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천 착한농부 입니다.
드릴말씀은
서리태 청자5호 씨앗을 인터넷으로 겨울에 3킬로를 구입하였습니다.
겨우내 검정비닐 두겹으로 잘 밀봉하고 겉 박스도 테이빙을 해서 보관을 하였습니다.
파종 시기에 뜯어보니 밀가루를 미세하게 묻힌것 처럼 희뿌연 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파종을 했는데 98%가 썩거나 해서 발아가 안되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한 두포기는 발아가 됐어요.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감사합니다.
착한농부 최재봉 드림
22년 6월 16일
1
다음 주 배 모임 작업 알림🔔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0.0~2.0℃)과 비슷하거나 낮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1.4~4.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8.0% (평년 70.6%의 96.3% / 12.12 기준)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 및 지속시간
- 저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동해의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동결 후 해빙 속도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해요.
- 복숭아는 동해 한계온도 이하의 극저온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매우 심각한 피해를 받습니다.
- 사과의 동해는 겨울 또는 이른 봄에
저온보다 따뜻한 후 급격한 저온에 의해 더 크게 나타납니다.
✅과원환경 정비
- 낙엽, 잡초 및 썩은가지 등은 생육기간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낮춰주세요.
-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 주세요.
- 토양표면에 덮여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수관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합니다.
✅동해피해 예방 대책
1.(안전지대) 신규 개원은 과종별로 동해 우려 없는 안전재배 지대에 재식
2.(품종선택) 내한성 강한 품종 식재(품종에 따라 내한성 정도가 다름)
3.(경사지) 추위에 약한 품종은 경사지 위쪽, 강한 품종은 낮은 쪽에 재식
4.(배수) 배수 불량한 논 전환 과원은 암거 및 명거 배수시설 설치
5.(주간부 피복)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
-두꺼운 부직포, 볏짚, 신문지(15겹 이상) 등 보온성 높은 피복재 권장
- 외장용 백색페인트(백도제), 비닐소재, 신문(1∼3겹)은 보온효과 약함
6.(냉기 유입) 냉기 유입차단 및 방향조절(방풍림, 방풍망 설치)
-동해는 겨울철 찬바람에 의하여 조장되므로
상습적으로 동해를 받는지역에서는 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2월 15일
5
3
Farmmorning
[토마토 - 토마토] 2022-10-11 시세변동 뉴스
소매)대구
경북 김천시, 포항시, 군위군 등지에서 주로 반입됨
최근 기온 하락으로 생육이 원활하지 못해 꾸준히 공급이 감소하나, 선호도 감소로 소비자 수요가 부진하여 약보합세 거래
소매시장에서 1kg 기준 상품은 330원 하락한 7,000원 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130원 하락한 6,200원 선에 거래됨
향후 공급은 감소하나 감귤 등 다른 제철 과일로 수요 분산이 예상되어 보합세 전망
도매)광주
강원 춘천시, 철원군, 전북 장수군, 진안군, 전남 보성군, 담양군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날씨가 쌀쌀하면서 생육부진으로 출하량은 감소하였으나, 제철과일 소비선호로 거래가 부진하여 내림세로 거래됨.
도매가격은 5kg기준 10,000원 상품 26,000원, 중품 23,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제철과일 단감, 감귤 소비선호로 가격은 약세 전망.
도매)서울
강원 양구·인제·철원·춘천·평창·화천·횡성, 전남 화순, 전북 장수·무주·진안, 경남 합천·진주 등지에서 반입됨
연휴로 산지 작업 및 반입량을 회복하고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5kg 기준 15,000원 내린 상품 25,200원, 중품 20,200원 선에 거래됨
주중 기온차가 심해졌지만 전국적인 우천이 종료되고 반입량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합세 전망
도매)대전
강원도 횡성군, 전북 무주군 등의 지역에서 출하됨
최근 가격 강세로 소비자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가격의 내림세를 보임
도매가격은 5kg 기준 상품 24,300원 중품 22,300원에 거래됨
향후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은 감소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의 강보합세 전망
도매)부산
경북 포항, 전북 장수, 강원 횡성, 춘천 등에서 반입되고 있음
연일 높은 시세를 이어가다 수요 감소세로 인하여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토마토 5kg 상품 25,300원, 중품 22,300원에 거래되고 있음
향후 날씨가 추워지면 재배시설 내 난방 가동에 따라 출하량은 지속 증가할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0월 11일
사과 시세변동 뉴스 (2023-08-16)
[홍로 - 도매 - 서울]
경북 김천, 전북 무주ㆍ완주, 경남 거창 등지에서 반입됨
출하초기이지만 점차 산지출하물량이 늘어나면서 내림세로 거래됨
도매가격은 10kg 기준 상품은 4,000원 내린 103,000원선 중품은 2,600원 내린 85,400원 선에 거래됨
향후 산지출하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약보합세가 예상
[홍로 - 도매 - 부산]
경북 의성, 영주, 경남 거창, 함양, 밀양, 전북 장수 지역에서 주 출하됨
일기 양호와 출하지역 확산으로 출할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상품성이 양호함에 따라 상인들의 물량확보 수요로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10kg 약 5,000원 오른 상품 91,000원, 중품 81,000원에 거래됨
향후에도 출하지역 확대로 출하량은 증가하나, 상품성이 좋은 것은 물량이 부족하여 강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8월 16일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농장이 있습니다
농사가 처음 입니다 뭐부터 해야할지 감이 않오네요 재배식물은 대봉감입니다 전지작업하는 방법이랑 이제부터 어떻게 밭관리를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비닐씌어논곳은..일단 아무것도 안할생각입니다 혼자할려니 감당이 안되네요
22년 3월 7일
4
Farmmorning
아침에 업무를 시작하기전에 글을 하나 써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일과시간중에 글을 남기기가 어려우니까요.
처음에는 소통하는걸 망설였지만 어려서 부터 겪은 문제점을 어떻게든 바꾸고 싶더라구요...
우선 쓰레기문제를 농민들 입장에서 잘처리해주면 좋겠어요 농사를 지을때 가장 위험한게 농약과 폐비닐같은 쓰레기 소각입니다. 아직도 비닐하우스 집적지에서는 아침 저녁에 안개가 끼면 쓰레기를 소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젊어서 티가 안나도 나이들면 암걸려요...그렇게 아버지 주변에 많은 농업인들이 60대에 암으로 많이들 가셨죠...물론 이젠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덕분에 글을 쓰게 되긴 했지만요!
다들 읍이나 면 군청,구청에 민원 넣으시고 수거해갈때까지 괴롭히세요!
안그럼 행정가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른답니다.
농업인들 스스로도 심각성을 잘 모르구요....
22년 8월 2일
터널고추입니다. 무엇때문 인지 고추가 이상해지고 있습니다.4/2멀칭후 4/6일 정식후, 4/8 터널 비닐 조금씩 열어주었습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알려주세요
22년 4월 15일
8
Farmmorning
다음 주 벼 모임 작업 알림 🔔
1️⃣ 아직 수확이 덜 끝났다면 수확을 마무리하고,
날씨나 새 등 동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해주세요.
2️⃣ 건조기 이용 시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서서히 말리는 게 좋아요.
일반용 👉 45℃
종자용 👉 40℃ 이하에서 건조
저온 저장 👉 10~15℃, 수분함량 15%, 상대습도 70~80% 유지
단, 저온저장고에 톤백으로 적재할 때는
가능한 냉각 공기에 접촉될 수 있도록
일정 간격을 두어 벽체에 발생할 수 있는 결로가
톤백에 닿지 않도록 저장해주세요.
3️⃣ 수확을 마친 논은 작물 수확 직후 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세요.
시비처방서를 발급받고, 지도를 받을 수 있어요.
시료 채취는 지표면의 이물질 등 흙 1~2cm를 삽으로 걸러내고,
토양에 따라 논 15cm 깊이까지 흙을 고르게 채취하세요.
필지별로 W자나 Z자로 이동하면서 5~10개 지점에서 채취한 흙을
큰 그릇에 담아 고루 섞어 500g 정도를 깨끗한 비닐봉지에 담고,
각 시료봉투에 시료채취 장소의 지번·작목·성명·연락처를 기재하면 돼요.
4️⃣ 마지막으로, 수확을 마친 농기계는
관리 소홀로 인해 내구연한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해요.
농기계 내·외관을 깨끗하게 닦은 후 기름칠하고,
각종 볼트와 너트를 점검하며
클러치 및 레버는 풀림 상태로 보관합니다.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빼주고,
디젤 엔진은 연료를 가득 채워두세요.
점화플러그·기화기·공기청정기 등은 깨끗하게 청소하세요.
단, 배터리는 분리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 잊지 마세요!
[🌞날씨]
다음 주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쌀쌀할 때가 있겠고,
기온은 평년(8.8~10.4℃)과 비슷하고,
강수량도 평년(5.5~14.3mm)와 비슷하겠습니다.
저수율: 66.2% (평년 68.3%의 96.9% / 10.31 기준)
밭가뭄: 정상 153개 시군(92%), 관심 11개(6%), 주의 3개(2%)
- (11.7 무강우 시) 정상 151개 시군(90%), 관심 13개(8%), 주의 2개(1%), 경계 1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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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1월 5일
5
8
Farmmorning
어제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환경을 개선해 준다는 친환경 농업유용미생물 30리터(밭 350평)를 받아 왔습니다.
원액에 물 500배 희석을 해서 토양에 뿌려주라고 하는데, 현재 저의 밭 1/2은 감나무,대추나무,엄나무를 식재하고 제초매트를 덮어 놓고, 1/2은 들깨를 심으려고 비닐멀칭을 하고 고랑에는 제초매트를 덥었습니다. 올해 처음 주는거라서 별다른 관수시설도 안 되어서 그냥 다라이에 희석해서 조루로 퍼다가 줘야 하는데 제초매트 위에다가 그냥 줘도 괜찮을지?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좋은방법이 있으시면 한 수 부탁합니다.
22년 4월 22일
마굿간을 없애다.
작년에 면사무소에 스레트를 철거를 신청해서 사랑채는 스레트를 걷어내고 다시 함석으로 지붕을 이었다.
바깥에 있는 창고는 스레트를 철거하고 창고를 없앴다.
60년대부터 새마을사업으로 지붕개량을 하기시작했는데 억새로 이었던 지붕을 걷어내고 기와내지는 함석 그리고 스레트로 지붕을 개량했다.
몸채와 별채는 함석으로 지붕을 이었고,
사랑채, 마굿간, 창고는 스레트로 지붕을 이었다.
그 때는 스레트가 무슨 발암물질이네?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골타진 스레트에 삼겹살을 구어먹으면 기름이 흘러내리고 맛있게 구워먹었던 스레트가 발암물질이라해서 폐기물처리로 바뀌었다.
시에서 신청해서 폐기물처리 전문업체가와서 걷어내고 두꺼운 비닐로 묶어서 실고가서 처리하고 있다.
처리반원들은 방제복과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작업을했다.
이번에는 안집 마당끝에 있는 마굿간을 신청했다.
다행하게도 신청했던 마굿간이 선정되어 전반기 사업이라 이달안으로 스레트를 철거를해야한다고 연락이왔다.
개인이 스레트를 철거할려면 600만원이상 비용이 발생합니다.
폐기물으로 분류되어서 그렇습니다.
이번주말에 동생들 다 연락했습니다.
전주에 있는 사촌동생도 부탁을 했습니다.
퇴직하고 서각을 하는 막내동생 친구가 있는데 작년에와서 먼지구석에서 수고를 많이했는데 서각하기에 좋은 송반때기를 골라서 실어갔습니다.
이번에도 내려와서 같이 치우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엣날 물건이나 쓸만한 것은 사랑채 광을 치워웠기에 그곳에 보관할려고 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스레트 걷어내고 수요일에 마굿간을 없앨려고 굴삭기를 예약했습니다.
아버지께 마굿간과 창고를 없애는 것을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아마 절대 하지마라고 하실겁니다.
평생 쓰시던 물건들이라서요.
옛날 머슴들이 있을 때 소를 키웠던 소외양간과 돼지를 키웠던 돼지막과 또 염소도 키웠고 옛날 어르신들께서 부엌에 재를 버리고 측간(화장실)으로 썼던 마굿간 건물이 집앞 입구에 있어서 집이 조금은 답답했다.
이번에 마굿간을 스레트를 걷어내고 철거를 할려고한다.
마침 집앞에 커다란 모과나무도 캐냈고,
작년에 창고도 철거를 해서 이번에 마굿간을 없애고 조그맣게 있는 화단까지 없애면 넓은 마당이 되고 앞이 확트여서 답답했던 안집이 환할 것 같다.
시골에 집이 모두 다섯채가 있는데 마을에 목수가 한분 계셔서 그 분이 시골집 다섯채를 다 지었다.
이번에 철거한 마굿간을 그 목수께서 처음을 지은 마굿간이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남 목수밑에서 집짖는 일을 배우다가 혼자 처음으로 우리집 마굿간을 지으셨단다.
지금같이 전기로 자르는 톱도, 대패도 아무것도 없을 때라 로꼬라는 배가 불록한 톱으로 기둥을 사각으로 면을 내고 대패날을 갈아가면서 기둥을 매끄럽게 만들었다.
소도 키웠고,
돼지도 키웠고,
염소도 키윘고,
측간으로 썼던 건물이라 치울 것이 엄청 많이있다.
작년에 창고를 치울 때도 형제들 다 부르고 제아이들까지 내려와서 창고안에 있는 물건을 치웠다.
이번에도 소마굿간과 마굿간 위와
돼지와 염소를 키웠던 마굿간에도 엄청 많은 물건들이 쌓여있다.
거의 쓰레기 수준이다.
60년대에 미국에서 원조로 우유와 강냉이 가루를 초등학교에 공급했다.
그 때 우유를 담았서 공급했던 통이 두꺼운 박스종이로 만들었다.
지금 440리터들어가는 석유드럼통보다는 조금 적었다.
그 우유통에 안방 구석에 놓고 잡다한 옷가지도 넣곤했다.
아버지께서 초등학교에 근무하시면서 급식이 끝난 우유통을 집으로 가져오셔서 몇개가 지금도 한쪽으로 찌그러져서 헛간에 잡다한 물건들이 들어있다.
워낙 버리는 것을 아까워하시는 분이라 차곡차곡 쌓인 쓰레기가 너무 많게있다.
나무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이웃분들께 나누어드리면 되는데 정말 쓰잘떼기없는 물건들이 너무 많다.
한마디로 엄두가 안난다.
작년에 창고를 철거할 때도 그랬다.
농사를 지으니까 논을 갈려면 소가 꼭 있어야해서 소를 키웠고,
또 송아지가 나으면 팔아서 시골에서는 자식들 대학학자금으로 쓴다고 했다.
그리고 머슴들이 두명이나 있어서 거의 집집마다 소를 키웠다.
어머니께서 구정물이 아깝다고 돼지를 키우셨다.
그 때는 동네 방앗간에서 쌀방아를 찧기 때문에 죽제가 나와서 소와 돼지먹이로 사용했다.
왕겨를 걸러내고 싸라기가 섞인겨를 죽제라했다.
그리고 헛간 빈자리에 염소를 키웠다.
염소는 잡식성이라 대나무가지나 소나무가지 등 아무거나 잘 먹어서 키우기 편했고,
염소는 분뇨처리도 간단했다.
소나 돼지같이 마굿간을 치우고 짚을 깔아주고할 일이 없어서 힘들지않게 키운 것 같다.
아마 70대이상인 분들은 옛날 측간을 기억하실 겁니다.
돼지막에 올라가서 일을보면 돼지가 꿀꿀대면서 받아먹곤했죠.
바깥 창고옆에 돼지막에 이런 측간이 있어서 사랑채에서 모여놀던 머슴들은 이곳을 사용했습니다.
일명 똥먹은 돼지죠.
조금은 이상한 이야기지만 똥먹은 돼지고기 맛이 얼마나 맛있게요~
집안 마굿간에 붙어있는 잿간에 측간은 식구들이 사용했습니다.
볼일을 보고 재로 덮어두고 오랜시간이 지나면 아주 훌륭한 퇴비로 사용합니다.
제가 76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제주도 서귀포에서 민박을 했는데 돌담을 된 곳에 돼지가 있고 그곳에서 볼일을 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살아계실적에 구정물과 죽제가 아까우시다고 저더러 돼지새끼를 사다 키우자고 하셨습니다.
그 때 제차가 걸로퍼 9인승이었습니다.
뒷자리에 의자를 옆으로 세우고 커다란 고무다라이에 꺼먹돼지새끼를 삼례장에서 사서 고무통에 넣어서 사다드리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삼례장에는 꺼먹돼지가 많이 나옵니다.
화물차도 아니고 승용차에 돼지를 실고 남원까지 다녀가면 끙끙대는 돼지새까가 내뱉은 냄새가 차에 찌들어서 꽤 오래갑니다.
돼지축사를 지나 보셨죠?
아마 동물들 중에 가장 심한 악취가 날 겁니다.
약 6개월이상 키우시면 60k(100)근 정도까지 자랍니다.
100근 정도의 돼지고기가 제일 맛있답니다.
돼지를 전문으로 키운 사람들은 사료로 키우니까 금방 자라지만 오직 구정물과 죽제만 먹여서 키우니까 아주 더디게 큽니다.
이렇게 키운 돼지를 동네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집에서 잡아서 나누곤 했습니다.
구정물과 죽제로 키운 꺼먹돼지고기맛은 육질이 단단해서 시내 정육점에서 사먹은 돼지고기와는 비교가 되지않습니다.
원래 꺼먹돼지는 비게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지인께서 껍질을 버렸다가 다시 씻어서 드셨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동네분들이 돼지를 잡는 사람들이 없어서 남원군 보절면에 저희 외가가 있는 동네에 식당을 하는 젊은 친구가 수수료를 50,000원정도 받고 돼지를 잡아주더군요.
트럭으로 실고와서 잡아주면 제가 제차에 담아서 갖고오곤 했습니다.
돼지를 잡는 날은 60k이상 무게가 나가는 돼지라서 제가 내려와서 봉고트럭에 실어주고 따라가 잡아주면 조각내서 실고오곤 했습니다.
제차가 승용차로 바뀔 때는 군제대하고 대학다니는 막내아들 차 코란도를 빌려서 돼지새끼를 실어다 드렸는데.
막내가 앞으로 절대 차를 안빌려 준다고해서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차에서 얼마나 냄새나 얼마나 났으면 그랬겠어요.
마굿간도 치워야하고 지금은 마음속에서만 뵐 수 있는 어머님 생각이나서 새벽에 눈이떠져서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3월 18일
20
14
올해 농사 초년생
시설하우스 600평에서 3평빠지는 규모에 머루포도나무를 승계받아 , 지원을 받을곳이 없어, 4월에 자비로 비닐4동 교체하고 시작했는데, 폭염에 나무잎이 쪄저서 1차 성장기에 피해를 보았고, 착색이 시작되면서 폭우로 바닥에 10cm높이로 물이차는 시련을 겪은뒤, 이제는 포도알이 낙과되는 현상을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감사한것이 다시 잎이나서 소생하고, 모든 경험이 농사 지식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니, 다음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 마음의 위안을 가지며, 머루포도 한알 입에 넣으니 달콤함에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22년 8월 22일
[오이-가시계통 / 오이-다다기계통]
2023-01-09 시세변동 뉴스
[오이 - 가시계통]
도매)대구
경북 군위, 칠곡, 경산, 상주, 고령, 경남 창녕, 전북 장수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산지 기상회복과 주말대기 물량 반입으로 반입량은 증가하나, 학교 방학과 겨울철 소비 비수기로 거래는 감소하여 약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당 전주대비 1,000원 내린 상품 52,000원, 중품 47,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겨울철 선호도 감소와 방학에 따른 소비 감소로 약보합세 전망
[오이 - 다다기계통]
소매)대전
주로 대전, 세종, 충남 논산, 계룡, 공주, 충북 진천, 보은, 청원, 전북 김제, 익산, 등에서 반입됨
최근 고시세 형성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재고가 적체되면서 가격이 내림세로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10개 기준 상품이 500원 내린 9,500원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170원 내린 7,330원선에 거래됨
향후 주중으로 기온 상승이 예보되고 있어 산지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약보합세 전망
[오이 - 다다기계통]
도매)서울
경기 안성, 이천, 경남 밀양, 진주, 경북 문경, 상주, 대전 동구, 서구, 전남 고흥, 강진, 순천, 충남 논산, 보령, 부여 등지에서 출하됨.
반입량은 증가하였지만 출하지 일기부족에 따른 고품질 물량 부족으로 중품에 가까운 물량이 많아 중도매인들의 주문물량 확보에 따른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100개 기준 9,200원 오른 상품 80,200원 중품 73,5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반입량은 꾸준하나 소비감소에 따른 약보합세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1월 9일
1
비닐 하우스 저렴하게 설치 하는 방법 좀 알고 싶습니다
22년 1월 7일
4
시골이 고향이라 부모님이 남겨주신 조그만 땅이 있어서 경험을 쌓고 해보려 합니다.
내가 먹을것 재배 하는데요. 밭에 검정비닐.비료.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요
22년 4월 5일
2
[오이-가시계통 / 오이-다다기계통 / 오이-취청]
2022-11-29 시세변동 뉴스
[오이 - 가시계통]
소매)대구
대구광역시, 경북 상주시, 의성군 등지에서 주로 반입됨
최근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좋지 못해 공급이 감소하여 강보합세 거래
소매시장에서 10개 기준 상품은 400원 상승한 5,900원 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250원 상승한 4,750원 선에 거래됨
향후 당분간 생육환경이 비슷하여 출하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추위로 인해 수요 또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보합세 전망
[오이 - 가시계통]
도매)부산
경남 창녕, 함안 등에서 주로 반입됨
최근 보합세를 보이던 오이가 어제부터 시장 반입물량 감소로 2일 연속 오름세를 보임
가시오이 10kg 상품 27,500원, 중품 23,500원에 거래됨
당분간 수요는 증가하지 않겠지만, 시장 공급물량 감소가 이어질 전망
[오이 - 다다기계통]
소매)부산
경남 밀양·합천·김해, 경북 상주 등지에서 주로 반입됨
최근 산지 출하량 감소에 따른 시장 반입량 감소로 강보합세
전통시장 소매가격 10개 기준 상품 6,400원 중품 5,100원 선에 거래됨
향후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점차 산지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어 강보합세 전망
[오이 - 다다기계통]
소매)대전
주로 대전, 세종, 충북 청원, 보은, 전북 익산 등에서 반입됨
우천 영향으로 산지 출하 작업 부진 등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로 거래됨
소매시장에서 10개 기준 상품이 330원 오른 5,660원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200원 오른 4,400원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낮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공급은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도 함께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합세 전망
[오이 - 다다기계통]
도매)대구
경북 군위, 칠곡, 경산, 상주, 고령, 경남 창녕, 전북 장수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김장철과 기온하락으로 오이류 소비는 다소 한산하나 전일부터 이어지는 우천으로 산지 출하작업 부진과 출하량 감소로 강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당 전일대비 4,000원 상승한 상품 49,000원, 중품 44,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는 기온하락에 따른 선호도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약보합세 전망
[오이 - 취청]
도매)서울
경기 안성, 이천, 전북 남원, 임실, 충남 천안, 공주, 부여, 경남 진주, 전남 순천, 충북 진천, 강원 춘천, 세종시 등지에서 출하됨
출하지는 증가하였으나 반입량은 전일대비 소폭 감소하면서 고품질 물량 부족에 따른 금일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50개 기준 4,700원 오른 상품 29,200원 중품 25,5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출하지는 증가하였으나 일기부족에 따른 반입량 감소와 소비감소에 따른 보합세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1월 29일
2
안녕하세요
마늘 양파 처음 재배해서 도움좀 받을려구요
11월에 파종하고 3월 중순경에 비닐걷고 복합비료 한 번주었어요
잎끝이 약간 노랗던데 다음에는 어떤 비료를 주어야하는지요?
비료는 얼마 주기로 주어하는지요?
충북 음성이고요 여기는 6월 중순쯤 마늘 수확합니다
22년 3월 31일
5
Farmmorning
비료 구입
고추 농사 3년차임니다
처음으로 비닐멀칭 아래 분수호스
를 깔았는데
☆비료 는 어떻게 줘야 하는지?
☆비료 종류 는 어떻걸 줘야 하는
지?
,☆복합 비료 를 거냥 물에 희석해서
줘도되는 지?
☆ 혼합되어 있는 비료 가 있는지?
☆있어 면 어떻게 구입 하면되는
지?
너무 길어서 미안하게 생각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북 청도군 이서면 상대전길7
예병순 상
22년 5월 12일
1
[🥒] 오이를 촉성재배로 키우기 위한 첫 걸음!
육묘 방법에 대한 모든 걸 알려 드릴게요~
오이는 생육이 빠르고, 육묘 기간 동안 꽃눈분화가 일어나므로
육묘기 환경 관리에 따라 암꽃이 맺히는 위치와 수가 달라져요.
육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정식 후 생육은 물론
수확 시기와 수량이 크게 달라지니 꼭 신경 써야 해요.
<육묘상 준비>
촉성/반촉성재배는 저온기에 파종하기 때문에,
전열온상을 설치해 육묘해야 해요.
본밭 면적 300평 기준으로 육묘상은 3평 정도 필요하고,
이식상은 이보다 3~4배 넓게 필요해요.
<상토 및 종자 준비>
✅ 속성 상토 조제법
무병, 무충의 산토(적색토)와 마사토를 준비하고,
퇴적 및 풍화시켜 놓았다가 잘 발효된 유기물 퇴비와 혼합하세요.
적토:마사토:유기물을 3:4:3 비율로 혼합하고
혼합토 1,000L당
질소:인산:칼륨=100~200:200~400:100~200g과
소석회 2kg, 지오라이트 2kg을 넣으면 적당해요.
파종 2주 전 하우스에서 골고루 섞어 7일 밀폐 후
벗겨 2~3회 뒤적거린 뒤 포트에 담아 사용하세요.
✅ 종자 준비
10a(300평)에 2,800~3,000립이 필요해요.
재배자 육묘 능력에 따라 10~20%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 종자 소독
시판 종자는 대부분 소독되어 유통되지만
소독 안 된 종자는 20℃ 벤레이트티액(물 10L에 약제 50g 1봉)에
1시간 담가 소독한 후 당일 파종하세요.
<종자 싹 틔우고 파종하기>
✅ 싹 틔우기
종자는 싹을 틔워 파종해야 발아가 균일해요.
습기 있는 수건에 잘 싸서 25~28℃에 14~15시간 두면
종자 끝에 흰색 싹이 보이는데 이때 파종하면 돼요.
파종 시기가 너무 늦으면 싹이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파종 및 복토
파종은 상자나 육묘상에 줄뿌림으로 해요.
줄 간격 5~6cm, 종자 간격을 2~3cm로 하며,
접목용 대목은 줄 간격 8~10cm, 종자 간격을 3~4cm로 해요.
오이 떡잎은 종자의 장축 방향으로 전개하므로,
종자를 파종골과 직각 방향으로 파종하세요.
복토는 통기성 좋은 상토나 모래를 이용해
약간 두껍게(종자 두께의 2배, 0.5~1cm) 덮고,
신문지나 차광망을 덮어 충분히 관수하세요.
✅ 육묘일수
촉성재배는 25~28일, 반촉성은 30~35일 동안 육묘해요.
✅ 이식
오이는 옮겨 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작물이지만,
모종의 충실도 및 생력화 등을 고려한다면
직경 10~12cm 비닐포트에 상토를 넣어 옮겨 심어요.
보통 본잎이 나오기 시작할 때 이식하며,
모의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뽑아 얕게 심어야 해요.
<육묘 시 환경 관리>
✅ 온도 관리
육묘상 온도가 높아지면 환기를 하고,
낮아지면 보온 또는 가온을 하여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세요.
파종 직후~발아👉🏻 주간: 26~30℃ | 야간: 20~22℃
발아~떡잎 전개👉🏻 주간: 25~28℃ | 야간: 17~19℃
떡잎 전개~접목 전👉🏻 주간: 24~26℃ | 야간: 12~14℃
접목~활착👉🏻 주간: 25~28℃ | 야간: 16~18℃
활착~본엽 3매👉🏻 주간: 24~25℃ | 야간: 14~16℃
정식 3~4일 전👉🏻 주간 24~25℃ | 야간: 15℃
✅ 물 관리 및 비료 관리
발아 시 상토가 너무 건조하면 종자가 종피를 벗지 못하므로
파종 복토 후에는 충분히 관수하세요.
육묘 초기👉🏻 2~3일에 1회
육묘 중기👉🏻 매일 1회 (오전 중)
(고온기에는 더 자주 관수)
상토에 비료가 부족하면 모종 자람이 나빠지므로
모종 상태를 보며 액비를 엽면 살포하거나 관주하세요.
반대로 비료가 너무 과하면 농도 장애, 가스피해 염려가 있으므로
관수를 자주 하여 비료가 씻겨 내려가도록 하세요.
✅ 햇빛 관리
햇빛이 부족하면 모종이 연약하고 웃자라게 돼요.
햇빛을 가능한 많이 받도록 커튼, 보온덮개 등을 일찍 열어주세요.
육묘하우스 북쪽에 알루미늄 필름을 피복하면
반사광을 이용할 수 있어, 부족한 광량을 보충할 수 있어요.
✅ 모종 굳히기
아주심기 전 외부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모종을 굳히는 것을
순화 또는 경화(하드닝)라고 해요.
아주심기 3~5일 전부터 물주는 양을 줄이고
온상의 지온과 기온을 낮춰 서서히 직사광선을 쪼여주세요.
다만 너무 과도하게 경화되면 활착과 생육이 지연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22년 10월 19일
11
1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저는 정선군 남편에 1000평정도 밭을 가지고 주말농장을 하는 사람입니다.
농사 초보이다보니 풀을 감당할수 없어 농사가 힘들더군요. 꽃차에 필요한 꽃을 조끔 심어봤는데 밭이 너무 넓어 감당이 안돼요.
그래서 명의 나물과 도라지를 전부 심을 하는데 풀때문에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선배님들이 조언을 구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명의나물을 심으려면 밭에 기초와 심는 시기를 좀 알려주세요.
거름에 양이나 비닐 멀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씨로 심으려는데 씨 사는곳. 심는시기. 등등
많이 알려주세요.
혹시 명이나물 농사짓는 분이 계시면 가서 일 도와드리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1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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