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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도감

사과굴나방 어떤 해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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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 종명

Phyllonorycter / ringoniella

목 / 과명

나비목 / 가는나방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연 4~5회 발생하고 낙엽된 피해 잎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한다.
제 1회 성충은 4월 상순~4월 하순에 우화한다.
우화한 성충은 잎 뒷면에만 산란을 하며 주로 뿌리 근처의 대목부에서 나오는 발아가 빠른 도장지에 집중적으로 산란하는 경향이 있다.
동일품종에서도 잎 전개가 빠른 단과지의 탁엽에 산란을 많이 한다.
제 1세대의 알은 10~14일후에 부화하여 탈피각 바로 밑의 잎 속으로 들어간다.
어린 유충기에는 잎 속에서 즙액을 흡수하며 3령 이후는 잎의 책상조직을 식해 한다.
굴속에서 번데기로 되며 우화시는 번데기 탈피각의 앞부분을 밖으로 내놓고 나온다.
 제 2세대 성충은 6월 상중순, 제 3세대는 7월 중하순, 제 4세대는 8월이며 일부 제 5세대 성충이 9월에 나오나 제 3세대 이후는 세대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제 3세대까지는 수관내부나 하부의 성숙된 잎에 피해가 많으나 제 4세대 이후는 2차 신장한 신초나 도장지의 어린잎에 많이 기생하는 경향이다.
월동세대의 유충은 산란시기의 불일치로 각 령기가 혼재되어 있는데 이들 중 낙엽이 되는 11월까지 번데기로 되지 못하는 것은 월동 중에 모두 사망한다.
이로 인하여 후기 피해가 심한 경우라도 다음해 발생시 초기 피해가 적게 되는 한 요인이 된다.
낙엽 속에서 월동한 번데기가 성충으로 되기 전인 3월 하순에서 피해잎을 조사하여 살아있는 번데기가 많은지 또는 천적에 의한 기생율이 높은 지를 잘 관찰한다.
산란을 모두 잎 뒷면에 하므로, 4월 상순~5월 상순에 주간부의 지면에서 나오는 흡지의 잎을 관찰하여 알이 많으면 다발생 할 징조이다.
봄~여름 동안 피해 잎을 분해 조사하여 천적에 의한 기생율을 관찰한다.
천적에 의한 기생율이 높으면 다음 세대의 피해가 적다.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3월 하순경에 설치하여 5일 간격으로 관찰하면 각 세대별 성충 발생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성충은 몸이 대체로 은빛을 띠며, 앞날개는 금빛이고 중앙부에 은빛 줄무늬가 선명하며 아주 작다.
성충의 몸길이는 2~2.5㎜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6㎜이며 노숙유충은 6㎜정도이다.
알은 무색투명하고 둥글며 평편하다.
어린 유충은 다리가 없으나, 3령 유충부터 다리가 생기고 몸이 담황색이며, 다 자란 유충은 6㎜정도이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잎의 내부로 잠입해서 무각유충기에는 선상으로 다니며 흡즙하나, 유각유충기에는 타원형 굴모양으로 식해하여 그 부분의 잎 뒤가 오그라든다.
한 잎에 여러마리가 가해할 경우 잎이 변형되고 심하면 일찍 낙엽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천적)
○ 천적에는 기생봉류(깡충좀벌, 좀벌류, 맵시벌류, 고치벌류)와 거미류 등이 있다.
그 중 포식성 천적인 거미류는 34종이 조사 되었고 이 중에는 꽃게거미가 가장 우점종이었으며 겨울을 보낸 세대에 대한 무방제에서의 포식율이 28%에 이르렀으나 관행방제에서는 11%로 낮았다.

○ 기생성 천적으로는 깡충좀벌이 우점종이었고 관리 소홀한 과원은 기생율이 21~61%였고, 관행방제원에서도 12~42%로서 발생초기와 후기에는 높았으나 살충제가 집중 살포 되는 7~8월에는 낮은 경향이었다.

○ 미국에서는 1세대 피해잎 100엽당 천적에 의한 포식 또는 기생율이 35% 이상이면 생물적 방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2, 3세대 이후에도 계속 피해잎을 조사하여야 한다.

(방제 포인트)
○ 전년도 가을에 피해가 많았던 경우는 봄에 낙엽을 모아서 불태우고 4~5월에 주간부의 흡지를 제거해 준다.

○ 제 1세대의 집중 가해처가 되는 주간부의 지면에서 나오는 흡지를 제거한다.

○ 4~5월에는 깡충좀벌 등 유력한 천적의 기생율이 높고 피해가 아주 일부 잎에만 국한되므로 이 시기에는 사과굴나방 약제를 살포하지 않는 것이 좋다.

○ 6월 이후 성페로몬트랩 조사에서 5일에 1,000마리 정도로 유살수가 많고 피해가 자주 눈에 띄는 경우에 심식충류나 잎말이나방과 동시방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사과굴나방 약제로는 합성제충국제가 많고 최근에는 탈피저해제가 개발되어 있는데 가급적 저독성인 탈피저해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5~6월 초기에 합성제충국제인 사과굴나방약을 살포하면 응애류의 다발생을 초래하므로 약제 선택시 신중을 기하도록 한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