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도감

사과혹진딧물 어떤 해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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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 종명

Ovatus / malisuctus

목 / 과명

매미목 / 진딧물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겨울에 사과나무의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 기부에서 검은색의 방추형 알로 월동 하다가, 사과나무의 눈이 틀 무렵인 3월 중하순부터 부화하여 발아하는 눈에 기생한다.
그 뒤 잎이 전개되면서 잎 뒷면을 가해하며 곧 간모라는 성충이 되어 이것이 단위생식하여 무시충을 낳는다.
가을까지 산자충을 낳으며 세대를 반복한다.
유시충은 보통 밀도가 높아져 영양조건이 나빠지면 출현하고 이들은 다른 나무로 분산한다.
10월 중순경 산란형이 나타나 산란성 암컷과 수컷을 낳고 이들이 교미한 뒤 어린가지의 겨울눈 부근에 월동란을 낳는다.
겨울동안에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 기부를 관찰하여 검은색 방추형의 월동알이 많이 관찰되면 일단 신초 신장기에 피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신초가 5㎝정도 자라기 시작할 때 나무 상부를 잘 관찰하여, 진딧물이 신초 잎을 말기 시작하는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날개가 없는 형은 대체로 진한 녹색이거나 갈색이고 날개가 있는 형은 보통 검은 편이다.
어린 것은 연록색이 많아서 개체에 따라 변이가 심하며 몸은 달걀 모양 또는 방추형이고, 알은 광택이 있고 검으며 긴 타원형이다.
몸길이는 날개 있는 성충은 1.5~1.7㎜, 날개 없는 성충은 1.3~1.7㎜정도이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 5월부터 가을에 걸쳐서 신초 선단부의 연한 잎을 가해하여 뒤쪽으로 말리게 한다.
5월에 탁엽(托葉) 등을 가해하면 붉은 반점이 생기며 잎이 뒷쪽을 향해 가로로 말리나, 본엽을 가해하면서 부터는 잎가에서 엽맥쪽을 향하여 뒷쪽으로 세로로 말린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 연도나 장소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동계에 사과나무 가지의 겨울을 보낸 알의 밀도를 조사하여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발아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여 사과응애와 동시방제 한다.

○ 밀도가 낮은 경우에라도 개화 전 제 1세대는 사과혹진딧물에 효과적인 약제로 나방류와 동시 방제하는 것이 좋다.
그 후에는 일반 나방류 및 조팝나무진딧물과 동시방제가 된다.

○ 9~10월이 되어도 신초 신장이 계속되면, 다음 해 발생이 많게 되므로, 질소비료를 적당히 주어 수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다음해 봄철 발생을 적게 한다.

○ 개화 전 약제를 생략하고자 하는 사과원은 수확 후 산란형 암컷성충이 발생하는 11월 상순경에 등록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