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응애 어떤 해충인가요?
작물별 증상, 발생환경, 방제 정보를 확인하세요.
작물을 선택하세요.
속 / 종명
Tetranychus / urticae
목 / 과명
응애 / 잎응애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발육적온은 20~28℃이고 최적습도는 50~80%이다. 25℃에서 한세대(알→유충→제1약충→제2약충→성충) 기간은 약 10일 정도이다. 알은 잎 표면에 낳으며 암컷 한마리가 보통 100여개의 알을 낳는다. 수정란은 모두 암컷이 되며, 짝짓기 하지 않고 낳은 알은 수컷이 된다. 노지에 비해 온실이나 하우스 조건(고온)에서 밀도가 높게 형성되고 세대기간이 짧아 번식이 매우 빠르며, 온실을 건조하게 관리 할 경우 발생이 특히 많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암컷 성충은 몸길이가 0.4~0.5㎜이고, 여름형은 담황록색 바탕에 몸통 좌우에 뚜렷한 검은 점이 있으나, 월동형은 귤색이며 등에 검은 점이 없다. 수컷 성충은 0.3㎜정도이고 몸이 담갈색으로 홀쭉하며 배 끝이 뾰족하고 다리가 긴 특징이 있다. 알은 투명하고 공모양이며 직경은 0.14㎜이다. 약충은 3가지 형태(유충, 제 1약충, 제 2약충)로 구분된다. 유충은 알보다 약간 크며 처음에는 투명하지만 점차 연녹색으로 변하고 검은 점이 생기며 눈은 빨갛고 다리가 3쌍인 것이 특징이다. 제 1, 2약충은 유충보다 몸과 검은 점이 점점 커지며 녹색이 진해지고 성충과 같이 다리가 4쌍이다. 각각의 발육태 중간에는 3번의 정지기가 있으며 정지기가 끝나면 매번 탈피를 한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피해는 주로 잎에서 많이 나타난다. 주로 잎 뒷면에서 가해하는데 밀도가 높으면 잎의 뒷면은 물론 앞면에도 거미줄을 만들며, 잎의 표면에는 탈피한 껍질이 붙어 지저분하게 보인다. 주둥이를 잎의 표피와 해면상 조직을 통해 책상조직까지 넣어 세포의 내용물을 빨아 먹는다. 피해를 받은 잎은 엽록소 및 수분 함량이 감소하며, 잎 표면에 바늘 자국 모양의 흰점이 생기고 그 점들이 모여서 흰색의 얼룩처럼 보인다. 밀도가 높아 심하게 피해를 받으면 잎이 갈변되고 조기 낙엽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작물의 하위 잎에서 발생이 시작하여 상위 잎으로 확산된다. 점박이응애 발생지점에 물을 뿌려 주면 발생이 억제된다. 작물재배 후에 작물 잔재물을 깨끗이 청소하여 발생원을 없애야 한다. 발생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방제효과가 높다. 잎응애는 약제저항성이 쉽게 발달하므로 같으 계통의 약제를 계속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점박이응애 밀도가 높으면 잔류기간이 짧은 등록된 응애약제를 살포한 후 천적을 방사한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