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쉬면서 배추맛김치 담궈봅니다~^^
배추값이 아직은 8,9천대이네요,,
같은 농민들이라 좋은 값 받는건 좋지만 온전히 농민들 손에 들어 갈수 있을런지,,,ㅜ
올 무농약사과도 안좋지만
남편은 열심히 방제합니다.
저녁 일찍 챙겨줘야겠어요~^^
모두 수고하세요~♡
22년 8월 25일
👣​쉬어 가는 삶👣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입니다.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었다가 가세요.
쉼이 곧 수행 입니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입니다.

그릇은 빈 공간이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이고,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는 이유 입니다.

빈 것는 쓸모 없는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고,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합니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하고,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풍요와 자유를 함께 누리십시요.

쉼이란 놓음 입니다.
마음이 해방 되는 것이고
마음으로 벗어나 쉬는 것입니다.

그래서 쉼은 중요한 삶이요,
오는 인연 막지 않는 삶이요,
가는 인연 잡지 않는 삶 입니다.

시비(是非)가 끊어진 자리, 마음으로 탓할게 없고, 마음으로 낯을 가릴게 없는 그런 자리의 쉼 입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생도 잠시 쉬어갈 뿐이고, 쉬어가는 여유있는 넉넉한 삶을 자유하며...............
22년 10월 8일
1
#마늘·양파재배 기술
정보 공유합니다.
◇ 마늘․양파 월동 후 관리 요령
❍ 서릿발 피해 줄이기
- 뿌리를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 흙이 얼었다 녹을 때 발생
- 솟구쳐 오른 마늘과 양파는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줌
- 피해 주 재이식보다는 월동묘로 보식하는 것이 생존율이 높고, 이식 시기가 빠를수록 좋음
- 보식용 모가 부족하면 뿌리내림이 가능한 2월 중순(5℃)무렵에 피해주를 재이식하는 것이 생존율이 높음
❍ 물 관리와 잡초 제거
-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게 배수로를 정비함
- 따뜻한 날 일찍 분수 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이랑 위로 물주기(15일 간격 30mm 정도)
- 잡초는 일찍 제거하되, 마늘․양파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함
❍ 웃거름 주기
- 주는 시기와 양은 지역 및 생육조건에 따라 알맞게줌
· 1차시기는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
- 물비료(200~400L/10a)로 주면 비료 손실을 막고, 비료 효율이 높아짐
- 논 양파 연작지는 3회로 나눠 주면 상품 5.8% 증수, 저장 중 손실량 감소
❍ 봄철 포장 관리
- 월동 중에도 토양수분이 많으면 동해 발생이 적고 뿌리 신장이 촉진되므로 비닐 멀칭 후 토양이 건조하면 관수를 실시함
- 얕게 심거나 뿌리 신장이 좋지 않아 솟구치는 마늘은 심어졌던 흙 속으로 깊이 밀어 넣어 건조해와 동해를 막음
- 2월부터 출현이 시작되는데 2월 하순~3월 상순경 비닐 속 마늘 싹을 하나씩 비닐 위로 꺼내 올려주고 구멍 낸 자리를 흙으로 메워야 함
- 싹 유인작업은 싹 길이가 10~15cm(엽수 3~4개)일 때 하는데 최저온도가 –5℃ 이상인 날이 2~3일 지속되는 전날 실시하면 저온피해를 줄일 수 있음
· 너무 일찍 꺼내면 저온으로 초기생육이 좋지 않고, 너무 늦으면 비닐 속에서 도장하거나 고온장애를 받아 생육이 극히 불량해질 수 있으니 주의
❍ 마늘, 양파는 다른 작목보다 추위에 잘 견디지만, 영하 8도 정도에 이틀간 노출되면 언 피해를 볼 수 있음
ㅡ생략ㅡ
- 서릿발 피해가 발생하면 땅을 눌러 주거나 흙을 덮어주고, 2월 중순 무렵 겨울을 난 모종을 덧심도록 하고, 지나치게 습하거나 흙이 얕은 재배지는 땅을 깊이 갈아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고랑을 깊게 파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 정비와 무엇보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제때 아주심기 하는 것이 중요함
- 언 피해가 우려되거나, 해당 지역에 맞지 않는 난지형 품종을 심은 경우, 아주심기 작업을 제때보다 늦게 한 경우에는 보온 자재로 미리 식물체를 덮어줌
❍ 추운 지역에서 한지형 마늘이나 한·난지 겸용 ‘홍산’을 재배하는 곳은 한 겹을, 난지형 마늘을 재배하는 곳은 두 겹을 덮어줌
❍ 파종·아주심기가 늦은 곳도 보온 자재를 덮어주면, 싹이 안 나는 비율(결주율)을 줄이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음
- 부직포나 폴리에틸렌(PE) 필름은 땅이 얼기 전 덮어주고, 이듬해 봄에 온도가 오르면 즉시 걷어줌
- 보온 자재를 너무 일찍 덮거나 늦게 걷으면 마늘에서는 소위 ‘벌마늘’이라고 불리는 2차 생장이 나타남
- 양파는 구(먹는 부분)가 나뉘거나 꽃대가 올라오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기상 상황을 꼼꼼히 살펴서 보온 자재 사용 시기를 결정함
국립원예 특수작물 기술
농법중에서(펌)
2월 5일
16
24
5
호박고구마를 심었는데 너무 가물어서 물을 줘야하나 걱정돼서요~
죽지않게 할려면 특별한 손질이 필요한가요~~~?
22년 5월 29일
2
들깨를100평심었어요
들깨들나무마다송충이벌레 일명쐐기벌레라고도 부르지요 콩과같이 잎사귀는 갉아먹는것은 과이 많지는않는데 걱정이되네요
손으로 보이는대로 눌러 죽이이는하지만이많은것을 무슨농약을해야하나요들깨 우에있는건 할수있다지만 욱어저있는아래부분에있는것까시는 불가능할것같네요
지도좀부탁합니다
21년 8월 28일
2
양파 포트에 파종하다가
출석합니다
파종기가있지만 펠렛씨앗은굵어서
파종기에 통과가안되어
손으로 한개씩 넣어줍니다
5000개인데 언제다하나 에고...
22년 9월 23일
Farmmorning
영농의 시작이 풀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예초기를 돌리며 오늘도 하루를 마감하는시각이다.
사과와 배를 주업으로 계획했는데 정년퇴직후 농촌의 일손이 걱정이다.
먹거리에 농약을 덜 하는 호두로 생각해본다.
오늘도
이지역 농업기술센타에서는 고마운 것이 이때는 농약을 살포하세요.
하면 따라서만 하면된다.
화상병 예방 약을 무료로 나누워주며
시기를 문자로 알려준다.
또 전화를 해 차분히 가르침을 준다.
고맙고 감사하다.
농촌의 현실이 젊고 유능한 이들이 많이들어와 흙을 사랑하며 땀을 흘린 댓가가 돈이 되어야 한다.
생산.가공.유통. 판매 가 시스템화 되어가고 있다.
행정공무원들의 감사함을 전하는 목요일 오후.힘들고 지치고 어렵더래도.내일의
창의적 발상으로 꿈꾸며 하루를 마감해 본다.
23년 4월 20일
3
♥︎ 팜모닝 사랑방 8월 3일 출석부 ♥︎
코로나 신규 확진자 이틀연속 11만 명대
출석 댓글과 함께 서로 소통해요.
다시 시작된 코로나 유행
어느새 누적 확진자는 2천만명을 넘었는데요.
한창 바쁜 시기에 인력 구하기도 힘들고,
주변 건강도 걱정되는 요즘입니다.
팜모닝 회원분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신가요?
♥︎ 출석 인증 댓글로 여러분의 소식을 알려주세요. ♥︎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건강 유의하시고,
내일도 사랑방 출석도장 꾹! 남겨주세요.
22년 8월 3일
1
615
Farmmorning
고추 이랑에 물빼기
작업과 탄저병 예방함
고추 꼬다리가 노랗게
생기면서 손만대도 다
떨어져서 약을 잘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물무족이라고
합니다 새롭게 배움
2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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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일장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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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먹 밖에 안되는 손으로
그대 무엇을 쥐려 하는가요?
한자 밖에 안되는 가슴에
무엇을 품으려 하는가요?
길지도 않는 인생 속에서
많지도 않는 시간 속에서
그대 무엇에 허덕이는가요?
공수래 공수거에
우리네 덧없는 인생을 비유했던가요?
오는 세월을 막을 수 있을까요?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있을까요?
원통의 눈물을 거두소서
통곡의 애한을 버리소서
녹는 애간장이 있거덜랑
흐르는 강물에 던져버리고
타는 목마름이 있거덜랑
한잔 술로 씻어버리세요
화무십일홍이라
피는 꽃이 이쁘다 한들
십일을 가지 못하고
지는 꽃이 슬프다 한들
내 마음보다 더 할까요?
오시는 자 욕심없이 오시고
가시는 자 미련없이 가소서
우리네 인생 참으로
허망하고 부질 없어라...
그러나 오늘도 숨을 쉬고 있기에
씨앗든 망태기 짊어지고 산으로
들로 씨를 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즈넉히 들려오는 풍경소리에
잠들지 않는 상념은 소리없이
깊어만 갑니다
어차피 인생은 일장춘몽
(一場春夢)인 것을...
<< 좋은글 中에서...>>
**************************************
23년 5월 29일
7
Farmmorning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누구나자신의
손 안에 있는 행복은
작게 봅니다.
그러면서 늘 더 큰 행복,
더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찾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더 큰 행복을 쫓다 보면
지금의 행복마저 잃고 맙니다.
행복은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머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이 떠난 뒤에야
그 행복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고 후회합니다.
 
지금 있는 행복을 크게 보십시오.
이 행복이
내 삶을 지탱하는 힘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다 보면 다른 행복도 찾아옵니다.
 
이것이 행복의 비밀 입니다.
 
내 손 안에는
어떤 행복이 있습니까?
그 행복이야 말로 내 삶을 지탱하는 소중한 것입니다.
오늘도 최고되는 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10월 2일
1
다음 주 감자 모임 작업 알림🔔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1.9~0.5℃)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1.4~5.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8.6% (평년 68.6%의 96.2% / 12.26 기준)
1️⃣ 겨울 시설재배는 지역에 따라
일찍 심을 수 있어요.
남부지방은 1월 중순까지가 파종 적기예요.
✅ 파종용으로 알맞은 감자 싹은
길이 3~5cm에 뿌리 발달이 충분해야 해요.
✅ 이랑은 넓게 만들어 주세요.
1줄 재배는 토양용적이 적어 건조되기 쉬워요
2열 재배가 감자 생육과 수량에 유리해요.
✅ 파종 후 일주일 후엔 감자 싹이 올라와요.
삭 부분 비닐 구멍을 뚫고,
온도 유지, 수분 보존을 위해 절개 부분을
흙으로 덮어주세요.
✅ 토양습도가 높고 저온일 땐
검은무늬썩음병의 위험이 높아요.
과습토양을 피하고,
씨감자를 심기 전 싹틔우기 후 심으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 감자는 14~23℃의 비교적 저온에서도
생육이 가능해요.
다만 지금 계절이 한겨울이므로
파종 후 생육초기까지는
수막시설을 활용하거나,
2~3겹의 비닐로 보온을 유지하세요.
2️⃣ 종서 신청기간 놓치지 마세요!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우량종자를 준비하세요.
✅ 내년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형립, 손상립, 협잡물이 섞이지 않도록
정선을 실시하세요.
✅ 종자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다들 2022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년 12월 29일
7
17
Farmmorning
💕 팜모닝 좋은글 💕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밭에 물이 가득차 있으면
농작물이 잘 자라는줄 압니다.
하지만 농부의 정성과인내 노력없이 논밭 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농작물이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밭 을 말려야 농작물이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땐
저울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랑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인생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소풍온 사람들입니다..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손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보리수초원농장 올림 💕
23년 5월 7일
5
3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 -
새벽녘이면 어머니께선 잠자리에서 식구들 행여나 깰까봐 살며시 나가시는데 정제문을 여는 "삐그덕"소리가 들린다.
소나무 두꺼운 송판으로 만들어서 부억을 드나들 때 양쪽으로 여닫는 부엌문을 정제문(정지문)이라 했다.
옛날 안방에는 아랫묵에 이불을 걸 수 있는 횃대와 겨우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를 얼지 않게 웃묵 한쪽에 놓여 있었다.
이불은 청색 광목으로 홑청을 한 두꺼운 솜이불이었다.
새벽이면 식어가는 구들장 때문에 싸늘해지니까 서로 따뜻하게 덮을려고 이불을 잡아당기기도했다.
저희집만해도 할머니와 부모님과 저희 6남매가 안방에서 같이 생활했으니 얼마나 비좁았을까요?
집이 좁아 벽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랫묵 벽쪽에 긴 대나무 앙쪽 끝에 끈을 매어 벽에 달아매어 놓고 옷을 걸거나 이불을 걸게 한 막대기를 횃대라고했다.
가을에 캔 고구마는 지푸라기로 짠 가마니나 멱다리, 수수깡으로 엮은 망에 고구마를 담아서 웃묵에 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물빠진 생고구마를 깍아 먹는 맛과 밥 할 때 껍질째 찐 노란고구마 맛은 그 당시 최애의 간식이었다.
고구마는 얼지않고 움직이지 않아야 썩지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아침부터 부억에 나가 아궁이에 솔잎 불쏘시개를 넣고 불을 지피셨다.
그러다 연탄아궁이에서 석유곤로가 등장했고 지금은 씽크대와 가스렌지 가스가 등장했는데 가스가 인체에 해롭다고해서 인덕션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담배를 피지않는 주부들이 페암에 걸린 이유중에 부엌 가스렌지 사용이 일부라고 한다.
부엌에는 살강이 있었다.
살강은 그릇 같은 것을 얹어 놓기 위하여 부엌의 벽 중턱에 대나무를 쪼개서 가로 드린 선반이나 시렁을 말한다.
여기에 온갖 그릇과 부엌 살림을 차곡차곡 쌓아 놓았다.
살강 밑에는 커다란 통나무를 네다리를 만들어서 올려놓고 가운데 옴폭하게 파낸 구시가 있었다.
양쪽은 도마역할을 하고 가운데는 그릇을 씻는 씽크대역할을 했다.
부엌에는 커다란 가마솥과 중간 솥이 걸쳐있고 솥뚜껑은 늘 기름칠을해서 반질반질했다.
새벽녘에 일어나시면 우물물을 두레박으로 길어 그 차디찬 물에 세수를 하시고 부엌에 있는 조왕단지에 정한수를 떠놓으시고 두손을 모아 조왕신께 식구들 안녕과 건강을 비셨습니다.
조왕신(竈王神)은 부엌을 맡은 신(神)으로 불의 신이라고믿었다.
명절에 차례를 지내거나 집안이 평안하기를기원하는 굿을 할 때 성주신에게 빌듯이 조왕신에게도 조왕상을 차려 놓고 집안이 잘되도록 해달라고 빌며 절을 하였고 새벽에
부뚜막 위에 깨끗한 물을 떠 놓고 집안의 무사함을 빌기도 하였다.
조왕신은 부엌에 머물러 있는 가신으로 조왕대신, 부뚜막신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신이다.
조왕신 본질이 화신(火神)이기 때문에 부엌에서 존재하게 되었으며 먼 옛날부터 부녀자들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여겨지는 부엌을 관리한다는 신이다.
그래서 부녀자들은 몸가짐을 단정하게하고 부엌을 깨끗하게 했다.
이때 샘물그릇을 조왕주발 목판에 차린 상을 조왕상이라고 하는데 주부들은 정성을 들이는 마음으로 이 조왕신에게도 가운(家運)이 창성(昌盛)하기를 두손모아 빌며 절을 해야 한다.
논에 나락이 주인이 열번 왔다간 나락과 한번 왔다간 나락은 다르다고한다.
모든 농작물은 주인 발자욱 소리에 깨어난다고해서 부지런한 농부가 풍작을 한다는 뜻으로 알려지고 있다.
곧 부지런함을 강조하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깊게 되새길 수 있는 말이다.
4월 7일
18
31
여름철! 오이를 먹어야 하는이유 ?
🥒
오이는 수박처럼 95%가 물로 구성되어 있어 뜨거운 여름에 먹으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밖에도 1년 365일 오이를 먹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비타민 K, 비타민 B, 구리, 칼륨, 비타민 C 및 망간이 풍부한 오이는 요즘처럼 서구식 식단이 보편화된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는 영양 결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이는 독특한 폴리페놀과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타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왜 오이를 먹어야 하는지 10가지 이유를 알아봅니다.
1. 수분공급 탈수증 예방
여름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 건조하거나 갈증이 날 때 섭취하면 어느 정도의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서 디톡스 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더위로 인해 갈증이 많은 여름에 특히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면역력을 높여준다
오이는 면역력 향상과 세포에 좋지 않은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채소 계의 산화방지제로도 불리는 오이를 자주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으로 인해 각종 잔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무기력한 증상도 없애줍니다.
3. 소화 기능 개선
평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소화기 질환을 달고 산다면 오이를 꾸준히 섭취해 보세요. 오이는 소화력에 큰 도움을 주며, 위에 관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염과 위궤양, 속 쓰림 증상에 좋다고 하니 주스, 반찬 등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전립선암 예방
오이는 유방암, 자궁암, 난소 암,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리그난 (lignans)이라고 불리는 폴리 페놀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비타민 C를 비롯해 다양한 비타민 성분들이 가득햐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한 건강 방송 프로에서는 소화기 계통 암을 앓던 환자가 병원 치료와 함께 장기간 오이즙을 섭취한 결과 암이 회복되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
5. 관절 건강
노년기에 접어들어 관절 건강이 걱정된다면 오이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이에 함유된 미네랄과 칼슘 성분은 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쥽니다. 특히 이 성분들은 근육과 연골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염 환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손톱 및 머리카락 건강
오이는 손톱이나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데에도 좋습니다. 특히 손톱에 생기가 없고 갈라지는 증상이 있거나 머리카락이 푸석하고 윤기가 없을 때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 하며, 오이에 풍부하게 함유된 미네랄 성분은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7. 혈관질환 예방
평소 고혈압을 비롯한 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역시나 오이를 추천합니다. 오이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뇨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혈압을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피부 미용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미용 방법으로 선택하고 있는 오이 마사지는 실제로 효능이 좋다 하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오이는 90% 이상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주 섭취하면 피부에 윤기와 촉촉함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비타민 E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 예방에도 좋고, 오이를 얇게 썰어 마사지해 주면 햇빛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9. 체중 감량
다이어트 식단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오이죠. 오이의 다양한 효능 중에는 체중 감소 효과도 있는데, 그 이유는 양에 비해 열량이 낮고 섬유소는 풍부해 포만감은 높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중에서는 오이가 들어간 다이어트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10. 입 냄새ㆍ숙취 제거
오이는 입 냄새 제거와 숙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이의 풍부한 수분이 혈액 속 나쁜 성분을 없애주어 숙취에 도움을 주며, 오이에 함유된 식물 화학성분이 입안에 자리를 잡아 구취를 잡아 줍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오이를 갈아 마시면 숙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3년 6월 27일
6
8
당연이 손과 예취기가 아닐까요?.
23년 7월 5일
고추재배 준비합니다.
봄비도 촉촉히 내리고, 땅도 녹아 봄농사 준비에 다들 바쁘시겠습니다. 최근에 하우스 출입구쪽 비닐이 찢어져서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철사작업은 언제나 손까락이 뻐근한 작업이네요~
사다리타고 작업하려니 높은곳은 언제나 아찔하더군요.. 하우스 비닐 넘기고 보수하시는 분들은 꼭 이슬 마르고 하실것을 추천드려요. 이슬 마르기 전에 비닐 넘기려니까 비닐끼리 붙어서 넘어기질 않더라구요. 해가 나니 금방 말라서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다들 봄농사 준비 잘~ 하셔서 풍년되시면 좋겠습니다.
22년 3월 24일
1
4
Farmmorning
매년 봄철 이맘때쯤이면 멸치젓갈을 담근다.
5월 중순부터 남해나 서해바다에 멸치가 많이 잡히는 시기다.
시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곳에 미리 젓갈용 멸치를 부탁해 놓았다.
지난 주중에 멸치를 주문할 때만해도 한상자에 35,000원이었는데 오늘은 경매가격이 40,000원이었단다.
아마도 멸치젓갈을 담기 시작하니까 공급이 모자라서 가격이 오른 것 같다.
작년에도 싱싱한 멸치를 배달해 주어 맛있게 멸치젓을 담가서 김장할 때 뿐만아니라 평소에 음식간도 멸치액젓으로 맞추기도한다.
노란 가구에 한상자에 평균 23k가량 중지 손가락만한 크기의 싱싱한 멸치가 들어있다.
멸치가 배가 터진 것은 상해서가 아니라 어부들이 멸치를 그물을 털 때 그물망에 얽혀있는 멸치들이 배가 터져서 배터진 멸치가 있단다.
멸치를 민물에 씻지말고 그냥 담그라고 하는데 그냥 담기는 좀 찝찝하기도하고 그렇다.
씻을려면 소금물을 풀어서 씻으라고한다.
그러나 소금을 많이 넣기 때문에 다라이에 물을 가득 부어 한두번만 씻고 소쿠리로 물을 뺀다.
약간 갯뻘같은 구정물과 찌거기가 나온다.
이 때 멸치의 비린 내음에 동네 파리들이 다 모인다.
가끔씩 벌들도 모여들기도한다.
멸치상자에는 학꽁치, 오징어새끼, 게, 새우 등이 들어있다.
새우는 이맘 때 머우탕을 끓이는데 넣을려고 골라낸다.
학꽁치와 게는 머리부분과 집게가 날카로워서 비닐을 찢기 때문에 게는 꺼내고 학꽁치는 뾰쪽한 주둥이 부분을 잘라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비닐이 찢어질 수도 있고 비닐 바깥으로 액젓이 흘러나와서 부패하기도 한다.
젓갈을 담글 때는 멸치와 소금 비율은 3:1의 비율로 잘 섞이도록 뒤집어서 담근다.
이 때 소금은 최소 2년 이상은 묵은 간수를 뺀 바슬바슬한 소금을 써야한다.
김장용 소금도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고 간수가 덜 빠진 소금은 김치도 쓴맛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소금은 묵힐수록 좋다고한다.
멸치젓갈을 담그는 그릇은 항아리가 좋으나 커다란 항아리가 없어서 프라스틱통에 멸치와 소금으로 잘 버무린 젓갈을 두꺼운 고추를 담는 고추비닐을 두장을 넣고 차곡차곡 집어 넣는다.
올해는 비닐을 세장을 넣었다.
이 때 김장용 봉투는 얇아서 자칫 찢어질 수도 있어서 반드시 두꺼운 젓갈용 봉투를 준비해야한다.
프라스틱통 하나에 멸치 2박스 정도 들어간다.
올해는 6박스를 구입했으니까 프라스틱통이 3개가 있어야했다.
멸지젓갈을 담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멸치가 싱싱해야하고, 멸치와 소금의 비율을 맞추는 것과 비닐봉투가 찢어지지 않게 해야한다.
다음은 공기가 통하지않게 공기를 빼고 비닐봉투를 고무줄로 잘 묶어야한다.
자칫 공기가 들어가거나 날파리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날파리가 들어가는 젓갈통은 난리가 납니다.
그런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반 그늘에 젓갈통을 보관하면 된다.
빠르면 올 김장 때부터 젓갈을 내려서 먹을 수 있다.
가을 쯤 젓갈통속에 용수를 박아 놓고 말금한 젓갈을 떠서 음식에 사용한다.
집에서 담근 젓갈은 감칠맛이 더 한 것 같다.
내가 심어서 수확한 참깨와 들깨로 짠 기름 맛이 더 고소하듯이 집에서 담근 젓갈로 담근 김장김치도 더 맛이 있는 것 같다.
젓갈은 2년이 지나야 멸치 살이 다 삭아서 말금한 액젓이 나온다고한다.
너무 일찍 젓갈을 내리면 젓갈통 바닥에 소금과 덕 삭은 멸치가 가라앉아서 결국은 끓여서 쓰기도한다.
이 때 멸치액젓은 살이 풀어져서 맑지않고 틉틉하다.
살이 풀어진 액젓은 김장할 때 사용하면 좋다.
밤기온이 쌀쌀해서 고추가 제대로 크질 않네요.
고추 정식한지 2주째인데 쬐끔 자란 것 같습니다.
냉해피해는 아닌 것 같은데요.
5월 11일
17
31
요야원.가기.전날밤.엄마가.아들에게
쓴.편지
아들아.결혼할때
부모.모시는.여자.택하지.말아라
너는.엄마랑.살고.싶겠지만
엄마 는.이제.너를.벗어나
엄마가 .아닌.인간으로.살고싶단다
엄마 한데.효도하는.며느리를.원하지.말아라
너희.효도는.니가.잘사는것이.족하거늘
니.아내가.엄마 흉을보거든
니.속상한거.충분히.이해한다
그러나.그것을.엄마 한데.옮기지는.말아라
엄마도.사람인데.알고.기분.좋겠느냐
모르는게.약이라는거.백번.곱씹고
엄마한데는.옮기지.말아라
아들아.내.사랑하는.아들아
나는.널.배고.낳고.키우기를
평생을.바쳤거늘.널.위해서는.당장
죽어도.서운한게.없거늘
내.아내는.그렀지.않다는걸.조금은
이해하거라.ㅡㅡ
너도
내.장모님을.위해선
내.엄마 만큼.해주진.않챤니.ㅡㅡ
아들아.혹시.어미가.가난하거나
약해지거든.조금은.보태주거라
널.위해.평생을.바친.엄마 이지.않느냐
그것은.아들의.도리가.아니라
사람의.도리지.않겠느냐
독거노인을.위하여.봉사하는.사람도
어미가.가난해지고.약해지거든
자식인.네가돌보지.않는다면
어미는.얼마나.서럽겠느냐
널.위해.희생했다.생각은.않지만
내가.자식을.잘못키웠다는.자책은.들지
않겠니.ㅡㅡ
아들아.내가.멀리있다
할찌라도.명절이나.어미.애비.생일은.좀.
챙겨주면.않되겠니.ㅡㅡ
내생에.한번도.여태까지.잊은적이
그날되면.배아파.낳은.그대로
그느낌.그대로.꿈엔들.잊은적없는데
니.ㅡㅡ아내에게.떠밀지말고
니가.챙겨주면.안되겠니.ㅡㅡ
받고.싶은.욕심이.아니라.잊혀지고.싶지않은
내.어미의.욕심이란다
아들.내.아들아.
내.아내가.이애미.애비에게.효도하길.바란다면.니가.먼저.너희.장모에게.잘하려무나
내가.고른.내.아내.내..고마움을.알고
내게도.잘하지.안겠니.ㅡㅡ
나는.내.아들의.안목을.믿는다.
딸랑이.흔들며.까르륵.웃던.내.아들아
.마음에.속속들이.스며드는.내.아들아
그런데.내.여동생도.그애도.언젠가.시집을
가겠지.그러면.너희.아내와.같은.위치가.되겠겠지.항상.내.아내를.너희.동생과.비교해.보거라.니.여동생이.힘들면.너희.아내도
힘든거란다.
내.아들아.내.피눈물같은.내.아들아
내행복이.너희.행복이.아니라
너희.행복이.아니거늘..혹여.나때문에
너희.가정에.해가.되거든.나를.잊어다오
그건.어미의.모정이.란다
너를.위해.목숨도.아캅지.않을.어미인데
너희.행복을.위해서라면.어떤것도
아깝지.않으리.물론.나도.사람인지라.힘들겄지..그리고.서운하겠지.
그러나.죽음보다.힘들라.
그러나.내.아들아.내가.가정을.이룬후
이애미.애비.이용하지는.말아다오
너희.행복을.위해.한.평생을.바쳐온.부모다
이제는.이애이.애비도.좀.편안히.살고.싶구나.너희.힘든건.너희들이.알아서.살아다오
늙은.애미.애비.이제는.좀.쉬면서.삶을.마감할수있도록.해다오
너희.애미.애비도.부족한게.힘들게.산.인생이란다
그러니.너희.힘든것들은.너희들이.헤쳐나가다오
늙은.애미.애비가.너희.기준에.미치지.못하더라도.그건.살아오면서.미쳐.따라가지못한.
삶의.시간이란걸.너희도.조금.이해해주면
우리도.너희를.이해하기.위해.노력하지.않았니.너희도.우리를.조금만이라도.우리를.이해하기.위해.노력해다오
우리가.하는.쓸데없는.잔소리.너희에겐.들리지도.않은.과치관.너희들.이해가.되.지않을.부분들이.많다는걸.우리도.잘안다
한귀로.듣고.한귀로.흘려다오
우린.그런걸.잘모른단다.아니.모르는거.약이란다.아들아.우리가.원하는건.너희의.행복이란다.
그러나.너희.늙은.애미애비.행복을.침해하진
말아라.손자길러.달라는.말하지.말아라
너보다.더.귀하고.예쁜손자가.매일.보고.싶은.손자들이지만.늙어가는.나는.내.인생도.중요하더구나.강요하거나.은근히.말하지.말아라
날.나쁜.시어미로.만들지.말아라.
내가.널.온전히.널.길러.목숨까지.아깝지
않듯이.너도.내.자식.온전히.길러.사랑을.한번.느겨보거라
아들아.사랑한다
목숨보다.더.사랑한다
그러나.목숨을.받치지.않을정도에서는.
내.인생도.중요하구나.어찌.노모가.제.젖먹이를.잊어버릴수.있겠느냐.제.몸에서.난아기는.가엾시.여기지.않을수.있겠느냐
설렁.여인들은.잊는다해도.나는.너를.절대.너를.잊지않는다.아들아.사랑하는.아들아
건강히.잘.지내거라.멀리서도.너는.언제나.내.아들이란다
사랑한다.아들아.내.아들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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