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쪽파]
2023-01-30 시세변동 뉴스
[파 - 쪽파]
소매)부산
전남 보성 등지에서 주로 출하됨
최근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생육부진, 고품질 물량의 부족으로 오름세 거래됨
전통시장 소매가격은 1kg기준 상품 260원 오른 6,260원선, 중품은 170원 오른 5,330원선에 거래됨
향후 산지 작황부진, 소비부진으로 약보합세 전망
[파 - 쪽파]
소매)대전
주로 대전, 세종, 충북 청주, 전북 고창 등에서 반입됨
주말 대기 물량 반입으로 반입량이 소폭 증가하였고, 수요 감소로 시장 내 거래는 부진하여 가격이 내림세로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1kg 기준 상품이 750원 내린 6,750원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750원 내린 5,750원선에 거래됨
향후 기상 호전으로 산지 출하는 꾸준할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특별한 소비 증가 요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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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 토마토] 2022-10-20 시세변동 뉴스
도매)서울
강원 양구·춘천·평창·홍천·횡성·철원·화천, 경기 광주·오산·평택·포천, 경남 함안·밀양·진주, 전남 화순, 전북 진안·장수 등지에서 반입됨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반입지가 확대되고 소폭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5kg 기준 600원 내린 상품 24,800원, 중품 19,800원에 거래됨
주중 일조량이 유지된다면 반입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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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작황은 안좋은것 같은데 가격이 낮네요
22년 8월 31일
시금치 시세변동 뉴스 (2023-09-13)
[시금치 - 도매 - 부산]
경남 밀양, 함안,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지역에서 주 출하됨
납품용 수요외 고가형성으로 소비가 부진하고, 생육여건 회복으로 출하량은 증가하여 큰 폭의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4kg 기준 약 15,000원 내린 상품 65,000원, 중품 60,000원에 거래됨
향후에는 소비는 부진하나, 급격한 하락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여 강보합로 반전되어 거래될 전망
[시금치 - 도매 - 서울]
강원 양구, 철원, 홍천, 경기 고양, 구리, 남양주, 여주, 이천, 포천 지역에서 반입됨
그동안 출하지 작업부진에 따른 물량이 부족하였으나, 출하지 작업상황이 좋아지면서 반입량 증가와 고품질 물량 반입으로 금일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4kg 기준 23,700원 내린 상품 59,500원, 중품 52,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 출하지 증가 및 생육상황이 좋아지면서 약보합세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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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도 돈없으면 접어야하는가봐요
농작물가격은 변화가 거의없음에도
농자재값은 매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농민은 파산신청 않되나요?
22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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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시세변동 뉴스 (2023-03-24)
[딸기 - 소매 - 부산]
경남 밀양, 진주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최근 시장 내 참외, 오렌지 등 제철과일 선호로 인해 소비 부진하여 소폭 내림세 거래됨
전통시장 소매가격은 100g 기준 상품 30원 내린 1,430원선, 중품 30원 내린 1,330원선 거래됨
향후에도 출하량 증가와 소비부진에 따른 보합세 전망
[딸기 - 도매 - 대전]
주로 충남 금산군, 경남 진주시 등의 지역에서 반입됨
작일 대비 반입량은 증가하였으나 최근 높은 기온에 따른 품위 저하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
도매가격은 2kg 기준 상품 17,600원, 중품 13,600원에 거래됨
향후 지속적인 기온 상승이 예상되어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3월 24일
기타작물 시세변동 뉴스 (2023-08-08)
[수박 - 도매 - 서울]
강원 양구, 경남 함양, 경북 봉화ㆍ고령, 충북 음성ㆍ진천, 충남 논산ㆍ부여 등지에서 주 반입됨
전날 대비 시장 내 반입량이 40% 정도 감소하고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수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오름세로 거래됨
도매가격은 10kg 상품기준 5,400원 오른 상품 37,000원, 8kg 중품기준 2,200원 오른 30,6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음
향후 오른 가격이 이어지다가 말복이후 수요가 떨어지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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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시세변동 뉴스 (2023-10-25)
[적 - 소매 - 부산]
부산, 경남 김해, 밀양, 전북 진안, 남원 지역에서 주 출하됨
산지 출하량은 꾸준하나 지속적인 소비부진으로 내림세 거래됨
소매가격은 100g기준 상품 60원 내린 1,140원선, 중품 10원 내린 940원선 거래됨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침체로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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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대추방울토마토]
2022-12-30 시세변동 뉴스
[방울토마토 - 대추방울토마토]
도매)서울
강원 춘천, 충남 공주, 경기 양주, 전남 담양, 경북 경주 등지에서 반입됨
소비 부진이 지속되면서 다시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1kg 기준 500원 가량 내린 상품 5,300원, 중품 4,800원 선에 거래됨
연일 반입지와 반입량이 감소세이나 연말 소비수요 감소가 동반될 것으로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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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작물 시세변동 뉴스 (2023-10-23)
[미나리 - 도매 - 광주]
경기 시흥시, 김포시, 부천시, 전남 나주시, 부산 강서구, 전북 전주시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10월말부터 논미나리 출하를 앞두고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7.5kg 기준 5,000원 오른 상품 55,300원 중품 45,3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다음주부터 시설 및 논미나리 출하물량 증가로 가격은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10월 23일
토마토 시세변동 뉴스 (2023-06-19)
[토마토 - 도매 - 서울]
강원 양구ㆍ철원ㆍ춘천ㆍ평창ㆍ화천, 전남 고흥ㆍ보성ㆍ화순, 전북 익산ㆍ정읍, 경남 함안ㆍ고성ㆍ진주ㆍ남해, 경기 여주ㆍ평택ㆍ포천 등지에서 주 반입됨
산지출하량 증가하면서 전주 높아진 가격이 안정화 되면 가격이 내림세로 거래됨
도매가격은 5kg 상품은 1,400원 내린 12,200원 선 중품은 1,600원 내린 10,8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음
향후 특이사항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보합세 예상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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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시세변동 뉴스 (2023-08-30)
[샤인머스켓 - 소매 - 부산]
대전, 경북 상주, 김천, 충남 논산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수요는 꾸준하나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여 시장 내 반입량이 증가하여 가격은 하락세를 보임
소매가격은 2kg기준 상품 1,000원 내린 31,500원선, 중품 1,200원 내린 29,000원선 거래됨
향후에도 출하량 증가로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8월 30일
⁉️고구마 조직배양묘와 1대 고구마모종에 대해 문의가 많아 답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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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묘는 뭔가요?
➡️ 무균 상태의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지에서 순화 증식 시킨 고구마모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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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묘를 하는 이유는?
➡️토양에 연작피해가 있듯이 모종에도 연작피해가 있습니다. 한 종자를 여러해 동안 계속 사용하면 수확량이 급감하고 고구마의 품질(모양,때깔,맛 등)이 떨어집니다. 또 내성도 낮아저 여러 병충해에 취약해집니다.
이런 피해를 막고자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통해 다수확 고품질, 병충해에 강한 고구마를 수확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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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조직배양묘가 비싼 이유?
➡️가장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일반 고구마모종과 달리 육묘 방식이 다릅니다. 조직배양묘는 씨고구마를 파종해 육묘하는 방식이 아닌 포트묘 모종에서 육묘하는 방식으로 일반 모종보다 시간,투자,시설등 많은 조건이 필요하기에 가격 자체가 비쌀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고구마 조직배양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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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조직배양묘가 필요한 케이스는?
➡️ 고구마농사를 짓는 모든 분들이 조직배양묘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직배양묘 다음 대수인 1대 고구마모종도 충분히 좋은 모종입니다. 조직배양묘는 고구마농사를 전문적으로 짓으시거나, 고구마의 연작피해가 심하거나,앞으로 2~3년 동안 사용할 씨고구마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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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묘와 일반모종의 차이는?
➡️앞에서 말했듯이 조직배양묘는 씨고구마 파종이 아니 포트묘 모종으로 육묘가 되어 다시 하우스에 이식해 육묘되고, 일반 모종은 씨고구마를 파종해 고구마에서 싹이 터 육묘하기에 가장 큰 차이라 하면 땅속에 씨고구마의 유무입니다. 무균=무병=조직배양묘를 하는 농가라면 한번쯤 시간내어 방문해 고구마모종 묘상을 꼭 한번 확인해주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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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모종 대수(1대,2대,3대...)뭔가요?
➡️쉽게 말해 사람이 나이를 먹듯 고구마모종도 한해가 지나면 나이를 먹습니다. 조직배양묘(=f0=무균묘=무병묘) 다음 해가 1대, 또 그다음 해가 2대, 또 다음 해가 3대...이렇게 대수가 올라가고 대수가 높을수록 연작피해가 심해 수확량가 품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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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주시면 많이들 물으시는 질문들만 추려 적어봤습니다. 고구마모종 조직배양묘는 아직까지 많이 보급되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연작피해로 수확량 감소나 품질의 저하, 여러 병충해의 피해를 보자면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현실입니다. 아직까진 금전적 여유가 많은 대농들이 대부분 찾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찾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시중에는 말로만 무균묘,무병묘라고 속이면서 일반모종을 판매하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일반 모종은 절대 무균묘,무병묘가 아니니 꼭 몇대 인지 확인하고 선택하길 바랍니다. 정말 많은 고구마모종 육묘 농가들이 자기 모종 대수도 모르고, 연작도 오래된 고구마모종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구마모종이 시즌 상품이다보니 한번 돈벌이로 생각하고 아무 고구마나 파종해 무병묘,무균묘라 속여 판매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들에게 전해지는 악순환입니다. 고구마모종은 고구마농사의 시작이자 반이라 생각합니다. 꼭 확인하시고 믿고 구매할수 있는 고구마모종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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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었네요 올 한해도 고구마농사짓는 모든 분들이 풍년되시길 기원합니다🙏🍠🌱👍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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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시금치-시금치]
2023-01-17 시세변동 뉴스
[시금치 - 시금치]
소매)대전
주로 충남 예산, 논산, 충북 음성, 진천, 경기 이천, 남양주, 경남 남해, 사천, 창녕, 의령, 진주, 전북 진안 등에서 반입됨
설 명절 나물용으로 소비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오름세로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1kg 기준 상품이 630원 오른 5,000원선에 거래됨
향후 설 차례상 준비로 이번 주 내내 시장에서 소비가 꾸준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보합세 전망
[시금치 - 시금치]
도매)대전
경남 남해군, 사천시, 의령군, 진주시 등의 지역에서 주로 반입
최근 수요는 증가 추세이나, 기상 회복으로 출하가 원활하여 가격의 내림세를 보임
도매가격은 4kg 기준 상품 13,700원 중품 10,700원에 거래됨
나물용 채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의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1월 17일
[호박-애호박 / 호박-쥬키니]
2023-02-07 시세변동 뉴스
[호박 - 애호박]
소매)대전
주로 충북 진천, 경남 진주, 의령 등에서 반입됨
산지 출하량 감소로 시장 내 물량이 부족하여 가격이 오름세로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1개 기준 상품이 120원 오른 2,120원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120원 오른 1,620원선에 거래됨
동절기 재배 물량의 작황 부진으로 향후에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보합세 전망
[호박 - 쥬키니]
도매)서울
경남 고성, 의령, 진주, 전북 전주, 충남 공주, 부여, 논산 지역에서 출하됨
반입량 감소와 중도매인들의 식자재업체들의 주문물량 증가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10kg 기준 6,500원 오른 상품 44,700원, 중품 42,7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 반입량은 꾸준하나 고품질 물량 부족과 소비감소로 보합세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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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시원찮내요, 나락가격도 떨어지고..
22년 8월 30일
사과 시세변동 뉴스 (2023-04-27)
[후지 - 도매 - 대구]
경북 청송, 청도, 경주, 경남 거창, 밀양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출하 비수기와 비 생산시기로 시장내 반입량은 소량이나, 5월 연휴를 앞두고 요식업소 등의 주문량 증가로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 기준 전일대비 2,000원 오른 상품 45,000원 중품 38,000원에 거래됨
향후에도 석가탄신일과 연휴 등으로 소비 증가가 예상되어 강보합세 전망
[후지 - 도매 - 광주]
경북 청송군, 의성군, 충북 충주시, 전북 장수군, 무주군, 전남 장성군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제철과일이 풍부하지 못한 가운데 산지 출하자들의 가격기대 심리에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 출하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10kg기준 5,500원 오른 상품 50,500, 중품 45,000원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더운 날씨로 인한 주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4월 27일
[호박-애호박]
2023-02-14 시세변동 뉴스
[호박 - 애호박]
소매)광주
광주 동곡, 경기 양주시, 포천시, 진주, 함안, 창원 등지에서 반입됨
산지 출하량은 비슷하나 학교급식 개학준비로 거래처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름세에 거래됨
소매가격은 1개 기준 상품 2,120원, 중품 1,500원에 거래됨
향후에는 출하량은 증가하고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보여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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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시세변동 뉴스 (2023-07-17)
[신고 - 도매 - 서울]
경기 화성ㆍ안성ㆍ평택ㆍ남양주, 충남 아산ㆍ천안 등지에서 반입됨
장마기간(7.9~7.17)으로 다른 과일들의 당도가 떨어져 저장품목인 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오름세로 거래됨
도매가격은 15kg 기준 상품은 2400원 오른 65,000원, 중품은 4,200원 오른 54,200원에 거래됨
향후 햇배 출하시까지는 물량부족으로 당분간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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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짐승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어제 홍고추 첫물을 땄습니다.
작년에 맵지않고 맛이 좋아서 그 고추를 신청했는데 생가보다 과가 그다지 큰고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레쯤 씻어서 건조기에 넣을려고 합니다.
작물중에서 고추가 병충해가 많아서 소독을 제일 많게한 것 같습니다.
요즘 대농에서는 고추를 씻는 기계도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저는 지하수가 있어서 다라이에 6번을 옮기면서 씻고 높은 고무통에 식초를 타서 담갔다가 고추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다음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고추를 딸 때 꼭지를두고 고를 따서 씻는 농가도 있는데 고추꼭지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쪽가위로 꼭지랑 같이 땁니다.
고추에 소독을 안할 수는 없고 씻는 것이라도 깨끗하게 씻고 건조기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해서 하루 더 말립니다.
얼마전만해도 건조기에서 이틀정도 말리다 하우스에서 부직포를 깔고 덮고 말렸는데 굳이 번거롭게 할일이 아니더군요.
고추가 바삭거리고 깨질정도로 말려서 비닐봉지에 넣고 꼭 묶어놓으면 가을에 고추를 빻을 때까지 바삭거린답니다.
오늘 아침에 참깨순을 마저 짚어주고 고추에 토생수라는 영양제를 했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면 별희안한 영양제들이 나오더군요.
그 중에 토생수라는 것을 구입해서 옆면시비했습니다.
결과를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장마가 끝났나봅니다.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중북부 지방에 비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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