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시세변동 뉴스 (2023-04-25)
[가시계통 - 도매 - 대구]
경북 경산, 상주, 영천, 경남 김해, 창녕, 밀양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시장내 반입량의 변화는 별로 없으나 금일 우천 영향으로 대형수급처 및 유통업체의 주문량 감소로 약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 기준 전일대비 400원 내린 상품 23,600원 중품은 19,6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5월 연휴에 따른 소비량 증가로 약보합세 전망
[다다기계통 - 소매 - 대전]
주로 대전, 세종, 충남 논산, 금산, 계룡, 천안, 충북 보은, 청원, 진천, 전북 익산 등에서 반입됨
금일 우천 및 기온 하강으로 오이 소비 수요가 감소하고 거래가 부진하여 가격이 내림세로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10개 기준 상품이 170원 내린 2,160원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170원 내린 1,660원선에 거래됨
향후 기상이 호전되고 기온이 상승하면 요식업소 주문량 증가 등 소비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4월 25일
1
1
오이 겨울농사는 적정온도는몇도인가요
21년 12월 23일
2
오이 시세변동 뉴스 (2023-10-05)
[취청 - 도매 - 광주]
충남 천안시, 공주시, 전남 고흥군, 구례군, 강원 홍천군, 충북 진천군 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소비부진이 지속되면서 시장내 물량이 풍부한 반면 중도매인들의 고정거래처 등 거래 감소가 지속되면서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50개 기준 3,700원 내린 상품 37,300원 중품 34,3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산지 출하량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감소에 따른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10월 5일
오이 시세변동 뉴스 (2023-07-18)
[가시계통 - 도매 - 대구]
경북 군위, 칠곡, 경산, 상주, 고령, 경남 창녕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산지 강우 영향으로 생육 부진과 생산량 감소로 시장내 반입물량이 거의 없어 물량 부족으로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당 전일대비 2,000원 오른 상품 31,000원, 중품 27,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당분간은 장마에 따른 생육 부진과 생산량 부족으로 강보합세 전망
[다다기계통 - 도매 - 서울]
강원 양구, 철원, 춘천, 홍천, 화천, 횡성, 경기 안성, 연천, 포천, 이천, 경남 김해, 합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충남 공주 등지에서 출하됨.
출하지는 우천으로 인한 생육상황이 좋지 않아 반입량 감소와 고품질 물량 부족 및 중도매인들의 재고물량 부족에 따른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100개 기준 9,500원 오른 상품 82,000원 중품 75,7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당분간 반입량 감소와 고품질 물량 부족에 따른 강보합세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7월 18일
1
1
[오이 - 가시계통] 2022-10-06 시세변동 뉴스
도매)대구
경북 군위, 칠곡, 경산, 상주, 고령, 경남 창녕, 전북 장수, 강원 춘천, 강릉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산지 기상호조로 시장내 반입량은 소폭 증가하나, 주중과 기온하락에 따른 선호도 감소로 거래가 부진하여 약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당 전일대비 1,000원 하락한 상품 22,000원, 중품 18,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기온하락에 따른 소비량 감소로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0월 6일
1
고추 상추 가지 오이 토마토에 맟는흙이알고싶어요
21년 1월 23일
1
['내 몸'을 지키는 100가지 건강 비법]
1. 암예방과 치료 - 블루베리, 복분자, 딸기, 브로콜리, 
     토마토, 빨간파프리카,양배추, 양송이 
2. 암을 만든다 - 기름진 식단, 운동부족,비만, 담배 
3. 건강식 - 한식, 피토케미컬-채소, 과일
4. 간 건강 - 가자미 
5. 간 보호 - 결명자, 감귤  
6. 간 기능 회복 - 쑥, 칡
7. 간암 예방 - 양송이버섯, 배추 
8. 갈증해소 - 오이 
9. 감기예방 - 풋고추, 콩나물, 배
10. 갱년기 극복 - 돌나물  
11. 건망증 극복 - 파프리카 
12. 고지혈증 - 강남콩
13. 고혈압, 동맥경화 - 다시마, 고구마,메밀, 오이
14. 골다공증 예방 - 브르콜리, 뱅어포 
15. 골절예방 - 콩  
  
16. 근육생성 - 닭 
17. 기침, 기관지 보호 - 배, 오미자 
18. 납 해독, 뼈 - 두부, 사과
19. 노후건강 - 잣 
20. 노화방지 - 호두, 다시마, 복분자,블루베리, 딸기
21. 뇌 노화방지 - 오디
22. 뇌졸중 - 오미자 
23. 눈 건강 - 시금치 
24. 니코틴 해독 - 양파
25. 다이옥신 해독 - 녹차 (혈액암 예방)
                                  
26. 당뇨 예방 - 청국장, 콩, 무 
27. 대장균 해독 - 마
28. 대장암 예방 - 감초 + 생강
       식이섬유 - 보리밥,채소,과일
29. 더위극복 - 수삼, 수박 
30. 동맥경화 - 꽁치  
  
31. 두뇌계발 - 달걀, 오징어 
32. 두통예방 - 사과 
33. 먼지 해독 - 돼지고기
34. 면역증강 - 율무, 풋고추, 고사리 
35. 무기력 탈출 - 두릅, 양파 
36. 배탈, 식중독 예방 - 매실
37. 변비 - 고구마, 우엉 
38. 부종 완화 - 수박 
39. 불면증 - 대추
40. 불임 예방 - 복분자  
41. 비만 탈출 - 김치+고구마, 곤약, 미역,
       느타리버섯, 도토리, 옥수수, 고추장 
42. 빈혈 해소 - 파래
43. 뼈 툰튼 - 꽁치 
44. 성장 촉진 - 갓 
45. 숙취 해소 - 콩나물, 북어, 칡  
  
46. 소화촉진 - 생강 
47. 시력보호 - 김 
48. 식도암 예방 - 당근
49. 식욕증진 - 딸기, 청양고추 
50. 신경통 완화 - 가지  
51. 신부전증 - 대합
52. 신장병 - 오이, 밤 
53. 심근경색 예방 - 호박 
54. 심장병 예방 - 고등어, 호두, 잣
55. 심혈관 질환 - 톳  
 
56. 스트레스 해소 - 귤, 로즈마리, 표고버섯 
57. 알루미늄 해독 - 요구르트
58. 알코올성 간염 - 홍합 
59. 암 예방 - 씀바귀, 양송이, 마늘 (수은해독)
60. 여름철 원기회복 - 산딸기
  
61. 여름피부 보호 - 복숭아 
62. 여성보양 - 꽃게, 들깨 
63. 위궤양 예방 - 애호박
64. 위암 예방 - 깻잎, 클리플라워 
65. 위염 - 우유  
66. 위장보호 - 감자
67. 유방암 예방 - 검은콩 
68. 자궁암 예방 - 미역 
69. 지방간 - 바지락
70. 장튼튼, 당뇨예방 - 무, 쑥  
71. 장 해독 - 미나리 
72. 전립선암 예방 - 토마토, 귤
73. 젊음 유지 - 냉이 
74. 정력보강 - 굴, 더덕, 마늘, 보리, 부추 
75. 천식 - 오미자  
  
76. 춘곤증 해소 - 달래, 식초 
77. 치아 건강 - 식초, 계피 
78. 카드뮴 해독 - 숙주나물
79. 칼슘보충 - 양배추 
80. 콜레스테롤 저하 - 해바라기 씨 
81. 쾌변 - 팥
82. 통증 완화 - 붉은고추 
83. 통풍 예방 - 미나리 
84. 피로회복 - 아스파라가스, 보리, 두릅, 유자
85. 피부미백 - 피망  
86. 피부보호 - 앵두, 오리, 당근 
86. 피부암 예방 - 호박, 브로콜리
88. 폐 건강 - 복숭아 
89. 폐암 예방 - 고구마, 당근, 호박,시금치
90. 해열작용 - 수박  
91. 허리통증 완화 - 표고버섯 
92. 혈관해독 - 모과 
93. 혈당조절 - 메밀
94. 혈압강화 - 참깨 
95. 혈액순환 - 오리고기  
96. 혈액암 예방 - 녹차
97. 혈액청정 - 취나물, 매생이 
98. 호흡기 보호 - 도라지, 복숭아 
99. 활성산소 해독 - 부추
100. 허약체질 개선 - 포도
23년 5월 31일
3
하우스용 오이 노지에 심어도 되는지?
22년 4월 28일
1
[오이 - 가시계통] 2022-10-13 시세변동 뉴스
도매)대구
경북 경산, 상주, 영천, 경남 김해, 창녕, 밀양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산지 출하지역 이동 시기로 시장내 반입량이 감소하여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 기준 전일대비 1,000원 오른 상품 25,000원 중품은 21,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경북, 경남지역 출하로 반입량 증가가 예상되어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0월 13일
1
오이 시세변동 뉴스 (2023-08-30)
[가시계통 - 도매 - 대구]
경북 군위, 칠곡, 경산, 상주, 고령, 경남 창녕, 강원도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대구 인근 출하지 강우 영향으로 시장내 소비량 대비 반입량 부족으로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당 전일대비 3,000원 오른 상품 27,000원, 중품 24,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산지 강우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8월 30일
초보 농사꾼.작년에 노지에 고추 200주 겁없이 심었다가 탄저에 폭망하고,올해 20평 짜리 아담한 하우스하나 지어 그안에 오이고추.피망고추.청량등 50여주를 조금씩 이것저것 심었는데 아직은 잘 자라고 수확도 하고있네요.
가지와 도마토는 절대 하우스안에 심을게 아니더라고요.
가지는 안열리거나 기형이되고,도마토는 숙성이 늦는것 같아요.
아마도 수정이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수정벌을 이웃에 시시는분이 넣어주시니 그때부터 조금 잘 열리더라구요.
23년 6월 27일
1
작물 호박 고구마 오이
근사미 ~~
23년 7월 5일
2022-09-06 <오이-가시계통> 일일동향
도매)대구
・금일 오전까지 대구지역 태풍 영향으로 시장내 반입량 및 거래량 모두 감소하여 보합세(시세 유지)가 유지됨
・도매가격은 10kg당 상품 30,000원, 중품 26,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명절 수요가 종료되어 거래 부진으로 약보합세(소폭 하락하고 시세 유지) 전망
・경북 군위, 칠곡, 경산, 상주, 고령, 경남 창녕, 전북 장수, 강원 춘천, 강릉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9월 6일
2
Farmmorning
다음 주 오이 모임 작업 알림🔔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겠고,
기온은 평년(3.2~4.8℃)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2.7~12.5㎜)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수 관리에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6.6% (평년 69.3%의 96.1% / 11.21 기준)
[환경관리]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해주세요.
작물별로 적온관리를 하되,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주세요.
*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주는 관수량을 줄이고,
관수용 물은 미리 받아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풍 대비]
고정 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해주세요.
[폭설 대비]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를 준비해주세요.
하우스 적설을 방지하고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병해충 방제]
조기 예찰 및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환기로 적정습도를 유지해주시고,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하고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를 실시해주세요.
만약 해충을 발견할 경우 3~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호살포하거나 천적을 사용해주세요.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1월 25일
6
Farmmorning

팔순이 넘은 어머니를 식당에 버려두고 도망친 아들을 감싸며 벙어리 행세를 하는 어머니...
그렇게 정성으로 기른 자식에게 짐짝이 되어버린 노인의 신세,
그런 아들을 감싸며 벙어리가 된 어머니...
가슴을 울리는 글입니다.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버려지는 짐짝들이 되는 세상이 되지 않기를...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최선으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짐... 벙어리 어머니’
청록빛 하늘이 지우진 자리에 찾아온 어둠과 함께 아들로 보이는 남자의 손을 잡고 작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 할머니는 한눈에 보아도 팔순이 족히 넘어 보였다.
남자의 하얀 수염이 돋아난 입술에서 국밥 두 그릇과 소주 한 병이란 소리가 터져 나온 얼마 후,
탁자에 놓인 국밥만 말없이 훌쩍거리고 있는 할머니와는 달리 아들로 보이는 남자는 소주만 연거푸 들이키고 있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던 기운찬 달도 졸음이 오는지 별빛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을 때 남자는...
“엄마…. 담배 한 갑 사 올테니 국물까지 다 드세요“
바람을 세워 만든 각진 목도리 하나를 남겨놓고 한 시간이.... 두 시간이 지나도 남자는 돌아오질 않았다.
“할머니... 아드님한테 연락 한번 해보세요“
할머니는 실어증이 걸리셨는지 입술을 꼭 다문 하늘처럼 아무 말도 하질 않고선 누가 슬픔을 권한 사람처럼 고개만 숙인 채 주인 부부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여보…. 말을 못 하시나 보네 예“
여주인의 말을 받은 남자는 “그러게 말이야.. 큰일이네!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우째야 되겠노?“
“철이 아버지요. 요 앞 지구대에 당신이 퍼떡 데부다 주고 오이소“
그렇게 서투른 이별을 하고 난 다음 날 저녁 “아이고.. 김순경 님이 어쩐 일이십니꺼?”
“저 어제 데려다 주신 할머니 말이에요. 혹시 아들 인상착의나 뭐 소지품 같은 건 없었나요?
할머니가 통 말씀을 안 하시니...“
다시 못 볼 가을을 보낸 눈빛으로 구겨진 하늘만 원망하며 지구대에 앉아 계신 할머닐 안쓰럽게 바라보던 부부는
“일단 할머니가 통 못 드셨다 하니 우선 따네 곡기부터 채우면서 제가 한번 물어볼 테니 일단 우리 집으로 모시고 가께예“
“아…. 그래 주시겠어요. 전 그럼 관내 순찰 한번 돌고 오겠습니다.“
할머닌 자신 앞에 놓인 국밥을 주인 부부 앞에서 염치없이 먹기가 그러했는지 서툴게 쥐어진 수저질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맞은편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남자 손님 하나가 얼큰히 올라온 취기를 내뿜으며 한마디 거들고 나선다.
“딱 보이까네..
아들이 버리고 간 거네“
“에이 김 씨….
할머니 다 듣는다. 그만해라”
“말도 못 하는 벙어리인데 듣기는
뭐 듣는다고 그랍미꺼“
남자는 주인 부부를 올려다보며 달려드는 땡벌처럼 한마디 더 거든다.
“보이까네 딱 짐이네…. 짐, 형님…. 알죠! 짐짝 말임미더”
“허허 이 사람이..
그만 먹고 인자 일나라.”
“부모는 돈 떨어지면 그날로 자식한테 냉대 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왜 다 내놓고 마는 건지…
지도 부모지만 그 속을 모르겠심더.
"자식 얼굴에 웃음이 지워지는 건 못 보는게 엄마 아니겠나."
“ 부모에게 은혜를 갚으러 나온 자식과 빚을 받으러 나온 자식이 있다더니만 세종대왕한테 따질랍니더.
왜 어머니라고 지었는지 말임미더“
“어머니란 이름이 뭐 잘못된기가?“
“하모에! 어머니…. 머니 머니 머니
그라니까네 자기 엄마만 보면
돈 돈 돈 하는 거 아입미꺼“
주인 부부는 수많은 것을 조건 없이 받고도 외면하는 자식 앞에서 침묵으로 세상의 강을 건너는 저 나무를 닮은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함께 아픔을 느껴가고 있었다.
하늘…. 바람…. 구름…. 햇살...
고아로 자라 변하지 않는 것들이 주는 행복을 알고 있었던 식당 부부는 자식에게 생을 주고도 자신의 삶까지 내어 줘야 하는 할머니의 처지를 잘 알고 있었기에 겨울 들녘 빨랫줄에 걸린 것 같은 외진 가슴을 따스한 봄볕 같은 날들로 채워가며 느껴보지 못한 정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할머니.. 그냥 쉬시라니까예“
떠나는 봄을 붙들고 싶은 표정만 짓던 할머니가 밥값이라도 해서 짐짝 같은 자신의 신세를 면해보려는 맘을 잘 알고 있는 부부의 입에서 나온 말에 더 미안해서인지 설거지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그냥 놔두시고 여기 오셔서 저희랑 아침밥 드세요“
따스한 밥 한 그릇으로 마주한 행복까지 얹은 세 사람의 달달한 하루는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모처럼 식당 문을 닫고 쉬는 휴일 오후 나들이 나온 햇살을 모아놓은 옥상에 앉아 할머니의 염색을 해드리며 발톱도 깎아 드리고 있는 부부.
"할머니! 이러니 십 년은 젊어 보입미더.."
"할머니.! 이제 저랑 요 앞 읍내에 있는 목욕탕가입시더 제가 등도 밀어드릴께예"
부모의 입안에 든 것까지 빼먹는 자식을 낳고 기른 자신을 생각하며 할머니의 그 웃음은 곧 눈물로 변하고 있었지만 스치는 인연을 붙들어 가족이란 울타리를 엮어가고 있는 부부의 얼굴은 봄을 찾아온 나비 같아 보인다.
마른 날들이 이슬에 젖어 한 장 두 장 넘어가던 어느 날 김순경의 손에 붙들려온 아들을 보며 할머니의 눈빛은 흔들리고 있었다.
“할머니 아드님이 버리고 간 거 맞죠?“ “...............“
“그럼…. 일단 지구대로 가서 더 조사해서 처리할게요” 라며
아들을 데리고 나가려는 그때,
세상 이야기 다 들어도 말하지 않는 하늘처럼 굳게 다문 할머니의 입술에서 외마디 비명 같은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니예유... 우리 아들이 버린 게 아니라 아들이 힘드니까 제가 버려 달라고 부탁한거여유..“
험한 세상을 헤엄쳐 찢겨진 가슴을 더 열어 보일 게 없는 얼굴로 그 자리에 주저앉고만 할머니는 " 더 이상 짐짝이 될 순 없었으니깐유"
버림받은 이별의 아침에 꽃을 선물하듯 내뱉는 소리에
"할머니! 말씀하실 수 있으면서 왜 여태껏 안 하셨어요?"
산에다 자신을 버리고 가는 자식 내려갈 길을 걱정하는 게 부모이기에 말해봤자 자식욕 밖에 더했겠느냐는 듯
둘 곳 없는 눈동자를 외진 가슴에 쑤셔 넣더니 세상을 돌다 온 바람을 안고 돌아서 가는 아들의 뺨 위에 흐르는 저 눈물이 마지막 눈물이기만을 기도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주인 부부의 손을 잡더니 이 세상에 더 이상 마주할 수 없는 행복을 안고 떠난다며 그동안 고마웠다는 인사를 보석 같은 눈물로 대신하고선 자식이 머무는 곳이 어미가 있어야 할 곳이라며 아들을 따라 멀어지고 있는 할머니가 걸어 나간 자리에 엄마라는 가슴에 새겨진 회한의 삶의 조각 하나가 그 자리에 떨어져 있었다.
부모는 자식을 낳았지만 자식은 부모를 낳지 않았다는...
~ 노자규의 골목 이야기에서 ~
독일 속담에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키울 수 있으나,
열 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키 어렵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4일 전
22
13
4
오이 시세변동 뉴스 (2023-05-08)
[다다기계통 - 도매 - 서울]
강원 양구, 철원, 춘천, 횡성, 경기 남양주, 수원, 안성, 양주, 여주, 연천, 포천, 경북 문경, 상주, 대전 동구, 서구 등지에서 출하됨.
반입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감소로 시장내 물량이 풍부하면서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100개 기준 12,700원 내린 상품 35,000원 중품 28,2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반입량 증가와 소비감소에 따른 약보합세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5월 8일
오이 시세변동 뉴스 (2023-04-03)
[가시계통 - 도매 - 대구]
경북 경산, 상주, 영천, 경남 김해, 창녕, 밀양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소비지 기온이 상승하면서 소비량 증가로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 기준 전주대비 4,000원 오른 상품 37,000원 중품은 33,000원 선에 거래
향후에도 기온상승에 따른 소비량 증가로 강보합세 전망
[다다기계통 - 도매 - 대전]
주로 대전광역시, 세종시 등의 지역에서 반입됨
최근 따뜻한 날씨로 꽃놀이, 산행 등을 즐기기 위해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
도매가격은 100개 기준 상품 60,000원, 중품 55,000원에 거래됨
향후 비 예보가 있어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4월 3일
1
오이 시세변동 뉴스 (2023-03-28)
[다다기계통 - 도매 - 서울]
경기 안성, 여주, 경북 문경, 상주, 대전 동구, 서구, 전남 고흥, 세종시 등지에서 출하됨.
전일대비 반입량 감소와 시장내 고품질 물량 부족 및 고정거래처 주문량 증가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100개 기준 6,800원 오른 상품 65,000원 중품 58,2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 일기호전에 따른 반입량 증가와 소비증가에 따른 보합세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3월 28일
오늘도 무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농장에서 땀에 흠뻑 ~에휴 힘들다 고추 오이 호박 등등 내손을 기다리는 작물들~
지원금 주시면 잘 쓰겠습니다
출석합니다
22년 8월 6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