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모닝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추석연휴가 이어지고
고향방문한 가족 친지들도
하나 둘 다시 돌아갑니다
태풍에 살아남은
무 배추도 이제 자리를 잡고
한 잎 두 잎 돋아나고
웃음꽃을 피웁니다
온가족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22년 9월 10일
1
오늘 텃밭농사 일상을 적어봅니다.
고추와 가지 두번째 줄을 메주고,
물호스가 길어서 그 동안 거추장스러웠는데 방차를사서 연결해보았고, 흔들림방지 끈 집게로 고정하는 작업까지 마쳤다.
※고추줄 메줄때 중간중간 지주대에 묶을시 풀리지않게 하는 방법을 한수 배워 해보니 매우 수월했네요. [관련영상 캡쳐사진 참조: 지주대에 시계방향으로 두바뀌 돌린 후 왔던방향의 줄을 위로올린 후 가는방향쪽 줄을 당기면 조여지면서 풀리지 않더군요.]
어느새 주차장주변에는 접시꽃이 활짝피어 가는 중!
접시꽃 당신 도종환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당신과 내가 갈아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놓고 큰 약 한번 써보기를 주저하며
남루한 살림의 한구석을 같이 꾸려오는 동안
당신은 벌레 한 마리 함부로 죽일 줄 모르고
악한 얼굴 한번 짓지 않으며 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여야 할
남은 하루하루의 하늘은
끝없이 밀려오는 가득한 먹장구름입니다
처음엔 접시꽃 같은 당신을 생각하며
무너지는 담벼락을 껴안은 듯
주체할 수 없는 신열로 떨려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삶을
살아온 날처럼, 부끄럼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마지막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압니다
​우리가 버리지 못했던
보잘것없는 눈높음과 영욕까지도
이제는 스스럼없이 버리고
내 마음의 모두를 더욱 아리고 슬픈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날들이 짧아진 것을 아파해야 합니다
남은 날은 참으로 짧지만
남겨진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듯 살 수 있는 길은
우리가 곪고 썩은 상처의 가운데에
있는 힘을 다해 맞서는 길입니다
보다 큰 아픔을 껴안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엔 언제나 많은데
나 하나 육신의 절망과 질병으로 쓰러져야 하는 것이
가슴아픈 일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콩댐한 장판같이 바래어가는 노랑꽃 핀 얼굴 보며
이것이 차마 입에 떠올릴 수 있는 말은 아니지만
마지막 성한 몸뚱어리 어느 곳 있다면
그것조차 끼워넣어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뿌듯이 주고 갑시다
​기꺼이 살의 어느 부분도 떼어주고 가는 삶을
나도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옥수수잎을 때리는 빗소리가 굵어집니다
이제 또 한번의 저무는 밤을 어둠 속에서 지우지만
이 어둠이 다하고 새로운 새벽이 오는 순간까지
나는 당신의 손을 잡고 당신 곁에 영원히 있습니다
23년 5월 26일
2
4
Farmmorning
4월 마지막 월요입니다.
모든게 뒤돌아 보면
세월이 무척 빨리 자나갔는데 현재의
세월은 물 흐르듯이
지나갑니다.
지나는 세월 속에서도 자연에서 자라는 동.식물들은
계절에 맞는 변화의
물결에 동반하면서
심없이 각자 할 생명
유지에 열을 올리면서 살아기는데
나는 제자리에서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세월을 붙잡고 살아가는지...
60중반을 살고 있는데 앞으로 꿈이라는게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삶이 조금은 걱정 됩니다.
모든게 계획 적으로
생활이 된다면 좋겠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우회하는 길을 걷고
있다면 좀 서글픈 여정이 될것인데, 남은 인생은 좀더 윤택하고 여유로운
길로 가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푸르는 자연을 보면서 과거랑 미래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에 잠시 각파이프 뭉치 위에
누워서 몇 자 적어
봅니다.
모쪼록 남은 인생은
최소한으로도 후회없는 생활을 하기 위해 차곡차곡
돌담을 쌓고 있습다.
땀흘리고 고생 하시는 모든분들
잠시 쉬었다 하세요.
23년 4월 24일
2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2 16편- 들깨의 생리장해]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볼 내용은 <들깨의 생리장해>입니다.
1. 고온해
- 작물의 생육 적온을 넘어서 최고 온도에 가까운 온도가 오래 지속되면 고온해가 발생합니다.
- 광합성보다 호흡 작용이 많아져서 유기물이 과잉소모되어, 질소 대사에 이상이 생깁니다.
⭐- 들깨는 상대적으로 다른 작물보다는 고온해가 적은 편이지만, 꽃대가 출현하는 8월 하순경에는 화분의 수분, 수정 능력이 저해되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 고온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 및 이식시기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시설하우스의 경우 차광막을 씌우거나, 환기를 조절하고, 지온을 낮추어 줄 수도 있습니다.
- 밀식 재배를 지양하고, 질소 과다 사용을 자제합니다.
2. 풍수해 및 도복
- 들깨는 꽃대가 출현하는 9월 상순 이후 등숙기에 풍수해에 의한 수분, 수정에 장해를 받게 되며 종실이 탈립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풍수해 및 도복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장이 짧고 분지 수가 적은 내풍성, 내도복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할 수 있습니다.
- 파종기를 조절하여 풍수해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 배토, 지주 설치 및 결속 등으로 도복 피해를 방지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3. 습해
- 토양 수분이 작물 생육에 적정 수준 이상으로 공급되어 과습 상태가 유지되면, 통기 불량에 따른 토양 산소부족으로 뿌리의 호흡 작용 저해됩니다.
- 또한 수분과 무기 양분의 흡수 저하, 뿌리의 세포 분열 및 생장 쇠퇴 등으로 지하부의 생리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되어 위조 또는 고사되는 습해를 입게 됩니다.
- 습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배수로를 정비하고, 내습성 품종을 선별하여 재배합니다.
- 중경 배토로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미숙 유기물과 황산근 비료 사용을 피하고 뿌리의 흡수 장해 발생 시 엽면시비를 합니다.
- 과산화석회를 종자에 분의하여 파종하거나 토양에 혼입해줄 경우 산소 방출로 습한 토양에서 발아 및 생육이 조장됩니다.
위에 있는 생리장해 외에도 한발해, 저온해, 일조 장해 등 들깨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어 들깨 키우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공부 내용 퀴즈]❓
들깨는 상대적으로 다른 작물보다는 고온해가 적은 편이지만, ㅇㅇ가 출현하는 8월 하순경에는 화분의 수분, 수정 능력이 저해되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ㅇㅇ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댓글에 '공부완료'와 함께 ㅇㅇ에 들어갈 정답을 맞혀주세요.
위 콘텐츠는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한 유지작물 [전자자료] 2021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수확용 농기계 종류, 장점, 작업속도 등 소개]로 찾아뵙겠습니다.
📺들깨의 전 생육기 단계별 할일에 대해 다룬 강산재 채널의 영상도 참고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3oU4dZ8r04
23년 8월 8일
36
806
Farmmorning
걸 개
6위. 7위 로 떨어져네요
충북 힘내자 파이딩
♥ 지금까지 충북에 51,100점을 더했어요!
10월 1일
올해처음고추농사 를하고있는데처음모종정식시
바사코트르넣었는데지금까지추비없이엄청나게달려서지주대가너어갈정도입니다
계속추비없이이대로가도될까요,
위에고추는엄청크기가작아요
21년 8월 7일
1
[ 제23호 주간농사정보 2023.05.15.~05.21. ]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17.0~18.0℃)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9.1~30.0㎜)과 비슷하거나 적겠음 *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겠음
• (저수율) 저수율 : 80.4% (평년 76.8%의 104.7%) / 5. 8. 기준)
🌾 벼
• (육묘) 지역별 적기 파종, 적정 물 관리와 온도 유지, 백화묘 및 들뜬모 사전 예방·조치
• (적기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 적기 이앙으로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
• (무논점파 및 드론직파) 도복에 강한 지역 적응성 품종 선택, 파종 후 물 관리, 제초관리 철저
🫘 밭작물
• (고구마) 두둑 만들기 및 비닐 멀칭, 적기 정식
•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제초제 처리
• (참깨) 적용약제 이용 종자 소독, 비닐피복 및 지역별 적기 파종
• (수수) 중북부지방은 5월 하순~6월 하순에 적기 파종, 이식 재배는 5월 상순~중순쯤 모가 10~15㎝ 자랐을 때 이식
• (들깨) 종자 직파 및 육묘 후 이식재배
🥬 채소
• (노지고추) 아주심기 후 저온대비, 우박피해 관리, 지주설치, 웃거름 주기
• (마늘・양파) 구비대기 물주기, 고온영향, 노균병・잎마름병 방제기술
• (배추‧무) 고랭지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봄무 웃거름 주기
🍇 과수
• (우박피해) 피해 정도에 따라 착과량 조절, 살균제 살포하여 2차 감염방지
• (열매솎기) 사과는 만개 2주 후부터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 배는 생리적 낙과 지나고 착과 안정되면 실시, 복숭아는 예비·본 열매솎기 실시
• (엽과비) 과실은 1과당 확보된 적정엽수를 통해 양분을 만들고 비대 발육
🌺 화훼
• (글라디올러스) 수확은 맨 아래의 작은 꽃(소화)이 색을 완전히 띠었을 때 하고, 잎을 3~4매 정도 붙여 출하함
🍄 특작
• (인삼)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방제 철저, 돌풍 피해 시설 보수
• (오미자) 봄철 관수 관리, 뽕나무 깍지벌레 5월 중·하순 약충 시기 방제
• (느타리버섯) 배지 내 초기온도 25℃ 이하, 버섯파리 유입 방지 방충망 설치
🐝 양봉
• (유밀기) 유밀기의 정의와 유밀기 봉군관리 주의사항
• (유밀기 봉군의 벌집 배열) 꿀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빈 벌집과 계상을 활용
• (분봉열 예방) 분봉열 발생을 예방하여 채밀 봉군 관리
• (채밀군 편성) 채밀군을 편성하고 고품질 꿀을 얻기 위해 정리 채밀 실시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4870&fileSeCode=185001&fileSn=1
23년 5월 11일
24
100
Farmmorning
물빠짐 철저휘하고
지주대 단단히 세우고
묵어주고
탄저병 무름병 살충제
비 거치면 살포 해 주고
비 거치면 농장에가서 살펴보고 피해가 나타나면
적시 처리 해 가면 장마가 와도 잘 지나가게 될겁니다.
23년 7월 2일
한 열흘동안 태풍 관련 소식에 참으로 마음조이고 지났습니다
다행히 천만 다행이도 이곳은 큰피해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밭에 나가보니
고추밭 수수밭은 쑥대밭이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팜모닝 가족여러분 다시 힘을 냅시다
파이팅
22년 9월 6일
블 랙샤파이어 포도를 처음 농사를 하게된 사람 입니다~최근에 포도잎이 불은색을 띄고 잎이 말아 지는 현상도 생기고 혹시 무슨병 이 들었는지 혹시 처방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1년 6월 16일
4
Farmmorning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22년 10월 8일
팝모닝과 인연 맺게되어서 영광입니다
회원님들의 애로 상황이나 고초가 남의 일 같지가않습니다^
우리 다 함께 아자 ~아자~ 파이팅~
22년 8월 3일
고추
저수지옆에있는밭이렁바라이쎄서고추대가하상넘어져서 올해는지주을3개씩 박았어요
23년 6월 20일
긴 장마후 무더위속에서도
다들 고생하네요
영지 골각 , 편각 ,노루궁뎅이 도 고생많네요 오늘하루도 파이팅입니다
23년 8월 8일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