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달에 보리 씨앗을 뿌려 보았더니
보리가 잘 익어서 7월 달에 수확을 했습니다. 6월 5일 날 찍은 사진 올립니다 블루베리 열매 따기 전이라 파란색 이네요 ㅎㅎ 보리 수확 사진을 못직어서 아쉽네요.
22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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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참깨가 전년도에 비해 수확이 적내요
22년 8월 25일
안녕하세요
참깨농사중인데 역병때문에 계속 방제하는데 잘안돼네요
22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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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하우스 참깨 제배
22년 6월 21일
목화를 심고싶은데 씨앗으로 심어도 될까요
21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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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키가 1미터까지 자라는 조선토종배추 씨앗 판매하시는분 계시는지 여쭙습니다.
22년 8월 2일
- 고약(膏藥) -
옛날에 종기가 나거나 부스럼이 났을 때 어르신들께서 붙혀 주셨던 흑갈색이고 끈적끈적한 고약(膏藥)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복용하는 약 말고는 만병통치약 이었습니다.
특히 뒷꼭지 목부분에 왜 그렇게 종기가 많았던지요?
위생시설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 몸에 부스럼이나 종기는 많이 생겼습니다.
종기가 생기면 어김없이 새까맣고 끈적끈적한 고약을 잘라 불에 성냥불에 달구어서 기름칠한 문종이에 잘라 환부에 붙이면 고름이 고약에 녹아서 빠져 나왔습니다.
이 때 고약을 떼어내면서 머리카락이라도 고약이 붙으면 어찌나 아팠던지요?
또 고약이 녹아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고약은 장년의 나이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고약에 관하여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추억의 상표 중 하나로 인지도가 높은 가정의 국민상비약이다.
지금처럼 약이 흔하거나 병원 문턱이 낮지 않았던 시절  몸에 커다란 종기가 나면 여간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욱신거리는 아픔이나 통증은 더할 나위 없고 종기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열이 나거나 몸에 오한까지 겹치면  쉽게 낫지 않을까 봐 두려운 것이 사실이며,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이럴 때 고약의 효능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고약은 만병통치 약이었습니다.
고약은 까맣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고약을 불에 구슬려서 아픈 부위에 붙이고 하룻밤만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하루밤이 더 지나면 신기하게도 종기 안에 있던 고름이 쏙 빠져나옵니다.
이것이 고약의 특징입니다.
고약의 주원료는 바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있는 쇠비름입니다.
쇠비름은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잡초입니다.
농사에는 아주 귀찮은 잡초입니다.
밭고랑이나 길가에 흔하게 자라며 생명력이 아주 강한 풀입니다.
뽑아서 밭두렁에 올려 놓아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뜨거운 여름 모든 풀잎들이 더위에 지쳐서 축 처져 있을 때도 태양볕 아래서도 유난히 반짝이는 두툼한 잎이 쇠비름입니다.
고약은 가정상비약이나 항생제를 구하기 힘들고 병원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던 70년대까지 가정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종기를 치료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항생제가 없던 시절에 고약을 붙이기만 하면 크게 곪았던 종기가 어느 새 농(膿)이 빠지는 놀라운 효능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이마나 목에 고약을 붙이고 다닌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사랑방에는 겨울에 머슴들이 모여서 멍석도 만들고 멱다리(멱서리)도 만들었습니다.
멱다리는 짚으로 촘촘하게 역어서 만든 곡식을 담은 그릇으로 바닥이 넓고 높이가 높아서 가마니보다 더 많은 곡식을 담을 수 있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농기구입니다.
이 때 목에 붙인 고약이 방이 뜨거워서 녹아 나무로된 토막 베개에 새까만 고약이 묻어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때 고약은 엄지 손가락 크기로 판매를 했습니다.
부스럼이나 종기의 크기에 따라 잘라서 붙였습니다.
"이명래 고약"이 그 중 대표였습니다.
일본군 대좌 사사키가 이명래고약으로 악성종기를 치료하고 이명래한약방을 찾아서 세번 놀랐다고 합니다.
첫째는 너무 더럽다는 것.
두번째는 치료비가 너무 싸다는 것.
세번째는 잘 낳는다는 것 때문에 세번 놀랐다고 합니다.
지금도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고약을 사용하는 가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고약보다 더 효과가 빠른 연고와 항생제가 등장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새벽녘에 텃밭에 나갔는데 그제 쏟아진 비로 기온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하우스에 참깨를 말릴 준비를 하는데 땀이 엄청 나더군요.
내일부터 2박3일로 남원으로 피서를 갈려고 합니다.
지리산 한바뀌돌고 잠은 시골집에서 잘려고 합니다.
남원에서 육모정으로 올라 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리산절경은 멎지거든요.
비라도 한바탕 내려주면 지리산 운해는 장관입니다.
달궁계곡과 뱀사골계곡을 거쳐서 인월과 운봉을 지나면 폭포가 몇군데 있습니다.
폭포에 물이 워낙 차가워서 발만 담가도 온몸이 시원합니다.
시골집 바깥채를 게스트하우스같이 모양을 내서 수리를 오래전에 했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우니까 차로 한바뀌돌려고 합니다.
오늘 텃밭에 다녀와서 맛있는 백도복숭아와 자두도 샀습니다.
내일 저녁은 고냉지인 장수에서 흙돼지 삼겹살로 할려고합니다.
예년같으면 8월15일 광복절이 지나면 찬바람이 있어서 시원했는데 올해는 늦더위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 때 여름방학 때면 지리산 천왕봉등반을 꼭 다녀왔습니다.
백무동코스로 올라가면 참새미야영장에서 1박을하고 장터목 야영장에서 새벽4시에 출발해서 천왕봉 일출을 보았습니다.
한신계곡으로 등산하면 세석야영장에서 1박을 하고 장터목에서 야영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등산장비가 좋을 때가아니라 운동화에 반바지에 티셔츠와 모자만 준비했었지요.
텐트는 A형 텐트라고해서 텐트를 피면 A자같아서 A형텐트라고 불리었습니다.
야영장에서 된장에 감자와 호박만 썰어 넣었는데 그렇게 맛날까요?
고산이라 코펠에다 한 밥은 설어서 더글더글했었습니다.
8월15일전에 다녀오면 장터목야영장에서 침낭이 없이도 야영을 했는데,
8월15일 지나면 침낭없이는 추워서 잠을 못잤거든요.
몆번을 다녀왔는데 8월15일을 기준으로 분명 날씨가 변했습니다.
한 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나쁜놈이고,
세 번 속으면 그 때는 공범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움이 필요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까짓 더위 얼마나 더 가겠어요.
또하나 걱정거리가 생겼네요.
감기환자 중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고생한다는 소식에 그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해야지 않을까?염러스럽습니다.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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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참깨
23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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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들깨
23년 7월 6일
- 사용한 작물:우리텃밭: 가지.토마토2종류.딸기.호박.고추.고구마 시골집 : 벼.양파.호박.참깨.들깨.오이.대파.쪽파.부추 .마늘.방풍나물. 콩 열심히 밭 갈아엎으며 작물을 키우고 있습니다.약은 주말에 신랑이 번갈아가며 하고 있긴한데요.주말에 같이하려해요.총채벌레약살충제 치고 팜모닝에서받은 영양제.칼슘제도 주지만유기농 뽀빠이를 더 많이 주고 있는게 친환경쌀을 추구하고자 벼에게 더많이 주고 있습니다.
- 유기농자재 이름: 유기농뽀빠이
- 솔직한 후기:
저희 벼에 많이 주고 있고요.시골집 작물에 많이 줍니다.그러니 수확해서 먹으면 훨씬 더 맛나고 안심하고 먹을수 있습니다.저희 벼주고 난뒤 추수한쌀 엄청 좋습니다. 친정집과 절에 시주하면 저희쌀 밥지으면 확실히 밥맛 좋다고 얘기를 많이 해요.작년도 태풍이 좀오고 바람많이 불어서 벼가 쓰러진게 있었는데 유기농영양제와 유기농칼슘제 써서 그런지 벼는 잘영글었고 잘먹고있습니다.쌀.양파.감자.대파.깨는 엄청 안심하고 먹습니다.
23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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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생애 첫 참깨농사
봄에 모종4판을 사서 혼자 열심히 심었어요
새끼고양이가 장난치면서 20개는 부러뜨린듯....
그래도 생각보다 풍작이라 기분 좋았는데
태풍이라니.....ㅠㅠ
모두들 피해 없기를 ~~
23년 8월 9일
Farmmorning
참깨 끝이 꼬불꼬불 하면서 휘어짐
필요한 악은?
21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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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고구마 지금 시점에 무엇을 심었으면 좋을까요
22년 6월 15일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이 며칠전이었습니다.
며칠 전은 11월들어 기상관측상 제일 높은 낮기온이 있어서 여름인양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입동무렵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하며, 동면하는 동물들은 땅속에 굴을 파고 숨는다고 합니다.
입동날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합니다.
입동날 저녁부터 찬공기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제부터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질 줄 몰랐습니다.
역시 입동절기는 입동이라는 체면을 어김없이 지킨 것 같습니다.
날씨가 워낙 포근해서 김장을 할 준비조차도 하지 않는 가정이 많습니다.
김장용 배추는 영하로 떨어져도 겉잎이 많아서 배추속은 괜찮습니다.
그런데 무는 영하의 날씨에 된서리를 맞으면 무잎은 물론이고 무도 얼어서 껍질이 벗겨지고 무맛이 떨어집니다.
씨래기는 죽이 되어버리거든요.
그래서 무는 김장하기 전에나 서리가 내리기전에 뽑아서 보관했다가 무김치를 담기도하고 땅에 묻었다가 겨우내 꺼내 먹습니다.
올해는 지난주만해도 반팔을 입을 정도로 포근해서 산간지방은 무를 뽑았지만 중부이남과 남부지방은 무를 뽑지 않았습니다.
오늘 내일 날씨를 검색했는데 어제 내린비로 기온이 급강하하고 내일은 영하로 날씨가 예보되더군요.
주말에 산간내륙지방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지더군요.
마침 근애네가 주말이라고 내려왔기에 저녁먹고 텃밭에가서 차량라이트를 상향으로하고 부직포를 덮어주고 왔습니다.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르게 무씨앗을 파종했더니 제법 굵게 자랐습니다.
텃밭에 무를 심은 중에 올해가 가장 잘 키웠습니다.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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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한지 3개월 되가는데 밭에 무엇을 심어야될지 고민입니다 천평정도되는데 돼지랑 고라니 때문에 큰고민입니다 참깨나 들깨를 심을까 아님 고추를 심을까 정말 농사일 하기가 쉽지않네요
22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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