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딸기 · 영농일지
대전중구장인호
비오는날
잎 일액현상
관수횟수 5회 -> 2회로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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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재배-일액관리] 아침에 딸기 포장에 나가보시면 잎과 꽃대에 물방울이 맺혀 있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일액현상 입니다. 야간에 뿌리에서 능동적으로 흡수된 수분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수분이 배출될 때 비료성분도 배출되어 이것이 증발되면 엽 끝단에 하얗게 자국을 남기기도 합니다. 일액현상이 일어난다는 의미는 쉽게 이야기해서 그만큼 뿌리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마냥 일액이 많이 나온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적정한 일액양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액이 과도하거나 오전에 빠르게 환기를 시켜주지 못해 과습하게 되면 잿빛곰팡이나, 꽃곰팡이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에 일출 시 유동팬이나 환기창을 이용해 빠르게 일액이 마를 수 있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증산작용을 촉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되도록 오전 첫 관수는 일액이 어느 정도 마른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일액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아래와 같은 상황이 아닌지 확인해 보십시오. - 근권의 EC가 높거나 함수율이 낮을경우(배액이 5%미만이거나 없을경우) - 야간 난방 및 고온관리로 인한 습도저하 - 뿌리의 습해나 염류에 의한 손상 - 과도한 농약방제, 칼슘제의 살포, 과도한 과실 부하로 인한 강한 생식생장으로의 전환 위와 같이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먼저 배지의 함수율(50~65%)과 근권 EC/pH가 적정한 수치인지 확인하고, 적정 배액율(25%전후)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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