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도감

조팝나무진딧물 어떤 해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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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 종명

Aphis / spiraecola

목 / 과명

매미목 / 진딧물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단위생식세대는 난 → 유충(4령) → 성충(암컷만 보임), 유성생식세대는 난 → 유충(4령) → 성충(암컷은 무시, 수컷은 유시 또는 무시)을 경과하여 년 10세대 정도 발생하고, 조팝나무 눈에서 알로 월동하며 일부 사과나 배나무 눈 기부에서도 월동한다.
월동난은 4월경 부화하기 시작하여 발아하는 눈에서 증식을 시작하고, 조팝나무에서 월동한 것은 5월 중순경 날개가 있는 유시충으로 되어 과수로 날아와 증식한다.
이때 증식은 새끼를 직접 낳는 태생으로 하기 때문에 날씨 조건만 맞으면 몇 일 사이에도 대발생할 수 있다.
6∼7월 최고 밀도에 도달했다가 신초성장이 멈추면 자연히 밀도가 낮아져 일부 도장지에서만 생존을 유지한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날개가 없는 무시충은 1.2~1.8㎜이고, 머리가 거무스름하다. 배는 황록색이고 미편과 미판은 흑색이다. 날개가 있는 유시충은 머리와 가슴이 흑색이고 배는 황록색이다. 뿔관 밑부와 배의 측면은 거무스름하다.  알은 처음에는 초록색이나 2~3일이 경과하면 광택이 있는 검은 색으로 변한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까지 신초 선단의 어린잎에 다발생하나 나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밀도가 급증하면 배설물인 감로가 신초나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사킨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약제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므로 성분이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해야 된다.
나무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으므로 신초당 20∼30마리 이내일 때에는 더 기다렸다가 적과 등 작업 개시 전에 급격히 발생할 때만 카바메이트계나 유기인계 농약을 6월 중순∼7월에 1∼2회 살포하여 방제한다.
7월 중순부터는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므로 방제할 필요가 없으며, 사과의 경우 9월 이후 2차 생장 신초에 다발생하는 경우 다른 해충방제에 맞춰 동시방제하고 이때는 조팝나무진딧물을 주목적으로 방제할 필요는 없다.
방제약제는 천적에 저독성인 약제를 선택한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