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잎벌레 어떤 해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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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 종명
Oulema / oryzae
목 / 과명
딱정벌레목 / 잎벌레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벼잎벌레는 연 1회 발생하며, 월동 성충이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한 장소에 무더기로 산란하는데, 총 산란수는 100~200개이고 난 기간은 8~10일이다. 유충은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발생하며 유충기간은 13~18일이고, 다 자란 유충은 잎 위나 엽초에 백색의 고치를 만들어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기간은 6~11일이다. 새로운 성충은 7월 상순부터 나오며, 그 해에는 교미하지 않고 잠시 벼 잎을 갉아먹다가 7월 하순부터 월동장소인 논두렁 또는 논 부근 풀밭의 흙 속으로 이동하여 월동한다. 예찰의 경우 벼잎벌레는 약충과 성충이 벼 잎 표면을 가해하기 때문에 피해잎을 잘 관찰하면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성충의 크기는 수컷이 4.2mm, 암컷이 4.8mm 내외이며, 성충의 몸색은 청남색으로 앞가슴의 등면은 적갈색이다. 앞날개는 광택이 있는 청남색이고, 다리는 황갈색, 더듬이는 흑색이다. 알은 길이가 0.8mm인 긴 난형이고 산란 당시에는 황색이지만 점차 짙어져 흑갈색이 된다. 다 자란 유충은 길이가 4.7mm정도로 몸은 퉁퉁하고 암갈색이며, 머리는 칠흑색이다. 등에 배설물을 얹고 다니므로 작은 흙덩어리처럼 보인다. 번데기는 길이가 3.9~4.4mm이고 방추형이며, 백색 고치 안에 있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벼잎벌레는 성충과 유충이 모두 벼의 잎을 가해한다. 성충보다는 유충의 섭식량이 많다. 잎 끝에서 아래로 갉아먹으며, 잎 표면의 엽육을 갉아먹어 잎 뒷면의 표피만을 남기므로 엽맥과 평행으로 백색 선모양의 식흔이 생긴다. 피해 잎은 선단으로부터 갈라지고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는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벼잎벌레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단 한번의 약제처리만으로도 충분한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수율 5% 수준에서 방제가 필요한 밀도는 유충 가해 최성기의 피해엽률이 20%일 때이다. 산란최성기 및 부화최성기인 못자리 말기와 본답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거나 이앙시에는 등록된 약제를 육묘상 처리한다. 본답에서 유충에 의해 벼 잎에 하얀 피해증상이 나오기 시작할 때 약제를 살포한다. 발생 상습지에서는 파종시에 종자분의처리제를 분의처리를 하거나 이앙 전에 입제농약을 육묘상에 처리하여 벼물바구미 등 본답 초기 발생 해충과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