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재배 시금치는 한창 수확할 때!
시금치 수확법부터 선별법, 예냉 시 주의점까지
시금치 수확 시기에 꼭 알아야 하는 알짜 정보만 모았습니다.
✅ 시금치 수확하는 법
시금치는 한 다발씩 한 손으로 부드럽게 잡아
날카롭게 갈아진 칼을 이용해 아래 부분을 절단해 수확해요.
이때, 칼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수확한 시금치 역시 땅에 바로 올려놓으면
미생물 오염이 늘어날 수 있어 흙을 턴 뒤,
흙이 묻지 않도록 깨끗한 상자나 플라스틱 필름 등을 깔고 올려놓는 게 좋아요.
수확한 시금치는 가능한 품온을 빨리 낮춰야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아요!
✅ 상품성을 높이는 시금치 포장법
시금치는 수분 손실이 3% 이상만 되어도
시들어 보여 상품성이 나빠져요.
수확 후 수분 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포장상자 내부에 30㎛ 정도의 PE 필름을 깔고
시금치를 담아 덮어 주거나 필름 백에 담아주세요.
✅ 상품성 유지 기간을 늘리는 예냉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해 시금치는 수확 즉시
품온을 낮출 수 있도록 예냉을 하는 게 선도 유지에 좋아요.
예냉한 시금치는 그렇지 않은 것보다
상품성을 2~5일 정도 연장할 수 있으므로
0℃ 온도와 95% 이상의 상대습도 조건에서 저장해주세요.
저장 시 온도가 높아지면 품질이 빨리 변하고,
동결되면 오히려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예냉 온도 범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 시금치 저장, ‘이것만’ 주의하세요!
시금치 숙성 시 급격히 증가하는 에틸렌 가스는
채소의 호흡을 증가시켜 숙성을 빨라지게 해요.
시금치 역시 에틸렌에 민감하기 때문에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는 사과, 멜론, 키위 등과 함께 저장하면 안돼요.
✅ 시금치 선별 시에도 낮은 온도에서 하세요.
시금치 선별 시 온도가 높으면 품질변화가 빠르고,
결로가 심할 수 있어 가능한 낮은 온도에서 선별해야 해요.
만약, 시금치에 흙이 묻어 있다면 제거 후 포장해주세요.
✅ 다발로 묶어 판매 vs 플라스틱 백 포장?
시금치는 다발로 묶어 판매하기도 하지만
플라스틱 백에 소포장해 상품화하기도 해요.
시금치를 세척하지 않고, 뿌리 부분만 절단 후
30~50㎛ PE 필름에 밀봉 포장 시
5℃에서 약 3주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일반 세균 수가 적고, 신선도가 우수해 저장성 연장에 좋아요.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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