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연분홍 벚꽃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나무에 붙어 있다면 사람들은 벚꽃 구경을 가지 않을 것이다.
활짝 핀 벚꽃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 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람도 결국 나이가 들면
늙고 쇠잔해져 간다.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이 세상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넘쳐 나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이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아쉬워하지 마라.
꽃도,
시간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 사라지고(vanish) 마는 것을···
사라져 가는 것은
또 다른 것들을 잉태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傘壽)이 되면
가히 무심 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칠팔십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칠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
(주식형제천개유)
술 마실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
(급난지붕일개무)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그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죽었을 때
술 한잔 따라주며
눈물을 흘려줄 그런
친구가 과연 몇명이 있을까?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어쩜 사랑하는 인연보다
더소중한 사람이
노년의 친구가 아닐까?
살면서
외롭고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차 한잔에
우정과 마음을 담아주는
그런 친구가
당신 곁에 몇명 있는가..(?)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
우리는
"가슴 따뜻한 친구" 가 됩시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인생의 주소

🤾젊을 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이더니
늙은 날 식탁에는
🍶약병만 줄을 선다.
아! 인생
고작 꽃병과
약병 그 사이인 것을...!
4월 13일
6
4
다음 주 감자 모임 작업 알림🔔
1️⃣ 감자 겨울 시설재배를 준비 중이라면?
날씨만 온화하다면 일찍 심을 수록 유리해요!
남부지방은 1월 중순 전에 심는 것이 좋고,
북쪽으로 올라올 수록 시기는 늦어지지만,
씨감자 발아를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2️⃣ 시설재배 시엔 온도 관리가 필수겠죠!
생육초기까지는 수막시설을 활용하거나
2~3겹의 비닐로 보온을 유지하세요!
생육후기에는 야간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감자는 14~23℃의 비교적 저온에서도
생육이 가능해요.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2.2~0.0℃)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0.7~3.1㎜)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8.7% (평년 71.5%의 96.1% / 1.2 기준)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3년 1월 5일
3
3
Farmmorning
가루이 알 방제약 크레스탈과 성충 방제약 에미팜과 전착제 섞어서 엽면 살포해도 없어지지 않고 기성을 부리고 있어 머리가 아픕니다. 좋은 방법 있을까요?
23년 6월 21일
5
팜 농민지원금 농약 비로 구매한 영수증
파일을 올려지질 안네요
몇번을 해바도~~^^
22년 5월 19일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4 -
대나무 스키와 시케토.
겨울에 하안눈과 동네 앞에 수렁논이 있어서 꽁꽁언 논 바닥에 얼음은 아이들 놀이터였습니다.
대나무 스키는 큰 대나무를 반으로 쪼개어 공이 부분을 낫으로 납작하게 밀고 앞쪽은 불로 그을려 휘게 만든다.
스키봉은 따로 없어서 순전히 발로 중심을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앞머리가 살짝 구부러져서 눈을 헤치고 나가게 만든 대나무 스키는 요즘 스키와 비슷했습니다.
이 대나무 스키를 약간 경사진 골목을 지게 작대기 정도 크기의 막대기로 중심을 잡고 내려갈 때 기분을 정말 짱이었습니다.
논바닥에는 널판지로 만든 시케토라는 썰매를 만들어서 얼음판을 씽씽 달렸습니다.
두꺼운 철사나 창틀에 있는 레일을 구해서 스케토 바닥에 고정시키면 얼음판에서 신나게 놀 수가 있었습니다.
굵은 철사를 시케토날에 부착해야 하는데 그때는 참 귀했습니다.
집에서 목재나 금속 따위를 갈거나 다듬는 데 쓰는 공구인 야스리(줄)를 갖고 전봇대를 넘어지지않게 양쪽에서 묶어 놓았는데 전봇대를 묶는 철사가 굵어서 시케토날에 적합했습니다.
한사람은 망을보고 야스리로 몰래 한가닥을 위아래를 잘라와서 시케토날을 만들었다.
살짝 도둑질을 한 셈이었다.
옛날 교실 창문에 있는 레일이 두껍고 날이 넓어서 제일 좋은 시케토날이었다.
오늘날 스케이트날 역할을 한 셈이지요.
반듯한 막대기를 잘라서 손잡이도 만들고 지팡이 끝에는 뾰쪽한 못을 박아서 시케토를 탈 때 힘차게 밀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스키장에서 스틱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외발 시케토도 만들어서 한발로 얼음을 지치기도 했다.
외발 시케토는 신발보다 조금 큰 판자밑에 시케토날을 달고 시케토가 벗어지지않게 구멍을 뚫어서 끈을 매달아 시케도가 벗기지않게 발에 묶고 탔습니다.
요즘 쇼트랙선수같이 커브를 틀 때는 몸을 옆으로 수구리면서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비료포대는 엉덩이쪽에 폭신하게 지푸라기를 넣고 눈덮힌 비탈진 길을 미끄럼을 타기도 했다.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은 신작로 내리막길이나 동네 비탈진 골목에 눈이 쌓이면 비료포대를 들고와서 미끄럼을 탔다.
얼음판에서 놀다보면 살얼음판이 깨져서 물에 빠지기도했고 엉덩방아를 쪄서 엉덩이가젖곤 합니다.
주변에 나뭇가지를 모아서 모닥불을 피우고 물에 빠진 양말과 젖은 엉덩이를 말리곤 했습니다.
모닥불에 젖은 양말과 엉덩이에서 김이 모락모락나기도 했습니다.
그 때 양말은 나일론이 막 나오기 시작할 때라 나이론 양말은 불에 약해서 금새 빵구가 나기도 해습니다.
엉덩이를 불 가까이에 대고 있다가 바지가 노린내가 나며 눌기도 했습니다.
지붕 끝이나 나뭇가지에 매달린 고드름은 간식거리였습니다.
스레트나 양철같은 골골이 있는 처마밑에 고드름은 길쭉하게 달렸습니다.
막대기로 쭈욱 긁고 나가면 고드름이 두두둑 떨어졌습니다.
그 때는 정말 고드름이 많았습니다.
엄청 추운 날씨가 많았습니다.
시암가(우물가)나 골목에 얼어 붙은 얼음덩어리는 봄비나 내려야 녹았습니다.
밤새 하얀 눈이 장독대위에 버섯모양으로 쌓였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이면 바람도 없고 고요하고 포근한 밤이었습니다.
깨끗한 눈을 입으로 핥아 먹기도 했습니다.
햇볕에 살짝 녹은 눈은 잘 뭉쳐지기 때문에 눈싸움 하기에 좋았습니다.
하루는 하교길에 버스가 눈이 녹아 질퍽거렸는데 그냥 흙탕물을 튕기면서 지나갔는데 약이 오른 친구가 얼른 눈을 뭉쳐서 차에다 던졌습니다.
그 때는 비포장도로라 차들이 천천히 달렸습니다.
그런데 손에 낀 장갑이 녹은 눈에 휩쓸러 벗어지면서 열린 창문으로 딸려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장갑 한짝을 잃은 적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돌팔매를 많이 했지 않습니까?
전봇대에 있는 호롱을 맞추는 내기도 했습니다.
전선줄에 앉아있는 새를 맞추기도 했습니다.
잔잔한 웅덩이나 냇가에서 둥글고 얄팍한 옆으로 돌을 물위로 스치듯이 튀기어 가게 던졌을 때 그 튀기는 자리마다 생기는 물결 모양의 물수제비를 누가 많이 하나 내기도 했습니다.
나는 물수제비를 평균 7-8회는 기본이고 많게는 15번도 했었다.
납작한 돌이 통통통 튀는 거리가 짧을수록 물수제비 숫자가 많이 생기고 꼬르륵 물속에 돌멩이가 잠긴다.
아침 등교길에 언덕에 있는 신작로에서 냇가를 바라보면 냇가 가운데 커다란 바위에 자라들이 아침에 따뜻한 햇볕을 쬘려고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돌멩이를 던지면 자라들이 놀라서 우루루 물속으로 뛰어 들어가곤 했습니다.
그 때는 냇가 모래밭에 자라들이 엄청 많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모내기철에 냇물을 끌어드릴려고 물이있고 모래가 있는 보(洑)또랑을 파다보면 손바닥 크기의 자라가 모래밭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돌을 던져 냇가를 건너는 멀리 던지기 시합도 했습니다.
어느 날 체육시간에 실기시험으로 공던지기를 할 때면 내가 제일 멀리 던졌습니다.
시내 아이들은 어깨넘어로 살포시 공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야구선수 투수들이 던진 공이 쉽게 보이기도 했다.
4월 21일
11
6
살구나무 초하입니다. 나무가지 주변에 노란색 점들이 있는데 이게 무엇일까요? 손으로 긁어봐도 떨어지지 않는거 보면 해충은 아닌듯 한데 병일까요?
그리고 새로난 가지 색이 사진처럼 붉은색인데 이것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2년 6월 1일
1
1
Farmmorning
깻잎노균병이 나아지지가 않네요
21년 12월 17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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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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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한 사람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손에 등불을 든 채 걸어오고 있습니다.
마주 오던 한 사람이 물어 보았습니다.
앞을 볼 수 없는데
등불을 왜 들고 다닙니까?
맹인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제게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요.
이 등불은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일본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느 장소에서든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말라며 훈계한답니다.
미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에게
양보하라고 가르친답니다.
그에 반해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에게 절대 남에게
지지 말라고 가르친답니다.
우리에게 왜 배려와 겸손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가를
알려주는 이야기 같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감사할수록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멋진 하루 되세요.♥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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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24일
11
8
Farmmorning
딸기모종에 흰가루가 잘 없어지지 않네요~
잘 듣는 약은 없을까요?
21년 7월 5일
2
지난 일욜부터
강행군을 한것 같다
일욜 부산가서
항아리 가져오고 월욜은 장독대를 정리, 자갈 퍼다 장독대 수평 맞추고 항아리 정리 했었다
어젠
골 타는 관리기랑 힘든 싸움을 하고 배추모종등 심어었다
자고나니
얼굴도 붓고 손가락이 쥐어지지 않는다 몸은 두들겨 맞은듯 아프다
밥맛도 없다
뜨겁게 숙보이차를 내려 마신다 그나마 속은 편해진다
스잔한 가을바람
맞으면서 풀벌레소리를 음악 삼아 잠시 나만의 세계로 빠진다
이러면 어떠리,,,
저러면 어떠리,,,
힘들면 쉬면 되지
오늘은 자체 휴무다
그냥 암것도 안하고 쉬련다
나무늘보 처럼,,,,
23년 9월 6일
4
10
Farmmorning
배수로 정비 다했습니다~^^옥수수 넘어지지 않게 둑 많이 옮려주고 나름데로 열심히 준비 했어요
23년 6월 20일
윶놀이 점수가 더해지지않는대
♥ 지금까지 충남에 25,800점을 더했어요!
10월 2일
얼마 전 팜모닝 장터에 새롭게 도입된 "카드결제" 기능!
"카드결제" 기능으로 "팜모닝 특가상점"의 상품을 간편하게 구입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답니다!
그런데, 주문 시 입력하신 주소나 연락처가 다르다면 배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택배 기사님이 찾아가실 수 없거든요!)
주문 시 입력한 주소, 연락처는 반드시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 팜모닝 특가판매를 이웃으로 등록해 자주 방문하세요!
👇 특가상품 보러가기 https://farm.fmorning.com/jb3lgm
23년 5월 25일
2
포도밭 청벌레가 많아 약을 쳤는데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네요. 매일 잡아야하니 다른 일을 못하겠네. 어찌하면 좋을까요. ?
22년 8월 16일
2
지지
23년 9월 19일
고추가 넘어지지 않게 줄로 꽁꽁 묶어 놨어요
23년 6월 24일
배수로를 물을 빠지게 파준다
논 물꼬를 미리 타 놓는다
고추 참깨등작물은 쓰러지지 않게
묶어준다
23년 6월 27일
1.비바람에 고추대가
넘어지지 않도록 점검
하면서 고정시킨다.
2.고추고랑에 풀제거
3.비오기전 탄저병등
농약 살포시전착제를
추가한다.
4.배수구 전체를 배수가
원활하도록 조치한다.
5.기타
이렇게 조치완료
했습니다
23년 6월 25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