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감 · 영농일지
경북청도배성은365
귀농10년차·
오늘10월9일부터~4일간 저희집 청도반시
감따기 시작합니다.
감에 신경을 못썼더니~탄저가
많이와서 수확량이 예년같지 않네요
수확기까지 바짝신경써서 농사 지어도
될동말동인데 신경 덜~쓴게 일케 표시를
하네요.
내년에 감농사 제대로 지어보길 다짐
하면서 감을 땁니다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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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 수확 시작했습니다. 목요일 올라가니 노릇끼가 보여서 토요일 폭우를 무시하며 따서 일욜 오전까지 꼭지 잘~말려서 포장했습니다.^^ 9월초부터 경매가가 올라오는 걸 봤는데... 2.5키로 3만원부터~5키로 2500원도 있더군요!! 이게 뭔가 했더니 나무리(낙과를 주워 판매하는 행위)를 보낸거더라구요. 경매장에서 그딴 물건 보면 기분좋겠어요? 이런 비양심적인 행위는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동네서 제 감이 좀 빨리 물든 편이라 시세 정상화겸 경매장에 내봤구요. 경매상태보고 풀수확가면서 팜모닝에도 5키로박스 경매가로 올릴 예정이구요. 작년 구매하신 분들 몇분이 8월부터 연락주셔가지고 다시 찾아주신 감사한 마음에 저렴하게 월욜 보내드릴 겁니다. 년 200~250박스 소농이다보니 혼자서 일일이 무게달아서 분리후 포장을.... ㅠㅠㅠㅠ 제 대표작물인 사과대추도 수확이 다가오고 있어 반시는 빨리 끝내고 싶은 솔직맘 ㅎㅎ; 장마피해로 수확량이 반토막났지만 맛은 아직 파랗고 비대기임에도 달콤하네요! -참고- 비대기중 볼이 푸릇하면서 누런끼를 보일때가 가장 수분이 많아서 식감이 좋아요. 단맛은 좀 덜하지만~ 비대기가 끝난, 전체가 노랗게 물든 때는 달기가 절정이며 수분은 좀 적구요. 알이 많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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