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대비 고추줄3번 줄매기와
참깨 줄띄우기를 하였습니다
23년 6월 25일
살아 오면서 처음 땅을 파고 돌을 골라내고 모종과 씨앗을 심어 보았습니다.
물도주고 비료도 주며 농사라는 생소함에 처음 접해 보았는데 이것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처음에는 시간도 없고 하여 일주일에 한 번 밭에 가던 횟수가 지금은 일주에 다섯번정도 가게되더라구요
요즘은 조금일찍 퇴근해서 작물도 살펴보고 물도주고 그러네요
그런데 문제는 어떤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되는 지를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자라던 작물들이 성장도 늦고 시들해지기 까지 하네요
그렇지만 자라나는 작물들이 하나하나가 너무소중하네요
이것저것 심어서 지인들에게 나눔하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좋은것은 지인들에게 나누고 남는것이 제차지가 되더라구요
이곳 선배 농업인들에게 열심히 배워 심는작물들을 좋은결실 얻고십습니다
많 이들 가르쳐주세요
감사 합니다 꾸벅
22년 11월 13일
1
2
여름철 마당에 지푸라기로 엮은 멍석을깔고 껕보리, 삶은 토란대 등 곡식을 널어서 말릴 때 갑자기 소나기라도 쏟아지는 날이면 난리를 겪는다.
지금처럼 실시간으로 일기예보가 없을 때라
먼 하늘의 구름과 불어오는 바람을보고 하루 날씨를 예상하기도 하지만 동물들의 습성으로 날씨를 예상하기도하고 비와 관련된 속담이 있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어서 옛날 어르신들께서 낮게 날아다니는 제비를보고 "오늘은 비가 올 모양이니 비채비를 하거라"하셨습니다.
제비는 둥지를 틀기 위한 찰흙이나 지푸라기 등 재료를 찾기 위해서 논두렁이나 질퍽한 땅 근처로 내려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내려오지 않습니다.
다른 새들과 달리 제비는 대부분의 시간을 높은 하늘에서 보냅니다.
그러나 비가 올 때쯤이면 풀밭이나 또는 물위를 아슬아슬할 정도로 낮게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제비가 땅으로 내려올 때는 땅 근처에 있는 벌레나 먹이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제비의 먹이가 되는 작은 곤충들은 날씨가 흐리고 습도가 높으면 날개가 무거워져 땅 가까이로 내려옵니다.
제비는 날아가며 먹이를 낚아채는 습성이 있어서 곤충들을 잡아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낮게 날아야 합니다.
이렇게 제비가 낮게 날면 주변에 저기압이 형성되어 있고 습도가 높다는 과학적인 증거로 곧 비가 내릴 징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옛날 논에 벼멸구나 벼해충을 없애려 등에 한말(20리터)들이 분무기를 짊어지고 한손으로 손잡이를 눌러 펌프질을하고 한손으로 살충제로 뿌리면 제비들이 나락위로 바짝 날아다니면서 소독약을 피해 나르는 곤충을 잡아먹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동물의 습성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는 말이 또 있습니다.
"개미가 진을 치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미가 진을 치는 것은 개미가 줄을 지어 어디론가 줄줄이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미는 예민한 감각기관이 있어서 비가 올 것을 예감하면 알이 물에 잠기지 않게 알을 물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줄지어 이동한답니다.
또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는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개구리가 호흡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구리는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우는 거랍니다.
이 밖에도 비와 관련된 속담도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가늘게 내리는 비는 조금씩 젖어들기 때문에 옷이 젖는 줄을 모른다는 뜻으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됨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또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비에 젖어 질퍽거리는 땅도 마르면 단단해진다는 뜻으로 어려움을 겪고난 다음에 더 강해진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속담이다.
또 "장마끝물의 참외는 거저 줘도 안 먹는다"는 장마 때는 비가 많이 내려서 모든 과일이 단맛이 떨어집니다.
특히 노지에서 키운 복숭아와 수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뭄에 수확한 복숭아는 단맛이 철철 흐르는데 비를 하루만 맞아도 당분이 뚝 떨어지거든요.
특히 장마 뒤에 먹는 참외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빗물로 썩은 참외도 많고,
수분이 많아서 참외의 단맛을 느끼기에 부족하다라는 말입니다.
엘리뇨의 발달과 장마, 그리고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어서 곳곳에 폭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반이 물을 많이 먹고 있어서 지반이 악해 산사태가 염려스럽고 가뭄을 이기고 애써 지은 농작물도 걱정입니다.
다음주 1주일내내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비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일찍 텃밭에 나가서 고추에 탄저병과 나방 소독을하고 두덕에 물기가 많아서 비스듬하게 기운 고추대를 말뚝을박고 줄을 매주고 왔습니다.
참깨에 노린재를 매일 잡았는데 이틀정도를 안잡았더니 오늘은 꽤나 많이 잡았습니다.
농사는 가물어도 걱정
장마들면 걱정
걱정투성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비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힘냐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카톡 메세지가 너무 길어서 읽기가 어려울 때 Tip 하나 드립니다.
특히 제가 보낸 메세지가 긴글이 많이 있지요.
이렇게해보세요.
카톡에서 긴 글이 왔을 때 메세지 아래 끝에 ^전체보기^를 클릭하면 우측 상단에 헤드폰 그림이 나옵니다.
이 헤드폰을 클릭 하면 노란색으로 표시 해 가면서 여성 아나운서가 글 내용을 읽어 줍니다.
건너 뛰고 보고 싶으면 그 부분을 클릭 하면 그 곳 부터 읽어 줍니다.
눈이 아프게 글 읽느라고 고생하지 마시고 귀로 들어보세요.
요즘 참 좋은 세상이구나!
새삼 느껴봅니다.
7월 12일
16
7
1
중간도시에서살다늦은저녁때농사를지으려고500여평을구입했습니다
먹는정도먹는정도농사경험도40년고추,콩,들깨파,참깨고구마.감자기타야채를시어왔는데마늘농사도추가해보려고힙니다
약간의머니벌이라도해보려고하는데상품가치가있게하고싶은데정보가벼로없어서도움청해봅니다
21년 12월 18일
4
비가너무 자주옵니다
비료내고 밭을일궈야 배추를
심을건데 비가자주오니 노타리를
칠수가없네요
석회고토와토양살충제 는 지난번에
비온후 겨우 터렉트로 노타리를
쳤는데 비는자주오고 배추모종은
자라고있는데 걱정입니다
시기를 놓칠가봐
비오는오후 참깨밭정경
땅콩은 땅콩도둑 땜에 망쳤지만
참깨라도 제대로 수확을 해야되는데
이놈의비 비가문제네요
모두들 좋은저녁 되십시요
22년 8월 30일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5 -
우리는 막걸리 심부름을 자주했다.
마을 구판장이나 자그마한 점방 한쪽에는 주로 간장 담글 때 사용하는 대형 옹기 항아리가 놓여 있었다.
막걸리를 담아 놓은 술독이다.
주로 한개가 보통이지만 농사철이나 가구수가 많고 술꾼이 많은 마을은 술독이 두개가 놓여 있는 곳도 있었다.
뚜껑은 널판지로 만들었고 손잡이가 있어서 쉽게 뚜껑을 여닫았다.
막걸리는 면 소재지 마을에 있는 막걸리 도가(개)집에서 만들어 아침 일찍 배달해 준다.
그때는 면단위마다 술도가가 있었다.
식량이 부족할 때는 밀가루와 옥수수가루로 막걸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세무서에서 밀주단속을 했다.
도가에서 술이 평소보다 덜 팔리면 세무서에 밀주단속을 의뢰했다고한다.
밀주를 담가서 집안이 아니고 담장넘어 대나무밭에 묻어도 여시같이 찾아서 벌금을 매겼다.
집안에 대소사가 있을 때는 커다란 항아리에 막걸리릍 빚어서 손님들께 대접을 했다.
할머니 회갑연을 할 때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2개의 큰 항아리에 막걸리를 빚었다.
멋모르고 벌컥벌컥 들어마시다가 크게 배앓이를 한 적도 있었다.
그뒤로 볍씨가 종자가 개량되고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식량이 자급자족이 되고나서부터 쌀로 막걸리를 빚었다.
배고플 때 술도가를 지날 때면 고두밥을 쪄서 멍석에 널어 누룩과 버무릴 때 누룩이 묻지않은 고두밥 한주먹은 꿀맛이었다.
당시에는 시골에 자가용은 물론이고 소형 화물차도 전혀 없던 때라 막걸리를 짐발 자전거를 이용하여 직원으로 고용된 배달부가 배달해 주었다.
그때 막걸리통은 나무판자로 엮어서 만들어서 무게 또한 대단했다.
시골에서 오줌장군이랑 막거리통은 판자를 가운데가 볼록하게 엮고 대나무로 테두리를 묶어서 만들었다.
막걸리통은 마개도 아가들 주먹만하게 통나무로 만들어서 주둥이를 막았다.
요즘 와인으로 유명한 외국에서 볼 수 있는 와인통과 같았다.
그 무거운 막걸리통을 여러개 짐발 자전거에 매달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배달하는 배달부 아저씨 종아리 근육은 요즘 보디빌딩하는 사람처럼 힘줄이 뭉쳐있었다.
술이 가득 채워진 막거리통은 마을 서너곳에 짐발 자전거에 가득 싣고 비포장 자갈길 신작로를 달려서  배달했다.
막걸리 배달부가 도착할 때쯤이면 구판장 앞에는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나 파르스름한 빛깔이 도는 한 되짜리 유리 됫병을 든 아이들과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기다린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이나 아버지 술 심부름을 나왔거나 그날 농사일 하러 온 놉(일꾼)들 새참과 점심 반주용 막걸리를 받아 사가기 위해서다.
아침에 바로 배달된 막걸리 맛은 좋았지만 냉장고가 없던 시대라 하루 전 팔다 남은 막걸리나 배달된 지 몇 시간 지난 특히 여름철에 막걸리는 신맛이 나기 때문에 모두들 그날 쓸 막걸리는 대부분 아침 일찍 사간다.    
밀가루에 막걸리를 붓고 발효시겨서 쩌낸 술빵이 그때는 최고의 간식이었다.
막걸리 배달부 아저씨가 주문한 막걸리 통을 내려놓으면 알싸한 막걸리 냄새를 가게 안에 피어 올리면서 콸콸 소리를 내며 쏟아 부었다. 
술을 다 붓고 나면 주인은 항아리 속에 있는 바가지로 휘휘 저은 뒤 조금 떠서 맛을 본 다음 순서대로 주문한 양만큼 퍼서 들고 온 주전자에 담아 주거나 유리병에 양철 깔대기를 꽂아서 부어준다.
막걸리 값은 곧바로 현금으로 돈을 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외상이 많았다.
외상인 경우에는 나무기둥에 끈을 꿰어 매달아 놓은 공책과 연필로 치부책 외상장부에 택호별로 적어 놓았다가 보리타작이 끝나거나 쌀방아를 찧고 나면 현물이나 돈으로 받았다.
시대가 변하면서 막걸리통도 나무통에서 프라스틱 말통으로 다시 한되짜리 비닐병으로 바뀌었고 뒤를 이어 맥주와 소주에게 바통을 넘겨 줬지만 오랜 시간 애주가들은 구판장 나무의자에 걸터 앉아서 안주로 풋고추에 된장을 찍어 먹었던 술잔과 긴 호흡을 했다.
요즘 전주에 막걸리촌이 등장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국에서 생산 된 막걸리가 판매되고 있다.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막걸리보다 곁들여 나온 가지수가 많은 안주에 놀랍기도 하단다.
전라도 음식은 특히 전주음식은 맛있기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음식문화가 특히 발달한 곳이 전주라는 표현으로 전주에는 사불여(四不如)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관리는 아전만 못하고, 아전은 기생만 못하고, 기생은 소리만 못하고, 소리는 음식만 못하다"라는 뜻이다.
알콜농도도 높지 않고 쌀로 만든 막걸리는 요기를 때우는데도 좋을 듯 하다.
어제 흡족하진 않지만 비가 내렸다.
당근에서 불루베리를 주당 판매한다고해서 주문했는데 진안군 마령면에 있어서 캐가야한다고한다.
오후 늦게 바람도 쐴겸 아내랑 아무 준비없이 농장으로 찾아갔다.
부직포에 심어졌는데 오래전에 불루베리 농사를 하다가 수년간 관리를 하지 않아서 풀밭이었다.
가랑비까지 내려서 심란했는데 여기까지와서 그냥 돌아가기도 뭐해서 5그루를 어거지로 뽑아서 실고왔다.
나무는 7년정도 키웠는데 그 동안 관리를 안해서 키만 컸고 불루베리가 작은 재래종이었다.
밤이라 텃밭에 내려놓고
감자와 옥수수를 수확한 자리에 심을려고 오늘 아침에 임시로 심었다.
전지를 해주면 어린 나무보다 나을 것도 같았다.
오이를 4개를 첫 수확했다.
이틀전에 그리 크지않았는데 어제 하루만에 많이컸다.
완두콩에 매주었던 줄을 걷어서 고추를 세번째 줄을 매주었다.
며칠사이에 완두콩이 완전 시들었다.
완두콩 뽑은 곳에 참깨를 심어볼까 한다.
밭 언덕에 하얀접시꽃이 많이 있었는데 하얀접시꽃이 약이 된다고해서인지 지난 겨울에 많이 뽑아갔다.
6월 9일
24
6
1
Farmmorning
횡성에 임야5000평인데 완경사와 급경사가 섞여있어 작년에 벌목을하여 현재 민둥산 상태인데 올해 조합에서 자작을 심어준다하여 그전에 더덕씨앗을 파종할까하는데 발아가되어 활착이 되려는지 궁금하네요.
21년 2월 19일
2
벼1500평 고추300평 감자100평 참깨300평 들깨200평정도농사짖는70대노인입니다
오랬.동안농사지었으나마음에흡족한농사한번지어본적이없는것같아요
잘지을수있는길을지도해주세요
22년 1월 7일
3
이번에 청자5호를 15키로 구입예정 입니다.
밭에 심을려고 합니다.
밭면적이 얼마정도 일까요?
또 땅콩씨앗도 20끼로 이면 몇평정도의 밭이 필요할까요?
작년에 조금씩 심었는데 까치가 씨앗을 전부빼먹어서 모종을 다시하여 심었는데 어찌하여야 직파를 할 수 있나요?
21년 2월 19일
2
1.고추 줄메기
2.논물꼬 조정
3.참깨밭.고추밭 배수로 정비
23년 6월 30일
서울, 집 앞 마당에
상추,대파, 양배추 등 텃밭용 채소류 키우려고 합니다
먼저 방에서 상추, 대파, 바질 등 씨앗뿌리고 모종하려고 하는데
시기를 어느정도 잡아야 하는지 판단이 안섭니다,
서울,수도권 파종시기 정보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22년 2월 19일
1
3월 달에 보리 씨앗을 뿌려 보았더니
보리가 잘 익어서 7월 달에 수확을 했습니다. 6월 5일 날 찍은 사진 올립니다 블루베리 열매 따기 전이라 파란색 이네요 ㅎㅎ 보리 수확 사진을 못직어서 아쉽네요.
22년 8월 16일
1
Farmmorning
참깨 역병치료 노약 좀 알려주세요
21년 7월 17일
2
- 사용한 작물:우리텃밭: 가지.토마토2종류.딸기.호박.고추.고구마 시골집 : 벼.양파.호박.참깨.들깨.오이.대파.쪽파.부추 .마늘.방풍나물. 콩 열심히 밭 갈아엎으며 작물을 키우고 있습니다.약은 주말에 신랑이 번갈아가며 하고 있긴한데요.주말에 같이하려해요.총채벌레약살충제 치고 팜모닝에서받은 영양제.칼슘제도 주지만유기농 뽀빠이를 더 많이 주고 있는게 친환경쌀을 추구하고자 벼에게 더많이 주고 있습니다.
- 유기농자재 이름: 유기농뽀빠이
- 솔직한 후기:
저희 벼에 많이 주고 있고요.시골집 작물에 많이 줍니다.그러니 수확해서 먹으면 훨씬 더 맛나고 안심하고 먹을수 있습니다.저희 벼주고 난뒤 추수한쌀 엄청 좋습니다. 친정집과 절에 시주하면 저희쌀 밥지으면 확실히 밥맛 좋다고 얘기를 많이 해요.작년도 태풍이 좀오고 바람많이 불어서 벼가 쓰러진게 있었는데 유기농영양제와 유기농칼슘제 써서 그런지 벼는 잘영글었고 잘먹고있습니다.쌀.양파.감자.대파.깨는 엄청 안심하고 먹습니다.
23년 7월 26일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