하고,
육묘 초기에는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해야 해요.
육묘 기간은 육묘 시기가 고온기라 60~65일이 적당한데요.
정식 후 가온 문제로 80~90일 장기 육묘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우스 안에서 충분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기 정식하는 것이 좋아요.
<촉성재배 정식 방법🧑🏻🌾>
정식은 되도록 하우스 안의 온도가 높을 때,
햇빛이 잘 드는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아요.
묘는 제1번화가 피기 시작할 무렵이 적기예요.
정식 후 하우스 내 온도가 18℃ 이상 유지되도록
야간에는 2중 터널과 섬피를 덮어주고
온도가 내려가면 가온을 해 저온해를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정식 깊이는 육묘기에 심어져 있던 지제부(줄기) 부위까지만
흙이 묻히도록 하고, 정식 전에 멀칭을 해 지온을 높여주세요.
정식 거리는 노지재배보다 약간 넓게 심는 것이
도장을 막을 수 있고 관리도 쉬워요.
따라서 이랑 넓이를 될수록 넓게 하는 것이 유리한데,
180~210cm X 40~45cm를 기준으로 2줄씩 정식하거나
150~120cm X 35~40cm 거리로 정식해주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